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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9월에는착한말만하며살아야지! (feat.8월 지낸이야기)

| 조회수 : 8,775 | 추천수 : 8
작성일 : 2025-09-01 01:03:28

 

사랑하는 82님들, 9월이 왔는데도 덥네요. ㅎㅎㅎ

더위에 하도 시달려서 그런가... 끝나긴 끝나겠지 하고 체념중입니다. 

내일 엄마한테 가면서 가져갈 것 좀 챙기느라 이제야 노트북을 펴보네요. 

8월에 이런저런 일로 바쁘게 살았던 솔이네 일상을 소개해보겠습니당. 

-----------------------------------------------

동네 씨스터들과 강화도에서 유명하다는 꽃게탕집에 갔어요. 

제 입에는 생각했던것보다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이랑 쉬는 날에 엄마 모시고 또 다녀왔습니다.    

꽃게탕 소자랑 간장게장 2인분을 주문했는데 

잘못 들으셨는지 1인분을 가져다주셔서 1인분 추가 주문. ^^

엄마가 정말 맛있다며 잘 드셔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식사를 하고 바다가 보이는 근처 카페에 왔어요. 

망고를 좋아하는 울엄마에게는 리얼망고주스를 주문해드렸습니다. 

울엄마, 사위랑 무슨 심각한 이야기를 하시는지.ㅎㅎㅎ

장모님 잘 모시고 다니는 울남편, 오늘은 이쁘네요.

 

 

엄마 생신이 음력 6월 28일인데, 

동네 동생 씨스터랑 날짜가 같아요. 기억하기 쉽게도요...

그런데 우짠 일인지 이번엔 동네 시스터의 생일을 완전히 잊어버린거에요. 

너무 미안해하고 있는데, 예전에 약밥 먹고싶다고 한 게 생각나더라구요. 

 

 

알밤1키로를 주문해서 까고, 포장종이도 주문해가지고 

동네 떡집언니의 어깨너머로 본대로 예쁘게 포장을 해보았어요. 


 

다이소에서 사둔 조화랑 하트스티커를 붙여서 전해줬어요.

음... 약밥 만든 날이 엄청 더웠다죠....   


 

여름이면 저희 집에 한두번씩 떨어지는 폭탄... 아시죠? 

부녀회장님의 농작물 폭탄이요... 이번에는 깻잎이었습니다.

손톱밑이 까매지도록 다듬어서 매우 여러번 씻어서...헥헥

소금물을 부어서 장아찌도 만들고, 감자탕도 듬뿍 만들어서 냉동실에 쟁였어요.   

 

요즘 아보카도 샌드위치에 빠져서...

출근할 때 열심히 만들어 다닙니다.  


 

저희집 둘째가 첫 휴가를 나왔어요. 

잘해주고 싶은 마음에 풍천장어도 네 마리나 굽고 

오이김치도 만들고 소바도 삶아서 시원~하게 준비했는데...

전날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고 먹고 들어와서 배가 안고픈지

깨작거리다가 방으로 들어갑디다요... 

 

서운한 마음에 둘째친구엄마들 모임(H4) 단톡에 

음식사진을 올리고 하소연을 늘어놓았더니

늙은 딸 세 명 입양 안되냐며... 자기들은 잘먹고 말 잘듣는다며...


 

지난 주에, 지방에 사는 동생이 엄마 보고싶다며 서울에 왔어요.

엄마랑 저랑 동생이랑 셋이서 오리백숙을 신나게 먹고  카페도 가고...

 

이 날의 하일라이트는 동생이 사온 엄청 큰 딱복!이었어요.   

동생이 집에서 아들들 주려고 복숭아를 씻다가 

딱복 좋아하는 엄마가 생각나서 사왔다는 거에요. 

엄마는 동생의 이야기를 듣고 너무 감동을 받으셨어요. 

(자식들을 먹이려고 복숭아를 씻다가 엄마생각이 나서 사왔다는 그 부분!)

현주가 복숭아를 사온 일은 일기장에 적어두신다고 까지 했답니다. 


 

금요일에 대학동기들을 만나서 동생의 복숭아 이야기를 했어요. 

'울엄마는 왜 내가 음식을 하거나 뭔가를 사갈 때는 일기장에 안쓰고 

내동생이 복숭아 사간 것만 일기장에 쓰냐! '

하고 우스개 소리를 했더니, 친구하는 말이

 "현주의 선물은 서사가 있잖아! 너도 스토리를 가미해서 선물해!"

라고 해서  친구들이랑 같이 깔깔거리며 웃었어요. ^^

 

금요일에 남편 친구가 목포에서 배낚시로 잡은 갈치를  현관앞에 두고 갔어요. 

갈치에서 은빛이 반짝이고 너무 싱싱한거에요. 

갈치비늘을 벗기고 깨끗이 씻어서 소금으로 간하고

저녁에 구워먹으니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내일, 겸사겸사 엄마한테 갈치 좀 가져다드리려구요. 

저도 엄마의 일기장에 적히려면 서사가 있는 갈치여야할텐데...

'갈치의 비늘을 긁다가  생각해보니 갈치몸통은 늘 아버지께 드리던

엄마의 생각이 나서 이렇게 갈치를 가져왔사옵니다...'

라고 하면, 없는 일 지어낸다고 혼만 나고 일기장에 안 적히겠지요? ㅋㅋ 


 

엄마가 매일 새벽 6시면 운동센터에 나가는데

속 좀 든든하게 채우고 가시라고 단호박죽도 끓였어요. 

단호박이랑 불린 찹쌀, 물을 넣고 압력솥에 넣고 밥하듯이 끓이니

너무 쉽게 단호박죽이 되더라구요. 

팥은 따로 삶아서 단호박죽 위에 올려주었습니다. 

많이 담은 것은 울엄마꺼, 그 다음은 부녀회장님꺼

그 다음은 잔치떡집언니꺼, 마지막 담은 것은 제꺼에요. 

 


제가 김나영씨 노필터TV 구독자인데, 
오늘 조혈모세포 기증을 하는 과정이 영상으로 올라왔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많이 겪었을텐데도

열심히 살면서 기부도 하고 아이들도 잘키우는  그녀가 

참으로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했어요. 

9월에는 착한 말, 기분 좋은 말, 힘이 되는 말만 하기로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나신 82님들~

좋은 꿈 꾸시고 

늘 건강하시옵소서

 

굿럭!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도맑음
    '25.9.1 6:33 AM

    아하 역시나 푸짐한 음식들 푸짐한 인심이 느껴집니다
    아보카도 샌드위치 약밥 너무 맛있게 보이네요
    그 농산물 폭탄이라는 거 저도 맞아 보고 싶습니당 ㅎㅎ

  • 솔이엄마
    '25.9.2 10:08 PM

    오늘도맑음님^^
    어제 저 또 폭탄 맞았잖아요. 호박잎이랑 깻잎이랑 대파무더기요...
    요즘 채소값이 비싸다는데 너무나 감사한 일이라 생각하며 받았어요.ㅎㅎㅎ
    그래서 저 밤 10시 넘어서까지 일했고요.ㅠㅠ
    늘 기분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잠자리 되세요!!

  • 2. 지천명
    '25.9.1 8:56 AM

    모두 스토리있는 음식인걸요!!!

    어머님 일기에는 못 올라도 원글님 일기로 충분한 서사가 있습니다.

    8월도 예쁜 말 많이하샸는데 9월에는 착한 말만 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솔이엄마
    '25.9.2 10:11 PM

    오늘 엄마한테 전화가 왔는데
    제가 맛있는 음식을 너무 많이 해가지고 와서
    뭐부터 일기장에 써야할지 모르겠다고...
    이거 핑계일까요, 아닐까요? ㅎㅎㅎ
    저, 극T라서 팩폭을 잘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예쁜말만 하자고 맘먹었구요.ㅎㅎㅎ
    요즘 예쁜말, 착한말만 하느라 죽을 맛입니다요.ㅎㅎㅎ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지천명님께서도 복 많이 받으세요!

  • 3. 챌시
    '25.9.1 11:18 AM

    염치 없지만,,
    저도 급히 서둘러 줄서겠습니다.
    50대녀 입양바라기 여기요!!!!

    팥이 꼭 들어가야 하는 호박죽.. 먹고싶어요ㅠㅠㅠㅠ
    어느날 단호박스프 최애 하던 제가,,몇년전부터 이제 단호박으로는 죽을 최고로
    여깁니다. 특히 팥 넣은 호박죽요. 이번주말에는 꼭,,해보려고 마음 먹습니다.

  • 솔이엄마
    '25.9.2 10:15 PM

    아들 둘 떨어진 지 얼마 안됐는데 입양녀라뇨~~~ 안돼요~~~ ㅋㅋㅋ
    저도 애들 어릴 때는 팥을 안 넣고 호박죽을 끓였는데
    언제부턴가 팥을 넣으니 고소하고 좋아서 쭉 넣고 있어요.
    밤에 팥을 불렸다가 다음날 압력솥에 넣고 삶았더니 너무 푹 익어서
    호박죽에 섞지않고 위에 얹어 주었어요.
    날이 조금 선선해졌으니 이번 주말에 맛있게 해드시면 좋겠네요.
    키친토크에도 단호박죽 사진 올라오나요~~~^^

  • 4. 적요
    '25.9.1 12:41 PM

    솔이엄마 추천하려고 일부러 로그인하고 로그인한 김에 댓글도 남깁니다.
    9월에도 가족분 모두 행복하세요.

  • 솔이엄마
    '25.9.2 10:20 PM

    에고, 추천도 해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시고 넘 감사합니다!
    적요님께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 5. 소년공원
    '25.9.2 2:03 AM

    깨끗이 손질한 갈치가 아직 익히기도 전이지만 정말 맛있어 보여요!
    저렇게 깔끔하게 손질하려면 부엌 싱크대에 튀고 손에 냄새 나고...
    일이 보통 많은 게 아니잖아요.
    그런 걸 서사로 어머니께 들려드리면 어떨까요?
    ㅎㅎㅎ

  • 솔이엄마
    '25.9.2 10:23 PM

    오늘 엄마한테 전화가 왔는데, 갈치가 간도 딱맞고 너무 맛있어서
    네 토막을 구워서 장갑을 끼고 갈비처럼 드셨대요.
    엄마 말씀이, 어쩜 갈치가 이렇게 크고 통통하냐며...
    실은 엄마 거 담을 때 갈치 가운데 토막만 골라 담았거든요.
    이 정도면 진짜 서사 없어도 일기장에 적혀야 하는 거 아닙니까!
    제가 엄마 일기장 검사를 할 수도 없고.ㅋㅋㅋㅋ
    소년공원님의 의견, 감사합니다. 꾸벅 :]

  • 6. 자수정2
    '25.9.2 7:38 PM

    어머니의 교육 철학이 급 궁금해집니다.
    유전자에 새겨진 스윗함일까요?
    보고 배운걸까요?

    복숭아 씻다가 엄마 생각이나서 달려갈 엄마품이 있어서
    참으로 부럽네요.
    엄마는 천년 만년 사실 것 같아서 매번 다음에 하자
    그러다가 엄마 잃고 후회하는 못난이입니다 저는.....

  • 솔이엄마
    '25.9.2 10:29 PM

    흡! 자수정2님도 제 동생한테 감동받으신겁니까요...
    유전자에 새겨진 스윗함은 제 동생 말씀하신거죠? ㅜㅜ
    동생은 어릴 때부터 원래 순하고 착했어요. 저는 제멋대로고...ㅎㅎㅎ

    엄마가 떠나시고나면 누구라도 아쉬움과 쓸쓸함이 남을 것 같아요.
    자수정님의 마음... 어머니께서 알고 계실거에요.
    자수정님의 어머니... 저는 알지도 못하는데...
    그리운 마음이 듭니다.
    자수정님, 후회하지마세요...

  • 7. 시간여행
    '25.9.2 8:26 PM

    오늘도 푸짐하고 정성스런 밥상에 침고이고 늘 이웃에게 베풀며 사는 솔이엄마 진짜 멋져요~
    그리고 어머님 모습 사진으로 보니 괜스레 반갑네요^^늘 건강하시길~

  • 솔이엄마
    '25.9.2 10:30 PM

    아이 둘을 내보내고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줄었는데
    이상하게 8월은 바빴네요.ㅎㅎㅎ
    울엄마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여행님께서도 늘 건강하세요!!

  • 8. 쩜쩜쩜쩜
    '25.9.3 9:51 AM

    제목만 얼핏 보고 솔이엄마님 포스팅이면 좋겠다 했는데
    와~~럭키비키입니다.^^
    생각은 솔이엄마님처럼 살고 싶지만, 저는 다음 생에서나 그럴 수 있을 지도 알 수 없는.^^;;
    서사라면 매 순간, 모든 글들이 다 어머님, 가족, 친구, 이웃등등을 사랑하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서사인데 말입니다.
    솔이엄마님 요리책 내시면 좋겠어요.
    그야말로 서사가 있는 아주 감동적인 요리책이 될 것 같아요. 키친토크 글들만 모아도 차고 넘치죠.
    출판사 관련 일 하시는 분들 관심 가져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진심.

  • 솔이엄마
    '25.10.7 4:13 PM

    쩜쩜쩜쩜님~ 말씀만으로도 감사해요 ^^
    제가 무슨 말을 해도 무슨 짓을 해도 좋게만 이쁘게만 봐주시는
    82님들이 계셔서 제가 힘이 많이 납니다.
    길고 긴 추석명절이라 여유가 많아서
    그동안 달지못했던 댓글을 달고 있어요.
    이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남은 추석연휴 잘 보내세요!!!

  • 9. juju
    '25.9.3 4:17 PM

    같은 극T로 공감 백만개 보내드립니다~
    사실 T들이 소리 없이 묵묵히 하는 게 많은데 티를 안내다보니 잘 묻히는 것 같아요;;;^^ 어머님 마음 속 일기장에는 큰따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넘치게 담겨있을 거에요.

  • 솔이엄마
    '25.10.7 4:15 PM

    주주님도 극T세요? 어마 반가워라~~
    가끔 제가 공감보다는 솔루션을 제시하려고 할 때가 있어서
    신경써서 자제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어머님 마음 속 일기장에 고마움이 넘치게 담겨있다라... F적인 표현인데요~~~^^
    늘 좋게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10. wooo
    '25.9.9 7:59 PM

    마음도 예쁘고 금손인 유전자는 계속 대물림되겠죠. 요리안에 서사가 가득있는데 뭐가 더 필요할까요. 음식사진만 봐도 마음이 풍요로워집니다.

  • 솔이엄마
    '25.10.7 4:16 PM

    어쩜 이렇게 말씀도 예쁘게 하실까요^^
    길고 긴 추석 명절에 어찌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날씨가 좋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종일 비네요.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차분해집니다.ㅏ
    좋게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11. 고독은 나의 힘
    '25.9.11 1:50 AM

    어머나. 저도 노필터티비 구독자에요. 안그래도 얼마전에 그 영상 보고 살짝 눈물 찔끔햇었어어요. 개인적으로 저희 친정엄마도 같은 병원에서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으셨었거든요. (저희 친정엄마는 자가 세포이식이었어요) 벌써 20년도 더된 이야기네요.

    "항상 갈치 몸통은 아버지께 양보하시던 엄마가 생각나서".. 라니.. 이 한줄에 그 시대를 살아내신 우리 엄마 세대들의 생이 다 집약되어 있네요.

  • 솔이엄마
    '25.10.7 4:19 PM

    어머나~ 반가워라!!!
    친정어머니께서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으셨다니... 마음이 한층 더 찡하셨겠어요...
    어머니께서는 건강하신지 궁금하고...
    참 대단하죠. 김나영씨. 저보다 많이 어리지만 진짜 존경하는 분이랍니다.
    길고 긴 연휴에 고독님은 잘 지내고 계신가요~^^
    늘 어디서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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