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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 10:25 PM
루꼴라를 북미쪽에선 아르굴라라고 하나봐요? 저도 정말정말 좋아하는 서양채소예요. 올려주신 건 와일드 루꼴라라고 하는거고 길고 열무 비슷한게 그냥 루꼴라. 요즘은 구하긴 쉬운데 아직 좀 비싸요. 토끼도 좋아한대요, 토끼 간식으로 사는거 봤어요 ㅎㅎ 치즈랑 토마토랑 잘 어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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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 10:42 PM
여기선 Baby Arugula라고 한답니다
제가 즐겨먹는 음식들과 두루 어울려서가장 좋아하는 샐러드 재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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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 12:47 AM
우와~! 스테이크 진짜 잘 구워진 것 같아요. 츄릅!!
한국은 토마토가 비싸답니다. ㅠ
큰맘 먹고 저도 토마토 수프 만들어봐야겠어요.
일본어로 감을 카키라고 하는데
캐나다에서 그걸 그대로 부르네요.
persimmon 이라고 부르지는 않나요?
콩글리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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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 12:57 AM
이곳 현지인들도 모두 Kaki라고 하지 Persimmon이라고 하는걸 들어본적이 없어요
제주변만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수퍼마켓에서 표기는 모두 Kaki라고 되어있어요
한국 교민끼리는 당연 감이라고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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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 9:43 AM
제가 사는 서부에서는 persimmon이라고 하는데 지녁마다 다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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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 4:25 AM
따끈한 토마토숩에 햄벅스테끼 한 도막 넣어서 먹으면 요즘같은 날씨에 참 좋겠어요!
허브를 여러가지로 잘 구비해놓고 요리하시는군요 :-)
저는 그 다양한 맛을 다 알지 못해서 저렇게 큰 병으로는 감히 살 엄두를 못내죠.
명왕성에서는 감을 파시몬 이라고 부르는데...
카키 라는 이름이 스펠링도 쉽고 부르기도 쉬운 이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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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 5:40 AM
제 부엌의 스파이스 두는곳을 보신다면 "왠게 이리 많아요?" 하실것 같아요 ㅎㅎㅎ
오늘 날씨가 안개도 자욱하고 어두컴컴한데 따끈한 토마토 수프 맛있게 먹었답니다
제나름 건강 & 다이어트수프라고 생각해요
밴쿠버살적엔 감을 뭐라고 불렀는지 잘 기억이 나지않는데 Kaki가 부르기 쉬운건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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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 5:19 AM
ilovemath님이 좋아하시는 Cortland가 제가 사는 동네에서 멀지 않은 지역 품종 사과에요 :) 전에도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두 번 말씀하시니 반가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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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 5:35 AM
미국 중부에 사신다고 했던게 기억나는데 그곳이 원산지인 사과로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싼 품종은 아닌데도 제입맛엔 코틀랜드가 최고입니다
생김새도 어찌나 탐스럽고 예쁜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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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 5:35 PM
앗! 지금은 이사 와서 미국 동부에 살고 있어요. 제가 살던 곳 까지 기억해주시다니 영광이에요!
저희 동네에는 사과가 주산물 중에 하나라 집집마다 사과나무도 많고 가을이면 사과 축제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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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 10:51 PM
퀘벡가까이로 이사오셨네요 ㅎㅎ
몬트리올 근교 OKA라는 곳이 사과, 메이플 시럽으로 유명하답니다
퀘벡시티 근처 오를레앙섬은 딸기로 유명하구요
언젠가 이곳도 여행와보세요
저도 그곳 사과축제 가보고싶네요
밴쿠버살적엔 체리나무 있는 집들이 참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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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 8:34 AM
토마토스프 따끈하게 먹으면 몸이 따뜻해질 것 같아요!
스테이크도 너무 맛있겠습니다.
이름도 예쁜 파피와 제철과일 많이 드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요^^
이쁜 요리 이쁜 풍경 많이올려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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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 10:47 PM
어제 바람 거세게 불고 우박도 내린 음산한 날씨였는데 따뜻한 수프먹으니 아늑한 느낌이 들었어요
1인가족이 되었는데 제나름 신경써서 먹으며 건강하게 지내려 노력중이에요
테디베어님이 올려주시는 주말집풍경은 제겐 항상 힐링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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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 1:14 PM
제가 오늘 남편 시켜서 cowboy steak (tomahawk steak) 사다놨는데 날 밝기만 기다리고 있네요. 장작에 불 피울려고..
저도 아루굴라 너무 좋아해요. 방금 구워놓은 사워도우에 계란, 아보카도. 아루굴라... 올려서 아침은 캘리 스타일로 먹어야 겠어요. 점심은 당근 스테이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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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 10:43 PM
이계절에 장작에 불을 피우시다니 너무 운치있네요
몬트리올엔 컨트리하우스나 샬레라고 부르는 세컨홈을 가진 분들이 많은데 그곳에서 바베큐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요
제딸이 일하는 레스토랑에 프랑스 브르타뉴에서 온 제빵사가 굽는 사워도우는 한국의 증편맛이 나더군요
약간 시큼하면서 쫄깃한게 정말 맛있답니다
아침 & 점심식사 모두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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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 1:17 PM
제가 사는곳은 토론토에서 북쪽으로 1시간 걸리는 Barrie인데요 여기는 persimmon 이라고 부르는데 퀘백이랑은 다른가봐요 ^^ 이렇게 또 배워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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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 10:25 PM
토론토 근교에 사시는군요
전 나이아가라 가는 길목에 들렀던 Oakville이 아직도 인상깊게 남아있어요
오래전 밴쿠버에서 여기 이사왔을땐 한나라가 맞나싶을만큼 여러가지가 낯설었는데
정붙이고 살다보니 이곳이 이젠 고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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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 11:28 AM
스테이크에 갈릭 버터 좋은 팁이네요~
토마토 스프와 바닐라 카키 그리고
계피향 비슷한 코틀랜드 사과 맛도 모두 궁금하네요~
맛난 음식 사진보니 급 배고파져서 얼른 점심을 먹어야 겠어요~
몬트리올에서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자주 소식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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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4 2:23 AM
전 버터, 치즈 너무너무 사랑해요
방금 시간여행님 포스팅 읽고왔는데 부러워서 눈물날뻔 했습니다
한정식차림, 송어회 ㅠㅠ
창문을 통해 보는 아름다운 풍경들 저 너무 좋아합니다
시간여행님도 건강하시고 우리 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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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 2:54 PM
저도 사과를 일년 내내 거의 안 떨어뜨리는 사람으로서 거의 모든 품종을 먹어보려고 노력중인데 올해는 감홍과 엔비 라는 품종에 빠졌어요. 코트랜드는 어떤 맛일까 너무 궁금하네요. 기억해뒀다 언젠가 꼭 먹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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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4 2:22 AM
한국에 계신거죠?
"감홍"이란 이름 참 예쁘네요
사과가 건강에도 좋으니 우리 많이많이 먹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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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 3:20 PM
매쓰님, 사과진짜 신기하네요. 어떤 맛일지..궁금
전 시나몬 들어간건 무조건 좋아해서, 카푸치노, 수정과, 애플파이,
시나몬향 살살 나는 호박파이 까지..요. 언젠가 먹어보겠습니다.
전 작년부터 시나노골드 라는 노란사과에 빠져서,,제 먹거리에 돈을 마구 쓰고있어요.ㅋㅋ
과육이 단단하고, 수문도 많고, 신맛과 단맛이 강해요. 새콤한 사과 좋아하는데,,얘가 제 입맛에 딱이네요.
제 딸이랑 저랑 둘이 하루 하나씩..아껴 먹어요.
그런데 나오는 시기가 짧아요,,두번 작은 상자로 사먹고,, 벌써 끝났네요. 내년 또 기다려야죠.
대신..딸기가 한국은 시작됬어요..설향 이라고 맛있는 딸기가 마트마다 가득가득 하답니다..
와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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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4 2:20 AM
저도 시나몬 엄청 좋아한답니다
갈비찜할때도 꼭 시나몬 스틱을 넣지요
코틀랜드 사과는 아삭하고 즙많고 달콤새콤한 정말 맛있는 사과랍니다
한국에 가면 과일들 이름이 참 예쁘더군요
천혜향. 레드향, 설향...
한국 가고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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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4 10:13 AM
스테이크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갈릭버터 꼭 기억해두었다가 저도 써보겠습니다.
거기에 토마토 수프~~~
뜨근뜨근한 기운이 여기까지 느껴지는것 같아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따스하게 잘 지내시고, 여기서 자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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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6 5:35 AM
잘먹고 다가오는 겨울추위를 이겨내야죠 ㅎㅎ
곱창김을 여기선 구할수없어서 안타까와요
어릴적에 큼직하게 자름 김에 밥을 싸먹었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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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8 12:18 PM
후배집 부엌에서 토마토 파스타 소스를 찜 솥에 만든 적이 있어요.
그 집 부엌 타일에 온통 피바다가 아니고 토마토 바다가 되었어요.
그 후로 절대 내집 넘의 집 안가리고 못 만듭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