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방구석 장인의 파스타

| 조회수 : 10,904 | 추천수 : 4
작성일 : 2018-12-09 23:36:49

파스타를 사먹어본적이  한번도 없는 사람이 만드는 파스타 요리 어떠세요?

제 신랑이 좋아하는 요리 중의 하나가 알리오 올리오인데요.

신기하게  가게에서 알리오 올리오를 한번도 사먹어본적이 없는데,

유튜브를 보고 연구해서 만들어 먹고 있어요.

올리브오일을 많이 섭취하는방법으로 추천하면서 만들어 먹기 시작했는데,

혼자 만의 파스타 장인이 되겠다며 연구에 연구를 거듭 ㅋ 연구의 끝이 어디로 가는가?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꼭 만들어 먹으면서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더니.

올리브오일의 등급부터 시작해서 페페론치노, 파슬리 ,펜넬 인가 파스타 면 등 식재료를 사모으기 시작하면서 라면 만큼 만들기도 쉽고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게 파스타라고  극찬!



저한테도 시식을 권유했지만  워낙 마늘이랑 올리브오일만 들어간게  재료가 별로 안들어가는데

무슨 맛이 나겠냐? 파스타 또한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  말고는 거의 안먹는 요리라ㅡ.

안 내켜서  극구 사양을하다가 ㅡ

그러다가 우연히  크램차우더 캔스프를 하나 사온 김에 권유하던 파스타를 만들어달라 신랑에게 부탁을 했죠.


캠벨 클램차우더 스프 반통(조개국)

생각보다 느끼하네요.  생각이랑 달라서 다음엔 크림소스가 들어간  머쉬룸 스프로 살까봐요.

면을 삶고요.

전 씹을게 많은 파스타가 좋아서…냉동새우 냉동 소시지 한개 등 냉동마늘 생마늘도 으깨 준비

올리브오일에 볶아줍니다.

넣고 또 볶아볶아 완성! 페페론 치노 대신 베트남 고추를 썼는데 나쁘진 않아요ㅡ싸고 맛도 좋으니깐.


별 기대 안했는데 엄지척!  아주~ 맛있더라구요.

우리집 파스타 장인 답습니다.

내년 이탈리아 여행 계획이 있는데

우리집 방구석 파스타 장인 vs 이탈리아 원조 과연 어느 게 나을지 기대가 됩니다.


방구석요정 (qlrmfn)

안녕하세요 방구석 요정입니다. 방구석에서 우쿨렐레를 연주하고, 즉흥적으로 만드는 10분 내 간단 요리를 좋아해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쑥S러움
    '18.12.9 11:38 PM

    안드셔 보신 거 진짜 맞으세요?

    후아... 쉐프 저리가라네요 ㅠㅠ
    진정 고수 ㅠㅠ

    눈물의 감동 흘리고 갑니다.

  • 방구석요정
    '18.12.10 8:14 AM

    사진만 그럴싸해요 ㅎ

  • 2. 소년공원
    '18.12.10 12:57 AM

    저희 아이들도 파스타 소스 따로 안넣고 그냥 기름에 볶은 파스타를 좋아해요.
    그걸 알리오 올리오 라는 이름으로 부른다는 것을 여기서 배웠지요 :-)

  • 3. 푸른잎새
    '18.12.10 8:54 AM

    조개스프는 어디에 쓰셨나요?

  • 방구석요정
    '18.12.10 2:36 PM

    캠벨꺼요. 한통에 2500원하길래 샀어요

  • 4. 헝글강냉
    '18.12.11 9:54 PM

    와 훌륭한데요 ~ !!
    전 이태리 가서 파스타 먹고 넘 실망을 ㅜㅜ 그쪽 사람들은 심한 알덴테를 추구하는지 생면 먹는 느낌이었어요 ㅋㅋ 리조또 역시 아주 딱딱하더라구요.

  • 5. 시간여행
    '18.12.15 9:53 PM

    오오 이탈리아 가시는군요~
    직접 만드신 스파게티도 맛나보여요^^

  • 6. 솔이엄마
    '18.12.19 11:18 PM

    앙~ 이 야밤에 스파게티 먹고퐈요~^^
    침흘리고 보다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9881 happy new year 10 hangbok 2019.01.03 6,465 3
39880 107차 봉사후기)2019년 1월 추운겨울을 위한 체력보충으로 .. 14 행복나눔미소 2019.01.03 5,153 8
39879 새해 맞이 떡국 한 그릇: 내가 일등! 22 소년공원 2019.01.02 10,832 9
39878 2018년 정리 그리고 기대 43 솔이엄마 2018.12.31 10,563 16
39877 벌거벗은 임금이 된 포스팅/ 제대로 뵈는 사람은 차카게 산 거?.. 41 쑥과마눌 2018.12.30 10,381 16
39876 대방어로 한 해 마무리 21 고고 2018.12.28 9,678 8
39875 연말특집 경찰청 사람들: 현상수배 합니다 28 소년공원 2018.12.28 10,811 10
39874 멕시코 여행기 숙제하러 왔어요^^ 23 시간여행 2018.12.27 8,279 7
39873 명왕성은 이제 크리스마스 이브~ 26 소년공원 2018.12.25 9,719 11
39872 이브가 뭐시라꼬(사진 수정) 23 고고 2018.12.24 10,081 6
39871 크리스마스를 앞둔 주말 요리 9 방구석요정 2018.12.24 8,618 5
39870 크리스마스 디너 14 에스더 2018.12.22 11,599 4
39869 굴요리 대잔치-굴밥,굴전,굴미역국 (굴비린내 잡는법) 24 왕언냐*^^* 2018.12.18 13,847 8
39868 이몸 등장!!! 57 백만순이 2018.12.18 15,899 11
39867 저도 안녕합니다.^^ 13 고고 2018.12.17 8,407 5
39866 배추전 정말 맛있어요. 22 프리스카 2018.12.15 10,987 5
39865 명왕성의 명절 선물 엿보기 34 소년공원 2018.12.14 9,750 10
39864 간단한 송년 모임 26 에스더 2018.12.13 12,276 4
39863 방구석 장인의 파스타 8 방구석요정 2018.12.09 10,904 4
39862 꼬막찜과 주먹밥 8 방구석요정 2018.12.08 11,105 6
39861 첫 송년회 19 고고 2018.12.05 11,593 12
39860 106차 봉사후기)2018년 11월 오늘은 내가 짭쪼롬 찜닭 요.. 9 행복나눔미소 2018.12.05 6,047 12
39859 오마주 투 솔이엄마 26 몽자 2018.12.05 12,073 10
39858 초간단 김밥과 비빔냉면 13 방구석요정 2018.12.04 12,429 7
39857 혼자먹기,함께먹기,나눠먹기 55 솔이엄마 2018.12.04 13,585 15
39856 명왕성의 김장 이야기 마무리 및, 1999, 2000, 2001.. 53 소년공원 2018.12.04 8,999 17
39855 런던생활 4달째, 오래간만에 인사드려요!! 32 헝글강냉 2018.12.03 14,410 7
39854 직접 키운 배추와 무로 김장 담갔어요~ 28 프리스카 2018.12.02 7,87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