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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 12:51 PM
안녕하세요
키톡에 오랫만에 댓글 써요
아낙님 글 보니 식구들에게 급 미안해지면서 반성하게 되네요
아낙님네 밥상에 숟가락 들고 끼어들고 싶어요
십년넘게 전업으로 지내다가 하필 애들 방학할때 일을 하게 되어 어떻게 애들 점심을 때울까 고민인 요즘 이거든요
마지막에 나이들면 더 알아야 한다는 글..많이 공감되네요
전 아주 오랫만에 사회에 나오니 힘들기도 하지만 하루하루 신나게 보내고 있거든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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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1:25 AM
이리 댓글로 인사도 해주시고
고맙습니다.
실은 울집 밥상이 그닥 변변치도 않고
맛도 짜고, 달고, 맵고~~~ ㅎㅎ
손맛이 별루거든요.
그럼에도 손은 억수로 커서 뭐든 했다하면 ~~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고 있답니다.
눈이 내려 빙판길이더라구요.
내일 아침 출근길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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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 12:51 PM
입이 따악~벌어지네요!
고운 자태에
이렇게 많은 양의 음식들과 매치가 안되네요ㅎㅎ
하지만 정갈한 음식의 모양은 딱 아낙님의
고운 모습과 닮아있네요.
입맛이 마구 마구 당기게 하는 음식들 구경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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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1:32 AM
칭찬은 고래도 춤 추게 하고
마요님의 칭찬에 부끄럽기는 하지만 기분이 좋아
저두 마구마구 춤 추고 싶은데
워낙 등빨?이 커서 코끼리가 뒤뚱뒤뚱거리는 모습~~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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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 12:55 PM
반찬 하나하나 다 맛있겠어요.
같은 재료도 더 맛있는 반찬을 만들수 있음이 새삼 놀랍네요.
부지런하게 살아야 하는데 자극이 되는 사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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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1:36 AM
맛은 보여드리지 않으니
그나마 다행이랍니다~
제가 손맛은 그저그렇거든요.
간이 자극적이고 쎄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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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 1:05 PM
감명을 받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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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1:37 AM
아이고
민망스럽고 부끄럽습니다.
이리 댓글로 아는척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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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 1:21 PM
채써는 솜씨가 정말 대단하시네요.
다시마도 어찌 저렇게 비슷한 크기로 자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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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1:38 AM
부엌 짠밥이 얼추 30년이니 쪼께 칼질은 해지더라구요.
그래도 여전히 한번씩은 피를 오지게 보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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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어쩜 이렇게 맛있게 잘 해 드시는지. 이집 식구이고 싶네요.
사진도 정말 아름다우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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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1:42 AM
막상 울집 밥상 보시면 급 우울해하시면서 실망하실거예요.
오늘 저녁밥상도 누룽지 팔팔 끓여서
달랑 김치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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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 2:03 PM
요술쟁이의 한바탕 축제인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사진있어서 사람인 줄 알았어요.^^
아름다운 화보집 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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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1:48 AM
제 귀가 심한 팔랑귀인지라
커피홀릭님의 칭찬에 홀라당 넘어갑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너무 잘봐주시고
이리 댓글로 말씀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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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 3:10 PM
와~~~
입이 떡 벌어졌다는......
놀라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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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1:49 AM
에궁~~
실은 그저 그런 투박한 음식들에 맛도 그저 그렇거든요.
여우님.
유차자 한 잔 드립니다.
향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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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 3:19 PM
부럽습니다.고운자태와 훌륭한 음식솜씨...
정녕 아낙님의 가족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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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1:52 AM
어찌 이리 과분한 칭찬을~~
흐미
부끄러워 쥐구멍이라도 숨고싶은데
제가 덩치가 우람?하거든요~^^
눈도 내리고 바람도 부니
따뜻하게 옷 입고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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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 3:40 PM
세상에나!!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나름 가족들에게 잘 해 멕인다고 자부하던 나 반성모드 들어갑니다
그 따님은 엄마솜씨 어깨 너머로 배워 얼마나 좋을까요?
그 동안 뜸하셔서 은근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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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1:57 AM
화니맘님
은근 기다려주셨다니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제가 그리 솜씨는 없는데
부엌에서 노는것은 좋아하거든요.
꽁주라고 부르는 울집 딸내미는 야무지게 먹기는 잘하는데
손이 가시손?이랍니다~ ㅎㅎ
찰호떡 구워 생강차 마시면서 먹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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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 7:12 PM
스크롤 내려 하나하나 보다가.. 하기싫어 미적거리던 집안청소를 하러
의자를 박차로 일어나 청소 깔끔히 하고 다시 앉아 댓글씁니다.
콩자반..
한번도 안해봤는데 도전해보고프네요
이런 자극이 되는 글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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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2:05 AM
울집이 요새 폭격 맞은 집처럼 난리도 아닌데
저두 내일은 난리 굿마당 집구석? 청소좀 해야겠어요^^
물에 불린 다시마나 육수로 우려 낸 다시마 곱게 채 썰어
생강채와 넣은 콩자반도 먹을만하거든요.
생선조림 바닥에 깔기도 하구요.
고맙습니다.
이리 아는척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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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 9:31 PM
환상적입니다
영화속의 이야기같습니다
한번에 보기 아까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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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2:07 AM
82쿡의 진정한 고수님들의 솜씨에는 감히 따라가지 못하답니다.
그냥저냥 되는대로 막해먹고 살거든요.
고맙습니다.
잘봐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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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 10:06 PM
살면서 나이값을 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네요. 나이가 들어도 배울 것이 많아지고, 솜씨, 맵씨, 마음씨가 좋은 시골아낙님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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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2:10 AM
그렇더라구요.
그러게요
나잇값을 한다는게 그리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솜씨도 꽝이구
맵시는 더더욱 꽝이구
마음씨는 놀부부인 빰치거든요~
겨울은 겨울인가봐요.
제법 옹골지게 추워졌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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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 11:03 PM
키톡에 댓글안다는데
요리배우러 가고 싶어요
진심으로요 ㅠ ㅠ
아낙님손길이 너무 너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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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2:13 AM
겨우겨우 울집 식구들 입에만 간 맞추어 해먹는답니다.
것두 때로는 잘 맞추지 못할 때도 수두룩이랍니다.~
울동네가 쌀밥이 유명하거든요.
도자기도 유명하고
온천도 유명하고.
나들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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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 11:53 PM
나이 먹어가니 다 귀챦다고 밀어놨던 집안 살림이 다시 하고 싶네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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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2:14 AM
저두요.
저두 그렇거든요.
설겆이도
빨래도
집안청소도 나몰라라 하고 있다가
대충 치우며 살고 있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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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 4:45 AM
반가운 마음에 댓글로 치마가랭이 붙잡아요.
그리고, '되는대로..' 이 말 맘에 무척 들어요.
자주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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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2:17 AM
닉이 정말 재밌고 정감이 팍팍 가는걸요
후라이주부님~
걍 되는대로
주먹구구식으로
무지막지하게
족보없이 그리 해먹고 산답니다. ㅎㅎㅎ
네~ 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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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 5:58 AM
자동으로 추천 눌렀어요. 럴수럴수 이럴수가. 감탄과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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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2:18 AM
횡설수설 글 읽어주시고
추천도 눌러주시고
이리 댓글도 달아주시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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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 8:22 AM
대~ 박.
저를 문하생으로 받아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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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2:19 AM
아니되옵니다.
그럴 수가 없사옵니다.
제 밑바닥이 금방 드러날것이며
밑천이 엄청 딸리기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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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 8:50 AM
저도 문하생으로..
정성과 사랑이 쏟아진 명품,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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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2:23 AM
그럴 수 없음을 애통?해 하며~ ㅎㅎ
고맙습니다.
기꺼이 댓글 달아주시고
칭찬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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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 9:01 AM
저 5일장은 어디, 언제 열리나요?
여행 삼아 시장 삼아 가보고 싶네요..
시골장도 참 깔끔, 멋지고 예쁜 디스플레이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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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2:25 AM
도자기, 온천, 쌀로 유명한 경기도 이천이랍니다.
예전보다 5일장 규모가 많이 작아지기도 했어도
여전히 5일장의 낭만도 있고
장마당 구경이 쏠쏠하게 재미있답니다.
나들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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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 10:35 AM
감탄하며 보다가 댓글달고 싶어 로긴 했어요.
키톡에서 처음이라는...ㅎ
대단하세요~
저와 비슷한 연배신거 같은데 음식솜씨만큼이나 글도 단아하시네요.
구구절절 마음에 와 닿아요.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좋은 글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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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2:30 AM
단비님
고맙습니다.
음식솜씨도
제 모습도 실은 그저 그렇구 촌스런 푼수 시골아낙이거든요.
이리 댓글로 응원해주시고
마음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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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 12:41 PM
이건 정말 따라할 수 없는 영역이네요ㅠㅠ
어쩜 저렇게 맛있는 음식이 ...되는대로 전법....에 의해 탄생될 수 가 있나요?
그리고 세상 참 불공평한게
이렇게 음식을 잘하시면 외모라도 좀 못미쳐야 하는 거 아닌가요? 네?
정말 부럽습니다.
따님과 결혼하는 새신랑은 완전 복덩이를 덩쿨째 안게 되는 거라는 것을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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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2:35 AM
되는대로 전법인지라 막가파이랍니다~ ㅎㅎ
음식 맛은 그저 그렇답니다.
간이 딱딱 맞지가 않거든요~
모양 빠지는 외모임에도 이리 무식 용감하게
턱 올렸습니다.
실물은 더 볼품없거든요.
울 예비사위가 속이 깊어 참 대견하고 이쁘더라구요.
고맙습니다.
날이 추우니
감기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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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 12:47 PM
너무 반갑습니다. 시골아낙님과 경빈마마님 늘 궁금했는데, 너무 고우셔서 또한번 탄복했습니다.
오늘 올리신 음식들은 하나같이 정갈하고 맛나보여서 해보고도 싶고 먹어보고도 싶네요.
요즘 82에 글이 너무 없어서 속상했는데 정말 반가운맘에 간만에 로긴도 해봤네요. 늘 좋은 글 감사하고 자주 부탁드릴께요. 2016년도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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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2:39 AM
이리 살갑게 반겨주시고 칭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너무 수다를 길게 늘어놓아 민폐가 되기도 하는데
횡설수설 수다 한 바탕 풀어 놓았답니다.
그래요
우리 함께 홧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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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 2:34 PM
자주 오셔요. 항상 감동받고 그리고 반성하게되는 그리고 세상엔 참 배울게 많다고 느끼게 하는 시골아낙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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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2:40 AM
블루버드님의 칭찬에
홍당무가 제대로 되었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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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도 아름다우시고, 솜씨가 어마어마 하세요
요리책 내시면 대박 일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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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 5:07 PM
외모도 아름다우시고, 솜씨가 어마어마 하세요
요리책 내시면 대박 일것 같은데요
맛있는 요리 배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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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2:42 AM
외모도 쪼매 옥돌메과이구
음식솜씨도 간빨이 쪼매 딸리기는 하지만
요래 동네방네 확성기 들고 수다 떨었답니다.
고맙습니다.
콩이님의 칭찬에 어깨 뽕이 한껏 올라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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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 7:42 PM
많은량의 먹거리들을 척척해내시는,
높은 요리의내공이 철철흘러나 보입니다.
쉽게 쉽게 숨텅숨텅 척척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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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2:43 AM
손맛은 그저 그런데
손은 억수로 커서 식구들에게 지청구를 엄청 듣는답니다.
뭐든 질보다 양으로 승부를 하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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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 10:09 PM
4월에 시집간다는 따님도 얼마나 솜씨가 좋을 지 ~
하나 하나 올리신거 다 맛보고 싶네요.^^
반갑습니다. 책은 출간되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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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2:46 AM
울집 딸내미는 오로지 먹는 재미로 살고~
보여지는 음식들의 맛은 장담? 못합니다~ㅎㅎ
아직도 ing.......
나들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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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 11:24 PM
님 음식들 보니 부럽고 존경스럽고 식구들한테 괜히 미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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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2:52 AM
이리 보니 그렇지 울집 밥상에 앉은 식구들 원성~ 불만의 민원 제기가 만만치 않답니다.
내일 아침도 아마 부실한 밥상이 차려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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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 11:59 PM
입이 떡 벌어져서...다물어지질 않네요.
그대는 요술공주 밍키~밍키!
다음세상엔 시골아낙님 딸은 아니더라도
옆집에 살고 시퍼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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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2:55 AM
ㅎㅎㅎ~~
아마 부뚜막 솥단지에서는 맹물만 끓어대고
굴뚝 연기만 요란스럽게 치솟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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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정말정말정말*100 그리웠어요..
안그래도 얼마전에 요리 검색하면서 시골아낙님 레피시보구.. 시골아낙님 생각했거든요..
자주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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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 3:39 AM
이런글 정말정말정말*100 그리웠어요..
안그래도 얼마전에 요리 검색하면서 시골아낙님 레피시보구.. 시골아낙님 생각했거든요..
자주 와주세요...
시골아낙님 사위되실 분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봐요.. 이런 집에 사위가 되다니!!
다시 글 정독하러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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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2:58 AM
누군가 수다스런 푼수데기 시골아낙을 이리 기억해주었다고 생각하니
심쿵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하구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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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 8:55 AM
시골아낙님 글과 요리에 예전부터 답장달고 싶었는데
새해에 숙제 해결하러 정말 몇년만에 로그인 했습니다
늘 느껴오던거지만 진정한 엄마밥상의 끝판왕입니다!
보는것만으로도 배고픈 자에게 힐링이 되는 엄마의 집밥
요란한 플레이팅에,명품 그릇으로 담아 놓지않아도 엄마의 사랑이 듬뿍 느껴지는 요리들
매일매일 아이들에게 줄 식사준비를 하면서이 정도면 나도 최선을 다하는 엄마라
세뇌하며 지냈는데 급반성모드로 돌아가게 만드는 진정으로 정성 가득한 엄마의 밥상입니다
그리고 고운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시골아낙님 모습....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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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3:05 AM
쪽빛지중해님
제가 이리 과분한 칭찬을 받아도 되는지
순간 당황스럽기도 하고
정말 많이 부끄럽기도 하구요.
그리고
이렇게 칭찬을 받아도 되는지 반성을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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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 10:11 AM
음식 만큼이나 단아한 자태에 감탄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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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3:06 AM
흐미
음식도 모습도 실은 그저 그렇답니다.
음식도 되는대로 해먹지만
생김새도 되는대로 생겼거든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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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 10:11 AM
설렁설렁 얘기하시는데 요리는 다 수준급이네요. 부럽습니다. 반성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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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3:09 AM
똑부러지는 레시피없이
눈 대중 손 대중으로 되는대로 해먹는 음식들인지라
간도 제대로 안맞고
하여 짜기도 하고 맵기도 하고 달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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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 12:59 PM
음식사진 나오기 전의 글을 읽고
엉엉 소리내어 울뻔 했어요
모습은 제 또래같으신데
어찌 우리 엄마가 자꾸 생각 날까요
글도 음식도 정말 감동입니다
자주 뵙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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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3:11 AM
에궁~
고맙습니다.
글도 음식도
그리 보잘거 없는데
그럼에도 이리 아낌없이 칭찬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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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 9:36 PM
와.....와와.......
와~~~~~~와~와~~~~~
♡♡♡♡♡♡♡♡♡♡♡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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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3:13 AM
엄지 척 응원에
꾸벅 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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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 10:29 PM
이것은 진정 요리신의강림 ᆢ 대단하세요 저 어려운요리를별거이닌듯척척해내는솜씨 ᆢ 마치 강호의 무림고수를보는듯해요 ᆢ내일아침 감자야채샐러드 욕심내서해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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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3:17 AM
에구구구~~
82쿡의 진정한 숨은 고수들이 보실까봐 부끄럽답니다.
감자야채샐러드가 은근 손이 많이 가지만
또 해놓으면 이렇게 저렇게 해먹을 수 있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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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 9:22 AM
요리가 정말 살아 있네요.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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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3:21 AM
그리 봐주셨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춥더라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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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 11:27 AM
시골아낙니임~~~
어케 밀가루가 3Kg 로 더 늘었어요?
작년 아니 재작년에 강력분 2.5Kg일때도 3분의1로 레시피를
줄여 계산해서 했는데도 엄청나게 많은 호떡을 구웠는데요
점점 손이 커지시나바요
본래도 크셨는데 ㅠㅠㅠ 우리는 따라갈수 없는 경지이네요
암턴 올리신 모든 음식 놀랍기만 합니다
직장생활 하시면서도 안변하셨네요
-
요집 조금 나눠주고
조집 조금 나눠주고
구역예배때도 구워가고
마실 갈때도 구워가고
울집도 김치냉장고에 두고 끼니 대신에도 구워 먹고
구진할 때 주전부리로도 구워 먹고~
ㅋㅋㅋ~
암튼지 부족한 손맛보다 손이 커서 문제이긴 하답니다.
정말이지 질보다 양으로만 승부거는 인생?이지 싶습니다.
눈도 내리고
바람도 불고 제법 겨울 티가 팍팍 나는 날씨네요.
어제 보은 대추좀 샀거든요.
계피도 경동시장에서 이웃아낙이 가루로 빻아왔구요.
꿀 계피가루 생강즙 대추채 - 정체불명의 차 만들려구요.
작년에도 요래 만들어 차로 마셨더니 아주 괜찮더라구요.
벌써 월급 받은지가 6개월이 되었답니다.
월급 받는 족족 울집 머니 블랙홀로 빨려들어가지만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법? 잘 다니고 있거든요~ ㅎㅎ
건강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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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3 10:58 PM
흐미~
답글에 답글을 달려다가
답글을 슝~~ 홀라당 날려먹었어요~ㅡㅠㅠ
제 답글 읽으셨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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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3 10:05 AM
우와~~~~ 정말 제가 전부 다 좋아하는데 만들어 먹지는 못하는(?) 안하는(?) 음식들이네요.
너무 맛있어 보여요. 솜씨도 좋으셔서 정갈하기까지..
특히 호박죽과 애호박 부쳐서 양념장에 무친것과 굴무침은 너무 먹고 싶네요.
다음에 시간되시면 백김치 레시피 자세히 부탁드려요.
술먹은 다음달 시원한 국물 찾는 남편을 위해 만들어 보고 싶은데 한번도 안해보았던
음식이라 엄두가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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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먹구구식으로 정확한 레시피 해먹는 음식이라
담에 백김치 담글 때 양을 재어서 알려드릴께요.
백김치에 구지비 속을 넣지 않고
육수 잘 끓여 넣어 간 맞추어 담그셔도 괜찮더라구요.
양배추 물김치도 먹을만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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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3:40 AM
울집 음식들이 정확한 재료의 양을 재어가며 해먹는 음식이 아닌지라
다음에 다시 백김치 담글 때 제대로 레시피 알려드리겠습니다.
백김치는 구지비 속을 넣지 않고
이런거 저런거 넣은 육수에 간 맞추어 담그어도 괜찮고
양배추 물김치도 먹을만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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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3 9:39 PM
이것은 그냥 작품이랄밖에....
백김치 국물에 국수 말아서 쪽파김치랑 소고기말이랑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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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3:42 AM
출출할 때 한 겨울이지만 살얼음이 낀 김칫국물에 국수말아 먹어도 꽤나 먹을만하더라구요.
요 소고기말이가 술술 ~ 술을 부르기는 하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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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6 1:07 PM
음식사진 맛있게 보고
시골아낙님 사진에 눈 휘둥그레!!!
참 고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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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 6:25 PM
맛있게 보셨다니 고맙습니다.
맛은 그저그렇답니다.
짜고, 맵고, 달고~~~~가끔은 홀라당 태워먹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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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7 12:20 PM
어쩌면 인물까지도...궁금했었는데
매일 음식을 예술로 승화사키시네요
솜씨좋은 아내,엄마를 두신 가족들은 즐겁겠어요
늘 놀랍고 배우고 갑니다
멸치간강은 어떻게 만드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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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 6:33 PM
어렴풋이 보이는 사진인지라 박색인물로 보이지가 않으네요.
이리 사진으로 보니 그렇지 실은 그리 좋은 솜씨의 손 맛은 아니거든요.
고맙습니다.
멸치간장은 멸치를 통째로 마른 팬에 수분이 마르게 볶아 간장이나 액젓에 다시마와 생강도 적당한 굵기로 채 썰어 넣거나 손질한 멸치 머리와 내장을 넣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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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7 11:24 PM
저는 시골아낙님의 글을 지면으로도 받아보는
같은 시민이랍니다 ^^
신문지면으로 볼때는
아니! 아낙님의 글이 이렇게 밖에 안보여진다니..
심히 안타까울뿐이랍니다ㅠ
예전에 블로그에서
같은곳에 사시는 거 알고
관고시장에서나
아님 다른 곳에서라도 스치듯 뵈었을 수
있겠구나..했어요.^^
귀한 솜씨,직접 배울수 있는 기회 만드신다면
참 좋겠어요.평생학습센터에 제안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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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 6:38 PM
빛그림님.
아~~~ 울동네 이웃분이시네요.
이리 반가울수가~~~ 고맙습니다.
오늘도 관고시장에서 이웃아낙이랑 좌판 도너츠 사먹고
시장골목 통닭집에서 닭똥집에 막걸리 한 잔씩 마셨거든요~ ㅎㅎ
실은 보여지는거와 달리 그리 솜씨도 없구 맛도 니맛 내맛을 구분 못한답니다.
연락주세요.
울동네 5일장날에 만나서 잔치국수도 먹고 수다 떨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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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8 12:27 PM
안녕하세요. 시골아낙님.
수다글...보면서 동감하고, 감탄하면서..
어떤분이실까? 살짝 궁금하던 순간
아낙님 사진을 보고 그냥 뿅.....갔습니다 (오해 마세요..저도 아낙입니다)
항아리와 너른 바위 배경으로 앉아계신 모습이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써 내리신 글과 올려주신 요리와 너무나 맞는 분위기의 인상에...저도 모르게
나이 들면서 항상 하는 생각이 유하 고운 인상을 가지고 싶은 맘 가득한데...
아낙님의 모습이 너무 멋지십니다.
타국에 살아서 항상 시골장터가 그리운 저에게 장터 사진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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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 6:41 PM
한국에 나오실 때 울동네 5일장마당 구경하자구요~~
사진은 믿을만하지가 않답니다.
실물은 영 그렇답니다~ ㅋㅋ
제가 그리 순하고 고운 심성의 아낙은 아니랍니다.
제법 한 성깔 하거든요
그리 살아보려구하는데
어째 지랄맞은 고약한 성깔은 그리 죽지를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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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9 12:27 AM
뭐라고 해야할지 입이 쩍 벌어졌는데
다 표현을 못 하겠네요.
외모처럼 음식도 정갈하고 단정하네요.
전부 다 숙지해서 척척 해낼 수 있도록
해볼게요.
자주 자주 글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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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 6:45 PM
고맙습니다.
시골아낙의 수다를 이리 들어주셔서.
사진빨?에 속지는 마세요~ ㅎㅎ
부뚜막 짠밥이 거의 30년이니 그냥저냥 되는대로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살림에
음식들이랍니다.
바람이 차게 불더라구요.
건강 단디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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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9 2:06 AM
유자 껍질 채친 것부터 입을 떡 벌리고 봤답니다. 진짜 정성 깃든 음식들을 하시네요.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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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 6:52 PM
유자 10kg 한 박스 씻고 손질하고 칼질 하엿더니
진저리가 나더라구요~~ ㅋㅋ
오늘같이 추운날 유자차 한 잔 마시니
그 수고가 그리 헛되지는 않은거 같더라구요
유자차 한 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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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9 3:14 AM
그리웠어요~~
지난번 옆모습보다 앞모습을 뵈니 더 반갑고 그러네요^^
아낙님 글보면 뭔가 나도 해먹고싶고 어떤건 봐도 모르겠고
한국으로 막 가고싶고...그러네요.늘 좋은글,귀한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오늘 여기 휴일이라 집에있는 아이들 호떡 반죽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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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 6:59 PM
로데미님
호떡 구우셨나요?
저도 오늘은 울아들내미가 보고싶고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제 음식들이 거의 족보가 없거든요.
동장군 기세가 만만치않답니다.
그곳은?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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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 10:44 PM
시골아낙님~~~^^
음식 하나하나에 손이 많이 가고 정성이 담뿍 담겼음을 느낍니다.
음식을 하시느라 보내신 시간들이 얼마나 많으셨을까 생각이 들구요.
사진보면서 감탄하고 감탄했습니다.
자주 사진 올려주세요.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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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 7:01 PM
솔이엄마님
저는 거의 족보없이 되는대로 마구잡이식으로 해먹는답니다.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하여
그리 맛깔스러운 손 맛은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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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3 12:42 PM
시골장터 구경한지도 오래되었는데 여행을 떠나고 싶네요.
정성 가득한 사진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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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4 8:40 PM
두손두발 다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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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14 10:06 PM
와 진짜 진짜 왜이러십니까?
아 진짜 심히 부끄러워 반성하고
바로 부엌으로 쌩 합니다.
존경..... 감동.....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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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15 11:01 PM
야호~~~ 100번째 댓글의 영광을!!
진짜 음식이네요. 보기만 해도 건강해 지는 느낌입니다.
남편분이 아마도 전생에 대륙을 구하신 듯해요. 좋을 글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