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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메리크리스마스~ (뵈프부르기뇽과 기타등등)

| 조회수 : 8,319 | 추천수 : 43
작성일 : 2010-12-25 14:57:05
어제저녁 메뉴를 뭐로 할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가족끼리의 조촐한 식사라  역시나 한가지 메뉴로 밀고 나갔네요.
뵈프부르기뇽 콜린님 레시피입니다. (콜린님은 줄리아 차일드 레시피라 하심)
저희세식구는 이 요리를 정말 사랑합니다.
오븐요리라 시간은 좀 걸리지만  절대 실패하지 않는 레시피거든요....








남편은 빵이랑...






저랑 아들은 밥이랑...







요건 간만에 라끌렛 해 먹었어요..(라끌렛 치즈유통기한이 다 되어서...ㅎㅎ)






감자가 필순데 없어서 아쉬웠어요...






파티웍 개시하고 싶어서 해 먹은 샤브샤브...











요건 남편 생일 상차림인데요....
사실 이제껏 살면서 딱 두번...남편생일을 깜박할 뻔 했었습니다. (남편생일이 음력이라...--;)
한번은 친정엄마가 당일  아침에 축하전화를 주셔서 부랴부랴 준비했고,
이번엔... 역시 전화를 받았습니다.  홍**김치에서....(여긴 생일날 직접 전화를 주더라구요...)
아들녀석 수능치루고 원서넣고 제가 정신이 없긴 했지만....정말 큰일날 뻔 했다능....--;
시장 갈 시간이 없어서 냉장고 털어 부랴부랴 차렸습니다....
이날부로 남편은 홍**김치 팬이 되었습니다.  고객감동서비스라나 뭐라나...ㅋ














오늘 아침은 이탈리아식 오믈렛 프리타타...(콜린님 없었으면 어쨌을까나....콜린님 레시피임다)










끝으로 지난주 다녀온 제주풍경입니다. ^^










제손에 핼멧이 들려있죠?  ATV타고 해안도로 따라 한바퀴 돌았는데 정말 환상이더라구요...
근데 한편으론 지역주민분들께 너무 죄송하더라구요...
ATV나 스쿠터보단  힘들어도 자전거가 좋았을뻔 했습니다. (소음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옥수수콩 (issyhb)

이번 촛불집회에서의 회원들의 활약상을 보고 감동먹어 가입했습니다. 고1 아들하나 둔 주부입니다. 패션과 클래식 음악에 관심이 많습니다.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옥당지
    '10.12.25 3:33 PM

    물 색깔....정말 죽이네요. 외국같아요.
    정말 추워뵈는 겨울 갈대밭도 딱!!! 제 스타일이구요. 부러워요.
    제가 이상하게 제주도하고 연이 없어..중학교때(아이구, 그게 언제야..ㅋㅋ) 가족여행으로 가 본게
    마지막으로..한 번도 못 가봤어요. 이젠 제주도 못 가봤다고 말하는 게 더 맞지 싶어요. ㅠㅠ
    뵈프부르기뇽....안 먹어 봤지만, 사진으로 맛이 그려지네요. 먹고 싶어요....

    그리고 마지막, 질문!!
    샤브샤브....육수 어떻게 내세요? ^^

  • 2. 맥주짱
    '10.12.25 4:15 PM

    바다 이쁘다~~~~
    울집도 어젯밤은 와인파~~뤼
    하지만 음식은 배달음식...ㅎㅎㅎㅎㅎ
    넘 비교되는군.

  • 3. 옥수수콩
    '10.12.25 4:32 PM

    옥당지님 첫댓글 감사해요...
    육수는 멸치,새우,다시마,무넣고 만들어 둔 걸루 했어요...
    전 내용물을 충분히 많이 넣는 편이구요...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10분쯤 있다가 불끄고 1시간 정도 두었다가 식혀서 냉장 보관합니다. 물론 다시마는 미리 빼구요, 멸치는 내장바르고요...^^

    맥주짱님 배달음식 궁금...불닭? 족발? ㅎㅎ

  • 4. 유지니맘
    '10.12.25 8:40 PM

    사용방법을 좀 알려주세요.돌려도 안되요.아래 보니 전선은 꽂혀져있어요.

  • 5. 순덕이엄마
    '10.12.25 8:42 PM

    저도 콜린님 레시피 많이 써요. 참 고맙게 생각합니다.
    음식 다 맛있어 보이네요.
    저 뒷모습은... 20대 아가씨? ^^

  • 6. annabell
    '10.12.25 8:54 PM

    최근에 아주 쉽게 구한 비프뷔기뇽 레시피가 있는데
    넘 쉬워서 자주 해먹게 되는 메뉴가 되었슴다.
    뒷태가 아가씨 같으세요.
    해피 크리스마스 되세요

  • 7. 옥수수콩
    '10.12.26 11:30 AM

    유지니맘님...제주도의 꽃은 역시 우도입니다. 꼭 가보셔요~
    순덕이엄마님, 82에선 평생 뒷모습만 보일라구요...흐흐
    애너벨님 레시피도 궁금해지네요...진짜 넘 쉽고 고마운 요리같아요...
    근데 피노누아 와인 한병 다 들이 부을땐 가슴이 미어진다는...- -;

  • 8. 눈송이
    '10.12.26 2:29 PM

    부럽고 부럽네요.

    이쁜상차림도..그렇고..제주도 여행도 그렇고..^^

  • 9. 옥당지
    '10.12.26 2:52 PM

    저 또 들어왔어요..................................☞☜

    이탈리아식 오믈렛 담긴 접시...가 예뻐서요. 어떤 제품인가요? ^^;;;

  • 10. rice
    '10.12.26 2:57 PM

    옥당지 님.. 접시는 로스트란드 아닌가요^^ 이름만 알아요 ㅎㅎ
    저는 옥수수콩님.. 매신 가방이 궁금해요 ㅎㅎㅎ

  • 11. 옥수수콩
    '10.12.26 3:27 PM

    옥당지님, rice님 말씀대로 로스트란드의 스웨디쉬 그레이스접시예요.
    무늬는 보리이삭을 표현한 거라고 하더군요...제가 한눈에 반한 그릇이예요...ㅎㅎ
    rice님 쪽지드렸어요^^

  • 12. 콜린
    '10.12.26 8:44 PM

    옥수수콩 님,
    제 레시피 잘 써주셔서 넘 감사해요 (^^)(__)
    뒷모습이 완전 이뿌신걸요~ 앞모습도 보여주셔요~ ^^ 저도 20대시구나~ 하고 봤다가 아드님 수능 보셨단 말에 깜짝 놀랐잖아요~
    그나저나, 음력 생일 정말 어려운 거 같아요 T.T
    새해 福 많이 받으셔요!

  • 13. casa
    '10.12.27 9:00 AM

    비프브르귀뇽~ 겨울음식으로 딱인것 같아요.
    음식하나하나 다 까끔하니 맛있어보이구요.
    제주여행도 부럽네요~

    근데요, 저도 홍**김치 자주 먹었는데요, 한번도 생일전화받은적 없는데,ㅎㅎ
    그거 요즘에들어 하는 행사일까요?
    지난번여름에 가장마지막 주문해서먹은 김치가 평소와달리 별로이길래 그뒤론 먹질않습니다만..

  • 14. 옥수수콩
    '10.12.27 11:22 AM

    꺄호,,,,,콜린님이다....안녕하세요 스승님....^^
    제말투가 워낙 철딱서니없다보니 어리게들 생각하시더라구요...
    댓글 너무 감사해요^^

    casa님 안녕하세요? 좋은글 잘 보고 있어요...
    홍**는 저도 올해 첨 전화 받았어요.제 생일이 12 월초인데 저도 전화가 왔었어요. 아마 올해부터 그러는듯....
    근데 남편생일도 제 전화로 왔던데....어찌알았을까나....입력한 기억없는데.....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15. 마리s
    '10.12.28 10:20 AM

    으앗~
    옥수수콩님
    제가 예전에 괜히 새댁으로 오해한게 아니었어요~
    이제보니 옥수수콩님은 진짜로 20대가 맞으신거였어요 ㅡㅡ;;
    음식만 아기자기 귀여운게 아니고,
    실제 모습까지도 어뜨케 저렇게 날씬하고 예쁘신거예요~~

  • 16. candy
    '10.12.28 10:24 AM

    뵈크 브로기뇽 프랑스 친국집에 초대 받아서 먹었었는데 너무 맛있더군요. 이 레시피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콜린님 레시피라고 되어 있는데 어떻게 볼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 17. 옥수수콩
    '10.12.28 12:02 PM

    마리님,,,이쁘고날씬하다고 확신하시는 겁니까?
    아흐 이 얼굴을 뜯어버리고싶다...."나~ 다시 돌아가고시퍼"....
    20대로......ㅎㅎ

    Candy님, '오타와의 두총각' 으로 검색하시면 네이버 블로그에 뜹니다^^ 콜린님 블로그에서 뵈프부르기뇽 치시면 아주 자세한 설명과 과정샷이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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