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키톡에 사진을 !! 두근두근...*^^*(피자, 식빵)

| 조회수 : 6,275 | 추천수 : 92
작성일 : 2010-10-06 13:31:33
피자는...감기에 걸려서 입맛없어 하는 큰애가 치즈피자 먹고 싶다기에..

집에 있는 우리밀부침가루로 부침개를 부쳐서
접시에 올린 후
스파게티 소스에 토마토 잔뜩 넣어 만들어 두었던 토마토소스 펴발라주고
비엔나소세지 몇개 잘라주고
저녁으로 시금치 무침 하려고 데쳐두었던 시금치 올려서
전자렌지에 3분 돌려주었답니다.

흐흐...비주얼은 훌륭한 피자가 되었구요.
뭐..애들은 잘 먹어주더라구요.

일요일이었어요.
제빵기를 돌려 간식으로 식빵 만들려고 제빵기 틀에 재료를 다 넣고 작동시키는데..
고장.. 에고 에고 아까운 이 재료들을 어떻게 하지? 하다가 손반죽을 시작했어요.
생전 처음으로 발효빵 반죽을 시도했답니다.

가스오븐에 발효기능으로 1시간 30분 발효 후에 가스 빼고 다시 반죽..성형..
이런 !! 식빵 틀이 없는겁니다.

그때 생각난 12구짜리 머핀틀...
나름 머리를 굴려서 반죽을 24등분해서 두개씩 넣어주었어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190도 오븐에 구웠더니..ㅎㅎㅎ 제생각보다 예쁘게 구워져 나왔네요.
동글동글한건 그냥 구운거고..몇개에는 가위집을 내어 위에 버터를 올려주었답니다.
완전 잔머리...-.-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양연화
    '10.10.6 2:07 PM

    키톡에 사진을..!!축하드려요^^
    저도 키톡에 사진 올리는 데 한 2년 걸린 거 같아요,각오하고 준비하고 연습하고 에러나고..ㅋ

    발효빵 성공도 축하드려요,전 등째고 버터 올린 놈으로 하나요~

  • 2. annabeth
    '10.10.6 2:10 PM

    훈연진연욱님... 놀러왔다가 반가워서 댓글...^,^ㅎㅎ
    역시 능력자 ㅠ.ㅠ.............. 빵들이 나를 부르네...ㅠ ㅎ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ㅎ

  • 3. 소박한 밥상
    '10.10.6 3:44 PM

    익숙한 닉네임인데
    키톡에 사진 올리는건 처음이신건가요 ?????
    재미있으셔서 당분간 자주 올리시겠네요 ^ ^

  • 4. annabell
    '10.10.6 4:58 PM

    앞으로 자주 올려주세요.
    키톡에 사진 올리는거 정말 망설여지는데
    용기도 대단하세요.

  • 5. 마리s
    '10.10.6 7:34 PM

    와우!! 훈연진헌욱님
    일케 뵈니까 훨씬 더 반가운데요^^
    키톡 입성 완전 축하드려요~~~
    그댁은 어린이들이 무려 세명이니, 맛있는것도 더 많이 해주실듯..
    금방 구운 저 말랑말랑한 빵 한개 들고 갑니당~~~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용^^

  • 6. 훈연진헌욱
    '10.10.6 8:10 PM

    화양연화님 / 오호라..이렇게 댓글의 댓글을 쓰는것도 참 재밌네요..^^ 무려 저 2005년 3월에 가입하고 레벨 7의 회원이랍니다. ㅋㅋ 등째고 버터올린넘 버터가 아래로 살짝 흘러서 컵아랫부분이 파삭하니 맛있더라구요.

    annabeth님/ 진정한 능력자가 제게 능력자라니...-.- 반가워 해주시니 이리 기쁠수가 없네요 ^^;
    그러게...82에 발 들여놓으면 자주 놀러올 수 밖에 없더라구요.

    소박한 밥상님/ 그쵸? 은근히 댓글들도 꽤 달았던거 같은데, 정작 제가 키톡이니 데코방이니 하는곳에 사진을 올릴만한 주제가 못되어가지구요...재밌긴 한데, 어려워요..사진 여러장 올리는것이요.

    annabel님 / 제가 정식 요리를 했으면 못올렸을거에요..저는 늘 간단하게 !! 키치화 시켜서 음식을 조리 하고 있기때문에..-.- 진짜 오리지날에는 못미치지만요..

    마리s님 / 왤케 반가운거여요...^^ 일단 친한척 먼저 하구.. 저희집 어린이들은요. 제가 요리를 못하는걸 아는지 대체적으로 잘 먹는 편이에요. 저는 그저 먹을걸 만들 뿐..요리가 아니기에..
    우리 어린이들에게 감사하지요. 단백질 반찬(닭, 소, 돼지, 생선등...) 하나에 김치 하나..면 우리집 어린이들은 밥한그릇 뚝딱 !!(밥이라도 잡곡 잔뜩 섞어서...) 하거든요.

  • 7. 독도사랑
    '11.11.17 3:44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2871 만만한 닭다리 조림과 초보의 조림장 공식 8 어림짐작 2010.10.07 9,119 108
32870 미니핫도그,,,치즈머핀... 11 맘스타르트 2010.10.07 7,085 130
32869 간단하게 먹고 삽니다. 13 추억만이 2010.10.07 14,849 129
32868 [배추겉절이] 10000원 벌은김에.... 14 노니 2010.10.07 10,993 133
32867 딸의 아점입니다~(14편) 49 매력덩어리 2010.10.07 8,248 77
32866 살림11일차새댁-그러고보니살림은안하고아침밥만?? 49 곰씨네 2010.10.07 8,352 111
32865 다른 이 밥상이 부러워~울 애들 반찬 대충 공개!!^^ 14 로즈 2010.10.07 10,991 80
32864 된장찌개로 키톡에 데뷔하는 유럽사는 자취생 Ji 입니다 :D 13 Ji 2010.10.07 7,387 102
32863 머핀, 와플, 고구마케익, 유자차와 스킨, 운동회 도시락...중.. 10 훈연진헌욱 2010.10.07 8,861 120
32862 백수가 과로사한다? :: 농어회, 부추전, 가지나물, 농어매운.. 20 프리 2010.10.06 12,019 107
32861 막걸리식초 완성 됐어요. 7 얼음동동감주 2010.10.06 7,183 113
32860 사치??? 12 오후에 2010.10.06 8,343 125
32859 키톡에 사진을 !! 두근두근...*^^*(피자, 식빵) 7 훈연진헌욱 2010.10.06 6,275 92
32858 올해는 특별하게 담궈봤네요. 흑당매실청 10 은지맘 2010.10.06 6,121 84
32857 미쿡사람 순대먹이기... ㅋ ^^;; - >')))>.. 38 부관훼리 2010.10.06 17,366 172
32856 + 귀여운 엘비스 : 1 0 0 日 + 47 귀여운엘비스 2010.10.06 19,196 133
32855 파김치 했어요~~~ 10 안젤리카 2010.10.05 9,628 119
32854 살림9일차새댁-쿵쾅쿵쾅아침먹기^^ㅋㅋ 49 곰씨네 2010.10.05 12,349 114
32853 자연산 송이버섯~ 어릴적 아련한추억 8 동현이네 농산물 2010.10.04 8,706 87
32852 찹쌀매실고추장 담기 40 remy 2010.10.04 36,426 136
32851 남편을 위한 점심입니다 11 라온제나 2010.10.04 11,157 91
32850 간단한 아침식사 breakfast burrito(부리또) 4 elin 2010.10.04 7,888 99
32849 사랑하는 아들과 저녁을~(13편) 18 매력덩어리 2010.10.04 10,507 78
32848 요코하마에사는 친구네서 점심... ^^;; - >')))&.. 21 부관훼리 2010.10.04 14,069 108
32847 호두와 아몬드가 들어간 멸치볶음 13 에스더 2010.10.04 9,808 136
32846 임시백수, 간장게장도 담구고 홈베이킹도 하고 집밥도 만들다 ㅋㅋ.. 14 알콩알밤이형 2010.10.04 8,914 133
32845 일요일의 아침상... 그리고 저녁밥상..^^ 27 보라돌이맘 2010.10.03 17,014 147
32844 고진교를 잠시 멀리하고.. 14 꿈꾸다 2010.10.03 6,109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