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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살림11일차새댁-그러고보니살림은안하고아침밥만??

| 조회수 : 8,352 | 추천수 : 111
작성일 : 2010-10-07 12:16:29
식사 준비에 살짝 재미 들린ㅋㅋ

살림11일차새댁입니다 ~^^~

(근데 *일차 이건 어쩌다 붙인건지ㅋㅋㅋㅋ

두자리까지만 붙여볼께요~

그때까지 포기 안하고 무사히 아침 계속 잘 해먹을 수 있을까요?ㅋㅋㅋ)

글구 아침밥만 했지.. 생각해보니 살림은 한 기억이 @.@

저보다 귀가가 30분정도 빠른 신랑이 제  우렁각시였네요 ^^;;;






수요일 아침에는 어묵탕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까 먼가 뜨끈하고 맑은 국물이 먹고 싶어서요 ^^






그러나...

제가 끓인 어묵탕은 말고 깔끔하진 않았습니다 ㅎㅎㅎㅎ


얘 때문에요.ㅋㅋ



게딱지 넣었어요 ㅋㅋ

지난 주 일욜에 시댁에 갔을 때

시엄마님께서 살아있는 게로 빨갛게 꽃게무침해주셨는데요~

(살아있는 게를 무서워하셔서 다듬는 건 시아버지가 ㅋㅋ)

게 다듬으실 때 "저 한마리만 주세요~!"하니까

싱싱하고 큰걸로 골라 두마리 주셨어요~

(계속 더 담으려하시는데 두마리만 담으시라고 말리느라 진땀ㅋㅋ)

시아버지께서 게 다듬으시는거 매의 눈으로 관찰하고

집에 오자마자 다듬어서 냉동실로 고고고~

그걸 다시 꺼내서 아침이라 들고 살 파먹을 시간 없으니 껍데기만~




그런 와중에

꺼내놓은 달걀이 자긴 몬살겠다며 투신;;;





전기세들여 냉장보관하며 잘해줬건만  -_- ㅉㅉ

(본인이 잘못해서 깨놓고 이러고.....;;;;;  )



달걀을 꺼낸건..

요 애호박전 하려구요





한식 먹으러 가서 호박전이 나오면 신랑이 너무 잘 먹어요^^

간단한것 같아서 도전해봤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다듬어서 냉동실어 넣어주신 갈치



아...오븐이 다 알아서 구워주니까 편해야하는건데;;;

역시나 행여 탈까봐 10번 들여다 본....ㅜㅠ

타기는 커녕.......시간 계속 추가에 추가에 추가..!




글구 어묵 사이에서 열받아서 얼굴 빨개진 꽃게 ㅋㅋ







둘이서 싹싹 비운 아침밥~

어묵탕이 성공적이어서 ㅋㅋ  아침부터 소주생각이;;;



.
.
.
.
.

이렇게 잘 먹어 놓고도

오전에 목이 칼칼하다가

오후되니까 머리가 멍하고 몸이 욱신욱신 ㅜㅠ

얼른 약을 먹으니 몸살기는 좀 가시는데 여전히 머리는 멍~~~~~~

엄마랑 신랑은 잠이 줄어서 병난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제 저녁 신랑이 to go 해온 음식 먹고, 약 먹고

누워서 뉴스보다가 10시도 안되서 실신하듯 잠들었습니다 ^^;;;

잠에 겨워 뉴스보면서도 낼 아침은 못 하는건가....했는데

오늘 아침 6시에 알람이 핸드폰 알람이 거실에서 울려서 끄러 나갔는데


이게 웬걸..몸이 가뿐하고 머리도 멀쩡 ^--^

그래서

주방으로 고고고고~~!!

얼른 밥 앉히고

멀 해먹어야하나 고민하다가

김치 비싸다는 이 때에 나도 된장녀 좀 되보자 싶어 김치볶음밥 당첨!





옮기다가..너무 깔끔하면 인간적이지 못하니까..



인간미 넘치게 질질..ㅋㅋㅋㅋ


그리고 어제 몸살기 때문인지 몸은 괜찮은데

어니언 스프가 급 당겼어요 ㅜㅠ

대학생때 엄마랑 외식할때.. 어니언스프에 완전 반한 엄마때문에

래시피 찾아서 엄마 만들어 드렸던 어니언 스프 ^^



만드는데 오래 걸리는걸 뻔히 알지만

만들어본적도 있고 하니 일단 일을 벌였습니다.



두개를 썰어놓으니 너무 많아서;; 신랑 출근전에 먹일수 있을까 불안ㅜㅠ

그래도 인내심 있게 볶아서



장볼때 순전히 어니언 스프를 염두해두고 산 야심찬 치킨스톡 ㅋㅋ




양파넣고 비글바글 끓여서





부랴부랴 바게뜨에 모짜렐라 올려서

오븐에 넣어서



스프그릇이 없어서 걍 큰 머그에 넣어서 했는데 먹기 편하고 괜찮았어요^^

원래 씨리얼 먹을때 쓰려고 샀는데 스프그릇으로 데뷔 ㅋㅋㅋ


시간 잡아먹은 어니언스프보다 미리 완성되서 약간 식은 볶음밥도 담고



신랑이 후다닥 밑반찬 꺼내고

약간 시간상의 무리수가 있었던 오늘 아침밥



뜨끈뜨끈한 어니언스프~

은근 양이 많고 바게뜨까지 들어가서 완전 배불렀어요~

데이트할때 레스토랑에서 어니언스프 먹으면

이거 나도 만들 수 있다고~~만들수 있다고~~노래만 부르다가

결국 오늘 인증!! ㅋㅋ

신랑이 싹 비우면서 더 맛있다고 백번 말해줘서 햄볶았던 오늘 아침입니다.

(날 잡아서 양파 좀 왕창 썰어서 갈색나게 볶아놔야겠어요~ 자주 해먹게~ ^^)



82쿡님들도 점심때는 따뜻한 음식 드시고요~

감기 몸살 조심하세요~!!

마지막으로 저 없이도 보란 듯 잘 사는 야속한 강쥐사진입니다 ~~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력덩어리
    '10.10.7 12:22 PM

    곰씨네 새댁이랑 거의 같은 시간 올렸네요~~
    나도 게딱지 육수내놨는데..
    좌우지간 ~~신통해요~이뻐요~~

  • 2. 엘레나
    '10.10.7 12:26 PM - 삭제된댓글

    저는 결혼 1년차.. 새댁이라면 새댁이지만.... 게다가 전업이지만....
    곰씨네님 포스팅 볼 때마다 감탄 연발입니다요 ㅋ
    저희 남편은 아침을 안 먹고 다녀 버릇해서 이제 겨우 빵 한쪽 먹이는데까지 왔네요.
    뭐 아침에 밥을 먹을 수 있다고 해도 저 정도로 못 차려줄것 같고;;;

    그나저나 어니언스프 어떤 맛일까 궁금해요.
    저희 남편이 양파킬러거든요. 치킨스톡이 꼭 들어가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_^

  • 3. 해든곳
    '10.10.7 12:34 PM

    흠... 이 새댁 보면 볼수록 사랑스럽고 귀여우시네요.
    우리 아들, 딸들도 미리 연습을 시키고는 있는데 딸이 아침잠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대학원 다니는 딸 요즘 채 썰기에 도전중이라 비싼 무가 넘쳐납니다요. ㅋㅋ

  • 4. 주부
    '10.10.7 12:37 PM

    은근히 중독 포스팅입니다.
    글도 재미있게 쓰시고...
    나날히 발전하는 모습이 이쁘네요.

  • 5. 별꽃
    '10.10.7 12:58 PM

    울누부얀동 언닌동 시집가서 저래 잘해묵고 사는데 내도 엄마하고 잘살아야지 안되겠습니꺼 ㅎㅎㅎ마 하나도 안궁금하데이....하던데요 ㅋㅋ

    어니언스프에 함 도전을 해봐봐 ^.~

  • 6. 행복한맘
    '10.10.7 2:31 PM

    매번 눈팅만 하던 중고 아지매 입니다...신혼의 알콩달콩함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바쁜와중에 아침밥 꼭 챙겨먹는 모습도 넘 예쁘구요...남자들은 집밥 챙겨주는거 참 좋아라 하더라구요...두자리 숫자 까지만 붙여본다고 하셨는데 두자리 이상도 잘 하실수 있을거라 생각돼요.. 홧팅!!!

  • 7. Ji
    '10.10.7 4:26 PM

    저 지난주에 떡볶이 만들 때 고춧가루 넣는다고 휘이익~ 하다가 렌지 전체에 고춧가루 엎은 적 있어요ㅠㅠ 엄마가 한국에서 보내주신 고춧가루 아깝다 생각 잠깐하고 으아아 청소 언제 해!라고 고민부터 했었죠ㅎㅎ 저도 엄청 덤벙대거든요^^

  • 8. j-mom
    '10.10.7 4:45 PM

    어묵탕이 성공적이어서 ㅋㅋ 아침부터 소주생각이;;;
    ------> 이부분에서 너무 솔직해서 하하하 하고 웃었네요.

    밥먹으려고 한 요리가 술을 부르는 요리일때
    남의눈 의식하지 않고 한잔 마셔주는 용감함....이런사람들 좋아요.
    ㅎㅎㅎ
    새댁냄새 폴폴나는 밥상...잘 봤습니다.....ㅎㅎ

  • 9. 토레스짱
    '10.10.7 5:24 PM

    볶음밥 맛있겠어요!!

    직장다니시면서 부지런하시군요..^^
    그런데 저기 치킨스톡 독일제네요? 저도 저거 사용하는데(여긴 독일)
    한조각이 꽤 농축된거라 사용하실때 무조건 다 넣으시지 말고 소량넣어보시면서 조절하시면 될거에요.
    전 한조각 다 넣었다가 좀..짜거나 느끼했던 경험을 초짜때 몇번 경험해서요..ㅠㅠ

  • 10. 곰씨네
    '10.10.7 5:50 PM

    매력덩어리님~
    정말 거의 같은 시간에 업로드네요ㅋㅋㅋ
    게딱지 나머지 육신도 얼른 활용해야는데 언제해먹나 고민중에요~
    매력덩어리님 닭계장보고 낼 아침엔 먼가 얼큰한거 도전해보려고요!!

    엘레나님~
    저희는 둘다 워낙 잘먹어서ㅋㅋ
    아침 안 먹으면 둘다 배고파서 축 쳐저있을 사람들이에요
    신랑분 양파 좋아하시면 아마 어니언스프 완전 사랑하실 듯~

    닭육수가 있으면 그걸 쓰는게 좋다는데
    전 닭육수는 아직 낼 자신이 ㅜㅠ
    치킨스톡이나 닭육수 없으면 밍밍할것 같아요~



    해든곳님~ 안녕하세요~
    저희 엄마 아빠 남동생 모두들 저 결혼전에 제일 걱정한게
    제 아침잠이었어요!!
    9시까지 출근인데 매일 7시40-50분 기상;;;
    결혼해서 늦잠자서 신랑이랑 둘다 늦을까봐 온가족이 걱정했는데
    눈이 저절로 떠져요 ㅋㅋㅋㅋ


    주부님~
    다들 재미있게 봐주셔서 천만다행이에요ㅋㅋ
    사실 선배님들 보시기엔 꿍쩍꿍쩍 소꿉장난같아 보이실텐데 ^^ㅋㅋ
    계속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께요 ^---^


    별꽃님~
    저희집 쏘쿨강쥐와 연락이 벌써 닿으셨군요~ㅋㅋㅋ
    집에 가면 저 녀석은 간식 어림도 없습니다 ㅋㅋㅋ


    행복한맘님~
    지금은 "해볼만 해!!!!!~" 막 이러믄서 큰소리 치고는 있는데
    계속 잘 할수 있을까요? ^^
    화이팅!해주셔서 감사~감사해요~~


    ji님~
    타지에서 떡볶이도 맛나게 해드시고 대단해요~^^
    저도 덤벙거려서 엎고,깨고,데이고,베이고 잘해서
    엄마가 아무것도 못하게 했었어요;;
    지금도 엄마랑 통화하면 칼 조심해라~~ 백번 말씀 ㅋㅋ
    덤벙이들 조심해서 다치지 말고 힘내자구요 ^^


    j-mom님 ㅋㅋ
    먼가 동감을 느끼셔서 더 웃으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_-*ㅋㅋㅋㅋ
    신랑이랑 연애할때
    오리구이 한참 다먹고
    김치찌개 추가로 시켰는데 얼큰하니 국물이 죽여주는거에요~
    뒤늦게 소주 시켜서 김치찌개에 소주 마시는거 보고
    나중에야 신랑이 그때 자기 너무 놀랬다고 ㅋㅋㅋㅋㅋ
    아....지금 생각해도 츄릅;;;



    토레스짱님~
    안녕하세요~~^^*
    저게 원산지가 독일였군요~
    무식해서 "잉?영어가 뒤로 밀렸네~" 이러고 끝~~ㅋㅋㅋ
    설명에 0.5리터에 한 조각 넣으래서 전 오늘 0.75에 한조각넣으니 적당했어요
    토레스짱님 말씀처럼 정말 농축 많이 된것 같아요~^^

  • 11. 목요일
    '10.10.7 7:44 PM

    아하하하하하 새댁 너무 귀여우세요!
    투신한 달걀 ㅋㅋㅋㅋ 엄청 싱싱해요 노른자 탱글하니~
    갈치오븐 시간 추가추가에추가 완전 공감합니다-
    저는 집들이할때 단호박해물찜............ 오븐앞에서 탈까봐 안절부절 동동동동 그러나 꺼내보면 덜익은 호박 다시 넣고 시간추가 동동동동 꺼내보면 덜익은 단호박-_- 결국 단호박은 덜 익은채로 상에 냈다지요 ㅋㅋㅋ
    저도 내일은 아침에 빵말고 밥 해먹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신혼냄새 폴폴나는 밥상 자주 올려주세요^^

  • 12. 좌충우돌 맘
    '10.10.7 8:35 PM

    요즘 계속 궁금해서 보게되는 포스팅입니다.
    재미있는 글 속에 행복이 철철(?) 넘쳐납니다^^

    지금 이렇게 열심이시니 조만간 고수가 되실듯!!!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더군다나 두분은 직장인이시니 더욱더 아침밥이 중요하실듯.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 홧팅!!!

  • 13. 부리
    '10.10.7 8:46 PM

    달걀투신에서 한번 뿜고 쇠주생각에서 ㅋㅋㅋ 예쁘기만한 새댁..앞으로도 쭈~~~~욱 예쁜모습 인간적인(?)모습 보여주세요~~^^

  • 14. 별헤는밤
    '10.10.8 10:06 PM

    정말 믿을 수 없는 아침식사들이에요...
    그동안 뻥이었다고...이것들은 저녁이었다고 고백해주세요..어서!!!

  • 15. 독도사랑
    '11.11.17 3:43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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