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입에서 살살 녹는 일식계란찜

| 조회수 : 14,332 | 추천수 : 196
작성일 : 2010-05-25 14:10:12



우리집 뒷정원에 흰색과 남보라색의 붓꽃, Iris가 있는데 오늘 활짝 피었습니다.
정말 아름답군요. 꽃대가 곧게 쭉 올라간 모습이 도도하면서도 우아합니다.
붓꽃은 제 이름의 끝 자에 들어있는 꽃이름이라서 제가 더욱 아끼는 꽃이지요.





한국 계란찜과는 달리 일본 계란찜, 자왕무시는 일식 상차림의 애피타이저로 참 좋습니다.
남편은 일식을 좋아하지요. 그래서 나무도시락에 캘리포니아롤을 담아 점심을 싼답니다.





자왕무시의 그 부드러움에 반한 저는 손님 초대시에 이 일식 계란찜을 하곤 합니다.
부풀어 오르지도 않고 꺼지지도 않고, 대리석같이 매끈한 계란찜이라 신기하지요.
자왕무시는 어찌나 부드러운지 한 숟갈을 떠서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마침 여름방학을 맞은 아들도 집에 돌아와서 제가 이것 저것 열심히 먹이고 있습니다.
아들은 자왕무시를 먹으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립니다.  어머니, 땡큐~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앙
    '10.5.25 2:13 PM

    어쩜 이리도 못하시는 요리가 없으신지!!!!!!!!!
    한번도 이런 감촉의 계란찜을 못해본 1인 거저 감탄할 뿐입니다.

  • 2. 수수꽃다리
    '10.5.25 2:20 PM

    염치를 불구하고
    감히 비법을 여쭤봅니다

  • 3. 미모로 애국
    '10.5.25 2:50 PM

    이 넘의 자왕무시!! (일단 엉덩이 한번 때리고..)
    저도 저거 만들어 보고 싶어서 시도해 봤는데요,
    자왕무시의 가장 큰 비법은 체에 거른 달걀이랑 찌는 방법이잖아요.
    그런데 체에 내리려니 달걀들이 안내려가는데 뭔가 비법이 있는 건가요?
    풀어서 해도 안내려가고, 젓가락으로 마구 휘저어도 안돼요.

  • 4. 에스더
    '10.5.25 3:08 PM

    홍앙님 그리고 수수꽃다리님 // 만드는 법은 여기에 있습니다.
    http://blog.dreamwiz.com/estheryoo/12809068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미모로 애국님 // 와우~ 필명이 최고입니다! 경국지색이신가 봐요.
    체에 내리기 전에 먼저 망사 주머니로 계란을 짜서 알끈을 끊고
    물과 섞어서 체에 내리는 데 알끈이 남아있다면 숟가락으로 눌러 가면서
    내리시면 됩니다. 자세한 것은 윗 레써피를 참고해 주세요.

  • 5. 예쁜아기곰
    '10.5.25 3:15 PM

    정말 부럽습니다.. 못하시는게 없는거 같아요

  • 6. 수수꽃다리
    '10.5.25 3:41 PM

    감사합니다

  • 7. 짱아
    '10.5.25 4:46 PM

    블로그에가서 레서피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8. 소박한 밥상
    '10.5.25 6:26 PM

    거친 계란찜이 아니라
    툭 치면 제 뱃살처럼 출렁~~~~~~ 하겠지요 ?? ㅠㅠ

    일본산 대나무 도시락을 보고 에스더님이 떠올랐는데
    크기도 내 간식 정도밖에 안될 것이 가격이 꽤 하더군요
    설거지도 얼마나 에스더님 스타일처럼 얌전하게 해야 할듯하고요.

    일식을 즐기신다는 섬세한 취향의 남편분과 엄마의 최고 요리에만 길들은 아들에
    그 댁 며느리는 요리사 출신이어야 할 것 같은....... 쓸데없는 걱정 ^ ^

  • 9. 링고
    '10.5.26 3:22 AM

    조미된 다시물에 계란곱게 내려 찐 차왕무시!
    정성이 느껴집니다.
    항상 느끼지는 거지만 에스더님의 식탁은 품격이 느껴져요

  • 10. 다크베리
    '10.5.26 4:16 AM

    우아 이쁘다 ! 정성이 대단하네요.

  • 11. 이창희
    '10.5.26 9:12 AM

    남푠분님 아드님 따님
    다른데 가서 식사 못하시겠어요

  • 12. 에스더
    '10.5.26 10:01 AM

    예쁜아기곰님 // 좋은 말씀, 땡큐~

    수수꽃다리님 // 저도 감사해요.

    짱아님 // 아, 그러셧군요.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소박한 밥상님 // ㅎㅎㅎ 위트가 대단하세요.
    기억력도 참 좋으세요. 도시락 사진 올린 지가 꽤 되었는데...
    덕분에 요리사 며느리를 얻을 것같은 기대감에 미소를 짓게 됩니다.
    소박한 밥상님의 리플은 항상 감동입니다. 땡큐 쏘~ 머치~

    링고 님 // 품격이란 표현이 참 좋네요. 감사합니다.

    다크베리님 // 예쁘게 봐주셔서 땡큐~

    창희님 // 아니예요, 우리 식구는 외식을 좋아한답니다.

  • 13. 해바라기 아내
    '10.5.26 10:51 AM

    저 자왕무시 굉장히 좋아해서 블로그 가봤는데 레시피 보고 한 생각:
    그냥 계속 사먹어야겠다 ㅠㅠ
    대단하세요~

  • 14. 안드로메다
    '10.5.27 1:28 PM

    에스더님 소리 없는 팬입니다 ㅋㅋㅋ(가끔 블로그에 들려 도움 받고 잇는정도랍니다^^)

    자오아 무시 저도 한때 도전했는데 90%의완성..그러나 늘 10%가 부족했어요 레시피 구경하러 가려고하다가...계란찜 용기의 아름다움에 발목 잡혀 감상하고 있네요^^

  • 15. 용필오빠
    '11.3.24 11:39 AM

    아주 부드러운 찜이겠네요. 그런 음식을 먹고 자란 아이들은
    참 좋겠어요. 정성과 맛이 그대로 보여요.
    전 대충대충 하고 살았는데 지금이라도 고치려고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1898 어린아이들을 위한 감자대신 고구마를 넣은 카레 7 그러제 2010.05.28 6,067 142
31897 쌀쌀한날 속을 따뜻하게 Salmon Nabeyaki Udon 4 June 2010.05.28 6,021 233
31896 내 마음은 내가 편하게 만들자 - 도미구이, 토란국, 버섯볶음 34 프리 2010.05.28 16,598 143
31895 다음 생(生)에도……. 10 오후에 2010.05.28 8,961 220
31894 아무리 먹어도 배부르지 않는 아기상추 보리비빕밥 25 경빈마마 2010.05.28 14,206 187
31893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 그대로 '전복뚝배기' 15 보라돌이맘 2010.05.28 18,824 173
31892 다시마. 파래소금 만들기~~ 4 시네라리아 2010.05.28 6,885 166
31891 유익한 시간. 7 윤주 2010.05.28 4,459 184
31890 5월의 좌충우돌맘네 34 좌충우돌 맘 2010.05.27 22,896 212
31889 너무 쉬운 동유럽식 요구르트 튀김 케이크 13 한해주 2010.05.27 9,777 157
31888 시집간지 1달채 안된 초보새댁의 집들이..ㅋㅋ 11 엄마곰 2010.05.27 15,771 125
31887 미쿡친구델고 맨하탄 감미옥에 감. ^^;; - >')))&.. 36 부관훼리 2010.05.27 14,134 151
31886 프리님 땅콩마요네즈 넘 맛있어요! 4 조아요 2010.05.26 11,554 167
31885 우리집 밥도둑 생선반찬 '빨간 코다리' 25 보라돌이맘 2010.05.26 24,465 197
31884 나를 춤추게 하는 것 18 오후에 2010.05.26 11,597 182
31883 봄봄님의 시나몬롤 만들었어요(& 감사의 인사) 7 지나 2010.05.26 6,337 123
31882 후리가케로 만든 왕 주먹밥 6 시네라리아 2010.05.26 9,133 172
31881 도시락싸기 수행중... 13 희희동동이 2010.05.26 11,784 142
31880 홈메이드 후리가케 만들기~~ 14 시네라리아 2010.05.26 16,841 144
31879 울낭군 도시락 2탄 9 희정 2010.05.26 9,165 157
31878 키톡 수준 떨어뜨리기. 36 만년초보1 2010.05.26 14,623 227
31877 돈이 없어서 조개 캐먹고사는... ( --);; - >').. 49 부관훼리 2010.05.25 19,897 242
31876 무식한 밥상 고노와다 비빔밥 [해삼내장.창자] 33 어부현종 2010.05.25 14,596 162
31875 비오는 날에 날궂이 2탄...^^ 11 진이네 2010.05.25 9,802 142
31874 입에서 살살 녹는 일식계란찜 15 에스더 2010.05.25 14,332 196
31873 순덕이엄마님표 사과케익, 간단한 매콤 간장치킨 22 자취남 2010.05.25 15,016 140
31872 우렁각시 놀이 - 김치담기 15 오후에 2010.05.25 9,529 186
31871 마카롱 선물이요~ 18 Joanne 2010.05.25 9,872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