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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성년의 날에...(허접하지만 내마음...)

| 조회수 : 5,468 | 추천수 : 155
작성일 : 2010-05-20 00:45:08
아들의 성년을 맞이하야...
허접하지만 처음만들어본 이름 이니셜 넣은 생크림 케익...
먹는 꽃과 과일들...
그런데 날이 더워서인지 생크림이 자꾸 무너져 내리더라구요...ㅜㅜ

1990년 5월8일...

원래는 5월18일이 출산예정일이라 태명이 광주였답니다..
광주민주항쟁일 10주년이라서요...
그런데 성질 급한 이녀석 어버이날에 이세상에 왔네요...

엄마뱃속에 오기도 힘들고 있는동안도 내내 병원신세였지만
낳는것은 쑴풍 낳았어요...ㅋㅋㅋ
결국은 동생은 못만들어줬지요...

혼자지만 참 잘 자란거 같아요...
힘든적도  많았지만 아이로 인해 행복하고 기쁜일이 더 많았지요...
어버이날에 더 없는 고마운 선물이지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10.5.20 1:54 AM

    ㅎㅎ
    우리 큰 딸은 88년 5월8일생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아이 둘 다 예정일에 낳았답니다.
    드문 일이죠?
    저 예쁜 케익을 외국에 나가있어서
    올해는 엄마 미역국도 못먹은 우리 큰 딸에게도 보내주고 싶네요.

  • 2. 분당댁
    '10.5.20 9:33 AM

    아이들 생각 많이 나죠...

  • 3. 쎄뇨라팍
    '10.5.20 10:55 AM

    안녕하세요^^

    제가 결혼한 해의 달이네요..

    분당댁님의 힌트를 얻어 저도 내년에 울 딸 성년차림 해봐야겠네요

    사랑이 듬뿍 담긴 엄마표 축하케잌

    멋집니다!!!!!!!!

  • 4. 예삐
    '10.5.20 11:00 AM

    훌륭한 어머니시네요. 케익에 정성이 가득해보입니다.
    전 둘째가 성년이 됐구요. 5월 16일생입니다.
    어차피 꺼내는거^^ 그 날은 피하고 싶었는데 의사선생님 스케줄때문에......ㅠㅠ
    저도 첫 아이때는 심혈을 기울인 약식케익을 만들어 축하해줬었는데
    역시 둘째한테는 소홀해지네요.
    카드 한장으로 때운 엄마 심하게 반성하게 만드셨어요.^^
    물론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용돈은 넣었지만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5. 완이
    '10.5.21 12:02 AM

    센스 만점 신새대 엄마세요.
    성년의 날 축하도 해 주시고 정말 멋지세요.
    아직 전 아이들이 어려서 성년의 날이 멀었지만, 힌트 얻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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