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전복요리 두가지.....전복장조림, 게우젓

| 조회수 : 10,818 | 추천수 : 121
작성일 : 2010-03-19 23:22:50

며칠전 남편이 편도선 수술을 하고 오늘 퇴원했답니다

전복죽이라도 끓여줄 요량으로 3마리 9900원 짜리를 6마리 샀는데.............죽은 못먹겠고 미음을 먹겠다네요

그래서 메뉴가 전복죽에서 그냥 애들과 제가 먹을 전복장조림으로 급 변경되었어요

남편은 '수술은 내가 했는데 몸보신은 다른사람이 한다'고 투덜투덜~ ㅋㅋㅋㅋ










재료

맛간장 1컵, 양조간장 반컵, 물 1컵, 생강, 마늘, 생강술, 꽈리고추, 새송이버섯, 전복, 메추리알









1. 메추리알은 삶아서 껍질 까서 준비하세요

2. 꽈리고추는 꼭지를 따고 흐르는물에 깨끗이 씻어 준비하세요

3. 전복은 칫솔로 문질러 깨끗이 씻은뒤 숟가락을 전복 안쪽으로 밀어넣어 껍질과 분리합니다

전복 가장자리에 뽀족한 이빨을 띠어내주세요

전복 내장(게우)은 따로 띠어서 게우젓을 만들어요

전복 겉면에 칼집을 넣어줍니다

4 . 맛간장, 양조간장, 물, 생강술, 생강, 통마늘을 넣고 메추리알과 새송이버섯도 넣어서 끓여줍니다

5. 양념장이 팔팔 끓으면 전복이랑 꽈리고추를 넣어 조려줍니다









*맛간장..........전 친정엄마가 만들어주신거 썻는데 간장에 가쓰오부시랑 과일같은거 넣어서 만드셨다네요

*생강술..........청주에 생강을 슬라이스해서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비린내를 잡아야하는 음식에 넣어줍니다









밑에 있는건 전복 내장으로 만든 게우젓이예요

겨우 전복 여섯개로 만든거라 계량은 따로 안했구요.....그냥 대충 간만 맞추시면(살짝 짭조롬하게) 맛나게 드실수있으실꺼예요






재료

전복, 간장, 액젓, 소금, 매실엑기스, 생강술, 고춧가루, 다진마늘, 파, 홍고추







전복은 얇팍하게 저며 썰고 내장 따로 모아 물기 빼주시구요......나머지 양념에 잘 버무려서 드실때 통깨, 참기름 넣고 드시면 됩니다

따로 숙성시간 필요없이 무쳐서 바로 드셔도 맛있구요 하루 지나서 드시면 더 맛있네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oy
    '10.3.19 11:47 PM

    쌍둥빠는 뭔가요?.

  • 2. 백만순이
    '10.3.20 12:00 AM

    troy.....쌍둥빠는 저랑 한이불 쓰는 남자랍니다^^;;
    쌍둥이 카페서 잘 놀아버릇하니(거기선 대충 쌍둥이아빠를 쌍둥빠라고 부르거덩요) 쌍둥빠 소리가 입에 붙어버렸나보네요
    저는 쌍둥맘이구요

  • 3. momo
    '10.3.20 1:51 AM

    저도 모르게 고이는 침,,,,쓰읍~~
    아우아우, 밥에다가 썩썩 비벼서 먹고싶어용. ㅠ

  • 4. 꿀짱구
    '10.3.20 8:54 AM

    게우젓이 뭐예요? 새우젓 오타하셨나 했는데 본문에도 그리 적으신걸 보니 정말 '게우젓'이라는 음식이 있는건가요? *_* ;;; 완전 맛나 보여요. 저 전복 망고처럼 잘라놓으신 첫번째 사진;;; 윤기 좔좔 흐르는 것이 꼬들꼬들 (어우~~~ 이거 쓰고 있는데 나도모르게 침이~~~꿀꺽~~ ㅋㅋ 혼자 웃어요 ㅋㅋㅋ)

  • 5. 커피야사랑해
    '10.3.20 9:10 AM

    와우~ 침 고이고
    따끈한 밥 한그릇 들고 슬쩍 옆에 않아서 먹어도 될까요?

  • 6. 다아시부인
    '10.3.20 9:10 AM

    게우가 몸에 좋다고는 해서 버리기는 아깝고 먹자니 시각적으로 비위가... 해서 어떻게 먹나 했더니 젓으로 담는 법이 있었군요. 잘 보고 갑니다.

  • 7. 백만순이
    '10.3.20 9:13 AM

    momo님....먹을줄 아시는군효! ㅎㅎㅎㅎ

    꿀짱구님.....게우는 전복 내장이예요. 게우 안먹으믄 전복 먹은거 무효라는~ 전복죽도 꼭 게우 넣고 푸르딩딩하게 끓여야 진짜 전복죽이지요

    커피야사랑해님......목 부어서 못먹는 제 남편자리 하나 남았어요^^

    다아시부인님.....싱싱한 전복은 비린내 없이 고소해요. 일케 양념하믄 더 맛나구요
    생으로 먹는게 영 걸리시믄 걍 게우만 넣고 죽 끄려드셔도 괜찮아요

  • 8. 꿀짱구
    '10.3.20 10:12 AM

    아;;; 그렇군요!!! 게우가 전복 내장! *_* 처음 알았어요. 저는 전복죽 끓일 때 그거 다 띠어버렸;;;; ㅠ.ㅠ

  • 9. 마루
    '10.3.20 10:18 AM

    전복죽의 하이라이트는 전복내장인데.. 그걸 버리시다니..
    활전복 사서 전복은 회로 먹고 내장도 가끔 먹구요.. 내장은 냉동식에 보관하셨다가
    다지던가 믹서로 갈던가 해서 전복죽해드시면 죽이 초록빛(적게넣으면 노란빛)으로다
    맛있는 전복죽이 되는데.. 맵쌀로다.. 바로 해서 드심 파는 전복죽은 못먹어요..

  • 10. 꿀짱구
    '10.3.20 5:22 PM

    아니 글게말예요 마루님;; 왜 그걸 버렸을까요? ㅠ.ㅠ
    그게 푸르딩딩한데다가 머랄까... 질척한 느낌 ^^; 어쩐지 먹는게 아닐 것 같은 느낌에 그만..
    그때 82를 알았더라면 아마 많이 달랐을텐데 싶어요 ^^;

  • 11. 꿈꾸다
    '10.3.20 8:57 PM

    게우젓 한번도 안먹어봤어요~ 집에서 할생각 못하고 내장은 그냥 죽으로 투하를.. 맛이 궁금해요 ^^

  • 12. 백만순이
    '10.3.20 9:44 PM

    꿀짱구님.....ㅎㅎㅎㅎ 저도 새댁때 전복 내장 터지지않게 조심해서 띠어 버렸어요!
    갠적으로 요리의 신으로 생각하는 울엄마도 새댁일때 오이 소박이 고추장에 담궛다가 물러서 사람들 못보게 밤에 몰래 버리느라 고생하셨다네요

    마루님.....맞아요! 특히나 일식집에서 전복죽입네하고 내오는 정체모를 뽀얀것은 증말 맛없어요-.-;;

    꿈꾸다님.....일단 양념이야 대충 맛이 그려지실테고, 게우는 부드러우면서 고소한맛이 납니다

  • 13. 허니
    '10.3.20 10:07 PM

    ㅎㅎ 갈아서라도 미음해주시죠 서운했겠어요

  • 14. 추억만이
    '10.3.21 4:35 PM

    게우는 그냥 참기름에만 찍어먹어도 단맛이 ㅜㅜ...

  • 15. 백만순이
    '10.3.22 9:04 AM

    허니님.....그동안 맺힌게 많았는지 평소엔 대충 해먹고살다가 남편이 못먹으니 자꾸 진수성찬을 차리게 되요-,.-

    추억만이님.....전 아직 글케까지는 못먹겠더라구요. 그래도 어제저녁엔 밥에 게우젓 넣고 썩~썩~ 비벼서 넘 맛있게 먹었어요

  • 16. anf
    '10.3.23 5:01 AM

    대형교회에서 저녁 예배(오늘이 수요일이라)시간에 투표할 거라는 예측도 있긴 하더군요.

  • 17. 새로운 라라 ☆
    '10.3.23 10:34 AM

    게우젓은 첨들어봐요^^

    맛있어보여요

  • 18. 환쟁이마눌
    '10.3.24 11:00 PM

    어메...침넘어가 죽것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1506 밥 해 먹고 산 이야기 -4 (조금 스압 일수도..) 13 mayU 2010.03.23 9,163 123
31505 남편 생일상 차림!! 같이 축하해주세요^^ 15 달콤라이프 2010.03.23 29,799 138
31504 아침상 차리기,,장보기,,제철반찬 6 나오미 2010.03.23 11,871 169
31503 촌스럽지만 개운한 반찬 짠지된장지짐 18 경빈마마 2010.03.23 11,011 196
31502 사과케이크 따라하기, 조개구이, 홈메이드 굴소스 후기 7 뽁찌 2010.03.22 7,083 145
31501 새콤달콤 무침을 못하는 저같은 분들을 위해 6 체스터쿵 2010.03.22 8,714 131
31500 맛없는 사과 구제하기 2탄 3 베로니카 2010.03.22 6,375 189
31499 # 천연 조미료 집에서 만들기... 3 민들레 2010.03.22 6,418 175
31498 jasmine hommage- 소고기무국편 29 발상의 전환 2010.03.22 17,918 162
31497 내가 좋아하는 것들, 이 맛이란...^^ 43 보라돌이맘 2010.03.22 25,015 191
31496 다요트중이신 분들에겐 죄송한 악마의 간식 --; 7 꿀짱구 2010.03.22 11,954 115
31495 우리 애들 오기 전에 얼른 하나씩 드세요~ 10 프리치로 2010.03.22 11,096 120
31494 씨리얼바와 아몬드 비스코티 3 blue violet 2010.03.22 5,368 165
31493 밥 해먹고 산 이야기 -3 7 mayU 2010.03.22 5,547 137
31492 녹두 빈대떡 4 안젤라 2010.03.22 6,444 163
31491 우리집의 간단 치킨구이 9 애팔이 2010.03.21 13,038 139
31490 짬 뽀 옹~ 3 통아주메 2010.03.21 5,548 117
31489 황사바람 얼갈이 소고기장국으로 거뜬하게 17 경빈마마 2010.03.21 9,375 113
31488 [면] 그동안 먹고살기~ 30 면~ 2010.03.21 15,340 86
31487 양미리 조림 10 추억만이 2010.03.21 5,310 116
31486 지난밤에 김치말이국수 10 토끼코 2010.03.20 7,218 59
31485 딩동님 맛탕 따라해봤세유~~~~ 9 꿀짱구 2010.03.20 5,477 120
31484 캐나다 유학시절을 떠올리는 퀘사디아 14 유화정 2010.03.20 8,194 103
31483 고추가루 귀한 곳에서 배추김치 담그기 9 일루 2010.03.20 6,991 83
31482 남편이 만든 음식==남편인증샷..ㅎㅎ 32 슐리 2010.03.20 11,601 115
31481 2004년 포트럭 파뤼를 기억하시나요..? 19 쭈니맘 2010.03.20 10,052 112
31480 냉장고 뒤지기.. 완전초보를 위한 떡볶이 11 꿈꾸다 2010.03.20 9,383 145
31479 전복요리 두가지.....전복장조림, 게우젓 18 백만순이 2010.03.19 10,818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