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잘 먹고 잘 살았던 이야기.....

| 조회수 : 13,778 | 추천수 : 72
작성일 : 2010-02-17 00:32:01
다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살아서(?)돌아 오셨나요?^^;;
늬끼한 명절 음식 드시고 속이 안 좋으시다면 우선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부터 한 그릇 하세요~



새콤한 김장 김치 국물을 체에 걸러내고 멸치 육수와 냉수를 섞어서 식초, 설탕으로 간을 해주구요.
이가 얼 정도로 차갑게 드시고 싶으면 냉동실에 넣어서 살얼음 낄때까지 기다려주세요~
고명이 없어서 계란 지단, 김가루, 아침에 무친 냉이무침만 넣었는데 맛있었어요.
냉이의 씁쓸한 맛이 참 좋았네요.

 

요즘 일식삼찬을 추구하고 있어요. ㅎㅎ
달래무침, 비엔나 소세지, 진미채 무침이네요.

 

마트에서 파는 달래는 정말 형편 없네요..^^;
다듬다가 반은 물러터진 달래를 보고 정말 화가 나서.....ㅠ_ㅠ
들판에 파릇한 달래가 나면 뜯으러 가야겠어요...

 

냉동 가리비에 허브 버터랑 치즈 올리고 구웠어요. 맛은 별로......ㅋㅋㅋ
에잇 가리비가 아깝고마!!! -_ㅠ

 

브로컬리 샐러드에요. 물이 많이 생겨서 반만 먹고 버렸어요. ㅠ_ㅠ

 

저 부추전은 냉동된건데 맛이 괜찮아서 마트 갈때마다 사놔요.
반찬 없을때 빨리 구워서 먹기 좋네요.



남편 도시락 반찬이에요. 도시락 반찬의 꽃 비엔나..ㅋㅋ
남편이 어릴때 햄 반찬을 그렇게 먹고 싶었는데 어머니가 안 싸주셔서 아직까지 햄에 한이 서린 사람이에요..ㅋㅋ



참치 넣고 볶은 김치랑 부추전, 시금치 무침이에요.
요즘 시금치가 어찌나 달고 맛있는지..떨어지지 않게 매일 무치고 있어요.^^

 

얼음 위를 스케이트하는 딸기 처자들?

 

며칠동안 너무 먹고 싶었던 롤케익을 말아보아요~ㅎㅎ
초코 롤케익 할려고 코코아 가루를 넣었는데 너무 작게 들어가서 색깔이 맘에 안 드네요.
어쨌든 둘둘 말아봤어요.



잘라보니..아악..*_* 근데 롤케익틀이 아무래도 작나봐요. 잘 말리지를 않네요.
좀 더 큰거 사서 많이 만들어야겠어요.
이제 두조각 남았는데 내일 먹을려고 아끼고 있네요..ㅎㅎㅎ






그리고.........
세배하고 세뱃돈 받아서 기분 좋은 율양 사진 한장~^^돈을 팔랑팔랑 거리고 있네요..-_-;;;;;



이 돈을 전광석화같이 낚아챈 율이 애미 왈...
"세뱃돈은 다 그래~^^"














키히히~뻥이구요..ㅋㅋ
저 돈으로 율이 옷이랑 블록 사줬습니다..ㅋㅋ
이제 명절도 끝났으니 이번 주 동안은 우리 살림도 좀 쉬엄쉬엄 게으르게 합시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
    '10.2.17 3:01 AM

    한복입은 율양 너무 이뻐요.^^

  • 2. 나방
    '10.2.17 7:07 AM

    롤케잌.....어쩜 저랑 비슷하신지..
    전...옆구리 갈라지고 하도 안말아져서 결국 랩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냉동상태로 잘라 먹었어요...^^;;;;;;
    율양 날로 이쁘게 쑥쑥 커가는걸 보니 세월 참 빠르네요. 복많이 받으세요..^^*

  • 3. 김명진
    '10.2.17 7:58 AM

    꿀아가님..저거저거...냉냉냉....이 아닌가요?
    달래님은 좀더 새초롬이 길쭉하고 머리는 왕방울인디...^^

  • 4. 하백
    '10.2.17 10:44 AM

    저도 냉이에 한표^^
    달래는 실파처럼 생긴거 아닌가요? 가는 실파

  • 5. u.s 맘.
    '10.2.17 10:50 AM

    ㅎㅎ
    율이 넘 예뻐요~`
    저도 비엔나 소시지 먹고 싶어요..정~말"
    편의점에 서서 컵라면 왕뚜껑과..전자렌지에 돌린 비엔나 소시지 "흐읍"
    바느질이면 바느질 음식이면 음식..크~'

  • 6. naamoo
    '10.2.17 11:08 AM

    냉동부추전? . 궁금하네요.
    어디서 구입하셨는지요.

  • 7. 미주
    '10.2.17 11:36 AM

    아이고 율이가 넘넘 이쁘네요~

  • 8. 꿀아가
    '10.2.17 12:40 PM

    사람님 감사합니다. 첨 입혀본 한복인데 발에 밟고 넘어질려고 하고..
    불안해서 오래 입힐 수가 없었어요. ㅋㅋ

    나방님..아..진짜 다른분들 보면 김밥마냥 얌전히 잘 마시던데..왜 그럴까요..ㅠㅠ
    툭툭 터지고 생크림 다 튀어나오고..속상해요..ㅋㅋㅋ
    우리 다음번엔 꼭 꼭 성공합시다~^^

    김명진님..맞아요..게시물 급수정 했습니다..ㅋㅋ
    달래 냉이 씀바귀~나물 캐오자아아~어릴때 부르던 동요의 영향으로 헤깔렸나 봐요.

    하백님..크크..옐로우 카드 두번 먹었심다..ㅋㅋㅋ
    요즘 달래랑 냉이가 자주 오르긴 하네요..너무 맛있어요..^^

    u.s맘님 별 일 없으시죵? 비엔나랑 컵라면~크~거기다 꼬마 김치까지? ㅎㅎ
    편의점에서 비오는날 먹는 맛..너무 좋죠.

    naamoo님 냉동부추전은 동원 제품인데요. 대형마트 냉동 코너 가면 있을거에요.
    없을 수도..^^;; 부추전이랑 해물파전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해물파전이 더 맛있어요.

    미주님 감사합니다~요즘 한복, 드레스같은 긴 치마 종류에 홀릭하고 있어요.
    여자가 되어가나 봐요..^^

  • 9. 커피야사랑해
    '10.2.17 5:11 PM

    저두 세뱃돈 꿀울꺽 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다 지들을 위해 쓰게 되겠죠.

  • 10. 이층집아짐
    '10.2.17 6:10 PM

    세뱃돈 어릴때는 꿀꺽할 수 있지만
    나중에 크면 그 돈 추적합니다.
    엄마, 나 어릴때 받은 세뱃돈 다 어쨌어? 하고요....ㅎㅎ

  • 11. j-mom
    '10.2.17 10:17 PM

    ㅎㅎㅎ 돈흔드는 율이...넘 귀여워요..
    동영상 많이많이 찍어두세요....
    나중에 보면 넘 이뻐서 눈물나요....ㅎㅎㅎ

  • 12. 단미
    '10.2.18 7:05 PM

    강남 사람들 특권의식 쩔어요...

    자꾸 강남사람들이 특별한 투표행태를 보이거나 결집하거나 하니까 어중이떠중이 거기에 속해야 강남사람이라는

    소리라도 듣는 양 저리 우르르 쥐떼처럼 몰려 다니는 거지요.

  • 13. 미스유
    '10.2.19 4:03 AM

    비엔나 소세지가 저렇게 맛있어 보일수가 있다뉘 ㅠ_ㅠ
    따님도 너무 이쁘고 한복도 이뻐요 ^^

  • 14. koalla
    '10.2.25 5:33 AM

    맛있어보이네요.. 냉이와 달래를 헷갈리셨나봐요..
    저도 가끔 그래요.. ^^;;
    김칫국물 국수 저도 해봐야겠어요. 개운하겠어요.
    사진 정말 잘봤습니다.

  • 15. 코댁
    '10.3.8 11:17 PM

    아이는 언제나 이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1360 출출해서 고구마 맛탕을 만들어 봤습니다^^ 4 NO총각 2010.02.22 6,625 110
31359 여전히 허접한 사진의 한접시 음식들 12 미스유 2010.02.22 7,418 84
31358 한 분이라도(39)-하얀감자조림과 단무지무침 12 jasmine 2010.02.22 21,429 200
31357 장만들기 도전.. 2편 - 간장(후편) 14 remy 2010.02.22 9,281 2
31356 남편 도시락과 최근 반찬들이에요. 7 꿀아가 2010.02.22 11,433 96
31355 손쉬운 엄마표 간식 피넛버터쿠키 3 호기심많은 요리사 2010.02.22 5,823 117
31354 [살쾡] 독거어린이의 사먹은것, 해먹은것 6 최살쾡 2010.02.22 6,064 75
31353 냉이국 드세요~ 4 솜구름 2010.02.22 4,140 136
31352 연어 샌드위치와 홍합탕 2 Lydia 2010.02.22 4,966 93
31351 매일 끓여먹는 국과 찌개 퍼레이드^^ 20 다이아 2010.02.22 26,764 133
31350 맛있는 미역국(사진없어용) 1 스왙(엡비아아! 2010.02.22 3,892 84
31349 블루베리 베이글..소세지 롤빵 맹글기 6 예비신부 2010.02.21 4,690 88
31348 장만들기 도전.. 2편 - 간장(전편) 20 remy 2010.02.21 8,668 2
31347 + 귀여운엘비스 : 생 존 + 33 귀여운엘비스 2010.02.21 15,358 73
31346 장만들기 도전..1편 49 remy 2010.02.20 9,044 2
31345 표고버섯전 4 올리브 2010.02.19 6,861 115
31344 고구마 간식 이것저것과 간장소스 치킨.그리고 소식 하나... 32 매발톱 2010.02.19 17,955 145
31343 통밀로 엿기름 기르기 시도중 5 영광이네 2010.02.19 4,988 116
31342 [김밥]기초 0반 봄방학 특강 (김발 만져 보지도 못하신분을 .. 27 노니 2010.02.18 13,453 195
31341 두부샐러드 13 피비 2010.02.18 7,447 104
31340 시루에 찐것처럼 찰밥 맛있게 짓기 32 경빈마마 2010.02.17 52,556 129
31339 눈오는 날의 봉골레파스타 19 에스더 2010.02.17 13,611 87
31338 33개의 만두... 16 국제백수 2010.02.17 12,940 109
31337 잘 먹고 잘 살았던 이야기..... 15 꿀아가 2010.02.17 13,778 72
31336 연휴때 먹은 음식 & 엄나무순 장아찌 11 어중간한와이푸 2010.02.16 13,768 119
31335 딸래미 밥상 4 작은키키 2010.02.16 8,372 115
31334 설날, 저의 전리품 함 보실래요? 38 만년초보1 2010.02.16 20,518 98
31333 미쿡 직딩아저씨의 도시락시리즈... ^^;; - >'))).. 37 부관훼리 2010.02.16 15,039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