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쇼꼴라 쇼? 핫 코코아 ? 뭐가 되었든 겨울날 최고의 위안입니다.

| 조회수 : 5,258 | 추천수 : 119
작성일 : 2009-11-18 06:34:03
날씨는 추워지고 앉아서 일을 오래 보다 보면 머리는 띵, 목과 어깨는 결리고 허리와 무릎등 결리지요.  읽으시는 분들은 아직 그런 나이가 아닌가요?  그렇다면 오래 책을 보고 머리속이 좀 하얗게 되는 기분이라고 하죠, 그럴 때 각자 가장 도움이 되는 먹거리를 함께 모아 봐도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겐 쇼꼴라 쇼 라고 프랑스 사람들이 말하는 뜨거운 쵸콜렛 우유가 최고입니다.  어렸을땐 허쉬 쓴 코코아 가루에 우유, 설탕등을 타서 코코아라고 마시기도 했습니다.  커서 커피를 마시게 되자 오랫동안 아주 오랫동안 제게 잊혀졌던 음료였지요.  그러다가 사십 살이 넘어 대단한 재발견을 했다는 거 아닙니까?  온 몸이 쑤시고 아플때 눈까지 쑤실 때, 제대로 끓인 이 음료를 마시곤 몸의 고통이 잊혀지고 정신도 맑아져서 보던 일을 잘 보게 되곤 했답니다.  제겐 정말 고마운 음료지요.  한국에선 인삼에 홍삼까지 좋은 것들이 많아서 그리 인기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맛 좋고 위에도 좋고 소화도 잘되고 항산화 효과에 각광을 받고 있는 쵸코렛 음료, 힘들때 즐기실 수 있길 바랍니다!  만드는 방법은,

전유 한잔 양을 중불에 끓지 않게 데우고 카카오 70 퍼센트 정도 되는 블랙 쵸코렛 25 그램 정도를 불위의 우유에 잘라 넣고 저어주면서 녹여준다.  여기에 고춧가루 아주 약간 그리고 좋아하는 향신료가 있으면 함께 넣고 따라 마시면 됩니다.  얼마든지 변주가 가능합니다.  더 단것을 좋아하시면 설탕 넣으시거나 쵸코렛 더 넣으시고
더 진한 크림 맛을 좋아하시면 우유에 크림을 넣어 주셔도 됩니다.  걸죽하게 만드느라 전분 넣어 드시는 것은 좋아보이지 않았어요.  스페인에서 그렇게 주는 곳도 있었는데 도저히 마실 수 없었습니다.   각자 이리 저리 만들어 드시면서 원하시는 맛을 찾으셔서 맛도 즐기고 건강도 지키시길 빕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르코
    '09.11.18 8:01 AM

    고춧가루! 우왕 독특한 핫초코입니다.

    저는 편경 만들어 둔 걸 두, 세개 넣고 끓여 먹어요. 생강향이 솔솔하니 좋네요.

  • 2. coco
    '09.11.18 8:15 AM

    저도 기침이 나거나 하면 마르코님같이 편강은 못 만들고 생 생강 잘라 넣고 차끓여 마시기도 합니다. 향 아주 좋지요. 아 저 고춧가루. 사실 저는 에스플레트 고춧가루를 씁니다. 한국 고춧가루가 없기도 하고 제가 사는 곳에서 써본 고춧가루중에서 제게 가장 맞는 고추가루라서요. 어디 고추가 되었든 고추는 기운을 띄워주는 힘이 있어서 쵸콜렛과 마시면 단맛과 잘 어우러져 아주 좋은 것 같아요.

  • 3. 예쁜구름
    '09.11.18 9:52 AM

    coco님의 쇼꼴라 쇼.. 마셔보고 싶습니다..
    전 믹스커피 한잔에 코코아(설탕이 섞이지 않은..) 한스픈을 넣어서 마십니다..
    지금도 마시고 있지요^^
    날이 추워지면서 평소에도 좋아하던 쵸콜렛이 더 당깁니다..

  • 4. 열무김치
    '09.11.18 9:55 AM

    20.9%

  • 5. coco
    '09.11.18 7:06 PM

    예쁜구름님, 모카커피네요. 바쁜 분들에게 좋은 방법이고요. 저도 쇼꼴라 쇼 한잔 드리고 싶습니다.

    열무김치님, 한 번 해보세요. 고춧가루도 향신료의 한가지니까요. 우리가 음식 주재료로 워낙 많이 쓰다보니까 그 작은 효과에도 무심케 되는지 모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0797 신종플루야 물럿거라!!------칭쉬-닭고기비빔밥 2 바다랑셋이서 2009.11.22 4,631 175
30796 넘침도 모자람도 없다 3 이경순 2009.11.22 6,637 88
30795 올해도 루비같이 예쁜 빨간 석류차를 담았습니다. 49 에스더 2009.11.21 8,002 192
30794 보라돌이맘...요즘 이렇게 살고 있어요...^^ 45 보라돌이맘 2009.11.21 28,210 217
30793 감&무&사골국&주책스러운 아주머니 이야기 하나^^ 18 노니 2009.11.21 11,145 144
30792 오늘저녁 뭐드셨어요? 7 동년&유년 맘 2009.11.20 6,164 76
30791 뒤늦은 양배추 수프 다이어트 후기 ㅋ 21 뽁찌 2009.11.20 18,761 113
30790 처음으로 혼자서 김장 해보려구요... 32 선물상자 2009.11.20 8,617 89
30789 요리 아님다... ㅡ.ㅡ;; 5 준&민 2009.11.20 4,649 73
30788 아이 러브 겨울초 11 낭만고양이 2009.11.20 6,801 122
30787 울집 6살 꼬마아가씨의 밥상 5 가웅이 2009.11.20 10,499 172
30786 잘하려다가ㅜ.ㅜ.과욕이 부른 편강실패기 6 이스케이프 2009.11.20 5,578 98
30785 과메기 묵은지에 싸먹으면 어떨까? 14 경빈마마 2009.11.20 6,487 131
30784 처음 인사드려요. 8 오뎅탕 2009.11.20 3,875 169
30783 버섯칼국수 2 도도맘 2009.11.19 4,687 172
30782 동치미 담기-나만의 비법인가? 11 허니맘 2009.11.19 13,100 170
30781 소고기육회 드실 줄 아세요? 17 푸른두이파리 2009.11.19 6,245 140
30780 잃어버린 개념을 찾습니다~~ 즉석간편잡채, 파계란말이, 골뱅이파.. 30 프리 2009.11.19 14,926 126
30779 유자리코타치즈케이크 4 마르코 2009.11.19 4,555 129
30778 유자차 만들어 선물해 보아요. [닭] 49 만년초보1 2009.11.18 18,794 248
30777 사랑을 먹이는 아침 밥- 고기버섯찌개, 삼치대파꼬지구이, 밤깻잎.. 21 프리 2009.11.18 12,737 142
30776 두부(!) 빈대떡 ^^ 4 letitbe 2009.11.18 4,806 114
30775 반찬만들기 - 두부동그랑땡, 사과샐러드, 달랑무지짐, 소고기무국.. 5 관찰자 2009.11.18 11,250 140
30774 쇼꼴라 쇼? 핫 코코아 ? 뭐가 되었든 겨울날 최고의 위안입니.. 5 coco 2009.11.18 5,258 119
30773 남편이 잘하는거... ^^;; - >')))>&l.. 32 부관훼리 2009.11.18 14,005 214
30772 국물있는 소불고기, 백김치, 겉절이 24 프리 2009.11.17 18,920 119
30771 순두부 찌개 4 정옥순 2009.11.17 7,132 97
30770 야심작 체크보드 케익과 이런저런 베이킹.. 41 오렌지피코 2009.11.17 13,859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