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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추장 은단 케이크(부제 : 덮어놓고 만들다간 쓰레기통 못 면한다)

| 조회수 : 6,637 | 추천수 : 71
작성일 : 2009-08-12 14:46:59
원래는 레드벨벳 케이크지만 이름이 왜!! 고추장 은단 케이크냐 하면요..
저는 만드는 것만 좋아하지, 맛도 잘 안보기 때문에 거의 회사를 가져가거든요~
같은 팀 댈님이 이 케익을 보시자 마자! "OO아~ 이건 고추장 은단 케이크냐?" 라고 하셔서 ㅋㅋㅋ
일본가서 사온 비싼 아라잔 술술 뿌려갔더니 은단이라고~ 아이고~~

이게 겉보기에만 멀쩡해보이지, 실은 심각한 하자가 있는 케이크에요.
요새 통 정신이 없어 빵 만들어본지 어언 2개월여..
마지막으로 만들어본 것이 에.. 마블링 사브레니까 헉.. 진짜 오래됐네요.
부러 82쿡에 안 온것도 있지만 뭘 만들질 않아서 올릴 글이 없어서도 못왔다는^^;;

암튼 어제 간만에 빵을 만드니 외우고 있던 레시피인데도 그만..
1+1/3컵을 넣어야 하는 설탕.. 한컵 더 부어버린거에요.
버터랑 크림화 시키다가 너무 서걱거려 찾아보니 실수를 ㅠㅠ

버터나 쬐끔 들어갔음 버리고 다시 만들었겠지만 이미 버터는 220g정도 들어갔을 뿐이고.
버터 450g에 7천원에 육박할 뿐이고~ ㅠㅠ
오랜시간에 걸쳐 크림화하느라 팔은 무지하게 아프고.. 어찌어찌해서 완성은 했어요.

오늘 회사와서 살짝 맛을 보니.. 역시 설탕이 많이 들어가니 무쟈게 촉촉하긴 하대요.
다만 혀가 오그라드는 단 맛!

그런데도 시판 케이크보단 덜 달게 느껴지니 진짜 그것들은 설탕을 얼마나 집어넣은 걸까요.ㅠㅠ

암튼 어제의 교훈은
[아는 레시피도 다시보자! 덮어놓고 만들다간 쓰레기통 못 면한다]

아참.. 이 케이크의 맛은..
아주아주 촉촉한 코코아케이크에 크림치즈 프로스팅 얹은 맛이에요.
간간히 아라잔이 톡톡 씹히는..
백만칼로리의 맛!


정말 오랜만에 82쿡에 들어오니 다들 안녕하셨네요~
저는.. 다시 돌아오기엔 너무나 부끄러워서^^;; 새롭게 스윗피로 살려구요 :)
언니들 너무 반가워요~~~(너 안온다더니 왜 다시 왔냐고 하시면 ㅠㅠ)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지누맘
    '09.8.12 2:53 PM

    아.. 구박당한 님 이구나...
    반갑싸와!!

    근데 저 뻘건건 뭐??? ^^;;

  • 2. 농담
    '09.8.12 2:59 PM

    부끄러운 스윗피님?!!!!!!
    아, 반가워요!!!!!!
    (엄청 반가워해놓곤 생각해보니.. 내가 누군지 알지도 못하시는 분한테 혼자 반갑다고 넘 방방 뜨고 있는게.. 저도 부끄럽네요~ㅎㅎㅎ)

  • 3. 달걀지단
    '09.8.12 3:10 PM

    뉴규? ㅋㅋㅋㅋ

  • 4. 새우튀김
    '09.8.12 3:29 PM

    앗 돌아오셔서 너무 반가워요~ 님 글에 댓글 한번 못달고 눈팅만 했었지만 돌아오시길 기다렸답니다. ㅜㅜ

    그나저나 고추장 은단 케잌은 정말 대박인데요. ㅋㅋㅋ

  • 5. 발상의 전환
    '09.8.12 3:41 PM

    뉴규? 2222222222222 ㅋㅋㅋ

  • 6. 옥당지
    '09.8.12 3:45 PM

    뉴규? 3333333333333 ㅋㅋ

    자기 정말 멋있어. 두 팔 벌려 환영. 쫭!!
    그나저나 난 이상하게 좋은 사람만 보면 반말이 나와서... ㅡ,.ㅡ;;;

  • 7. 백만순이
    '09.8.12 3:54 PM

    백만칼로리의 맛이 환장하게 좋아요!

  • 8. 별사탕요정
    '09.8.12 4:20 PM

    뉴규? 444444444444444444 ㅋㅋㅋㅋ

    반가워요. 자주오세요. ^^
    고추장 은단케잌 넘 멋지네요.ㅎㅎ

  • 9. 다언삭궁
    '09.8.12 4:58 PM

    환영합니다.
    많이 기다리던 한사람입니다.

  • 10. 열쩡
    '09.8.12 5:11 PM

    짝짝짝!
    대환영!!

  • 11. amenti
    '09.8.12 5:14 PM

    오홋,스윗피님 재주가 참 신통방통하세요.
    음식이 (게다가 케잌이) 무서워 보이는 것은 오래간만(빵종류는 처음)인데용.
    거기다 칼로리까지 폭탄 !

    지금은 대충보고 이따가 야식먹고 싶을 때 들어와서
    얼굴을 감싼 손가락 사이로 아이 무셔라~ 하면서 자세히 뜯어보며
    저의 시도때도 없이 활성화되는 식욕을 다스려 봐야겠군요.

  • 12. CAROL
    '09.8.12 5:17 PM

    오옷~~~ 정말이예요?
    쫘~~~~~~~~~~악 저 두팔 벌렸어요.
    어서 와서 안기세요. 저 등치도 좋아서 넉넉할거예요.
    정말 정말 반가워요. 일단 환영부터 하고 글 천천히 읽을게요.
    저 빨간게 뭔지 확인하러 슝~~~

  • 13. 소박한 밥상
    '09.8.12 5:53 PM

    이 분이 그분인줄 어떻게들 아셨나요......??
    역시 나는 키톡에서 우등생은 결코 아니라는 거.........ㅠㅠ

  • 14. 윤주
    '09.8.12 6:16 PM

    저도 두팔 벌려 드릴께요~^^

    고추장 은단케잌....ㅎㅎㅎ
    나도 보자마자 그리 생각이 들던데....^^

  • 15. 스위트피
    '09.8.12 6:32 PM

    반가와요. 저도 안아드릴게요^
    케익 한 조각 먹고 싶네요.

  • 16. 홍자양뚱땡이
    '09.8.12 6:35 PM

    첨 보는 아이딘데.. 익숙한 이 말투는 뉴규? 했던 난... ㅋㅋㅋ

    저 케잌.. 사진만으로도 은근 중독성있어요.. ^^

  • 17. capixaba
    '09.8.12 9:36 PM

    웰컴... 터미네이터슈? 알비백....^^
    잘 돌아왔어유.
    다음엔 된장 은단 케잌 기대합니당.

  • 18. 하루처럼
    '09.8.12 9:43 PM

    보면서 음 ㅇ?님이랑 비슷하당 했더니만...ㅎㅎㅎ
    웰컴~~~~ 웰컴~~~~ 무조건 웰컴~~~~~~~~~~~~

  • 19. yuni
    '09.8.12 11:48 PM

    나두 무조건 웰컴!!!!!!!!!!!!!!!! ㅎㅎ
    반가워용 ^^*

  • 20. 블루벨
    '09.8.13 12:12 AM

    설화수요....잘먹고...커버잘되요

  • 21. 앤드
    '09.8.13 12:36 AM

    다시 뵈서 너~무 반갑습니다.: )

  • 22. jules
    '09.8.13 7:19 AM

    제목보고 헉하고 사진보고 진짜인가보다~하고 깜빡 넘어간 1人 ;;;;;;

  • 23. 스윗피
    '09.8.13 2:05 PM

    지나지누맘님 :: 헉! 저 진짜 놀랬어요. 전 줄 모르실꺼라 생각했거든요. 오늘 광년이 만나서 역시 82쿡 언니들은 명탐정이라고~ ^^

    농담님 :: 쉿! 제가 OOOOO인건 비밀이에요! ㅋㅋㅋ

    달걀지단님 :: 저에요 저 !! 저도 언니의 행적을 알고 있어요 히힛

    새우튀김님 :: 우하하하 그러셨어요? 저도 갈무리 해 둔 예전 글을 보면서 많이 그리워했답니다~

    발상의 전환님 :: 오랜만에 뵈어요~ 아기가 그새 쑥쑥 자라서 이제 어린이 같어요^^

    옥당지님 :: 저는 잠시잠깐 옥당지님이 저희 회사 댈님이 아니실까 의심했어요. 두 분이 말투가 넘넘 비슷하셔서~ :0
    저도 옥당지님 넘 뵙고팠어요~

    백만순이님 :: 역시나 몸에 나쁜 것은 입에선 달아요 ㅋㅋㅋㅋ

    별사탕요정님 :: 쉿! 기밀이어요 기밀 ㅋㅋㅋ

    다언삭궁님 :: 예전에 약속했던 것.. 못 지켜드려 마음 쓰였었는데.. 잘 지내셨지요?^^;;;

    열쩡님 :: 저도 열쩡님을 와락!!

    amenti님 :: 이게 색 때문에 좀 먹어주는 케이크에요. 맛은 색만큼 퐌타스틱 하진 않어요^^

    CAROL님 :: 주절주절 써 놓은 이야기 다 보셨나요? ㅋㅋㅋ

    소박한 밥상님 :: 저도 그게 궁금해요. 어떻게 아셨는지!! @.@

    윤주님 :: 으흐흣

    스위트피 :: 냉장고에 넣어 둔 한조각 휙 날려드려요~

    홍자양뚱땡이님 :: 헉! 제 말투.. 기억하고 계셨군요? 전 별 특징 없다 생각했었는데 ㅋㅋㅋ

    capixaba님 :: 저 덧글 보고 막 고민했어요. 된장은단 케이크는 어떻게 해야 할지.. 코코아가루? 커피가루? 일케 말예요 ㅋㅋ

    하루처럼님 :: 반겨주셔서 늠 감사해요~~

    yuni님 :: 82쿡의 지식인 yuni님! 저두 와락~

    블루벨님 :: 맞아요! 저 되게 하루하루가 허무했어요~ 그치만 회사일이 너무 퐌타스틱~ 퐈이아~ 해서.. 흐흐흐

    앤드님 :: 저두저두~ 완전 반갑습니다.. :)

    jules님 :: 히힛.. 낚이셨습니다~ 사실 저도 첨 이거 봤을 땐 이게 뭔가.. 싶었었어요^^

  • 24. spoon
    '09.8.13 2:57 PM

    ㅋㅋㅋ 역쉬~~~~
    언제 만나서 션~~한 커피 마시며 수다 한판~^^
    나 고추장도 좋아하고 은단도 좋아 하는뎅~

  • 25. 호호맘
    '09.8.14 8:46 AM

    어머나 세상에~~ 이쁜님이 다시 오셨군요~~
    싸랑해요~~
    웰컴백~~

  • 26. 변인주
    '09.8.14 11:51 AM

    반가워요. 자부동깔고 커피도 얻어 마시고 했었는 일인입니당.

    이제 다시 빵 만드는것 만이만히 보여 주시어요

    하지만 이캐ㅇㅣㅋ은 너무 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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