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장양념 남은것 보관...

| 조회수 : 22,157 | 추천수 : 79
작성일 : 2009-02-17 10:25:54
요리물음표에 리플 달다가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어느해인가 김장하다 양념이 모자라서 김장하다말고 갑자기 당황했던적이 있어서 그 다음부터는 양념을 넉넉하게 하는 버릇이 생겼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김장때마다 양념이 넉넉해서 부장용이 생깁니다.
김장마치고 나서 피곤한데도 양념 없애려고 절인배추 두어포기 더 사다 버무리고.... 그래도 남으면 두어포기 더 사다 하느라 며칠씩 김장하고 그것도  귀찮으면 다른사람 김장하라 양념 나눠주기도하고 그랬더랬습니다.





작년엔 김장 끝나고 또 양념이 남았는데 식구도 적은데 그냥 양념을 남겼다 봄에 써보자싶어 지퍼팩 나눠서 몇봉지 넣어 냉동시켜놨더니....
봄에 오이김치를 시작으로 파김치, 열무김치니 각종 김치 할때마다 기본으로 김장양념에 나머지 고춧가루,마늘, 액젓, 새우젓, 쪽파등은 적당히 추가해서 담궜더니 그냥 담글때마다 훨 깊은맛이 나고 별 신경 안써도 맛있어서 편하기도 하고 좋더라구요.





올 김장할때도 양념 남겼지만.... 냉동실 밑에 가려있던 작년 양념이 보여서 써봤더니 1년지난 지금도 얼마나 맛있는지...

그 양념에 물엿,액젓, 매실액기스, 마늘,통깨, 그때그때 양념을 조금 더 추가해서...
겉절이는 물론이고 무우말랭이도 버무리고, 삭힌고추, 삭힌깻잎 버무일때도 기본으로 쓰면서 양념 추가해서 무쳐먹으니 쉽기도 하고 맛있어요.




엔지니어66님 블러그 보니까  김치양념으로 반찬 만들면 뭐든지 맛있다고 하니까 조금 더 해놓을까 싶은데,
3월초쯤에 냉동실 검사해서 낙석주의만 면하면은 김장때까지 쓸정도 해놓을까 합니다.

김치양념을 겨울에 만들면 베란다에 2일정도 숙성시켜 냉동실에 두면될것 같고....날씨 따뜻할때는 냉장고에서 2일정도 숙성시킨 다음 냉동 해두고 먹으면 될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82쿡에 들어와서 회원님들 덕분에 고추도 삭혀보고, 깻잎도 삭혀보고, 지금 장담그기 시도 해보려 메주 들여다 놨으니 조금씩 철들어 갑니다....그것도 50 이 훨 지난 나이에 늦게라도 철이 들어 다행이지만...


날씨가 추우니 감기 조심 하세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주
    '09.2.17 10:30 AM

    어제 메주 사다놨는데 또 언제가 말날인지요.....말날에 간장 담그는 날이라 하던데...

  • 2. 여유~
    '09.2.17 10:59 AM

    50넘은 철안든 주부 여기도 있습니다.

    저는 아는 언니가 음력으로 1월29-30일 담자고 연락이 왔네요.
    말날인거 같아요

    여즉 시엄니께서 담궈주셨는데 올해 처음 제가 해보려구요.

  • 3. 민성맘
    '09.2.17 11:39 AM

    저도 올해 처음으로 된장 담궜답니다....
    매일매일 체크하는데 아직 괜찮은 것 같아요. 흐뭇해요...
    된장 담그기는 진짜 쉬운 것 같아요.
    여러분....꼭 성공합시다...

  • 4. 윤주
    '09.2.17 11:53 AM

    쪽지가 왔네요....무우채 넣지않는 양념을 말하냐고.

    아닙니다...나는 원래 김장 20포기를 해도 양념에 무우채를 많이 넣지않고 크기에 따라 한 두세개정도만 채칼로 채썰어서 넣고 나머지 무우는 갈아서 넣고...(찹쌀풀도 조금 넣어주고...)
    고추가루랑 이것저것 양념 버무려서 뻑뻑할때는,
    미리 다시마 멸치국물 끓여서 식혀뒀다 넣어서 적당히 걸쭉하게 만듭니다.

    그렇기에 당연 무우채도 들어있습니다.

    --------------------------------------------------------------------------------

    여유님, 민성맘님....나도 며칠전에 메주 두덩이 쪼개서 액젓에 담궈뒀는데(요즘 엔지니어66님 따라잡기 하느라 바빠요.)...아무래도 량이 적어서 어제 메주 두덩이 사왔는데 이건 소금물에 담그려구요.

    그동안 항아리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줄 알고 베란다 작아서 항아리 둘곳도 없고 된장 사먹고 살았는데.... 요즘 사먹는 음식 첨가물 때문에 만들어 먹고싶은데 마침 엔지니어66님 보니깐 유리병에 뭐든지 담그더라구요.

    소금물에 두덩이 담그고....내친김에 이번주 안에 막장가루 사다가 막장도 담글까 싶네요.
    모두 솜씨 발휘 해봅시다.

  • 5. 조아조아
    '09.2.17 12:37 PM

    저두요.. 맨날 친정에서 얻어다먹는대, 올해는 메주사다가 맛있는 멸치액젓부어두었어요.
    82쿡에서 유명한 엔지니어님 따라했답니다. 기대되요~~~

  • 6. 윤주
    '09.2.17 12:38 PM

    강원도식 막장 담그는법 좀 가르쳐 주세요....지금 시기는 늦었나요?

    막장에도 고추장 처럼 엿질금이 들어가나요?

  • 7. 아가다
    '09.2.17 12:49 PM

    엔지니어님 글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누가좀 가르쳐주새요

  • 8. 오십대
    '09.2.17 2:41 PM

    18일 내일 말날 간장 담그는날 이에요

  • 9. 율마
    '09.2.17 3:42 PM

    http://blog.daum.net/engineer66

  • 10. 복주아
    '09.2.17 4:07 PM

    말날은 내일 18일 입니다^^
    장은 정월 말날 시작하는게 제일 맛있다고 하는데
    내일이 정월 마지막 말날 입니다.

  • 11. 균지
    '09.2.17 6:15 PM

    율마님 넘 감사해요
    이렇게 인사드리려고 로그인했답니다 꾸벅 ~
    저도 계속 찾았었는데 제게 큰 도움이 되겠네요

  • 12. 안단테
    '09.2.17 8:54 PM

    메주는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하나도 모르는 완전초보입니다....나이많은....;;;;

  • 13. miro
    '09.2.18 1:12 AM

    저도 작년에 알타리김치 양념 남은 것을 아까와서 냉동해뒀어요.
    윤주님 글 읽고 자신있게! 깍두기라도 담아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

  • 14. 진이맘
    '09.2.18 8:59 AM

    묻어가는 질문있어요~~
    저도 지난 김장 양념이 남았는데 전 이제나하지 저제나하지 싶어 냉장고에 아직있는데
    무서워(?) 열어보지도 못했어요??
    상했을까요?? 이제라도 냉동해도 될까요??

  • 15. 윤주
    '09.2.18 9:17 AM

    진이맘님......냉동실에 뒀으면 1년 지났어도 괜찮아요.
    저도 1년 지났는데 그대로 괜찮더라요.
    다른건 몰라도 김치양념은 숙성되서 그런지 괜찮아요...^^

  • 16. 물레방아
    '09.2.18 11:27 PM

    네 저는 30년 전부터 엄마가 그렇게 하시는거 보았습니다
    저도 결혼하면서 부터 그렇게 하고요
    너무 쉽지요
    겉절이 하는거
    요즈음은 봄동 사다가 씻기만 하면 휘리릭
    겨울인 요즈음은 굴 몇덩어리 넣으면 금상첨화

  • 17. 행복사랑
    '09.3.6 10:45 PM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8928 로즈마리쿠키예요 5 코코아크림 2009.02.17 3,407 12
28927 서울김치와 울진김치의 맛차이 12 어부현종 2009.02.17 7,951 68
28926 김장양념 남은것 보관... 17 윤주 2009.02.17 22,157 79
28925 밥으로 만든 고로케... 24 소금쟁이 2009.02.17 10,594 54
28924 조금 지났지만.... 저도 발렌타인 초콜릿 만들었어요...^^ 3 투동스맘 2009.02.16 3,248 39
28923 나는야 따라쟁이..진도아줌마님 봄동물김치 8 다희누리 2009.02.16 5,941 10
28922 부추양념을 올린 꼬막찜 8 라라 2009.02.16 5,661 67
28921 초간단!! 딸기초콜릿~~ 3 관찰자 2009.02.16 3,553 43
28920 씬크러스트피자를 6판이나 만들어 먹었어요. ㅋ... ^^;; .. 15 부관훼리 2009.02.16 12,451 64
28919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찹살떡..... 21 소금쟁이 2009.02.16 9,828 58
28918 치킨 세가지로 82쿡 첫인사해요..^^ 22 제제 2009.02.16 9,640 37
28917 고구마 호떡 만들어봤어요. 5 예원맘 2009.02.16 4,653 101
28916 눈과 입이 즐거운 디저트...키티와플 9 강아지똥 2009.02.16 7,675 64
28915 케익이 제 말을 안들어요 10 안단테 2009.02.16 3,339 47
28914 우리집 저녁 밥상 14 버블리 2009.02.16 7,554 31
28913 오늘 먹은 것들 49 jasmine 2009.02.15 20,459 112
28912 요새 해먹어본 것들이에요~~ 8 grenier 2009.02.15 5,709 59
28911 사랑의 음식~~ 굴부추전 8 라라 2009.02.15 4,997 52
28910 + 귀여운엘비스 : 특별한 날 (? ) 우리집 이야기 + 52 귀여운엘비스 2009.02.15 24,638 132
28909 사랑을 담아서~~~ 9 sweetie 2009.02.15 4,232 56
28908 엄청 고소해요~취나물 들깨소금무침 6 라라 2009.02.15 6,908 61
28907 조미료가 안들어간 짬뽕 만들기 9 추억만이 2009.02.15 6,452 68
28906 오븐에서 처음 구워본...비스킷 5 지니 2009.02.15 3,894 18
28905 친정엄마의 씀바귀 김치~ 8 금순이 2009.02.15 5,160 37
28904 감기로 고생한 몸? 몸보신하려고 9 제주벌꿀 2009.02.15 3,367 51
28903 재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샌드위치...^^ 13 oegzzang 2009.02.15 10,962 70
28902 쫀득쫀득 진한 초콜릿과 아몬드가 씹히는 '브라우니 바'- 6 블루 2009.02.14 4,459 83
28901 NO총각이 생청국장 만들기에 도전해서 성공했습니다.^^ 6 NO총각 2009.02.14 8,303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