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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초보주부의 도시락 싸주기

| 조회수 : 17,200 | 추천수 : 81
작성일 : 2009-01-27 14:34:36
맨날 눈팅만 하다 드디어 글 하나 올려봅니다...
결혼한지 어언 10개월~^^;
결혼하고 바로 일본으로 와서 일도 못하고 일어만 더듬더듬 배우며 집에서 뒹굴뒹굴하네요...^^
이러는 동안 요리실력도 좀 늘어야 할텐데 아직도 레시피보며 요리하느라 정신없네요..
언제쯤에나 요리책 안보고 혼자 척척~ 잘 할수 있을까요?
항상 82쿡와서 많이 배우고 가네요~

남편이 새로 옮긴 회사 근처는 식당도 별로 없고 맛없고 비싸다고
도시락을 쌌으면 하길래 2개월전부터 싸주기 시작한 도시락이예요...
맨날 반찬 고민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싸주는게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사먹는 거보단 도시락이 훨씬 맛있다고 하니 그말에 열심히 싸줍니다^^
그냥 도시락만 싸주긴 아까워서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은 마음에 찍어둔 도시락 올려봐요~



요건 한국식당에 감자탕 먹으러 갔다가 같이 시킨 닭강정 남아서 포장해온거
식초인지 뭔가 너무 강하게 새콤해서 제 입맛엔 별로였지만 남기긴 아까워
담날 도시락으로 바로 싸줬네요...ㅋㅋ 거기에 올리브유로 그릴에 구운 방울토마토에 치즈가루 살짝,
오이 아사즈케(30분정도 아사즈케분말 뿌려 냉장고에 넣어두면 땡)에 냉장고반찬!!



이날은 냉동미니돈까스에 아스파라거스 살짝 튀겨주고 계란장조림에 단무지,
냉동모듬야채 물에 살짝 데쳐 야채드레싱 뿌려주기도 하고



어떤날은 냉동시금치 렌지에 돌려 해동해 조미유부,쯔유랑 섞어 가쓰오부시 뿌리고 계란장조림에
냉동모듬야채 물에 살짝 데쳐 냉장고에 돌아다니는 시저드레싱 뿌려주고 냉장고반찬에 마무리



어떤날은 정말 귀찮으면 간단한 유부초밥...^^
거기에 밑반찬 콩자반, 총각김치, 캔닭가슴살에 머드타드 소스 뿌리기

야채들은 후레쉬야채를 쓰면 좋겠지만 달랑 둘뿐인데
아무리 작게 묶어 파는거 사도 양이 너무 많아 도대체 다 쓰질 못하고 버리는지라
차라리 냉동 야채를 사서 필요할때 조금씩 해동해서 쓰는게 더 효율적인것 같아요...
냉동야채가격 그리 비싸지도 않고 일본산 냉동야채를 쓰면 더 안심도 되구요..

그나저나 밑반찬 만드느라 가격이 너무 드네요...
앞으로 도시락도 구조조정 들어갈듯 싶네요...ㅋㅋ
덮밥도시락 등으로...볶음밥, 오므라이스, 덮밥 식으로^^
머 맛나게만 만들어주면 되겠지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주
    '09.1.27 2:40 PM

    사진이 다 배꼽이라 아쉽네요.

  • 2. 파란토끼
    '09.1.27 2:48 PM

    진짜 예쁘게 싸주시네요.
    저 처럼 큰 락앤락 통에 밥이랑 김치 다 한꺼번에 안 싸시궁. 히-
    이제 저도 새해니까 신랑 도시락에 신경 좀 써줘야겠어요.
    유부초밥은 집에서 가끔 해먹으면서 왜 도시락 쌀 생각은 못했는지..
    사진 예쁘게 맛있게 잘 봤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3. 뮤뮤
    '09.1.27 2:50 PM

    저도..사진이 엑박이예요...보고싶당~

  • 4. gorogoro
    '09.1.27 3:03 PM

    윤주님 제가 글을 처음 올리는거라...사진 안보여서 겨우 낑낑대다가 잘 보이길래
    안심하고 올린건데...우웅~ 더이상 멀 어떻게 바꿔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T_T

    파란토끼님 별로 이뿐것도 아닌데요 멀...일본에 도시락 싸주는 사람들 블로그보면 정말
    눈 돌아가요...제가 싸주는 도시락이 민망할 정도로...^^;
    유부초밥은 정말 편한 아이템!! 파란토끼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뮤뮤님 이궁...죄송해요..이 문외한...82쿡에 처음 글 올리는지라 도통 사진 안보이는건
    어떻게 해야하는질 모르겠네요...보이는 사람도 있고 안보이는 사람도 있고...
    저두 안타깝네요....T_T

  • 5. TOP
    '09.1.27 3:11 PM

    사진 엑박이에요.
    82에서는 싸이, 네이버 계정은 사진이 잘 안보입니다.

  • 6. gorogoro
    '09.1.27 3:34 PM

    TOP님 네이버꺼 사진 안보이는거 알아서 싸이에서 했더니만 싸이도 안보였나봐용...
    휴우~ 다들 안보인다 하셔서 부랴부랴 다른 야후에서 링크했는데 보이려나 모르겠어요..
    한번 사진 올리기 힘드네요...^^;

  • 7. 귀여운엘비스
    '09.1.27 4:05 PM

    사진 잘 보인답니다^_^
    정성들인도시락 너무 귀엽고 이쁜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8. 인송
    '09.1.27 9:57 PM

    구경잘했어요 .정성이 가득하네요 지도 참고하겠어요.
    더 더욱 이뿌게 사셔요...행복한 나날....

  • 9. 얄라셩
    '09.1.28 10:11 AM

    도시락이..생각보다 식비에 많은 영향을 주더라고...저희 엄마가..저 도시락 쌀때마다 하셨던 말씀..;
    밥통에서 밥 한그릇 더 담는것 뿐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쌀양도 장난이 아니래요..ㅎㅎ..그래도 도시락은 맛있어요.
    집에서 먹던맛 그대로 밖에서도 먹을수 있다는게 참 안심되고..소화도 잘되고..
    절약하는것 같고.. ^^

  • 10. gorogoro
    '09.1.28 10:44 AM

    귀여운엘비스님 사진 잘보여서 다행이예요~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감사해요!!

    인송님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정성이랄까...싸주는건 있는거에서 대충 해준다는..^^;

    얄라셩님 그러게요...반찬값도 많이 들지만 쌀양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도시락 작게 보여도 보통 먹는 밥 한공기보다 더 들어가는듯...ㅡㅡ;
    그래도 맛있다 하니 열씨미 싸주는거죠^^

  • 11. 매옹이
    '09.1.28 1:49 PM

    아담하고 깔끔한 도시락이랑 벗꽃무늬 보자기를 보자마자 일본에 계신 분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너무 예쁘네요. 나도 저런 도시락 들고 출근한번 해봤으면 8_8

  • 12. fiona
    '09.1.28 9:18 PM

    도시락 정말 정성이 많이보입니다..
    남편은 더 좋아 하겟어여,,그래도 사먹는것보단 휠 좋습니다,,자주 그런 정성보이세요,,^^

  • 13. 일등사랑
    '09.1.29 4:18 PM

    주부의 사랑이 넘치네요 그리구 군침이 돋네요 아주 맛있겠어요.

  • 14. endless
    '09.2.1 12:26 AM

    도시락들이 너무 앙증맞아 들어왔어요...
    사진 잘 보이는데?...
    사진 안 보이는 분들...이렇게 해 보세요.
    메뉴에서 도구→인터넷옵션→고급 으로 들어가시구요.
    한참 내려오다 보면<<< UTF-8 URL 보내기>>>이 부분의 체크를 해제해 보세요.

  • 15. 츄니
    '09.2.2 10:27 AM

    와우~신혼향이 소올솔~^^
    울 서방은 내가 도시락 싸준다는 말 나오기가 무섭게 사먹는다고 하던데....--
    요렇게 싸줄 수 없다는 걸 알았나보네요~
    암튼 남편분은 행복하시겠어요~

  • 16. 조안팜
    '09.2.3 9:04 AM

    진짜 대단하시다~~정성이 가득하네요~~
    받으시는 신랑분 정말 좋겠네요..울 신랑 보면 셈네겠는 걸요..^^

  • 17. 굿팜_일등총각고구마
    '09.2.5 2:05 AM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행복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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