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명절의 느끼함을 싹 없애는 김치찌개???

| 조회수 : 7,393 | 추천수 : 88
작성일 : 2009-01-26 10:21:53
전 돼지고기 요리를 할때마다 걱정이 간 보는 일이였어요.

돼지고기를 안먹으니..



그래서 제가 터득한것이 아마 간 안보고 비율로 넣는다거나,

재료의 양을 보고 넣는 방법에 익숙해진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몇명분 상관없이 음식을 하게 된걸지도...



그래서 음식은 눈으로 맛을 알고,

냄새로도 알뿐 아니라,

귀에 들리는 소리로도 알게 되고...

먹기전에 맛을 유추할수 있구나 느껴요.

야드르해 보이거나,

색의 여부에 따라 간을 알고...

숨이 죽은 상태에 따라서도....

이래서 요리는 과학이기도 한건지....





간만에 갈비탕도 하고,

갈비찜도 했건만 한두번 먹으면 새로운걸 찾는 식구들 입맛탓에..

오늘 저녁에 생목살 김치찌개를 한그릇...



사실 유집사에게 오겹살 한덩이를 부탁 했어요.

짝퉁 오향장육을 해 올릴려고...

(이 투철한 카페 요리 세상에 대한 열정..)

잘못 알아듣고 목살 한덩이를...힝^^;;;

얼리지않은 고기라고 잘사온것 처럼..잘사왔나요??



오호...^0^

이 뚜껑을 열면 뭐가 들었을까요???

굽달린 그릇이 주는 재미가 있어요...









-준비할 재료-



잘익은 김장김치 1/4일쪽,

돼지고기 100그램,

참기름 한스픈,마늘 작은술 하나,고추가루 큰술 하나,



할수없이 전날 두툼하게 잘라 참기름 살짝 두르고 ,

허브솔트를 뿌려 반압력 후라이팬에 구워 주고 남은 고길 슝덩슝덩 썰었지요.



냄비에 참기름 한스픈과 마늘 작은술 하나,고추가루 큰술 하나를 넣어 잘 볶아줘요.

고기가 잘 볶아질때 김치도 넣어 같이 볶아 주세요.

이 단계를 하면 더 깊은 맛이 나지요.

냄새로 알수 있는...^^



받아놓은 쌀뜨물을 자작하게 부어 주세요.

와르륵 끓으면 불을 줄여 맛이 들게 끓여 주시면 끄읕~~~~



집집마다 조금씩 다르지요???

보통 다 넣어 끓이는 집이 많을듯...



그렇다면 미리 고기를 볶아주는 이유가 맛에만???

아니요//

고기는 먼저 이리 볶아주면 고기가 먼저 익으면서 오그라들지요.

그때 고기가 맛있는 즙을 품어요.

옛어른들이 고길 먹으려면 볶아서...

국물을 먹으려면 그냥..그러셨어요.

그런데 제가 보기엔 김치찌개엔 이렇게 하는것이 나은듯 해요.








그런데 일반 유명한 김치찌개 파는 집에선 볶는 단계를 꼭 해요.

그러니 한번 해 보시고 맛을 비교 하세요!!!



조미료 없어도 맛있는 김장김치와 고기가 어우려져 맛있잖어요.

이런데도 조미료 듬뿍 넣는 분은 입맛이 너무 외식 문화에 길들여진거죠???

손님이 올때는 천연 조미료 한스픈 넣어 끓여요.

달달하게..

울 식구는 안 넣어도 맛있어 하고...^^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하
    '09.1.26 1:17 PM

    한그릇 했으면 좋겠습니다.

  • 2. 쵸코파이
    '09.1.26 10:04 PM

    느끼함을없애는 명절 김치찌개로는 고기 넣지말고 멸치가루만 한스푼듬뿍넣어도 정말 칼칼하고
    죽여줘요 .. 푹 끓여야되구요.. ^^ 김치찌개 최고 !

  • 3. gazette
    '09.1.27 3:10 AM

    쟝금이의 환생이심다~~~
    <<눈으로 맛을 알고,
    냄새로도 알뿐 아니라,
    귀에 들리는 소리로도 알게 되고...
    먹기전에 맛을 유추할수 있구나 느껴요.
    야드르해 보이거나,
    색의 여부에 따라 간을 알고...
    숨이 죽은 상태에 따라서도....
    이래서 요리는 과학이기도 한건지....>>
    웃자고 해 본 말입니다 ㅎㅎㅎ 새 해 복 많이~ 받드세요~

  • 4. 이영희
    '09.1.27 9:46 AM

    천하님!!
    개운함을 느끼게 하는거론 최고지요??...>.<

    초코파이님!!!
    저도 천연 조미료 만든거 넣어 푹 끓이는걸 좋아해요.
    그래도 넘의 살 가끔은 해줘야 해스리...ㅎㅎ

    가제트님!!
    장금이....
    ㅋㅋㅋ.......
    오 한해 멋지고 행복함이 가득한 해 되길 바랍니다.
    건강도 기본으로요....^^

  • 5. 부관훼리
    '09.1.28 11:38 AM

    사진을 쳐다보고있자니 침이꼴깍...

    눈과 냄새, 소리.. 게다가 사진으로도 맛이 느껴지는데요. ^^;;

  • 6. 이영희
    '09.1.29 8:03 AM

    ㅎㅎ...
    부관훼리님은 고기가 보여서 그런거죠???
    ^......................^

  • 7. 코댁
    '09.1.30 6:50 PM

    음~~~~소리, 냄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8790 오늘 만든 쿠키와 케이크 3 안젤라 2009.01.29 4,199 54
28789 간식으로 먹은 햇님 볶음밥! 3 grenier 2009.01.29 5,523 70
28788 초보효소 담그기 7 지란지교 2009.01.29 4,634 39
28787 매생이의 효능 7 소연 2009.01.29 6,405 13
28786 아이 친구 생일케잌~ 6 머핀아줌마 2009.01.28 5,289 61
28785 명절 음식 잡채의 변신 14 야채 2009.01.28 10,688 81
28784 삼치 잡아먹기, 가래떡구이, 골뱅이무침, 까치까치설날~ 6 관찰자 2009.01.28 6,435 47
28783 또 이런저런..주절주절 (비스코티 레서피 추가) 16 생명수 2009.01.28 8,548 45
28782 우리집 불고기 + 갈비찜 레시피 7 kf9767 2009.01.28 11,127 11
28781 직장 신년회... ^^;; - >゚)))> 11 부관훼리 2009.01.28 10,260 89
28780 말린 호박나물 3 에스더 2009.01.28 8,623 104
28779 전 구정에 뭐 해 먹었냐면요...?! 13 sweetie 2009.01.28 14,288 93
28778 부드러운 닭고기 요리와 돈까스^ㅜ^ 6 grenier 2009.01.28 5,716 75
28777 슈가로 만든 묵주케익 13 해피맘 2009.01.28 4,742 37
28776 어설프게 남의 음식 흉내내기 12 용인댁 2009.01.27 7,003 36
28775 + 귀여운엘비스 : 띵 똥 ♡ + 61 귀여운엘비스 2009.01.27 24,111 185
28774 초보주부의 도시락 싸주기 17 gorogoro 2009.01.27 17,200 81
28773 김치 리모델링? 8 노니 2009.01.27 6,634 60
28772 단호박 식혜 7 비비안나 2009.01.27 5,006 103
28771 남편이 차려준 생일상 & 결혼기념일상(?)^^;; 19 lakeland 2009.01.27 10,973 58
28770 짝퉁 이태리식 저녁식사 ^^ 4 라임 2009.01.27 5,566 72
28769 만두피가 남았다! 그럼 수제비? 13 경빈마마 2009.01.26 8,298 69
28768 아주 간단한 티라미수 레서피 6 코스코 2009.01.26 7,202 60
28767 큰웃음 준 남편의 머랭만들기: 도전, 롤케익! 31 뮤뮤 2009.01.26 9,514 157
28766 ^^명절의 느끼함을 싹 없애는 김치찌개??? 7 이영희 2009.01.26 7,393 88
28765 연근샐러드? 4 쪼꼬 2009.01.26 5,009 31
28764 . 14 산.들.바람 2009.01.25 9,039 68
28763 고소한 땅콩강정 이제 직접 만들어 보아여~! 3 희야 2009.01.25 5,036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