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기가 헤엄치고 지나간 국과 딸아이 도시락

| 조회수 : 20,479 | 추천수 : 125
작성일 : 2008-10-09 21:48:17
예전에 회사 다닐 때, 점심시간이면 회사 건물 안에 딸린 작은 주방에서 아주머니 두분이 회사 직원들의 밥을 해주셨어요.
뭐... 구내 식당이라고 하기엔 직원 수도 단촐하고....

암튼 12시 땡! 하면 식당으로 가서 집밥과 유사한 점심 먹는 게 낙이었던 그때...
손맛이 괜찮으셨던지라 다 맛있게 먹긴 했지만... 다만 한 가지 불만이 있었으니

오징어 국을 끓이시면 오징어가 헤엄치고 지나간 국물에...(국 한 그릇 퍼주시면 오징어 두세 조각?)
오징어 볶음 반찬이 나왔지요.... ㅎㅎㅎㅎ

콩나물 국을 끓여도 대략 비슷한 양상이...
멀건 콩나물국과 콩나물 무침 반찬...

전 국 먹을 때 건더기를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런 날이면 입이 댓발 나오곤 했어요...
(뭐, 생태 찌개 끓이실 때 생태 토막은 그대로 놔두시는 게 감사할 따름.. 하하..)

그런데, 어느 날 문득 그걸 따라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소고기 무국을 끓이면 우리집 아동+유아가 씹다가 뱉어놓는 경우가 많거든요.
다 그런지 모르겠는데 울집 애들은 그냥 고기 구워주면 잘 먹는데
국에 들어간 고기를 싫어해요. 질기다나....

그래서 끓였습니다.
소고기가 헤엄치고 지나간 무국이에요.
고기가 없는 허전함을 표고버섯이 채워주고 있지요.
왠지 표고버섯은 은근 고기 맛이 난단 말이지요...



뭐, 이런 방식... 옳지 않습니다만...
마침 남편도 출장중이라 애들하고만 밥 먹기 때문에 부담없이 시도를....

헤엄치고 난 고기들은 이렇게 되었습니다.



장조림으로 변신... 짜잔...
먹어보니 왠지 그냥 고기로 했을 때보다 싱겁다는 느낌이.... ㅡ.ㅡ;;;
아무래도 그렇겠죠?
그래도 이리 하니 고기 엄청 잘 먹더군요.
쟤들 국에 들어가 있었으면 1/2 정도는 씹다가 뱉어져 음식물 쓰레기통에 갔을 겁니다.

시골에서 가져온 단호박... 차일피일 미루다가
썩을까봐, 부랴부랴 잡았습니다.

평소엔 그냥 쪄서 냉동실에 두고 먹었는데
이번엔 찐 뒤에 으깨서 꿀도 조금 버무려 놓았어요.
이른바 단호박 페이스트?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 굉장히 요모조모 편리하게 쓰이네요.



얼마전 싱거운 사과로 만들었다는 빵 포스트가 올라온 거 보고 바로 따라한
단호박롤입니다.

모양새아 허접하지만... 팔 거 아니고 제 뱃속으로 들어갈 꺼니까 뭐.....
(사진 올리다 보니, 내가 왜 이런 허접스런 음식 사진들을 다른 곳도 아니고 82 키톡에 올리고 있는지... 불가사의.... ㅠ.ㅠ)



뭐, 단호박 라떼도 기본이지요.. ㅎ
따로 꿀 넣는 과정이 생략되니까 더 간편해요.



저도 5분빵 반죽해봤거든요.
예전에 그 글 보자마자 했을 때는 처참하게 망했었는데
이번엔 잘되었어요.

호떡도 맛있다길래, 호떡 부쳤어요. 흑설탕 소 만들기 귀찮아서, 역시 단호박 페이스트.... 하하....





찐빵, 꽃빵도 된다는 소리에
찐빵도 맹글어봤지요.... 모양새는 참..... 그렇죠?

속은.........



요렇게 노랗지요... 헤죽.


초등학교 1학년 딸래미가 요즘 점심 도시락을 싸갑니다.
학교 급식실 공사를 해서 2학기 내내 급식이 없어요. ㅠ.ㅠ
방과후수업을 듣기 때문에 집에 와서 먹이기엔 시간이 좀 부족해서
도시락을 싸줘요.
제가 일이 있는 날엔 아침에 들려 보내고....
그렇지 않은 날엔 점심 시간 맞춰서 들고 가기도 하고...

첨엔 불만 가득이었는데, 도시락도 싸다 보니 요령이 느는 것 같아요.

도시락 고수분들 많이 계시죠?
전 경력 2주니까 좀 봐주세요.
더 하다보면 더 멋있는 도시락을 싸게 될지도...





자, 아까 그 장조림 또 등장...
이날은 늦잠 자서 무지 바빴어요.
그래서 메추리알과 고기를 따로 담아서 반찬 가짓수 많아보이게 하는 착시효과를... ㅎㅎㅎ
옥수수는 콘버터 구이라고 하나... 암튼 오븐에 구웠어요. 저게 실리콘 머핀틀이라... 오븐에 넣었다가 그대로 도시락으로..^^




소식하시는 딸래미...
저 도시락통 굉장히 자그마한 거예요...
첨엔 저기다 반찬 조그맣게 썰어 담으면서 '참 오종종하다' 했는데
그 오종종한 짓도 하다보니 중독돼요...ㅎ
참, 저기 계란찜 옆의 누런거... 단호박 샐러드예요. 깔깔.....
반찬이 하나 더 있다고 생각했는데, 없더라고요.
그래서 급조했죠. 만들어두었던 단호박 페이스트에 옥수수알만 휘리릭 섞어서...




도시락을 싸주고, 몇번은 먹는 걸 지켜보기도 했는데
늘, 반찬부터 다 집어먹은 뒤에 맨밥을 꾸역꾸역 먹는 딸래미...
그래서 이렇게도 해봤네요.
밥 위에 고기 볶은 거랑, 계란 스크램블이랑 호박 나물이랑 덮었어요.
이날은 밥 다 먹었더라고요. ㅎ




월요일엔 5교시까지 있는 날이라, 방과후 수업을 제시간에 들어가려면
20분 안에 도시락을 다 먹어야 해요.
우리 딸은 세월을 헤아리며 먹는 스타일이라, 그날은 신경이 바짝 곤두서요...
그래서 월요일 도시락은 최대한 딸래미 좋아하시는 걸로, 후딱 먹을 수 있게끔.... 그리 하네요.

*친구가, '그렇게 시간 맞춰 따뜻한 밥 가져간들 애들이 그 고마움을 알까?' 하더군요.

제가 그랬죠...

'나도 당시엔 몰랐지만, 지금 애 도시락을 싸려니 엄마 정성이 새록새록 생각나서 고마운 마음이 들더라. 나중에 우리 애도 자기 새끼 도시락 싸면서 그러지 않을까?"

친구 왈 "걔네 때 과연 도시락을 쌀 일이 있을까???"

허걱...
꼭 도시락을 싸야 합니다.
제가 꼭 울 손주 다니는 초등학교... 제 돈을 들여서라도 급식실 공사할래요.. 엉~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구콰
    '08.10.9 10:16 PM

    글이 너무 재미있어요~~
    도시락 가지수 많아 보이려고 매추리알과 고기를 따로 싸주신님... 너무 귀여워요...^^

    저는 도시락 싸 본적이 하도 오래 되어서 도시락 보는것만 으로도 즐겁습니다..^^

  • 2. 미야
    '08.10.9 10:56 PM

    저도 글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딸도 나중에 그 맘 알 날이 올 거예요..아님 직접 주먹을 들이대고 흔들면서 고(!)맙(!)쥐(!) 하고 강조해 주셔야 해요...정성스럽게 쌌으니까 맛있게 먹으라고 세뇌도 하구요...

    어떤 엄마가 아이가 선생님이 하도 이쁘다고 하길래 궁금해서 학교에 가 봤더니 50대 선생님이 더래요..애들한테 맨날 예쁘다고 세뇌를 해서 진짜 예쁜 줄 알더랍니다..물론 저학년이겠지만요...세뇌의 힘은 무서워..ㅋㅋ

    얼마나 공들이고 열심히 도시락 싸는지 세뇌시키세요..

  • 3. uhwa
    '08.10.9 11:22 PM

    ㅎㅎㅎ
    나중에 하얀책님 손주학교 급식실 공사시킬때 저도 꼭 한몫 거들께요.
    밤에 몰래 유리창을 깨놓던지 스프레이로 그래피티를 만들어 놓던지...^^;;;

  • 4. 플럼
    '08.10.9 11:25 PM

    도시락 정말 정겹네요,,,,,,

  • 5. 달자
    '08.10.9 11:52 PM

    저 넘어 가요. -제가 꼭 울 손주 다니는 초등학교... 제 돈을 들여서라도 급식실 공사할래요.. 엉~

    저도 공사할 수있도록 꼭 돕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6. 예민한곰두리
    '08.10.10 12:03 AM

    실리콘 버핀틀, 아주 좋은 아이디어네요.
    1회용으로 버리지도 않고 하나씩 설겆이 하기도 좋겠어요.

  • 7. 하얀책
    '08.10.10 12:10 AM

    들구콰 님/ 네, 완전 잔머리였죠.. 하...

    미야 님/ 이 담에 알아주리라 기대말고 지금부터 세뇌를 시켜야겠군요! 훌륭하신 조언입니다. 낼부터 꼭 실천할래요.

    uhwa 님/ 그래피티나 유리창은 하루면 복구될 것 같사옵니다. ㅎㅎㅎㅎ

    플럼 님/ 감사합니다.

    달자 님/ 앗, 그때가 되면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실 건가요? 약속하신 겁니다. ㅋㅋㅋㅋ

    예민한곰두리 님/ 저게 써보니까 진짜 좋더라고요. 모양도 자유롭게 잡을 수 있으면서 일회용 은박컵보다 힘이 있어서 정말 반찬 담기에 딱이에요!

  • 8. Anais
    '08.10.10 12:38 AM

    전에 남편이 회사 사무실에서 도시락 싸서 먹는 직원들 몇 번 보더니
    자기도 도시락 먹고 싶다고 (>..<)
    그래서 한 4~5개월...? 년 초인가.. 시작해서 다행이(?) 날 더워져 쉴까봐 중단할때꺼정
    보온도시락에 과일에 반찬에 국에....아휴..ㅎㅎㅎ
    그래도 참 재미가 있었어요 ^^

    '참 오종종하다' ㅎㅎ 이 표현 참 귀여워요 ㅎㅎ

  • 9. 별꽃
    '08.10.10 1:45 AM

    저희딸래미 수능보는날 호박죽 먹겠다해서 갑자기 호박죽먹으면 허기질까봐 학교가 코앞이기도하고해서 열흘인가를 날마다 새알심넣고 호박죽 끓여서 점심시간에 배달해줬더니 몇년 지난 지금 호박죽 먹었었냐고......학교 샘들도 다 아는일을....

    아이 초등입학하고부터 얼마나 도시락이 싸주고싶던지요......꿈이 너무많아서
    요일별로 밥색깔 다르게 싸줄생각에 부풀기도하고 무슨반찬을 싸줄까 생각은 무지 많이하고는 막상 제대로 싸준거는 몇년 안돼더라구요ㅠㅠ
    중 고등 다닐때도 급식맘에 안든다고 몇달씩 도시락싸기도하고 고3때는 늘 저녘은 반찬새로해서 배달해주고.......

    맛난 도시락보니 딸래미에 대한추억이 솔솔이네요........

  • 10. 금순이
    '08.10.10 7:36 AM

    도시락 보니 사랑이 넘칩니다.
    저두 가끔 도시락 싸서 학교 가지만(시험기간)
    도깨비처럼 밥먹고 ㅎㅎㅎㅎ
    제가 밥먹었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는 ㅎㅎㅎㅎ

    엄마가 싸주는 도시락 추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엄마생각도 나네요.
    오늘은 엄마 ! 하고 전화 해야겠어요.

  • 11. 임부연
    '08.10.10 9:13 AM

    딸 도시락 너무 감동적이예요..기분좋은사진 잘 봤어요

  • 12. 하얀책
    '08.10.10 9:38 AM

    anais 님/ 4~5개월이나 하셨다니, 대단하세요. 진정 사랑하셨군요. ^^; 전 11월말까지만 하면 돼요.

    별꽃 님/ 우리 엄마도 저 어렸을 때 이것저것 맛난 거 잔뜩 사주시고 해주셨는데, 제가 전혀 기억을 못하니까 복장 터져 하시드라고요... "그때 사진을 찍어서 증거를 남겼어야 했는데!!" 하시면서...
    사실 저도 사진 증거가 확실하게 있는 '파인힐'의 아이스크림만 기억이 나요. 드라이아이스가 컵 밑에 깔려 있어서 맨날 엄마한테 '연기나는 아이스트림 먹으러 가자!'고 했던.....

    그래서 저는 사진 증거를 단단히 챙기고 있어요. 하하~

    금순이 님/ 괜히, 울컥.... 저도 엄마! 하고 전화하고 싶어졌어요... 그런데 받아주실 분이 안 계시네요... ㅠ.ㅠ

    임부연 님/ 감사합니다.

  • 13. 오렌지피코
    '08.10.10 10:01 AM

    우리 식구들도 하나같이 국 건더기를 안먹어요. 애나 어른이나 할것 없이...
    건더기는 전부 제 몫이라, 남기면 버릴것 같아 밥대신 국건더기만 먹고 있을때도 있어요. 그럴땐 진짜 슬프죠~~ 너무 이해가 감..ㅎㅎㅎ

    저도 오늘 큰아이 소풍 도시락 쌌는데... 어쩌다 하루 하는것도 헤롱거리는데 매일 하려면 진짜...
    실리콘 머핀틀을 저렇게 응용하는거 또 한수 배워가네요. 왠지 저걸 보니까 저도 지르고 싶은 충동이...음...ㅡ.ㅡ;

    그나저나 계란찤 어찌 하신거예요?? 가장자리 보니까 첨부터 도시락통에다 그냥 담아 찌신것 같은데...맞아요??

  • 14. 만년초보1
    '08.10.10 10:29 AM

    저는 소고기국 건더기 너무 좋아하는데 남편은 국물만 먹고 남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예 국 풀 때 건더기는 다 제 그릇에 넣어요.
    천생연분인가 봐요. ㅋㅋ

  • 15. 발상의 전환
    '08.10.10 11:10 AM

    머핀틀 활용은 정말 유용한 아이디어네요.
    찬장에서 거미줄 치고 있었는데...
    하얀책님 덕분에 꺼내봅니다.^^

  • 16. 파란바람™
    '08.10.10 12:44 PM

    재밌는 글 잘 읽었습니다...^^

  • 17. 하얀책
    '08.10.10 3:59 PM

    오렌지피코 님/ 네, 스텐 도시락이라 부담없이 담아서 쪘어요.

    만년초보1 님/ 진짜 천생연분이시네요. ㅎㅎㅎㅎ

    발상의 전환 님/ 전 그거 여기저기 되게 잘 써요. 님도 활용 잘하세요~

    파란바람 님/ 감사합니다. ^^

  • 18. 순덕이엄마
    '08.10.10 8:27 PM

    오호~ 실리콘 머핀틀....^^
    오늘 사러나가야 쓰것네요.
    이쁘고 맛있는도시락 ... 나도 도실각 놀이 해볼까...;;

  • 19.
    '08.10.10 8:28 PM

    고기가 헤엄치고 지나간 국이라는 표현에 정말 반했어요. 히
    그리고 실리콘컵 정말 아이디어 좋으시네요.
    도시락 싸신 것도 2주라고 하시기엔 매우 능숙하신데요.
    재미나게 보고가요~

  • 20. 둥이맘
    '08.10.11 11:47 AM

    실리콘 머핀틀이 저리 쓰일줄 몰랐네요!
    저도 지르러 쓩~

  • 21. 꼬꼬마
    '08.10.11 11:44 PM

    소식에... 세월아 네월아 먹는 딸아이... 어쩜 저희 딸이네요.
    인내로 이제 5년 키웠어요..ㅋㅋㅋ 울 딸내미 도시락 싸게되면 하얀책님꺼 참고해야겠어요.
    오종종~~ 넘 이뻐요. 실리콘 머핀틀 사러 가야겠네요.. ^^

  • 22. 하얀책
    '08.10.14 9:18 AM

    순덕이엄마 님/ 도시락 놀이하시면 꼭 보여주세요~ ^^
    핑 님/감사합니다.
    둥이맘 님/ 아,... 지름신이...
    꼬꼬마 님/아.... 지름신이...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7777 맞벌이 부부의 아침식사 14 Anais 2008.10.10 14,202 44
27776 고기가 헤엄치고 지나간 국과 딸아이 도시락 22 하얀책 2008.10.09 20,479 125
27775 오븐으로 구워 만든, 유린기 ^^ 5 뽀쟁이 2008.10.09 6,666 64
27774 [야채계란찜]국물 한방울까지 맛있게 냠냠냠~ 32 하나 2008.10.09 19,197 127
27773 순덕이 어머니~ 케이크 봐주세요... 5 princess 2008.10.09 6,489 58
27772 메주가 아니에요... 24 uhwa 2008.10.09 6,279 24
27771 .. 35 코코샤넬 2008.10.09 21,240 112
27770 안부인사드려요~~~ 13 sylvia 2008.10.09 4,887 28
27769 한참 돌아갔던 저녁식사 7 P.V.chef 2008.10.09 11,337 38
27768 새내기입니다 ~~~~^^* 3 Stella * 2008.10.09 4,262 17
27767 마음만은 한정식집 갈비찜(^-^) 10 Anais 2008.10.09 7,935 37
27766 파닥거리는 꽃게로 양념게장 만들어먹었어요 ^^ 14 리브가 2008.10.08 8,036 38
27765 중간고사 17 강두선 2008.10.08 7,478 34
27764 [무생채]연탄재님 보시어요~ ^^ 29 하나 2008.10.08 14,495 59
27763 초호화요리 작렬! 안보시면 후회!! 131 순덕이엄마 2008.10.08 55,188 384
27762 와플 구워먹기 13 miro 2008.10.08 9,554 50
27761 조촐한 신혼부부식탁 15 샛별맘스 2008.10.08 9,805 52
27760 음식사진은 딱 2장(사진올리기)^^; 6 아이리스 2008.10.08 4,021 63
27759 많이 허접한 약밥이지만.. 5 으쌰으쌰 2008.10.08 4,497 26
27758 드디어 <물호박떡>을 만들다! 9 에스더 2008.10.08 8,012 102
27757 매운갈비찜,,,,대구동인동 스타일,,,레시피추가 49 함박꽃 2008.10.08 15,836 67
27756 지난여름, 조촐한 BBQ파티... ^^;; - >'))).. 14 부관훼리 2008.10.08 8,933 80
27755 실미도 생존기... (스크롤 압박) 71 발상의 전환 2008.10.07 14,346 89
27754 우리집 "저녁 밥상 " 9 버블리 2008.10.07 9,553 46
27753 [배추겉절이] 바로바로~ 맛있게 먹는 싱싱 겉절이~ 44 하나 2008.10.07 24,296 122
27752 찜질방계란~용 8 행복만땅네 2008.10.07 6,356 66
27751 일장추몽 해외여행 24 bistro 2008.10.07 9,665 55
27750 저흰 이번주에 뭘 해먹었냐 하면 말이지요..2 21 오렌지피코 2008.10.07 18,034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