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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사과 말랭이 갈변 방지

| 조회수 : 10,156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10-14 06:29:00

요즘 가정용 건조기가 꽤 보급이 된 듯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도 무, 가지, 야채 등을 말려서 오래 보관하면서

먹는 집이 많은 듯 한데 계절이 사과가 풍성한 철이어서

사과 말랭이도 좋을 듯 합니다.

사과를 모두 16조각으로 쪼개서(씨방 제거. 먼저 열십자로 가르고 다시 각 조각을 4등분) 하면

먹기에 좋은 크기의 말랭이가 됩니다. 그런데 사과는 잘라 놓으면 공기에 산화되어 마치

녹이 슨 것처럼 갈변되어 말랭이를 만든 후에도 보기에 좋지 않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려면 조각 낸 사과를 소금 푼 물(아주 엷게)에 한번 담구었다가

건조기에 넣으면 사과 말랭이가 완성된 후에도 하얀 사과 속살 색깔이

살아 있어서 보기에 좋답니다.

길벗농장 (nongdang99)

2001년 강원도 홍천으로 귀농하여 사과농사 및 자유방목 유정란, 사과식초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네이버에서 길벗농장 검색하시면 됩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꽁지
    '13.10.14 9:29 AM

    오우~ 좋은 팁이네요.
    근데 진짜 한 번 쓱 담궜다가 꺼내나요?
    몇 분(or 몇 초) 있다 꺼내나요?

  • 2. 세누
    '13.10.14 11:21 AM

    저도 팁하나 나눌게요
    혹시 호박 말리시는 분 계신가요?
    썰어서 물에 한번 씻어서 말리면-이때 호박진액이 씻겨져
    누래지지 않고
    백옥처럼 뽀얗게 됩니다..

  • 3. 雪の華
    '13.10.14 3:08 PM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4. 피치피치
    '13.10.14 4:16 PM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
    그런데 소금에 담그면 맛이 괜찮나요?
    설탕물에 담가도 된다는 얘기를 들은 거 같은데 맞는지요?

  • 5. 마토
    '13.10.15 7:57 PM

    오~ 좋은 팁 감사합니다

  • 6. 박미숙
    '13.10.17 8:03 AM

    아주 약한 소금물에 사과 썰은 것을 잠깐 담갔다가 꺼내는 정도입니다. 몇 초 정도겠지요... 소금물에 담구었다고 해서 사과 맛에 어떤 변화가 오는 것은 아니고 갈변 방지만 하는 것입니다. 소금물 대신 레몬 즙에 담구어도 마찬가지인데 레몬즙을 소금물 처럼 양이 넉넉하게 하려면 돈이 많이 들겠지요.

  • 7. 솔파
    '13.11.27 9:02 PM

    호박을 살짝 씻어서 하는 방법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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