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봄나물가득~~전호나물과 명이나물장아찌.두릅전과장아찌~~

| 조회수 : 10,828 | 추천수 : 3
작성일 : 2013-05-08 10:12:54

봄이왔네~!~

봄이 와~~

울릉도에서 가정 먼저 볼수 있는 전호나물.

약용으로도 사용되는 귀한 나물이라 하네요.

겨울내 눈속에서 싹을 틔어 눈이 녹으면 젤 먼저 먹을 수 있는 봄나물.

촉촉하게 젖은 신문지에 잘싸져 도착을 했어요,

           

 

전호는 깨끗히 씻어 물기를 빼고 장아찌를 하려구요.


간장. 물. 식초. 설탕을 같은 비율로 해서 끓여요.

식초는 맨 마지막에 넣어주었어요.

단맛을 좀 줄이고자 설탕양을 줄였네요.

뜨거운 상태로 넣어도 되는데 전 살짝 식혀서 부어주었답니다.


나물이 떠오르지 않도록 기다란 접시를 올려주었어요.

일주일뒤 한번 장물을 끓여 식혀 부어서 냉장보관하려구요.

내일 한번 끓이면 될듯해요~~

전호 장아찌...

익으면 정말 맛나요^^


전호를 조금 남겨 살짝 데쳐서 소금, 깨, 참기름만 넣어 무쳤어요.

봄나물에는 최대한 마늘을 넣지 않아요.

전호의 맛은...

쌉싸름하면서 약초 냄새가 난답니다...

약간의 한약 냄새 같은~~


울릉도에서 도착한 명이나물.

산마늘이라고도 하는데요

보통 마늘과는 다르게 산마늘의 경우는 잎을 먹는답니다.

명이는 꽃대가 나오기 시작하면 잎이 커지고 억세기에

요맘때 빨리 구입을 해야 여린 명이맛을 볼수가 있더라구요.

 

명이를 다듬어요~~

1번에 보시는것처럼 연한 보라빛 껍질을 제거해줍니다.

2번 사진은 명이잎이 두갈래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요부분에 의외로 흙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전 하나하나 뜯어주었답니다.


명이를 잘 씻어 채반에 두고 물기를 쫘~악 빼주어요.

통에 명이를 가지런히 담아주구요

명이를 다듬기전 먼저 해야 할일...

간장물을 만들어야해요.

물,간장. 식초, 설탕을 1:1:1: 비율로 끓이는데요.

전 설탕을 0.7 정도 넣어주었어요.

물과 간장 설탕을 섞어 다시마와 양파, 사과, 표고버섯을 넣어 우러나오도록 3시간 이상 두었어요.

그리고 다시마는 빼고 간장물을 달였어요.

팔팔끓여 약간 식힌 간장물에 식초를 넣어주었네요.


달인 간장물은 한김 식은후에 명이나물에 부어주었어요.

뜨거운 상태로 그냥 부어도 좋은데

전 천천히 오랜기간을 두고 숙성하고파서 식힌후에 부어주었답니다.


사각접시가 통에 맞는것이 없어 락앤락통에 물을 담아

요렇게 눌러주었답니다.

일주일뒤에 다시한번 장물을 끓여 간을 다시 맞춘후에

식혀 부어줄거에요...

명이 장아찌가 맛이 들려면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하겠지요?

과연 명이 장아찌의 맛이 어떻게 나올지 무지 기대되네요~~


맛들어진 명이나물 장아찌입니다~~

지난주에 두릅을 사고파서 농협에서 장을 보는데

두릅이 어찌나 비싸던지요...

6~7개정도 들어있는데 11,000원정도...

그냥 왔더랬죠~~

두릅두릅 고민을 하다보니...

아차차...

이웃님이 계셨는데 깜박했더라구요^^

해서 냉큼 1키로 주문을 했어요.

신문지에 촉촉하게 잘 싸여져 도착한 참두릅.

정리를 해서 뜨거운 물에 30초정도 휘리릭 데쳐주어 차가운물에 씻어줍니다~~

넘 오래 데치면 아삭거리는 맛이 없기에 살짝만 데쳐주어요.


채반에 두어 물기를 꼭 빼주어요~~

잎쪽은 다시한번 손으로 물기를 짜주구요.



데치지않고 남겨둔 두릅으로

부침가루에 새우가루 표고버섯 가루를 넣어 들기름에 두릅전을 해요.

두릅전과 살짝 데친 두릅도 올리고~~


너무 야채만 있기에 통 물오징어 생선팬에 구워서 잘라주고

미나리도 같이 올렸어요~~

두릅과 오징어로 차린 밥상이었어요~~


꼭 담아보고 싶었던 두릅장아찌...

간장물은 지난번에 달인 명이나물 장아찌와 같이 했어요.


지난주 목요일에 담그고 일요일에 보니 맛이 제법 들었더라구요.

하루만에 먹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간장물 끓여 식힌후에 부어주고 냉장고로 들어갔어요.

숨이 죽으니 양이 얼마되지 않네요~~

올봄 장아찌 많이 담그네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굿라이프
    '13.5.8 10:44 AM

    각종 장아찌들과 밥먹고 싶어요.
    명이나물 장아찌 말로만 많이 들어봐서 담고 싶네요.
    반찬 많이 준비해 두셨네요^^

  • 시네라리아
    '13.5.9 8:35 AM

    올해는 명이가 거의 끝나서 내년에 한번 꼭 담아보세요~~

  • 2. 유시아
    '13.5.8 11:43 AM

    님의 가족들은 넘 행복하겠어요///
    여성은 정말 위대해요
    감히 작품이라 말하고 싶네요
    솜씨와 정성이 가득담긴 밥상 너무 부럽습니다

  • 시네라리아
    '13.5.9 8:35 AM

    장아찌는 신랑과 저만 먹는 반찬이라 아이들이 별로 안좋아라해요 ㅠㅠ

  • 3. bistro
    '13.5.8 4:09 PM

    전호나물은 처음 들어봐요. 어떤 맛인지 궁금해요.
    배우고 배워도 배울 게 참 많아요 ^^

  • 시네라리아
    '13.5.9 8:35 AM

    향이 은근 독특해요...ㅎㅎ
    전호는 아주 빨리 사라져서 구하기가 어렵더라구요

  • 4. 소금쟁이
    '13.5.12 6:44 PM

    어~~~~ 전호나물에 밥비벼 먹음 진짜환상인데
    감사해요 고향소식

  • 5. 키타리
    '17.4.26 6:05 PM

    --명이나물 장아찌--

    올해 처음으로 명이나물 장아찌 하려고 합니다.

    공유해 주신 방법대로 해 보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7756 단배추 열무 김치 7 인피니트 2013.05.19 8,418 1
37755 고3아들 도시락 7 babymonte 2013.05.19 14,027 3
37754 레고도시락 96 도시락지원맘78 2013.05.19 25,733 5
37753 아이들 생일이었어요... ㅎㅎ 21 부관훼리 2013.05.19 15,355 6
37752 집김밥 만들어먹고 남은재료 처리하기. 29 cactus0101 2013.05.18 16,840 8
37751 82총각의 혼자먹는 점심.jpg 10 Eusebius 2013.05.18 11,447 2
37750 이런 것도 도시락이라고... 18 소년공원 2013.05.18 15,184 8
37749 딸기 요리 몇 가지,딸기는 왜 주연이 될 수 없을까? 10 손사장 2013.05.17 8,519 5
37748 시원한 열무김치 담그기~ 맛있는 열무 국수~ 9 이로 2013.05.16 15,225 3
37747 산마늘(명이나물)과 베이킹 16 런던댁 2013.05.16 10,721 5
37746 맘에 드는 초고추장 레시피가 없으시다면... 35 철이댁 2013.05.15 29,902 3
37745 요즘 해먹은 것들 29 도시락지원맘78 2013.05.15 17,187 10
37744 고딩 머스마 아침 밥상 49 cookinggirl 2013.05.15 26,385 11
37743 <참치비빔밥> 얼렁뚱당 거져 먹은 한끼...참치비빔밥.. 20 소연 2013.05.15 11,316 3
37742 참치캔 한 개로 4인분 쌈장 만들기 17 손사장 2013.05.15 12,020 4
37741 먹부림 82에 남기기 8 귤우유 2013.05.14 7,814 3
37740 향긋한 멍게비빔밥... 21 소연 2013.05.14 9,299 6
37739 점심밥 4탄 (개 사진 있어요.) 10 광년이 2013.05.14 12,233 3
37738 방풍나물 무쳐봤어요^^ 1 레모니잉 2013.05.13 5,569 2
37737 늦은 점심 샐러드와 토마토주스로ㅎㅎ 2 멜쿡 2013.05.13 7,406 1
37736 4월의 집밥(3) 68 somodern 2013.05.13 23,122 11
37735 그냥 이런 빵 저런 빵들이에요 12 이제여름 2013.05.13 9,647 1
37734 산마늘 장아찌, 전주 맛집 49 꿈꾸다 2013.05.12 19,566 11
37733 이렇게 아름다운 유기그릇을 정리할라고 했네요.^^ 26 프리스카 2013.05.12 23,089 3
37732 오늘의 일기-딸기 로또 맞은 날!! 8 손사장 2013.05.11 8,625 2
37731 요즘 한창 도시락 싸고 있어요~ 8 뽀쟁이 2013.05.10 18,004 1
37730 두서없는 위장기록 3 Estella 2013.05.10 8,667 2
37729 계란덮밥과 밥버거 9 kjw 2013.05.10 12,39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