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IT쪽 연구직입니다.(44세) 이놈의 이명박장권들어와서 IT쪽 특히 중소기업쪽은 완전 찬 밥이 됐어요.
그래서, 회사사정이 어렵고 언제까지 회사를 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1년이나 더 다니려나?본인이 그렇게 얘기합니다. 다른 일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회사원 사오정이라더니 이제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맘이 좀.......그러네요. 아이들 교육도 시켜야하고, 결혼도 시켜야하고....
공기업에 다니는 분들은 승진해서 연봉이 1억이니 뭐니 얘기하고, 주변에 친구들 전문직이랑 결혼해서 수입에 대한 걱정이나 정년에 대한 걱정없이 사는데, 이런 걱정을 해야하니 좀 답답합니다.
제가 뭔가 준비를 해야할것 같은데, 아이들도 아직 손이 많이 가는 시기고...(학습면에서 자기주도가 안되니 케어가 필요하다는 뜻. 초4학년, 2학년 올라가요.) 선뜻 취업전선에 뛰어들지는 못하겠구요.
저는 미대 졸업했구요.학벌은 좋아요. 아이들 레슨을 하자면 할 것 같은데, 엄마들하고 잘 어울리는 편이 아니라서 엄마들 상대하는 거 피곤해서 레슨은 하기 싫어요.요즘 엄마들 까다롭고 뒷얘기하는거 많아서 (제가 사는 곳의 특성인지도 모르겠어요.)
방과후 미술교사나 아니면 방과후 클레이아트같은거 할까 싶은데요.
방과후 교사되는거 어렵나요?
클레이아트도 자격증같은게 있겠죠? 자격증이 있다면 어디서 하는지 , 시간과 비용좀 알려주세요.
풀잎문화센터가 사는 곳 가까이 있던데, 그런 곳에서 배워도 무방할런지요?
아시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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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일자리 구할 수 있을까요?
41세 조회수 : 393
작성일 : 2011-02-25 10: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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