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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넘으시면 미역국 안먹나요?

생신때 조회수 : 1,854
작성일 : 2011-02-24 23:51:31
예전에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생신때 환갑넘으신 분들께는
오래사시라고 무우국을 끓여드린다고 읽은 기억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엄마께서 생신이셔서 첨으로 상차릴려고하는데 미역국을 끓여야 할지
무우국을 끓여야 할지 모르겠네요... 어디서 본기억땜에...
IP : 121.168.xxx.7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2.24 11:53 PM (211.192.xxx.54)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인가 그 책에서 그렇게 본적이 있는데
    그래도 생일엔 미역국이라는게 일반적인 생각이라서 그냥 미역국 끓여요.

  • 2. 소고기무국
    '11.2.24 11:56 PM (122.34.xxx.48)

    소고기 무국을 끓이는게 맞는거라고 들었는데요, 저희 시부모님께서는 소고기무국 싫어하신다고 그냥 미역국 끓여달라셔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

    좋아하시는거 끓여드리면 되는거죠.

  • 3. 매리야~
    '11.2.24 11:59 PM (118.36.xxx.208)

    어머..정말이요?
    저는 몰랐는데...

    그냥 미역국만 내내 끓였는데....
    다음 생신 땐 소고기 무국 끓여봐야겠네요.

  • 4. ..
    '11.2.25 12:02 AM (121.128.xxx.34)

    그렇다네요.
    결혼 후 시누이가 시어머니 생신때 오래 사시라고 소고기 무국 끓이라는 거라고 해서 쭈~욱 그렇게 하고 있어요.

  • 5. 이쁜이맘
    '11.2.25 12:38 AM (119.194.xxx.251)

    허걱.. 첨 들어 보는 말이네요. 울 아버지 내년부턴 소고기 무국 드시라고 해야겠어요.

  • 6. 저희
    '11.2.25 12:47 AM (112.148.xxx.216)

    시모는,
    환갑 훨씬 넘고 칠순도 넘었는데
    첫 생신때 쇠고기 무국 끓여드리면서, 노인들께는 이렇게 하는거래요 하고 말씀드렸더니
    '그래. 빨리 쳐죽으라고 무국 끓이는거다.' 라고 말씀하셔서.. 기함을 ;;

  • 7. 아~
    '11.2.25 1:05 AM (115.139.xxx.7)

    저도 몰랐어요...~~

  • 8. ........
    '11.2.25 1:43 AM (119.71.xxx.159)

    시어머님께 여쭤보세요...
    저도 시어머님 생신에 무국 끓였더니 서운해하셨어요(환갑넘으면 무국 끓인다기에)
    생각하기 나름인데... 제사상에 쇠고기무국 올리는거 생각하면 서운해하실지도...
    전 그뒤로는 꼭 미역국 끓입니다

  • 9. **
    '11.2.25 1:53 AM (111.118.xxx.56)

    그런 말이 있긴 한데 그리 많은 분이 알고계시진 않더라구요
    딱히 시집식구중에 누군가 무국 끓이라고 하지 않을 땐
    그냥 무난하게 미역국 끓이는 게 나을것같아요
    무국 끓이고 나서 원래는 그렇다더라고 하면
    어른들 몰랐던거 지적한다고 오해할 수도 있고
    가르치려는 걸로 생각할 수도 있고...ㅡㅡ;;;
    물론 고까워하지 않고 '아 그러냐..'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긁어서 부스럼 만들 필요는 없을것같아요

  • 10. ..
    '11.2.25 9:30 AM (211.176.xxx.141)

    저도 어느날 아느체를 했더니 울엄마
    무우 자르듯 그렇게 단명?하라고
    무우국 끓인다고...^^;a
    그냥 미역국 드립니다..칠순 넘으셨어요..

  • 11. 경북시댁.
    '11.2.25 10:18 AM (183.99.xxx.254)

    환갑 넘으시면 생신때 미역국 안 끓입니다..

    미역국 드시면 치매 걸린다고,,,ㅠ

  • 12. ..
    '11.2.25 10:59 PM (61.255.xxx.191)

    네.. 저희도 아빠 환갑지나고 부터 무국 끊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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