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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웃기는 오답 모음 ㅋㅋㅋ
오늘의 주제는 학창시절 어이없는 답안 모음이었슴다.
1) 반에서 공부가 젤 약하고, 상식이 전무한 친구가 음악 시험시간에 자꾸 답 가르쳐달라고 조릅니다.
문제 : <탄호이저>의 작곡가는?
속삭이는 말로 슬쩍 알려줬더니, 친구는 당당히 이렇게 씁니돠.
답 : 박은호 ㅠㅠㅠ 은호씨 미안;;;
2) 역시 무식(폄하의 의미는 아니구요^^;;)과 엉뚱을 자랑하는 친구, 문제의 답은 <작자 : 염상섭, 작품 : 표본실의 청개구리> 이었는데, 선생님이 감독을 심하게 하시는 바람에 대놓고는 못 알려주고 '표본실의 청개구리' 라고 알려줬대요. 친구는 이렇게 씁니다.
작자 : 표본실 작품 : 청개구리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돠 ㅠㅠㅠ
3) 국어 시험 보너스 문제로, 운이 없는 상황을 의미하는 '코'자가 들어가는 속담을 쓰시오.
답 : 낫노코기억자
내 코가 석자
===> 얘 코는 진짜 석자 ㅠㅠㅠ
4) 이건 대학시절
문제 : 알자스 지방의 전통음식, 절인 양배추에 소세지와 감자 등을 곁들여 먹는 요리 (답은 슈크르트)
답 : (생각이 죽어도 안 나서 아닌 거 알면서도 쓴 답) 쏘야
5) 노르망디 지방 특산 치즈의 일종으로 프랑스 혁명기 브리지방에서 피신한 가톨릭 성직자로부터 유래한 치즈는? (답은 까망베르)
답: (역시 아닌거 알면서 개드립;;;) 앙팡
6) 1학년 교양 국어 시간, '이상의 <날개>에서 주인공이 섭취한 약 이름은? (답은 아다링)
답 : 아...'아' 로 시작하는데.... 에라잇! 아스파탐
=> 이건 병 거꾸로 세워서 팔꿈치로 두드려서 먹는 소주에 들어가는 첨가물 흑.
1. 부끄러워라~
'11.2.25 1:18 AM (180.68.xxx.226)탄호이저 검색해보고서 1번 문제 웃었슴돠!
=3=3=32. 나도
'11.2.25 1:18 AM (211.192.xxx.78)정답이 적과흑이었는데
멋만내고 다니는 과 언니
불러준대로 썼는데 적과흙 ㅎㅎㅎ3. .
'11.2.25 1:19 AM (180.229.xxx.174)3)번 답 진정 모르겠어요 ㅋㅋㅋ
저는 들은 얘기인데...
중학교 생물 시험.. 정답은 '항문'이었는데..
'똥꼬'를 답으로 쓴 애가 이게 왜 오답이냐며 선생님께 항의...
선생님께서 그럼 '똥꼬'도 답으로 인정하겠다고 하시니...
너도 나도.. '똥구멍', '똥구녕'... 등등 답으로 인정해달라고 항의...
결국 '항문'만 인정하게 되었다는 슬픈 학교 전설... ^^;4. **
'11.2.25 1:21 AM (111.118.xxx.56)예전에 '박원웅과 함께'라는 라디오프로그램 있을때(완전 오만년전 얘기네요^^)
그 땐 다 엽서로 음악신청했었죠
어떤 엽서에 '바그너와 함께'라고 써있었다더군요 ㅋㅋ5. 매리야~
'11.2.25 1:22 AM (118.36.xxx.208)문득 장학퀴즈가 생각납니다.
정답이 고구마였는데...
어떤 학생이 물고구마라고...
엠씨가 안타까운지 답은 세 글자라고 힌트 주고는
다시 한번 정답 말하라고 하니까...
고민하던 학생이...
"물고매~" 그랬다던...ㅋㅋ
믿거나 말거나.6. 답은
'11.2.25 1:25 AM (121.166.xxx.188)아니고 가계도 그려내라는 과제물에,,
직계가족 4명만 쓰고 모두 월북하셨음,,,이라고 써버렸어요,
엄마가 성질 나빠서 친척간 왕래가 없었으뮤7. ㅋㅋㅋ
'11.2.25 1:36 AM (116.32.xxx.230)1번 정말 웃겨요.ㅎㅎ
3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가 아닐까요?ㅎ8. **
'11.2.25 1:37 AM (111.118.xxx.56)'매리야~'님,
그 얘기는 믿거나말거나가 아니라
예전 노무현 대통령때 장관을 지낸 김두관씨 에피소드라고 들었어요^^9. 아, 김두관님
'11.2.25 1:41 AM (183.102.xxx.63)그분이 그랬던 것이군요.
물고매..ㅋㅋ
귀여우신 분^^10. 국민학생
'11.2.25 1:44 AM (49.59.xxx.17)아놔 쏘야 확땡기네요 ㅋㅋㅋㅋ
11. 깍뚜기
'11.2.25 1:48 AM (122.46.xxx.130)3번 답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인데...
사실 저 위의 것도 말은 되지 않나요 ㅋㅋㅋ12. 아놔..
'11.2.25 2:54 AM (112.144.xxx.41)쏘야..
ㅋㅋㅋㅋㅋㅋㅋ
이 밤에 완전 뿜었어요... ㅋㅋㅋㅋ13. ,,,
'11.2.25 6:08 AM (99.235.xxx.53)곤충을 셋으로 나누면?
답) (머리) : (가슴) : (배)
오답
(죽 ) (는 ) (다 )14. 해외에서
'11.2.25 6:46 AM (200.169.xxx.115)오래 살고 있는 우리딸,
너 용수철처럼 얼른 뛰어와!
엄마 용수철이 누구야?
나중에 하는말 엄마, 나는 슈퍼 히어로인줄 알았어요.
흑흑흑....15. ..
'11.2.25 8:53 AM (221.155.xxx.138)한문 시험에서 산초나무 열매가 뭐시기 어쩌구 의미를 가진 문구를 보고 우리말 속담과 비슷한 말을 쓰는 문제가 나왔는데, 답은 '작은 고추가 맵다'였어요.
이 말이 죽어도 생각 안 난 우리반 친구,
작은 고추가 쎄다!! 로 적었는데
급 당황해서 고심하시던 한문 선생님이 그 답도 맞다고 인정.
한문 선생님이 매우 키가 작은 총각이었는데,
그래서 그 오답에 애정이 있었을거라는 일부의 의혹도... ^^16. 1번...
'11.2.25 9:10 AM (125.182.xxx.42)탄호이저 검색 해보다가 기절.....ㅋㅋㅋㅋㅋㅋ
17. ㅋㅋ
'11.2.25 9:59 AM (121.124.xxx.37)가사 시험에 바느질법 정답은 공그르기, 오답자 속출 오답은 공굴리기...
18. 고등
'11.2.25 12:30 PM (183.104.xxx.208)나라 이름 맞추는 문제였는데 시험 감독 선생님이 슬쩍 힌트를 줬어요
초콜릿 이름이다라고..
답은 아프리카의 가나
반아이 한명... 답을...
...슈샤드... (이 쵸콜렛 이름을 아실려나~~)19. 알지요ㅎㅎ
'11.2.25 2:07 PM (118.36.xxx.6)포장지에 젖소가 그려져 있었던가? ㅎㅎ
전 대놓고 오답을 적은 적이 있는데요
체육 이론시험에서 농구 창시자 이름을 쓰라고 했는데 기억이 전혀 안나는거에요
그냥 제가 좋아하던 외국배우 이름 적었는데 맞은걸로 채점이 된거에요 글쎄!
마음은 작아서 선생님가서 오답이라 했더니 선생님왈 '됐다! 그냥가라!!!'20. 위에
'11.2.25 8:55 PM (118.39.xxx.166)장학퀴즈는 치인표씨가 사회자였었는데 비 평균화일때의 경남에서 알아주는 진주고 학생있는데 고구마가 답인데 진주말로 고메라고 하니까 차인표씨가 지역말인걸 눈치채고 힌트로 세글자라고 알려주자 급한학생이 물고메라고 해서 틀렸고요.
그걸 힌트로 다른학생이 고구마라고 해서 맞았답니다.
물고메는 진주말로 물 고구마이고요.차인표씨가 표준말로하란 힌트를 주었으면 맞추지 않았을까 하는
제 기억에 그 학생은 장원은 못하고 차석이 되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어요.21. 오타 수정
'11.2.25 8:57 PM (118.39.xxx.166)합니다
학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