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집안 형편에 학교를 제대로 마치지 못하신 엄마가
양원주부학교에 다니게 되셨어요.
다음주가 입학식인데 엄마는 창피하다며 혼자 조용히 다니신다고 하는데
그래도 입학식에 다른 분들은 가족들이 와서 축하해주고 그러면
혼자서 무안하시기도 하고 외롭기도 할 것 같아요.
졸업식말고 입학식에도 가족들이 많이들 오시나요?
다른 가족들은 당일 모두 시간이 안되고,
엄마가 학교 다니시는 걸 알리고 싶어하시지 않으셔서 오지 말라고 하시는데..
저도 17개월 아기가 있고 좀 떨어진 지방에 살고 있어서
힘들긴 하지만 가족들도 참석한다면 어떻게든 아이데리고 가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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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주부학교 입학식 가보신 분 계세요?
양원주부학교 조회수 : 146
작성일 : 2011-02-24 19:07:36
IP : 121.127.xxx.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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