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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궁합이잘맞다는게,,
어떤게 속궁합이잘맞는건지 잘모르겠어요;
1. 제 친구의 말
'11.2.24 12:39 AM (220.127.xxx.237)'들어올 때부터 좋아서 몸이 뒤틀린다'고 하더군요.
반대로 '들어올 때부터 기분이 별로 안좋다'는 남자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친구가 모든 남자를 좋아하는 호색녀가 결코 아니라는 거죠.2. 원글
'11.2.24 12:43 AM (211.234.xxx.38)여자든 남자든 둘다좋아야 속궁합이 잘맞는건가요??
보통 남자들은 다 좋아하는건지 모르지만;;
제친구가 예전에 했던말이 덤비는 여자 거절하는 남자없다고,,그래서 남자는 동물이라던,,,3. //
'11.2.24 12:50 AM (67.83.xxx.219)당연히 여자 남자 둘다 좋아야 하는 거죠. 보통 남자들은 다 좋아한다~ 이건 아니예요.
아무리 남자들이라고 세상 모든여자에 대한 느낌이 다 비등비등하겠어요.
살갗이 닿는 그 터치감이 있을텐데.
덤비는 여자 거절하는 남자없다는 말이랑 속궁합 잘맞는다는 말은 전혀 연관성 없는 말 같은데요.
덤비는 여자 거절하는 남자 없다-->> 이 말은 여자랑 잘 수 있는데 굳이 마다할 남자 없다는 말이겠고
잤다고해서 모든 여자들이 다~ 좋냐. 그건 아니래요.
물론 남자들은 사정할때 오르가즘을 느낀다고하니 그 순간의 느낌은 대동소이할 수 있겠지만
여자에게 섹*가 <사정하는 그순간>만을 의미하지 않듯 남자도 그렇죠.
속궁합이 좋은 남녀는 절대 못헤어진다는 말도 잊고.. 헤어지더라도 절대 잊지는 못한다고도 하더라구요.
더불어 정말 좋았는데 잤더니 별로다. 하는 경우는 그 반대라고 할 수있겠죠.4. kyo님 말씀이
'11.2.24 1:06 AM (220.127.xxx.237)대충 다 맞아요.
냄새 맡아서 왠지 맘에 들거나 기분좋게 느껴지는 상대가 나랑 DNA가 상호보완적인 상대고,
깨끗한 상태인데도 냄새가 거슬리면 벗고 마주대하면 더 거슬릴거고, 그건 안 맞는 사람이죠.
키스해보면 막 침이 역하다 싶거나 혀를 마주대기도 싫은 사람도 있을 수 있쟎아요, 완전 아닌거죠.5. e
'11.2.24 1:15 AM (58.228.xxx.175)속궁합이 좋아도 마음이 안맞거나 다른 이유로 헤어질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해요.사람사는 세상에 속궁합 하나로 다른걸 모두 감내하기란 너무 복잡한거라고 봐요. 뭐 헤어져도 생각은 나겠지만.나이가 들수록 섹*가 중요관점은 안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6. 아옛날이여
'11.2.24 1:36 AM (124.80.xxx.165)속궁합 맞으면 서로 일치른후에 힘이 넘쳐요. 저도 힘이 넘치고 상대방도...몸살끼가 있다가도 저랑 자고나면 몸이 날아갈것 같다고 황홀해했던게 생각나네요^^;;
들어올때 느낌부터 안마정말 잘하는곳에서 시원하게 안마 해줄때처럼 아..시원하다 라는 느낌이 강력하게 들구요.
온몸 긴장이 풀리고 살도 쭉쭉 빠지고 얼굴엔 천연 볼터치 되고 피부엔 윤기흐르고 몸라인도 이뻐지구요. 내용 넘 적나라하다면 지적해주세요. 지울게요.7. e님
'11.2.24 1:41 AM (67.83.xxx.219)그럼요. 세상살이 얼마나 복잡한데 속궁합 하나도 다른 걸 모두 감내하나요. 그럴 수는 없죠.
그런데 섹*라는 거 자체가 세상살이를 풀어내는 말이 아니라 <남녀사이>만을 말하는 거잖아요.
남녀사이. 딱 그거하나만 놓고 봤을 때는 살닿는느낌..속궁합이 절대 무시할만한 건 아니라는거죠.
나이가 들수록 섹*가 중요관점이 안된다. ... 이것도 아닌 거 같아요.
속궁합이 섹*행위 그 자체만을 의미한다기보다는 살닿는 느낌. 몸과몸이 마주서는 그런 느낌을
말하는 거라서.
나이들수록 남편한테 혹은 아내한테 불만은 없는데 뭔가 허전하고 교감이 안된다. 이런 느낌을
속궁합이 맞으시는 분들은 안느낀다고 들었어요.
속궁합이 좋으면 절대 못헤어진다. 또는 못잊는다는 말이 설마 다 100%맞는 말이겠어요?
그러나 그만큼 남자:여자 로서의 느낌은 강렬하다는 말이겠고 그만큼 중요하기도 하다는 말이겠죠.8. 아
'11.2.24 2:02 AM (125.24.xxx.217)옛날이여 님처럼 저도^^
그치만 다 옛날이라는것...
지금은 그냥 팍팍 늙어가는 느낌이 ... 그런 에너지충만함을 느끼지 못해
몸의 윤기들이 없어져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속궁합 좋은 사람(별 볼일 없는 사람)이랑은 살고 싶지 않네요...
다른 중요한 것들이 많으니까요...
앞으로 그런 느낌 다신 가질 수 없다는 거의 확실한 사실이 좀 서글프지만요...9. ...
'11.2.24 3:00 AM (180.224.xxx.133)돌겠네요. 님들 댓글 읽다가....나는 뭔가 싶어서요. ㅠㅠ
색계에서 두 번째 섹스신...보면..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정말 '통'한 남녀...의 느낌을.
그래서 몇 번 보면서..죽기전에 저런 섹스 한 번 해 봤으면...늘 그런다는.10. 저도
'11.2.24 6:45 AM (119.193.xxx.220)전부터 이게 몹시 궁금했는데...^^;
정말 속궁합 맞는 사람이 따로 있는 걸까요?
제 생각엔 느낌이 좋은 성기를 가진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여자로 말하자면 흔히 명기라 불리우는, 조임이 좋고 애액이 많은 사람요.
그리고 남자의 경우도 크기나 단단함의 정도 같은 게...
(너무 적나라한 표현인 것 같아 민망합니다.^^;)
만일 그렇게 좋은 사람이라면 궁합이 맞다 안 맞다를 떠나 누구나 다 좋아하지 않을지요?
(물론 정신적인 교감 부분은 제외하구요.)11. 아이고~ㅎㅎ
'11.2.24 9:00 AM (203.130.xxx.183)저 위에 어느 님..정말 적나라하삼;;
제 개인적인 생각+지금까지 줏어 들은 바로는
서로 얼굴만 봐도 그.. 생각이 난대요
제 개인적인 의견은 서로 살갖이 닿으면 그 촉감이 너무 좋은..+ feeling12. 저는
'11.2.24 10:28 AM (118.41.xxx.171)미혼이긴 한데요.. 22살때 첫경험을 했었는데 그때 만났던 사람은 키스도 너무 황홀했고 들어어는 순간 몽롱하고 우주를 내가 끌어안는 기분이 들만큼 좋았어요. 물론 피스톤 운동시 절정감은 못느꼈지만,,아마 경험도 별로없었고 그 후로 그 남자와 많은 관계를 가지지 않아서 그런것 같아요. 그런데 그 후 몇번의 남자를 만났지만 키스.삽입시 느낌이 그 남자와 같은 사람이 아직 없네요.물론 스킨쉽도 그 남자와 할때가 더 황홀했구요.분명 서로 남녀로서 맞는 사람이 있긴 해요
13. 남편이랑
'11.2.24 11:58 AM (99.187.xxx.8)속궁합을 맞추세요.
18년차 주부구요.
남편전에 전남친이랑 경험이 있었는데요. 정말 속궁합이고 뭐고 그냥 그남자가 날 사랑해주는구나 이런 느낌만 있었지 좋은줄 몰랐는데요.
지금 남편이랑은 살면 살수록 너무 좋네요.
한 10년차 쯤 부터 무지 좋았어요. 오르가즘도 느끼구요.
요즘은 거의 2-3일에 한번인데 둘이 똑같이 타이밍이 맞아요.
정말 남편이랑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싶어요. 제 생각에도 복받은 부부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편은 저 밖에 모르구요 늘 붙어지네요 지금이 신혼같아요.14. ...
'11.2.24 11:59 AM (121.129.xxx.98)제 생각엔 열쇠-자물쇠 관계의 속궁합보다는
누구에게나 맞는 타고난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요.
키스의 달인이라거나 그거의 달인 같은...
또 안맞는 사람은 누구랑 해도 잘 안맞을 것 같다는...
맞는 사람은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그래서 짝짓기의 그물망이 1:1이 아니라 1:100 도 있고 1:0도 있을 것 같아요.15. 저도님
'11.2.24 12:14 PM (99.187.xxx.8)제가 본의 아니게 강의를 하는데요
남녀관계할때 남자가 무조건 여자를 애무를 오래해줘야 해요. 한 20분쯤
그러면 여자들은 그제서야 몸이 반응을 해서 좋아지고 오르가즘을 만날수 있어요.
아무리 명기고 조임을 잘해서 남자가 들어가자마자 자기만 끝내면 그건 끝이에요.
여자한텐 아무 느낌도 없는거구요.
둘이 섹스를 할떄도 남자가 배려해주고 타이밍이 잘 맞아야한다는거죠.
아무리 남자 물건이 크고 단단해도 여자들은 그리 쉽게 오르가즘에 도달하지는 않아요.
신체구조상이요.
결국 속궁합이 맞는다는거는 둘이 오르가즘 올라가는 시기를 비슷하게 해서 완벽하게 두사람이 다 절정의 상태에 도달하는거죠.
여기서 남자의 크기나 단단한건 그리 중요치가 않아요.
여자를 오래 애무해주고 기다려주는 배려심이죠.16. ...
'11.2.24 12:21 PM (121.129.xxx.98)남자 입장에서는 잊을 수 없는 그런 구조를 가진 여자가 있대요.
남자의 경우 그 기억을 평생 못 잊더라구요.17. 윗님
'11.2.24 12:22 PM (67.83.xxx.219)남자가 무조건 여자를 애무를 오래해줘야 해요. ... 이런 생각이나 남자의 크기나 단단한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거나 똑같아요.
일종의 편견이나 오래된 강박관념같은.. 그래서 그것만이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남자가 여자를 오래 애무해주는 거 = 오르가즘 이라고 생각하세요? 아니예요.
속궁합이 잘 맞는다는 게 그런걸거예요.
아무리 오래 애무를 해줘도 느낌 없는 상대가 있고, 애무 없이 바로 시작해도 절정에 다다르는 사람이 있고 그래요.
그게.. 참 말로 표현하기 어렵죠. 그런데 그런게 <이래야한다>는 교본같은 거 없이 그냥 잘맞는 사람이 있어요.
그게 속궁합이죠.
억지로 끌어다 맞추는게 아닌, 그냥 타고나길 둘이 잘맞는 궁합.18. ..
'11.2.24 12:40 PM (124.80.xxx.217)윗님들 모두의 말씀이 결론은 짚신도 제짝이 있다의 바로 그짝 하늘이 정해준 천생연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19. 원글
'11.2.24 1:24 PM (211.234.xxx.6)어젯밤에 문득궁금해서여쭤본건데 댓글이 엄청달려서 깜짝 놀랐네요^^;;;;
속궁합이 안맞을경우에 진지하게만나던 연인과 헤어지는
경우도 있나요??
물론 개개인의 가치관차이일수도 있으나 속궁합때문에 결혼생활이 행복하지않을 수도있는 그런경우????20. 나참
'11.2.24 1:50 PM (121.165.xxx.112)인생에서 섹스가 다가 아니잖아요.
속궁합은 어지간해도 다른게 무난하면 평생 사는데 별 문제없구요.
중요한건 자기만족감이죠.
심지어 어떤 사람은 부부가 40대중반의 전문직인데 어쩌다가 여자분이 다른 남자를 알게 되어
한달에 한번 꼴로만 만나서 푼다고 합니다.
남편에게 느끼는 성적불만족을 그렇게 풀면서 대신 섹스외 일체 다른건 같이 안하고 더이상의 감정교류도 안한다네요.
그래도 남편하고 주 2회 정도는 하고 살아서 남편은 전혀 모른답니다.
뭐 그렇게 살기도 한다는데 속궁합 하나로 헤어지기까지 하겠습니까.21. ㅇㅇ
'11.2.24 2:01 PM (180.69.xxx.229)좀 황당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섹스가 다가 아니고 중요한게 자기만족감이라고 하면서
40대의 전문직부부의 여자는 한달에 1회꼴로 그러니까 바람피는거네요.
감정적 교류가 있건 없건, 그건 섹스가 다가 아니란게 아닌거죠.
남편한테 들키면 이혼당합니다.
그 여자한테는 섹스가 그만큼 중요한거예요.
자기만족감이고 다른게 남편과 다 맞으면 딴넘을 만나서 바람피지 말아야죠.
말이 앞뒤가 안맞네요.22. ...
'11.2.24 2:04 PM (121.129.xxx.98)kyo님 글보니 색계에서 왕조위랑 하고 웃었던게
'속궁합이 맞군' 하고 음침하니 웃었나..? 하는 생각이 다 드네요.23. 과일향
'11.2.24 2:07 PM (180.71.xxx.48)결혼하기전에 속궁합이 잘 맞는 사람을 찾으려면 그럼 이 사람 저 사람과 해봐야 할까요?? 그냥 운에 맡겨야 하나요? 필이 통하는 사람마다 다 자볼 수는 없는거고...ㅎ
저는 혼전에는 잘 몰랐고 그게 그다지 중요하다고도 생각 안했는데 살아보니 그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24. 나참
'11.2.24 2:12 PM (121.165.xxx.112)아이고, 내말은 속궁합이 결혼과 헤어짐의 결정적 요소가 아니라는 거예요.
아무리 속궁합 안좋아 불만이라도 결혼생활 자체를 깰 의사가 없으면 그렇게 해서라도 산다는 겁니다.
그여자분이야 안들킬 자신이 있어서 그런거고 설령 들킨다해도 자기능력있겠다 뭐가 문제겠습니까.
그냥 그 한달에 한번 만나는 자기이상의 사회적 지위를 가진 남자와 재혼을 하던지 아니면 계속 애인사이로 지내든가 할수도 있고,
그여자분의 입장은 그렇게해서 모두가 만족하는 생활이라는 겁니다.
자기의 만족으로 남편에게 너그러워지니 남편도 만족,
그 여자분한테는 섹스도 중요하지만 결혼을 깰만큼 중요한건 아니라는 거죠.
물론 그 분입장에서는 글타고 남편과의 성적 불만을 참고 살아야할 필요는 없다는거죠.
내입장이 아니니 뭐라 말할수 없지만, 듣고보니 모두가 좋은거라면 굳이 비난하고 싶지도 않더라고요.25. ㅎㅎㅎㅎ
'11.2.24 2:41 PM (124.195.xxx.67)성적으로 탁월한 사람들이 있긴 있죠
어쨌건 속궁합이 맞는다는 건 성적 능력과는 다소 다른 문제고
서로 잘 맞는 거에요
세번째로는 그럼 어떻게 아느냐
는 좀 곤란한 문제죠
잘맞아도 처음부터 일수도 있고
서로를 잘알아가면서 더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그거 맞추자고 맞는 상대 만날때까지 테스트 해보는 건 우리 문화상 많이 어렵죠
속이 잘 맞는데 헤어질 수 있냐없냐
는 사람 성향마다 다르고
헤어질 이유의 심각성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에 또,,,,
남성이 절정에 도달하는 시간보다
여성이 좀 더 걸립니다.
남성이 여성을 잘 애무 등등은
'잘'에도 포인트가 있고
'잘'만 하는게 아니라 타이밍도 포인트가 있고요26. ..
'11.2.24 3:14 PM (211.51.xxx.155)저처럼 남자경험이 남편뿐인 사람은 비교가 안되니 이사람이 최고라 생각하고 살아야겠네요^^
27. 우울
'11.2.24 3:19 PM (112.168.xxx.216)이 글과 댓글을 모두 읽었는데 정말 우울해요.ㅠ.ㅠ
저 결혼 6년차인데 남편과 그부분이 전혀 안맞는 거 같아요.
남편하고 할때 좋은 느낌 하나도 없구요.
여자의 몸은 남자와 달라서 먼저 많이 애무를 해주고 해야 한다는데
남편은 전혀 그런걸 안해요.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닌데 그전에도 애무는 별로 신경을 안썼어요
지금은 한 일이분 하려나.. 그래놓고 시작하려고 하니까 기분 팍 상하고
느낌도 안나고 안좋아요.
임신 하려고 노력하긴 하는데 정말 남편이랑 너무 안맞는 거 같아요.ㅠ.ㅠ
예전에 진중하게 설명도 하고 얘기도 해줬는데 소용없네요. ㅠ.ㅠ28. ///
'11.2.24 3:35 PM (119.71.xxx.39)속궁합 맞으면 알굴만 봐도 흥분되고
손가락만 닿아도 느낀다고 하더군요29. ㅡ
'11.2.24 4:02 PM (112.169.xxx.83)속궁합이 잘맞을지 해보기전에 보통 알수도 있어요. 위에 분도 얘기하셨듯이 옆에만 앉아도 찌릿찌릿한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사람을 알고 난후 나도 모르게 그사람과의 섹스를 상상하면서 온종일 설레게 되는 그런 사람을 만나게되면 속궁합도 대부분 좋아요. 그사람의 테크닉과 상관없이 피부만 닿아도 찌릿한 그기분 그런사람과 속궁합이 맞는거예요.
30. ...
'11.2.24 4:13 PM (121.129.xxx.98)그럼 전 전혀 아닌데.. 저희 남편 같은 체형, 피부 다 안끌려요.
저희 남편은 흥분된데요.
이건 속궁합 맞는건가요 아닌건가요? 꼭 둘이 같이 느끼는 게 아닌가봐요.31. ㄷㄷ
'11.2.24 4:33 PM (58.228.xxx.175)속궁합이전에 남자능력도 문제가 되겠죠. 남자능력으로 인해 그남자한테 끌리는 여자가 많은 경우도 있거든요. 그리고 비실한 남자한테 여자가 잘 느끼기도 힘들구요.그러니 속궁합 부분을 떠나서 남자능력부분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속궁합이 잘맞다 한들 다른게 그지 같으면 그남자랑 사는것도 피곤해지는거죠.
32. .
'11.2.24 5:01 PM (116.37.xxx.204)여자라고 무조건 애무 오래 받아야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도 편견입니다. 최소한 저의 경우에는요.
짚신도 짝이 있다가 맞는 듯해요.
그 짝을 만나서 살면 행운이죠.33. 0000
'11.2.24 5:11 PM (122.32.xxx.93)저도요님 말씀이 맞아요. 애무시간이 중요하다는 건 이미 연구결과로 나와있어요. 20분 정도.
나참님 말씀에는 오류가 있긴 있네요. 섹스가 중요하지 않다면 바람도 피지 말아야죠.34. ....
'11.2.24 7:31 PM (58.122.xxx.247)ㅎㅎ역시나 카더라가 더많군요
속궁합이란건 말그대로 속궁합이어서 보기만으로 알수?없습니다35. 아...
'11.2.24 9:09 PM (118.219.xxx.163)옆에만 있어도 찌릿한 느낌의 남자를 몇명 만났었는데 얼마 못만나고 헤어졌는데
그게 속궁합이 잘 맞는 제 짝이였다니....흐흑... 글고보니 지금의 남편은 만나면
좋기는 했는데 찌리한 느낌은 없었어요. 그러니 오선생도 못만나고 살고 있나 봅니다.
연애 4년 결혼 8년차인데 말이죠. 아... 평생 이러고 살아야 하다니...
슬퍼지네요.36. ...
'11.2.24 9:40 PM (116.46.xxx.54)전에 만났던 사람과 속궁합이 좋았어요.
그전엔.. 그냥 의무로 했는데 그사람과는 오분을 하든, 십분을 하든 만족감에 행복했고요
서로 너무 만족하니.. 볼때마다 할때도 있지만, 한달가까이 안할때도 있었어요. 한번으로 그 모든게 충족됐거든요
하지만..그외 다른게 아니올시다 라서(생활 패턴 등)
정말 고민하다 헤어졌습니다. 헤어질까 말까.. 하다 일년넘게 속궁합때문에 주저하다 겨우 헤어졌어요
지금은... 시간도 많이 흘렀고, 다른사람 만나고 있고.. 지금만나는 사람은 인생의 80%를 만족해서(남은 20%가 속궁합)
인생이 공평하지.. 그런거겠지 하면서 살고있습니다. 결혼 예정이에요.
하지만..가끔 전 남자친구가 생각납디다37. 정리하자면..
'11.2.24 9:48 PM (180.66.xxx.40)대충,,,
이전을 많이들 그리워하네요.38. 원글,,
'11.2.24 9:55 PM (211.234.xxx.23)이전을 많이 그리워 한다는 것은..
속궁합보다 더.... 결혼생활에 다른 많은 것들이 있어서
안중요하진 않지만 속궁합이 맞는 사람이 아니라도
결혼은 할 수 있다는 거.... 맞나요???;;;^^39. 윗님~~
'11.2.24 9:58 PM (119.67.xxx.204)찌릿한 남자 떠나보내고 뒤늦게 넘 안타까워할 필요없쎄요~~
울 남편...완전 찌릿 짜릿 절정이었어여..옆에만 있어도...전화만 해도...
전 평소에 남자들을 좀 안 좋아하는 스타일이었구요...괜찮다고 생각했던 남자들도 갑자기 이성적으로 다가오면 징그러워져서 식겁을 하고 도망가고그랬거든여 ..
그런데...울 남편은...그냥 손만 스쳐도 짜릿...통화만해도 목소리만 들어오 오금이 저릴듯 찌릿짜릿...울 남편도 제게 그런 느낌 있었고..
속궁합.....흠.......어찌 애를 낳았나 몰겠네요....--;;;;
여지껏 15년차....대충 얼만큼 잠자리했는지 세어볼수도 있을걸여..
제 탓이긴해요...그냥..넘 아프고 제가 다른 경험도 없고...도무지 좋은줄 모르겠어서 마구 거부했었거든여..
속궁합 잘 맞는 스타일 절대 아니구요...그냥 노력으로 맞춰볼 기회도 별로 없었네요..ㅋㅋㅋ
그러니....넘 안타까워 마시라는.....^^;;;40. ㅠ
'11.2.24 10:04 PM (119.67.xxx.189)댓글 읽고 슬픈 1인입니다.
결혼 10년차, 남편이 처음이자 마지막 남자. 오선생은 한번도 못만나봤고 댓글의 느낌들도 모르겠어요.41. 꼭
'11.2.24 10:06 PM (110.9.xxx.142)결론을 내야 하나요?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철철 넘쳐나면 속궁합도 맞게 되어있다는 생각입니다
다들...불끄고 하는데 온갖 상상속에서 자신을 콘트롤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속궁합이 맞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오늘이나 다음에 관계하실때
천정에 있는 벽지 생각에 다음달 아이 학원비 생각...뭐 이딴거 해보세요
무슨.,,,궁합은 궁합입니까?
다 분위기와 마음속에 있는것같습니다42. ;;;
'11.2.24 10:17 PM (211.245.xxx.46)남자들 입장에서는 명기는 삽입했을 때 지렁이 수백마리가 꿈틀거리는 느낌이 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자궁속이 적당히 따뜻하구요. 삽입했을 때 몸속이 찬 여자는 별로라네요.
43. .....
'11.2.24 10:24 PM (211.234.xxx.23)"꼭"님....속상한일 아닌가요...?
나와사랑하는 사람과 잠자리를 하면서 다른 상상을 한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