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핸펀 안가지고 왔다고 수업거부중...어떡하나요?

강한아들 조회수 : 338
작성일 : 2011-02-23 17:46:53
초1이구요.이제 2학년 올라갑니다.
학교생활 욕심이 있어서 잘합니다.
그런데 가끔 오늘 수업이 하기 싫다 하면 절대 안합니다.
달래도 소용 없어요.
작년 여름에 놀이수학을 보냈는데 , 갑자기 하기 싫다 하더라구요.
그래도 셔틀태워서 보냈어요. 셔틀에서 내려서 그거리를 혼자 집에 왔습니다.
정말 놀랬구요.ㅠㅠ
바로 동네 엄마가 발견해서 혼내지 않고 학원으로 택시타고
같이 갔어요.밖에서 기다린다 하구요.(습관 될까봐서요)
그랬더니 저보고 밥은 누가 하냐고 배고프다고 밥해달라.
자기 수업 다 마치고 오겠다고 약속하구요.
해서 집으로 와서 밥했습니다.그리고 얘기를 했습니다.
처음이니 봐준다고 다음부턴 안된다고 약속하고 혼내진 않았습니다.

오늘은 축구수업이였는데, 핸드폰을 안가지고 나왔어요.
그랬더니 핸펀없으면 수업을 안하겠다고 합니다.
그냥 핸펀 없어도 되고,엄마가 마중 나올테니 그냥 가라 하면서 셔틀에 보냈어요.
그랬더니 가서는 코치님에게 수업을 못하겠다고 했답니다.
이유는 아이들에게 핸폰에서 보여주겠다고 약속한게 있었나 봅니다.
선생님은 아이를 벤치에 앉혀 놓고 ,다른 아이들 수업을 하셨는데 아이가 몰래 집으로 가버린거예요.
중간에 선생님은 놀래서 아이를 찾다가 도로에서 발견하고 집으로 그냥 데려 준다고 하셨대요.(버스3정거장거리)그랬더니 ,이눔이 그냥 수업 조금만 하고  간다 했다고 전화가 지금 왔습니다.
코치님이 저보고 아이 많이 혼내지 말라고 말씀하시는데,
지금 화가 납니다.
저 그리 애때리고 하지 않거든요.근데 애가 집에 가면 혼날꺼라 했답니다.

저 ~~~ 지금 벼르고 있습니다.
30분뒤에 아이가 오는데 어떡해야 현명하게 교육시키는건지...
아이가 주장이 강하니 많이 힘들어요.
자기 할일은 꾀가 좀 있어서 그ㅡ렇지 스스로 알아서 거의 자기할일 합니다.
근데 왜이리 약을 올리는지 화가납니다.
고집을 꺽고 싶어요.

IP : 124.52.xxx.7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573 타블로 팬들에게 감사! 하지만 마지막으로 꼭 해야할일이 있다! 1 이거 안하면.. 2010/10/19 810
    586572 눈 깜짝 ..눈 깜박... 4 중 1 국어.. 2010/10/19 420
    586571 아침에 애 공부안한다고 자살한 엄마..힘들었다네요.. 15 허거덩..... 2010/10/19 13,414
    586570 집이 너무 추워요 전기장판 종류중 괜찮은것좀 알려주세요 1 온열매트 2010/10/19 547
    586569 학원에서 돈 모아서 선물 주기 : 이런 문화 싫어요 7 학원에서 2010/10/19 900
    586568 절에서 수행나왔는데 물 한 잔 달라는 여자분들 진짜 불교 신자 맞나요? 11 후아유? 2010/10/19 2,148
    586567 길고양이들을 위해 여러분의 힘을 빌려주세요. 1 길고양이 2010/10/19 485
    586566 변기 뚫을때 뭐가 제일 좋으셨어요? 20 도움요청 2010/10/19 1,175
    586565 이럴 때 정말 자괴감에 빠져요.. 1 자괴감 2010/10/19 480
    586564 계절별로 아이들 옷값에 얼마나 투자하시나요? 4 한숨 2010/10/19 1,102
    586563 욕실에 핀 곰팡이.. 제거하는 시공? 같은거 있을까요? 10 욕실 2010/10/19 975
    586562 "윤리지원관실, 비위 공직자 눈감아줬다" 1 세우실 2010/10/19 198
    586561 하나티비문의좀. 1 . 2010/10/19 238
    586560 육아휴직 고민.. 4 육아휴직 2010/10/19 558
    586559 혈관조영술이 많이 위험한건가요?? 10 겁나요 2010/10/19 1,591
    586558 안쓰는 그릇및 접시가 있는데 어디 기부할곳없나요? 4 g 2010/10/19 996
    586557 성당 다니시는분들 견진성사나 세례때...질문입니다. 8 성당 2010/10/19 834
    586556 아이들 이런 모습엔 꼭 화가 난다 하는것 있으세요? 2 휴~~~ 2010/10/19 441
    586555 덜렁거리는 초1 여자아이 .. 7 에휴.. 2010/10/19 602
    586554 황금물고기 이태영 , 왜 이케 멋지나요 11 황금물고 기.. 2010/10/19 2,742
    586553 오늘은 제 생일... 17 쓸쓸하네요 2010/10/19 570
    586552 일하기 싫어요 3 직장맘 2010/10/19 467
    586551 아시는분 꿈해몽좀 해주세요~ 3 2010/10/19 390
    586550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은 역시 노무현! 6 사랑이여 2010/10/19 559
    586549 집에서 애엄마라는 사람들이 아빠는 돈 버는 기계로 인식이 된다면 그것을 깨우쳐 줘야할 필요.. 3 깨우쳐줘야 2010/10/19 877
    586548 학교 담임에게 밉보였나 봅니다. 45 초등맘 어려.. 2010/10/19 5,556
    586547 컨백스오븐 전자렌지 위에 놓고 사용해도 될까요? 2 궁금 2010/10/19 656
    586546 yoox.com 에서 구매경험 있으세요? 4 해외구매 2010/10/19 536
    586545 인터넷 중독. 쇼핑중독... 6 ... 2010/10/19 1,261
    586544 어린이집이요, 얼마 전까지 넣어야 낯가림없이 적응할까요? 2 어린이집 2010/10/19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