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시에 집에들어가니.. 이웃집이 벽걸이 티비 시공하고 있었어요..--;
작성일 : 2011-02-23 17:21:11
998405
제목 그대로에요..
어젠 좀 늦게 들어갔거든요.
9시넘어서 집에 들어갔는데..
조금있다 거실벽(대리석 아트월)에서 스륵스륵소리 들리길래..소름끼쳐서 자세히 들어보니;;
대리석에 구멍뚫고 넓히는중이었네요..
(대리석은 바로 뚫지 않고.. 점차 넓혀가며 뚫더라구요..깨진다고..그래서 오래걸림)
구멍뚫고, 쉬었다 넓히고, 넓히고.....
저희집 티비 보니까 구멍이 총 8개...
그짓을 10시까지 했답니다.....
주말에 하면 될것을..
꼭 늦은 9시에 했어야 했을까요.....
참 매너없네요..
IP : 220.80.xxx.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주말엔
'11.2.23 5:23 PM
(203.244.xxx.254)
그 기사분 일정이 안맞을수도 있지요.매번 그러는것도 아닌데 한번쯤은 좀 참으시는게 어떠실지
2. ...
'11.2.23 5:23 PM
(116.35.xxx.24)
어쩌다 한번은..넘어가도 될것 같은데요?
맨날 하는것도 아니고,사정상 그날 해야 됐나 보죠..
3. 손없는날
'11.2.23 5:25 PM
(125.180.xxx.163)
저도 어제 식기세척기 설치했는데요. 설치기사님이 오후 3시가 넘었는데 점심도 못먹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엊그제와 어제가 손없는 날이었다나봐요. 그런날은 설치가 20건씩 있다고...
아무리 그래도 밤 늦은 시간에 드릴 사용하는 것은 이웃에 대한 예의가 아니네요.
tv 하루정도 못 보더라도 낮에 하셔야죠. 매너없는 윗층일까 걱정되네요.
4. 드릴공사
'11.2.23 5:27 PM
(122.40.xxx.41)
1시간 가까이 공사 하는걸 그시간에 한다면
정말 무매너.무배려인거죠.
1분도 듣고 있음 불안한 소린데..
5. ,,
'11.2.23 5:34 PM
(211.44.xxx.50)
어쨌든 당하시는 입장에서는 그 시간에 소음 정도도 아니고 굉음이랄까... 힘드셨을 거예요.
근데 또 그 이웃집이 일부러 그 시간에 예약을 하진 않았을 거예요.
기사분 이른 시간에 와주십사 해도, 한집 한집 돌다보면 교통 사정도 있고 그렇게 몇 시간씩 늦춰지는 경우가 있긴 하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하시고 맘 푸세요. tv 여러대 다는 거 아니니까 이젠 그럴 일 없겠지요.
6. ..
'11.2.23 7:10 PM
(211.199.xxx.97)
그시간에 벽걸이 티비 설치하러 온 기사가 문제인거죠.
7. 선이엄마
'11.2.23 11:04 PM
(210.57.xxx.49)
저는 옆집에서 오후6시에 설치하는데 저희 벽이 울리다못해 냉장고가 심하게 떨려서 깜짝놀랐어요. 벽걸이tv설치하는거라고는 생각못하고 뭔 지진난줄알았어요. 옆집가보니 설치중이라 10분만 참아달라해서 참았는데... 제가 여태껏 느껴보지못한 제일 공포스러운 소음이었어요. 그걸 9시에 하는건 아니죠. 전 저희집이 장난끼 심한 남매를 키워서 이웃에서 시끄럽단말을 할수없는 입장이지만 이소리는 정말정말 무서웠어요.
8. ..
'11.2.24 12:38 AM
(116.37.xxx.12)
저희 옆집도 벽걸이 티비 설치하는데 소파에 앉아있다가 머리뒤에서 드릴소리가나서
정말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그렇지만...그집이 하는것도 아니고, 기사분이 그시간에 오신걸텐데
요즘 이사가많아서 그런가보다..하고 저는 방에 들어가서 참았어요.
딱한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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