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언니 아니고 사촌 언니
예전에는 자주 만났지만
가끔씩 가족 행사때마다 얼굴 보는정도 인데... 만나고 오면
항상 안좋은 기분이 오래가요.
이번에도 행사가 있어 사촌들끼리 점심을 먹었는데.
사촌조카들 앞에서
제 어렸을때 실수한거( 들추고 싶지 않은 어릴쩍 실수들) 내 외적 컴플렉스를 들먹여가며 낄낄거리네요.
전 얼굴 화끈거리고...
아후~ 정말 우리 신랑도 사촌언니 몇번 만나더니 아주 치를 떨어요.
그렇게 빈정거리고 남 잘나가는 꼴을 못보고 자기 중심적인 성격은 처음이라고...
그언니는 자기보다 잘사는 형제나 사촌들은 모두 적이고
형부도 전문직이고 살만한데.
형제들이 자기보다 괜찮은 재산을 소유하거나 좋은일이 생기면 엄청 배아파합니다. .
그 사촌이나 형제들하곤 연락 끊어버리고
아주 사소한 대화에 의미를 두고 혼자 맘대로 결론을 내리고...
사촌들 중에 그나마 제가 상대해줍니다. 자기는 그런거 몰라요
나이가 들수록 말 함부로 합니다.
점점 너그러워지게 아니고 그런데 그 언니 엄마. 우리한텐 이모. 이모도 똑 같아요.
다른 이모들도 그 이모랑 만나거나 통화하고 나면 뭔가가 치밀어 오른데요.
그것도 유전인지..
정말 그언니 얼굴 안보고 평온한 나날이었는데.. 사람들 앞에서 망신한번 당하고 오니
한동안 속이 끓어오네요. 그런사람 너무 싫어요.
사촌 남보다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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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함부로 내뱉는언니 ...
... 조회수 : 640
작성일 : 2011-02-23 12:04:35
IP : 124.28.xxx.1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런...
'11.2.23 12:07 PM (122.32.xxx.10)그런 친언니가 있어도 이 인연을 계속 이어가야 할까 고민을 하는데
사촌언니가 그런 걸 가지고 뭘 고민을 하세요? 상대하지 마세요.
자기 형제들의 좋은 일에도 배아파하는 사람이 사촌형제인 원글님께는
내내 속으로 어떤 마음이었겠어요.... 절대 잘되길 바라지 않을 사람이에요.
그리고 주위에 그런 사람을 두면, 그런 사람의 나쁜 기운이 알게 모르게
나한테도 영향을 끼친 답니다. 남편분까지 치를 떨 정도면 인연 끊으세요.2. 그런 사람
'11.2.23 9:06 PM (124.61.xxx.78)잘 알았었죠. 화내지 못하게 살살 약올리면서 할말 못할말 다하면서 농담이라고 하죠.
매섭게 대처하시던지 크게 엎어버리세요. 더러워서라도 못건드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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