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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이상이신 분들 2차성징 언제 일어나셨나요? 부모님키는 어떠셨나요??

나요나 조회수 : 2,592
작성일 : 2011-02-20 09:02:10
제 딸이 이번에 초등학교 들어갑니다.
3월생이구요.
어제 갑자기 가슴이 아프다고 하네요.
놀라고 당황스럽고 병원에 갈까?? 생각중입니다.
날때부터 컸고 이도 빨리나서 유치도 빨리 뽑는 중이구요, 항상 많이 큰 편이었습니다.

한데.....
갑자기 궁금합니다.
키크신분들은 어떻게 자랐는지..
흔히 말하듯 2차성장 늦게 일어나고 늦게 자라셨나요?
아님 계속 큰편이고 2차 성장도 빠른편이셨나요?
그도 아님 키는 컸지만 2차성장은 느리셨나요?

보통 2차성장이 늦게 일어나야 키가 큰다고 하고 부모가 크면 크다고도 하지요.
보통보다 키가 크신분들  (기준은 165로 잡겠습니다) 가슴이 아프고 몽우리가 생기기 시작한 시기좀 말씀해 주세요. 부모님 키는 어떠셨는지도 좀 알려 주세요.

또 한가지 궁금한것...
키가 크려면 우유를 많이 먹으라는데 우유를 많이 먹으면 2차성장도 빠르다고 하지요?
우유의 호르몬 성분때문인가요? 아니면 우유때문에 살이 찌기 때문인가요?
2차성장이 빨리 오는 아이에게 우유를 안먹이는게 좋을까요, 저지방우유를 먹이는게 좋을까요?

또레보다 큰편이라 조숙증이나 그런게 염려되긴 하지만, 한편으로 제가 자랄때 생각이 나서 이상한게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  뇌에 혹이 있어 2차 성장이 일찍온다거나 하는 심각한경우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치료같은걸 하고싶진 않습니다.

키크신분은 어떻게 자라셨는지 알려주세요
IP : 210.106.xxx.16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딸
    '11.2.20 9:12 AM (220.88.xxx.199)

    우리 딸이 이번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재수하고 있는데요.
    얘가 키가 170이예요.
    원글님 딸이랑 비슷한 것 같아서 경험담을 말해드리고 싶네요.

    우리 아이는 날때부터 키가 컸고, 충실하고 건강한 아이였어요.
    살찔까봐 제가 신경을 많이 썼지만 그래도 기본 체격이 크고 좋은 편이죠.
    제 로망은 코스모스형 가녀린 여인이지만 어쩌겠어요.

    몽우리는 초 3 여름방학 때 생겼구요.
    애가 크고 건장한 거에 비해 생리는 6학년 9월에 시작했어요.
    조숙증은 아니죠.
    키는 언제나 친구들보다 조금씩 컸는데 지금키가 170이예요.
    부모키도 아빠 178, 엄마 163입니다.
    남동생도 180 다되어 가구요.

    1학년 입학을 앞두고 몽우리는 조금 빠른 것 같네요.

  • 2. 원글이
    '11.2.20 9:15 AM (210.106.xxx.169)

    참.. 제가 165입니다. 30대 중반이구요.
    제 기억상으론 초등학교1 학년 8살때 가슴이 좀 아팠고(이건 확실치 않습니다 9살때 일수도 있습니다) 친정엄마가 돌아가셔서 확인해줄 분인 안계십니다. ㅜㅜ
    10살때 쯤 보이게 살짝 가슴이 나왔었구요... 체모가 5학년때 살짝 났구요...생리는 6학년 말에 했습니다. 키는 항상 큰편이었지만 지금아이들에 비해서 컸다고는 못할거 같아요..
    몸무게가 유치원 16kg 초1 20kg 초2 25kg 초3 31kg ...이었습니다. 키는 기억이 잘 안나구요.
    부모님키는 친정엄마가 155, 아버지가 178 이십니다. 친정식구들 다 평균보다 큰편이고 제가 그중 작은데...어려서 기억에 제가 성장이 좀 빠른 편이라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가슴 몽우리 생기는 시기,유치가는 시기)

    저희의 경우 애아빠는 174-5정도 되는거 같네요

  • 3.
    '11.2.20 9:25 AM (122.34.xxx.157)

    168인데
    엄마 163 아빠 178
    초경은 중2에 했고요. 가슴은..왜 기억이 안 나지요........-_-

  • 4. 우유
    '11.2.20 9:39 AM (115.143.xxx.219)

    성장기 우유 유제품 고기까지 담싸고 산 165 삼십대 중반녀입니다 급식우유 늘 버리거나 다른 친구 줬구요 고기는 치킨빼곤 절대 입에도 안댔는데 가슴은 기억안나고 생리는 중2 시작했어요 국민학교때 키는 중간보다 늘 작았답니다 아마 중2 올라가는 겨울방학때 8 센치가 컸고 생리 시작하고 고3까진 조금씩 큰것 같아요 우유 고기 좋아한 제 동생은 161 이네요

  • 5. ///
    '11.2.20 9:44 AM (222.108.xxx.195)

    30대 후반 저 172구요. 부모님은 아빠 178cm 엄마 164cm 세요 (두분 다 환갑 넘으심) 남동생들 다 185cm 넘었구요. 저흰 키는 유전이라고 봤어요.
    저나 남동생이나 편식 엄청나고 먹는 양도 적었거든요.

    저희 자랄때 우유는 거의 물처럼 먹었었는데 지금 우유는 소에 성장호르몬과 항생제 투여를 많이해서 안 권하는 추세더라구요.
    전 가슴은 기억 안 나고 생리는 중2..키는 유치원때부터 다른 아이들보다 10cm는 더 컸었는데 정신 연령은 좀 어렸던 듯. 키는 고등학교때까지 꾸준히 컷었어요.

    근데 저는 172 남편 180임에도 불구하고 초등 3학년되는 제 딸은 평균 정도의 키구요.
    앞으로 크겠거니 하고 있는데 가슴 아프다는 이야기나 몽우리는 아직 없습니다

  • 6. *
    '11.2.20 9:57 AM (220.94.xxx.243)

    40대 초반이구요.
    키 170 / 엄마 158, 아빠 170
    초경은 중학교 3학년때 시작했고 가슴도 그 무렵에 나왔어요.
    초등학교 다닐때 키가 작아서 늘 앞줄에 앉았었구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올라가는 겨울방학때부터 무섭게 크기 시작하더군요.
    고등학교 졸업할때 165였구요. 스무살에서 서른살까지 5cm 더 자라서 지금 170이예요.

  • 7. *
    '11.2.20 9:58 AM (220.94.xxx.243)

    아, 전 한참 키가 클때 우유가 정말 미친듯이 땡겼어요.
    학교 다녀와서 냉장고 문 열어둔채로 그 자리에 서서 1000cc도 원샷 했었다는 ㅎㅎㅎ

  • 8. ㅎㅎㅎ
    '11.2.20 10:08 AM (218.38.xxx.228)

    제가 희망을 드리려나요?^^;;;
    현재 170센치 30대 중반..
    어렸을때부터 키는 항상 제일 컸구요..통통하지는 않았어요.
    초3때부터 가슴아프고 4학년때 브래지어 했어요..초경도 그때 했네요..지금 생각해도 완전 빠르다는.흑..
    문제는 초경하면서 살이 무지무지 찌기 시작해서 대학때 그거 빼느라 죽을뻔 했어요..ㅠ.ㅠ 초경시작하면 살이 많이 찌니 엄마가 식단관리 해주세요.. 저는 맨날 과자먹고 아이스크림먹고 탄산음료 막 먹고 그랬거든요..대학가면 빠진다는거 다 거짓부렁인거 아시잖아요..

  • 9. ㅎㅎㅎ
    '11.2.20 10:10 AM (218.38.xxx.228)

    아, 엄마는 160초반 아빠는 175였어요.. 그맘때 나이로는 살짝 큰편이신가요??
    근데 같은 밥 먹고 자란 남동생은 170..아마 친할아버지 혹은 외가쪽 영향이 있을듯한데 워낙 안먹던 아이라서 잘 모르겠어요..

  • 10. 걱정
    '11.2.20 10:18 AM (61.253.xxx.137)

    저 30대중반...165 초등때부터 쭉 큰편에 속해있는 정도..였구요
    가슴은 5~6학년쯤 몽우리 생긴것 같구요, 초경은 중1때 했어요.
    우유는 싫어해서 거의 안먹었구요, 마른편에 속해있었네요.
    초등5학년쯤부터는 삼시세끼뿐 아니라, 사이사이에 밥 많이 먹었습니다.
    특히 아침밥은 절대 안빼먹었다는.....ㅎㅎ

  • 11. 원글이
    '11.2.20 10:33 AM (210.106.xxx.169)

    답글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가 빠르긴 빠른거네요.
    다니는 유치원에서 세번째로 키가 커요(큰애들 키가 비슷비슷한데 몇mm 차이로 세번째입니다. )
    보기에는 말라보이지만 몸무게가 30kg 키는 130cm입니다.
    눈으로 보기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요(어깨나 발 팔다리 길이가 다른애들보다 길고.. 운동을 좋아해서 살보다는 근육량이 많아 보입니다. )
    키가 비슷한 다른 친구들은 좀 통통하거나 많이 통통해 보이는데 (목이 없는 타입들이 많아요) 우리 아이는 그렇지는 않아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 12. ,,,
    '11.2.20 10:45 AM (112.151.xxx.142)

    전 어릴때 부터 확 크고 초딩 졸업후에 안큰 케이스에요
    엄마 155/ 아빠 170이고 전 166인데
    초딩 1때 135정도 몸무게도 한 30키로 나간듯..
    초딩4때 초경했고 4학년때 160 가까웠어요 6학년때 키가 163~4
    중학교 1학년떄 키가 지금키네요

  • 13. *님 글 보니..
    '11.2.20 10:50 AM (221.156.xxx.95)

    제 경우가 그리 이상한 건 아니었나보네요.

    저 49세, 165cm 조금 넘습니다.
    너무 오래되어 언제 가슴 몽우리가 생겼고 하는 건 기억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초중고시절 항상 작고 말라서 콤플렉스가 말할 수 없었어요.
    제가 한 해 일찍 학교에 들어가긴 했는데,
    초등 6년 때 몸무게 25kg(요즘 1학년 아이들 몸무게지요.)
    중학 2년 때 몸무게 34kg
    생리는 중3에서 고등 올라가는 겨울에 시작했고,
    고등 1년 때 학교 신검에서 키 158cm에 몸무게 42kg였습니다.
    대학 1년 때 신검에서 164cm가 안 되었는데 지금은 165가 넘습니다. 20대 내내 46kg에서 48kg였고 20후반 되니 52kg(이 때가 옷발이 가장 좋았네요. 저에게는. 55사이즈)
    40초반까지만 해도 54kg으로 사람들이 이 때에도 저보고 말랐다하더라구요.
    지금은 58kg인데 통통 66사이즈로 3kg만 빼고 싶네요.

    20대 내내 살 좀 쪄보는게 소원일 정도로 말랐었구요. 목뼈가 아른아른 정말 허리가 엄청 가늘어서 그 당시 44사이즈 스커트가 휘휘 돌아갈 정도였네요. 난 그래서 요즘 연예인들 43kg네 어쩌네 하면 쟤네들이 정상일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얘기가 옆으로 샜는데 칠십대이신 울 친정어머니 153cm, 친정아버지도 아마도 150cm대(일찍 돌아가셔서 알 수 없는데 어머니 말씀이 당신보다 약간 크거나 비슷하셨다고.)
    댓글들 읽어보니 사례가 다양해서 미리부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나중에 키가 클 지 몰라도 어려서 너무 작고 마르면 성장기 내내 콤플렉스 가질 수 있어요.

  • 14. 다라이
    '11.2.20 12:04 PM (116.46.xxx.54)

    31/168/12살 초 시작, 서너달 안하다... 다시 12살 여름무렵 시작/ 날짜 딱딱 맞아떨어지는편
    - 아부지 178(형제중 제일 작음) , 어무이 155정도?(어무이 육남매중 넷째삼촌만 180 나머진 남녀불문 150~160대)
    - 남동생은 사고로 고1때 성장 멈췄는데도.. 176임.
    - 식습관은 육식을 매우!! 사랑하고, 과일 좋아함. 야채는.. 가리지 않으나 야채<<<<과일< 고기 임
    - 어무이쪽은 풀때기를 사랑하고, 아부지쪽은 밥없어도 고기 있어야 하는 집안임...
    - 아부지쪽 사촌 동생들은 다 큼.. 대부분 여자 160넘고, 남자 175넘습니다

  • 15. 다라이
    '11.2.20 12:05 PM (116.46.xxx.54)

    아 몽우리 생기고 가슴아픈건... 저도 초3? 초4? 무렵이었던것 같아요. 유제품 좋아했지만 잘 못먹고 자랐어요(없어서)

  • 16. ..
    '11.2.20 1:31 PM (14.39.xxx.92)

    30대 중반 키 167이에요. 가슴은 생각 안나고 생리는 중1때부터 했어요.
    5학년때까지는 너무 작고 말라서 항상 맨앞에 앉았는데 6학년때부터 갑자기 컸네요.
    우유 싫어했고요, 우유 너무 잘 먹고 어린시절 늘 큰편이었던 언니는 오히려 158이에요.
    엄마 162 아버지 168정도 되시고요. (아버지는 정확한 키를 말씀 안 해주셔서..^^;;)

  • 17. 1
    '11.2.20 2:00 PM (58.232.xxx.93)

    30대 중반/

    현재 키 : 165
    가슴 : 기억 안남 / 생리 : 중 2말
    생리 후 : 키 안자람

    초등학교 1, 2학년 때 반에서 제일 컸구/ 생리할 쯤에서는 정확히 중간이었음
    생리후에 키 안자랐음

    초등학교때 엄청 먹었구.
    우유, 고기 뭐... 많이 먹었으

    아버지 : 163 / 엄마 : 165
    여동생 저보다 3센터 더 크고 오빠는 10센티 더 큼

  • 18. ..
    '11.2.20 2:06 PM (121.170.xxx.180)

    저는 꼬꼬마(중1 149)였다가 중2부터 급성장했고
    고등학교 올라가는 겨울에(167) 매직 시작했어요
    그 이후로 조금씩 커서 30대 지금은 170이요
    성장기 때 우유는 그냥 먹을 땐 먹던 정도
    부모님은 크신 편(179/167), 동생(185)도 크구요
    음식은 가리는 거 전혀 없고 중학교 때 밤에 잘 자긴 했어요
    고등학교 때 잠을 제때 안 잤는데 그랬으면 좀더 컸을까요

  • 19. ....
    '11.2.20 3:41 PM (121.166.xxx.241)

    전 168에 30대중반이구요. 부모님은 아빠가 172 엄마는 160 정도로 그당시 평균보다 조금 크신편이긴 하지요.
    몽우리는 초등학교5학년때 생겼고 어릴때부터 키는 컸어요. 중고등때 항상 뒤에서 두세번째였고 초경은 중2때 했죠.
    중1때 162 이고 고3때까지 꾸준히 컸던것같네요.

  • 20. 72년생 166
    '11.2.20 6:58 PM (180.69.xxx.194)

    가슴몽우리는 초5 또는 초6,
    초경은 중2
    키는 초경 무렵이 160이고 그 후에 6cm 더 컸네요.
    우유는 거의 안먹고 자랐음.
    저두 초3되는 우리딸이 키가 작아서 걱정이랍니다. 당췌 식욕이 없나봐요

  • 21. 75 토끼
    '11.2.20 7:31 PM (124.50.xxx.148)

    키 173 이구요. 가슴은 초5 말, 초경은 중2 초에 했네요.
    초등때 테니스 했어요.초경후에도 키 많이 자랐어요. 전

  • 22. 75 토끼
    '11.2.20 7:35 PM (124.50.xxx.148)

    참 아빠 키 178 엄마 키 153 정도? 엄마 키가 많이 작으신데 저희 형제들은 다 키가 커요. 막내 남동생이 키가 193입니다.

  • 23. 78
    '11.2.20 7:39 PM (116.37.xxx.40)

    키176 가슴은 기억안남. 초경은 중2말경. 어릴적부터 다른아이보다 머리하나는 항상 컸어요.
    먹성 정말 좋았고, 중학교 1학년때 일년동안 키가 13센티 컸었어요. 그리고 생리하고도 좀 더 컸네요. 부모님 아빠 172 엄마 163

  • 24. 75/68
    '11.2.20 10:47 PM (118.217.xxx.78)

    전 169이구 언닌 175에요.

    저랑 언니랑 둘다 이차성징은 4학년때 그리구 초경은 6학년때 했어요~

    중1때 저는 155, 언니는 165였는데 저는 중학교 졸업할때 160, 언니는 171이었어요.
    그러다가 저는 고1때 한 6개월만에 9센티가 컸구
    언니는 서서히 자라더니 지금까지도 계속 자라서 175가 되었어요ㅋㅋㅋ
    언니는 지금도 크고 있는것 같던데.. 아 나이는 저는 24 ,언니는 25에요.

    엄마는 165, 아빠는 171이신데 두분이 키가 크신건 아닌데.. 외할아버지께서 거의 180정도 이신데 옛날 치고는 정말 엄청 키가 큰 편이시니 그 유전자가 넘어 온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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