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을 꼭 낳아야 하는 집이 있잖아요
탄탄한 사업체가 있고
종손이나 장손이고
뭐 근데 그런 집보면
다들 아들을 낳던데 무슨 비법같은게 있을까요??
언니가 아주 기울게 시집은 갔는데
아들 못 낳아서 스트레스가 만땅이에요
친구나 주위얘기들 들어보면
아들낳고 나면
나라를 구한 거 같이
큰일 했다는 식으로 축하해주고
지위가 수직상승한다는데
정말 그럴까요??
1. 저희는
'10.10.15 3:44 PM (58.145.xxx.214)그런집아닌데요, 형님이 아들낳고 수직상승하시더라구요-_-ㅋ
2. ...
'10.10.15 3:46 PM (118.41.xxx.96)계산 하는 거 있어요
49 에서 어머니가 아이 낳을 때 만나이를 뺍니다
아기의 음력달을 더합니다
그다음 1부터 빼요 못 빼는 숫자의 짝수 여 홀수 남
거꾸로 계산해서 날짜 잡으시면 되요 ㅋㅋ
우선 아이들 계산 해보시고 반대로 나오는 집은 1%정도 되는데 그 집은 반대로 계산하세요
예) 아이 음력 5월 생 어머니 만30
49-30+5 = 24
24 23 21 18 14 9 3 남아
대충 날짜 잡아보고 계산해보고 임신달을 정해보세요
요건 중국수학입니다 ^^ 재미로 계산 함 해보세요3. ..
'10.10.15 3:57 PM (61.79.xxx.50)남편분 기가 남자다워야 하구요 새벽1시 이후 합방이 확률이 높답니다.
4. 울 큰집
'10.10.15 4:01 PM (118.43.xxx.83)큰오빠 새언니가 첫애를 딸 낳고 엄청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결국엔 좋은직장 그만두고 열심히 애기 갖는거에 전념해서 생겼는데
유산되고 말았어요.
그 뒤로 얼마 안되서 또다시 찾아온 생명
낳았는데 아들이라서 수직상승했습니다.
무엇보다 자기가 당당하니 좋은거죠
딸이랑 아들이랑 8살차이예요..ㅎㅎ
귀엽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4남 1년의 막내 며느리인데도
아들 낳으니 시부모님께서 엄청 좋아하시더만요 ㅡㅡ;;
나이 많으신 시골분들이시라 아들 좋아하시는가요?
울 시어머니는 말로는 딸없으면 불쌍하다 딸이 최고다 하시곤
결정적일땐 내가 아들이 넷이나 된다 하면서 아들 유세 하십니다..
며느리들한테도 아들 유세 당연 하구요.
(참고로 아들이 며느리들보다 다 딸립니다..)5. 젠더초이스
'10.10.15 4:03 PM (180.231.xxx.49)라는 것도 있고,
병원에서 인공수정할 때 되도록 아들정자들만 남겨 수정시켜서 하는 방법도 있고 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뜻 있는 곳에 길 있으니, 처져 있지 말고 알아보셔요.
정말 하늘이 내리는 거면, '아들 꼭 있어야 한다'는 집들 대부분에 어떻게 그렇게 아들들이 있겠어요? 신은 처음부터 없는겁니다 ^^;;6. ..
'10.10.15 4:03 PM (61.79.xxx.50)또..딸이 앞에 몇 명 있다면. 터울을 두어 세월이 흐르면 남편의 기가 바껴 아들이 태어난답니다.
7. 에고
'10.10.15 4:28 PM (118.46.xxx.14)탄탄한 집안 아닌데도 아들낳고 찬밥에서 더운밥으로 바뀌었어요
저야 아들딸 상관없는데 어른들은 그게 아닌가봐요
더구나 이쪽 집안에서 저희 시댁이 큰집인데 우리아들만 남아거든요. 형님네는 여아..
작은아버지들은 아직 자녀들이 대학생이라 결혼을 안해서.
제사나 차례 지낼때 아직도 집안 남자들이 세줄로 서서 절을 하는 집안이라
거기에 우리아들이 끼어서 절하는거 보고 많이들 흐뭇해 하세요
뭐 그런것때문에 굳이 아들을 낳은건 아닌데 이왕 낳은김에 그런자리에도 한몫하니까 나쁠건 없더라구요
우리애는 돌지나서 아장거릴때부터 거기 껴서 절을 했는데 아기니까 귀엽게 너도 해봐라 이런 분위기였어요. 근데 형님네 딸은 3살인데도 누구하나 너도 해봐라 소리가 없다가 장난으로 누군가 애기도 절하라 하니까 분위기가 좀 싸해지더라구요,
이런게 무슨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해불가8. 최선
'10.10.15 4:35 PM (125.186.xxx.11)본인이 초연할 수 없어서 스트레스 받는다면, 그냥 그러고만 있지 말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라 하세요. 1년동안 채식만 하고 아들낳은 친구가 있는터라...잘사는 집 시집가더니 독하게 1년간 체질바꾼다고 그러고 살더니 결국 낳긴 하더군요.
댓글들 읽어보니...좀 우울해요. 댓글 단 우리들은 다 딸인데, 이런 우리가 아들 낳고 신분이 수직상승했다는 소리나 하고 있어야 한다니...게다가 남자네 집 제사에 여자들이 일하는건 그렇다치더라도 아무것도 모르는 꼬맹이들까지 누군 사람취급하고 누군 그림자취급하는것도 그렇고..
우리들이 태어났을때, 우리들이 아기였을때...당시 우리 자신도 모르게 저 차별을 받으면서 커왔던 거라는거니까요.9. 음
'10.10.15 4:41 PM (220.75.xxx.204)돈이 많으면
아들 낳을때까지 계속 낳으면 되지않을까요?10. 음
'10.10.15 4:44 PM (222.109.xxx.88)자기 자신에게 애써 주고 싶은 얘기들 주욱 쓰셨네요...ㅎㅎ
11. 저도
'10.10.15 4:45 PM (112.148.xxx.21)음님 동감.. ㅋㅋㅋ
엄마가 좀 힘들겠지만, 자식 많은것도 다 복이예요.
딸은 많을수록 엄마친구에 다복하고, 늙으면 시끌벅적..아들은 어쨌든 아쉬운 소리 안들으니 하나만 있음 별로 아쉽지 않은거 같아요.
딸2, 아들1.. 로망인 아짐입니다.12. 따끼
'10.10.15 4:47 PM (123.215.xxx.23)점3개님 말씀이 맞는듯.. 저도 둘째아이 낳을때 중국수학으로 낳았어요. 그래서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 저희애들 거꾸로 계산해도 맞네요.
13. 저도
'10.10.15 5:01 PM (221.150.xxx.157)큰 딸에 지금 뱃속 아기도 딸인데요.......둘다 딸이라 너무 좋아요. 왠지 시부모님 눈 밖에 난 것 같아서요. -_-;;;;;; 왠지 100 참견할거 65정도만 하실것 같아요. 멀어지고 싶어요. 근데 전 자식 욕심은 많아서 더 낳고 싶긴 하답니다. 딸 둘을 낳으니 하나만 더 딸 낳아서 딸 세자매 만들어주고 싶어요. 너무 이쁠것 같아요.
14. ....
'10.10.15 6:27 PM (125.208.xxx.98)제가 종갓집 5대 종부입니다. ㅎㅎ
거기다가 남편은 누나 7명에 막내아들이구요. ㅎ
엄청나지요??
근데, 남편이나 저는 뭐 아무 생각없습니다. ㅋ
성별 가리지않고 딱 둘 낳고싶어요.15. ㅋㅋ
'10.10.15 7:19 PM (121.182.xxx.174)저 장남며느리, 딸 둘입니다.
딸 하나일 때, 시고모님께 세배하니, 저 보고 "너도 올해는 밥값해라" 하며, 덕담(?)해주시더라구요. 그러려니~했습니다. 저 맞벌이에, 신랑은 실직기간도 많았기에, 제 밥만 아니라 신랑밥값도 벌고 있긴했지만서도.
평소엔 잘 모르겠고, 집안행사나 제사때, 아들만 둘인 동서아이들 보고, 다들 반색하면서
맞아주시고, 저희 시어른들도 뿌듯해 하시는 건 느껴요.
하지만, 전 서운하지 않아요. 그 아들이 느껴야 할 의무가 일단 우리 애들한테 없다는 안도감같은거? 니들은 죽어서 제사밥도 못얻어먹겠다는 말에, 저희 신랑은 "걱정마세요, 저희 외식할게요"
하고 대답합니다.
저희 부부는 처음부터 성별 생각조차 안해서, 노력(?)도 안했네요.
당췌 처음 부모가 되는 거라, 내가 뭘 원하는지도 모른채, 엄마가 된 거죠,뭐.16. 저는
'10.10.15 7:55 PM (121.181.xxx.124)저는 중국 그거 안맞았어요..
아들낳고 수직상승.. ㅎㅎ 좋겠네요..17. 밤눈
'10.10.15 8:00 PM (119.200.xxx.202)꼭은 아니지만 여러 비법하시고 더하는 것으로 추천 합니다.
한의사는 아니고 옛날식 한약 공부하시던 분의 말씀으로 임신한 후에 초기가 중요한데요
남자 왼쪽에서 누워서 왼쪽으로 잠을 자면 아들 낳을 확률이 높데요.
나이 쉰줄인데 그때는 아들을 꼭 낳아야 하는 시대라 큰애 딸 낳고서. 둘째는 실행해서인지는 몰라도 아들 낳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