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상사한테 욕먹은것 맞죠?ㅡㅡ;; 넘 속상해요 ㅠㅠ
제가 이직한지 며칠안되었어요
2주만에 갑자기 프로젝트 실무하게되어서 엄청 버벅거리구
분석하고 문서 만들어야하는데 둘다 잘 못하고 너무 어려워서 한참 걸리네요
저도 인정합니다 ㅠ ㅠ
그런데 상사께서 저한테 그냥 xx씨 못하는건 당연하니깐 천처히 하라고 했고
그래서 나름 이것저것 만들어서 어제 검토하는데
옆부서 분이 이거 봐주신다고 하셔서 같이 갔는데
갑자기 저의 상사가 몇개 제가 만든거 보여주면서
"이거 우리 xx씨가 3일동안 힘들게 만든거야~" 있어 보이지 않냐? "
이런거예요
전 나름 수고했다고 하는건줄알았는데
근데 옆부서 분이 이걸 3일이나 걸려서 한거냐며 표정이 완전 뜨악 ㅠㅠ;;
제가 나름대로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니,
상사 하는말 -_ -;;;
너 내가 3분만에 하는거 3시간걸려서 했잖아 이러는거예요
제가 엑셀을 잘 못써서 쓰다가 ㅠㅠ;;; 완전 버벅댔거든요..
버벅대고 있는데 오셔서 해주시고 간거라서 ㅡㅡ;;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는데 ㅠㅠ
그날은 괜찮다고 못한다고 너무 속상해하지 말라고 하셔놓고는
휴..
얼마나 챙피하던지..
너무하는거 아닌가요?ㅡㅡ;;
아무래도 저를 깔려고 일부러 그런얘기 꺼낸듯..ㅡㅡ;;
아 정말 너무 챙피하고 속상해요 ㅠㅠ
1. ...
'10.10.15 4:18 PM (220.71.xxx.107)서운해 하지 마세요.
못하는게 당연하니까 천천히 하라고 한건 진심일거구요, 그렇다고 해서 마냥 두고볼 수 없는게 상사 입장입니다.
열심히 한것과 별개로 시간절약과 성과가 필요한게 회사예요.
학교처럼 부드럽게 타이를순 없습니다. 너무한다 생각하지 말고 힘내세요.
님이 노력한건 분명 알고계실겁니다.2. gma
'10.10.15 4:19 PM (211.104.xxx.205)속상한건 속상한거고 엑셀 파워포인트 지금이라도 열심히 공부하세요.
프로젝트있어서 3개월 단기 계약직 뽑았는데 분명 엑셀, 파워포인트 잘 한다해서 뽑았데 기초만 알더라구요.
그 사람 가르쳐주는 시간에 차라리 제가 혼자 했으면 1주일이면 끝날것을 1달 걸렸습니다.
자존심 회복하는 길은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공부하세요.3. ㅠㅠ
'10.10.15 4:23 PM (61.74.xxx.245)원글인데 저도 ㄷ ㅏ이해는 하지만...꼭 그렇게 ..>딴부서 사람도 있는데 굳이 그런얘기를 하셔야 하는건지 ㅠㅠ 차라리 혼자있을때 따끔하게 타이르시지..휴.. 회사는 정말 다 이런건지..
4. 음
'10.10.15 4:27 PM (211.37.xxx.189)처음이라 적응 기간인데 상사가 말을 너무 못되게 하네요. 속상하신거 이해가요.
성격 안 좋은 분인것 같은데 앞으로 힘드실수도.. 강해지셔야 합니다.5. ...
'10.10.15 4:35 PM (203.218.xxx.34)이직하셨다면 사회초년생도 아닌데...이 정도 일에 그리 속상해하시면 ^^;
그리고 완전 신입도 아닌데 엑셀도 잘 못다뤄서 버벅대면 윗사람도 짜증날 만 합니다.
엑셀은 정말 기본이잖아요. 그냥 살짝 갈구신 거 같은 데 마음에 두지 마세요.
열심히 하셔서 잘하는 수 밖에 없어요. 틈틈히 열심히 공부하세요.6. 경력직이
'10.10.15 4:54 PM (211.235.xxx.209)그렇게 엑셀조차 버벅거리면 상사 입장에서 답답하죠.
그런다고 뭐 아주 심하게 말 한 것 같지도 않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절치부심하여 오피스 프로그램 마스터 하시기 바래요.7. ...
'10.10.15 5:35 PM (111.91.xxx.36)너무하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네요. 그게 회사 생활인 것을요.
8. 초년생이시군요
'10.10.15 6:19 PM (203.232.xxx.3)나름대로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신 말씀이 실수입니다.
이번에는 서툴렀지만 앞으로는 좀 더 잘 하도록 하겠다. 지도 편달 바란다. 이렇게 하셨어야 하는데 변명을 하고 있으니 그런 말을 들으시는 거예요.
사회생활은 원래 그렇습니다. 변명은 삼가시는 게 스스로에게도 좋습니다.
힘내시고^^이번 기회에 꼭 마스터 하세요!9. ..
'10.10.15 7:05 PM (112.151.xxx.37)학교가 아니라 직장인걸요. 직장에서 그 정도갖고 맘 상하면 안되죠.
대놓고 이것도 못하느냐고 모욕주지 않고 내보내고 실력있는 다른 사람
뽑고싶다고 이죽거리지 않은 것만 해도 좋은 상사입니다.
못하니깐 천천히 하라고 말해준 그 상사에게 감사하세요.
그 상사도 인간인데 한숨 나왔겠죠. 옆 팀원에서 그렇게 말한거요?
부끄럽다면 노력해서 죽기살기로 실력 쌓으라는 간접적인 압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