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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안주고 안받는 사람 있으세요?

자게글을 읽고 조회수 : 2,680
작성일 : 2011-02-19 23:24:56
자기가 가진 절 주지도 않지만 받지도 않는 사람이 진정으로 무서운 사람이라는 댓글을
읽고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런 사람이 무섭다는 건 맞는 얘기일 거 같긴 한데 제 주변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주변에 그런 사람 있으세요?
IP : 125.142.xxx.2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2.19 11:40 PM (211.109.xxx.165)

    안주고 안받는 사람보다 안주고 잘 받는 사람이 더 무서워요--;

  • 2. ...
    '11.2.19 11:55 PM (72.213.xxx.138)

    저는 무조건 달라는 사람이 젤 무섭더군요. 뭐든 가져가려는 사람...

  • 3.
    '11.2.20 12:09 AM (121.143.xxx.36)

    누가 달랬나
    주고는 두고두고 줬다고 생색내는사람들요

  • 4. 뭐가 어때서요?
    '11.2.20 12:20 AM (61.78.xxx.68)

    중산층 이상에서는 이런 사람들 많아요.
    신용 하나만은 끝내주지요. 남 돈 절대로 떼먹지 않으니까요.
    이런 사람 욕하는 사람들을 멀리하는게 낫지요.

  • 5. 깍뚜기
    '11.2.20 12:42 AM (1.99.xxx.95)

    전 내가 정말 가족, 벗, 익명의 누군가, 거창하게는 사회로부터
    유, 무형의 어떤 것을 얼만큼 받았는지 혹은 정말 받은 게 없는지 단언하는 게
    가능할까 싶어요.....그런 단언도 실수이거나 독선일 수도요
    인색한 사람은 대개 자기가 받은 것에 대한 계산도 인색한 경우를 많이 봐서요.
    정말 계산이 정확한 사람이라면 '난 안 주고 안 받는 게 좋다'고
    굳이 강조할까 싶어요.

    사소해도 누군가의 호의를 기억하고, 성의껏 돕고 사는 거
    바라지 않아도 남에겐 해주고 싶은 맘.....
    좋은 사람에겐 자연스레 그리 되지 않은가요?
    안스런 사람이라면 연민이 생기구요
    누군간 연민도 이기심이라지만, 그리 따지면 다 이기심의 발로일텐데
    돕고 도움받으며 사는 게 전 더 좋아요.

    해주고 생색내거나, 해준거 없이 바라는 게 밉상이고 모자란 거야
    당연히 잘못된 거구요^^

  • 6. 쓸개코
    '11.2.20 1:17 AM (122.36.xxx.13)

    깍두기님 글 어쩜 구구절절이 옳으신 말씀만 하시는지~ 공감 많이 됩니다.^^
    그런데.
    살다보니 작은 연민도 없이 사는사람도 더러 있기는 하더라구요~ 그냥 신기.

  • 7.
    '11.2.20 5:26 AM (14.37.xxx.75)

    안주고 안받는게 뭐 어때서욬?
    남한테 폐 안끼치고 살겠다는데...
    누가 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주면서 생색내는 사람이 더 이상함... 주질 말던가?

  • 8.
    '11.2.20 7:57 AM (125.129.xxx.217)

    저희 형님,, 안주고 잘받아요. 다른 가족들은 다 선물 주고 받는 분위긴데 본인만 "안주고 안받기" 주장... 그러다보니 결국은 본인은 안주고 받기만 한다는...

  • 9. 절대
    '11.2.20 9:07 AM (182.209.xxx.78)

    남에게 아쉬운소리 안해보고 살았구요, 주는건 잘합니다. 바라지않아요.
    이사간지 6년이 되는 이웃들에게 지금도 멀리서 생각난다며 연락이 옵니다.

  • 10. ,,,
    '11.2.20 9:40 AM (112.72.xxx.137)

    안주고 안받는사람은 그나마 낳지요 안주고 받을려고 기를쓰는사람도있고
    욕심많은 사람때문에 분란일어나는일 많아요
    사실 받으면 그만큼은 꼭해야하는성격이라 받는것도 부담스럽긴해요
    공짜가 어디있나요 밥값이라도 얻어만먹으면 좋아하는사람 없지요
    말은안해도 사람은 자기가 손해보는것은 다안하려해요
    안주고 안받는사람을 욕까지는 못할거같아요

  • 11. 에휴,,
    '11.2.20 10:14 PM (211.42.xxx.33)

    안주고 안받는다는 분들... 그건 본인 생각이시고..
    제 주변에 일본에서 오래 살아서 남 피해도 안주고 괜히 받는 것도 싫고 부담된다고 누누히 말하던 어떤 아짐있었는데.... 일년만에 허걱,,,,,
    자기 손해날 짓은 절대 안하는 이기적인 모습에 기가 찼네요.
    알고보니 친하게 지내본 엄마들은 실상을 알고 다들 피하고 있던 상태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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