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공부할 녀석은 언제부터 두각을 나타내나요/

남자아이 조회수 : 2,375
작성일 : 2011-02-17 20:38:50
초등 6년 남자아이입니다.
공부에 도통 의욕이 없네요.
그렇다고 아주 알려줘도 모르기라도 하면 포기라도 한다지만
학교공부는 그런데로 따라가서 포기도 안돼네요.

보통 공부할 아이들은 언제부터 두각을 보이나요
어려서부터 호기심과 공부열정을 보이는지 궁금해요.
혹 중학교 때라고 욕심부리고 하는 아이들도 있나요?

친구는 아직 어리지 않냐고 하지만
어리고 안 어리고를 떠나서 공부의욕이 없는 아이인것 같아 걱정입니다.
조언이나 경험있으신분들 의견좀 부탁합니다.
IP : 125.182.xxx.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딩때
    '11.2.17 8:53 PM (222.106.xxx.42)

    이미 올백맞아와요, 엄마손 안가도요...

  • 2. wowlovely!
    '11.2.17 8:55 PM (121.131.xxx.226)

    저도 지금 좋은 대학에 다니고 있지만...
    초딩때까진...공부 관심 없었어요;;
    반 40명중에서 중간이나 했나...

    근데중요한건 고등학교때부터인거 같애요.

    이상하게 초등학교때 전교를 달리던 애들이 나중에 그저그런 대학가고
    별로였던 애들이 고딩때 두각을 드러내더군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초등학교때는 아직은 모르는거예요.
    중학교 가서 고등학교 가서 정신차리고 그때부터 열심히 한다면 정말 잘될거예요.

  • 3. ...
    '11.2.17 8:58 PM (221.138.xxx.206)

    초등 때 중상이상만 하면 되고 진짜 공부는 고등학교 가봐야 알아요..

  • 4. ...
    '11.2.17 9:04 PM (121.167.xxx.101)

    케바케지요.
    제 동창들보면..(카이스트) 여자들의 경우는 거의 초등때부터 날리던 아이들이고요.
    남자는 중등이상때 뒤집어지는 경우도 많더군요. 확률적으로요.

  • 5. wowlovely!
    '11.2.17 9:07 PM (121.131.xxx.226)

    아 맞아요.
    남자애들은 정신 확 차리고 갑자기 성적 가파르게 상승하는 애들 많더군요
    고등학교때.

  • 6. 늦다해도
    '11.2.17 9:13 PM (121.161.xxx.191)

    초등때부터 집중력 없는 애는 안 되겠죠ㅠㅠ
    저희 아들 때문에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빙의해서 제가 대신 공부해주고 싶을 정도예요 진심으로.
    아이에게 화도 나고 동시에 태교를 더 열심히 못해서 그런가 싶어
    미안함도 느껴지고...

  • 7. 아직
    '11.2.17 9:21 PM (175.114.xxx.177)

    아직 판단하기엔 일러요^^;;;
    초등학교 때까지 반에서 중간, 중학교 졸업 때도 반에서 10등 하다가 서울대 간 사람 여기 있습니다;;; 전 여자구요 ㅎㅎ 여자애들 중에서도 초등학교 때 맨날 1등 하다가 고등학교로 가면서 성적 안 좋아지는 애들 있고 저처럼 고등학교 가서 확 오르는 경우도 있어요.

    전 고등학교 2학년 때 갑자기 정신차려서 하루에 네시간 자면서 공부했었어요. 특별한 계기랄 건 없고 공부 못하니까 제가 싫어하는 선생님이 절 무시하더라구요. 그래서 공부 못하면 무시당하는구나 이 생각이 박혀서 갑자기 했었네요.

    아무튼 초등학교 6학년으로 판단하기엔 이른 것같아요.

  • 8. 원글이
    '11.2.17 9:33 PM (125.182.xxx.90)

    감사드려요~~~댓글들 너무 너무 희망을 갖게 하기에 충분한 내용들입니다.
    위안이 되긴 하지만 우리 아이 ~~~에고.... 포기하면 안 되겠죠?

  • 9. 저희남편
    '11.2.17 9:40 PM (61.253.xxx.77)

    고등 초반까지 전교 꼴찌 수준....
    1학년 후반부터 정말정말 독하게 공부
    재수해서 서울 입성, 유학까지 갔다와서
    대기업 잘 다니고 있습니다

    시골출신이구요
    동기부여가 중요한거 같아요

  • 10. 보통
    '11.2.17 11:36 PM (211.201.xxx.234)

    초등6학년 아니면 중3때, 본인주도하의 학습의욕이 불타오르지 않으면 그 후 어렵다고 합니다.

  • 11. ....
    '11.2.18 10:42 AM (163.152.xxx.239)

    요즘 대학생들 많이 보고 있는데요
    물어봤더니.. 중학교때까지 부모님이 포기하고 계셨대요
    중 3 몇 달 반짝 해서 외고(외고중엔 낮은 곳이었지만요) 들어가고
    대학도 괜찮은 데 왔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땐, 앞으로 더 빛을 발할 친구더라구요
    많아요.. 제 주변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690 이럴 땐 어떻게 하시나요? 6 매리야~ 2011/02/17 642
619689 어제 드라마 싸인 줄거리 알려주세용 2011/02/17 290
619688 목욕탕 타일위에 .... 3 .... 2011/02/17 576
619687 닭발맛있게 양념하는 방법알려주세요 2 닭발 2011/02/17 399
619686 예비초등 책요? 1 예비초등맘 2011/02/17 245
619685 신입생인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렵네요. 알려주세요 5 방송대 2011/02/17 291
619684 허영만의 식객 3 보름달 2011/02/17 408
619683 구경하는집으로 빌려 주면 안 좋겠죠? 7 새아파트 2011/02/17 2,131
619682 다리미랑 다리미판 사야되는데 잘 되는 거 추천해주세요... 1 급해요..... 2011/02/17 304
619681 다들 보름달보면서 소원비셨나요?? 6 아줌마 2011/02/17 421
619680 토크빈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고민중 2011/02/17 155
619679 겨울에 태어나면 안좋나요?? 15 개띠는 2011/02/17 1,829
619678 25평 거실, 커텐, 브라인드 고민이네요. 2 우드브라인드.. 2011/02/17 524
619677 YTN에서 계속 보여주던 여인.. ... 2011/02/17 518
619676 애들 밥 해먹이기 정말 힘드네요.. 7 에구 2011/02/17 1,216
619675 소주가 한 다섯병 정도 있는데.. 7 음식 2011/02/17 581
619674 어제 오늘 왜이렇게 춥죠... 2 오늘 2011/02/17 622
619673 나이는 마흔인데 마음은 20대네요 7 2011/02/17 1,525
619672 공부할 녀석은 언제부터 두각을 나타내나요/ 11 남자아이 2011/02/17 2,375
619671 갑상선암에 대해 여쭙니다. 9 에구.. 2011/02/17 1,305
619670 남들은 줄인다는 식비..우리는 못줄여요...ㅠㅠ 11 속상해.. 2011/02/17 2,128
619669 전철 아주머니들 무섭군요;;; 이제 앉은사람자리도 뺏네 막..;;-_- 19 wowlov.. 2011/02/17 2,453
619668 보해저축은행이요... 1 .. 2011/02/17 343
619667 수건 좀 골라주세요. 3 수건수건 2011/02/17 289
619666 담주 일본 여행 가는데요.. 2 준비물 2011/02/17 249
619665 개명할건데 꼭 이름난곳에서 안해도 되겠죠? 5 2011/02/17 434
619664 등산복 '사레와' 10 ... 2011/02/17 1,067
619663 강서구쪽에서 중학교 학군때문에 질문드렸던 사람이에요... 9 ^^ 2011/02/17 833
619662 중국어선생님이 말하는 탕웨이 21 탕웨이사랑 2011/02/17 10,518
619661 돌침대와 흙침대 5 침대 2011/02/17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