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베트남 신부 어떤가요..?

.. 조회수 : 4,020
작성일 : 2011-02-17 16:28:43
저희 오빠가 올해..45이예요..
아직 결혼을 못 했어요..
성격이 무지 순하고..착해서 그런지..
짝을 못만났어요..
대전에 아는 사람 소개로 결혼정보회사에 ..서류넣고 해서..3월 1일에 4박5일로 가기로 했어요..
베트남 신부를 믿을 만한가 해서요..??
걱정이 되고 그러내요..
4박 5일..동안..잠깐 소개 받고 몇시간 이야기 하고 바로 결정해서 결혼식까징 올리고 오는거래요..
그렇게 결혼 해서 잘 살지 걱정이 되어서요..
아시는 분들 잘살고 계신지..? 어떤가 해서요../

IP : 211.189.xxx.6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탁기
    '11.2.17 4:30 PM (119.149.xxx.156)

    음...도망가시는분도 계시다 하시는데 요즘엔 많이 없는것 같아요...
    시골에 계시는 분들 이약 ㅣ직접 들어보니 아이낳고 잘 산다고 하네요....
    오빠가 착하시고 순하신 분이라 하니 여자분 들어오셔도 잘사실것 같아요
    근데 외국신부는 모아니면 도 라...ㅠㅠ

  • 2. ..
    '11.2.17 4:32 PM (210.106.xxx.63)

    안좋은 댓글 달릴까 벌써부터 걱정. ㅜㅡ
    베트남신부 욕, 그렇게해서 결혼하고 싶으냐 남자욕...

    뭐 답 있나요?
    일일이 호구조사해서 행복도를 조사할수도 없고
    매체에는 안좋은 일이 더 부각되니 그래보이기도하고..

    ..사람 나름이라고 말해드리고 싶지만,
    쉽지만은 않겠죠..

  • 3. ,....
    '11.2.17 4:33 PM (221.139.xxx.248)

    케바케..예여...
    저는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 몇몇이 시댁 식구들 중에 이렇게 외국서 신부 데려와서 결혼 경우 있는데...
    잘사는 사람들은 애둘씩 낳으면서 정말 잘 사는집도 몇집 있구요...
    또 몇집은 상대방 여자분의 목적이..정말 잘못된 경우여서....(베트남에서 한국에 올려는 목적이 미리 한국에 가 있는 베트남 남자친구를 만나고 한국에 들어 오는 방법중 쉬운 방법을 택한것이 결혼이였던 거지요...)
    정말 드라마 한편 쓰고 끝난 커플도 직접 들어서 알고 있어요...
    또 친정엄마 친구분은 아들이 연예해서 지금처럼 이렇게 까지 활성화 되지 않았을때 서로 연예해서 만나서 사는 경우도 있구요...

    정말 케바케라서 솔직히..
    저는 딱 평균치도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정말 복불복 같은.... 그런거라서요...
    어떤 평균치가...없는 그런거잖아요...(요즘 워낙 이래서 부정적인 이야기들 많이 하시고 하는데..또 제 주변에 잘 사는 커플은 또 아이 낳아서 오손 도손 잘 기르면서 잘 사는 집도 있거든요...)

  • 4. 원글
    '11.2.17 4:36 PM (211.189.xxx.65)

    댓글들 감사 합니다..전 동생으로서 정말 말리고 있는데요..
    시골 어른들은 안그러신가봐요..짝을 지어주고 싶으신가봐요..
    부모님은 두분 아계시고요..가까운 친척분이 자꾸 성화를 부려서..
    암튼 걱정이네요..

  • 5. 이책읽고 기함
    '11.2.17 4:36 PM (211.200.xxx.158)

    요새 나온 소설인데, '그안에 내가 있었다'라고 베트남여성분과 결혼하셨던 분이 소설(이라기보다 자전적 에세이같던데-_-;) 쓴게 있거든요. 그거 한번 보세요........ 베트남 분들이 이런분들도 있구나싶었어요... 아니, 이건 정말 부정적인 책이니까(보고 기함에 기함을 거듭) 아예 보시지 않는 편도 좋으실듯 ㅠㅠ 어디까지나 케이스 바이 케이스니까요....

  • 6. ...
    '11.2.17 4:37 PM (221.139.xxx.248)

    덧붙여서..오빠분 심성이.... 괜찮으시고...
    경제적인것도 어느 정도 안정되어 있으시고...
    그리고 가셔서도 잘 하시면....
    다들 잘 사시는 분들도 있으세요..(만약 결혼해서 한국 오게 되면.. 아무래도 집안 식구들의 협조도 많이 필요 하실꺼예요...)

  • 7. 아...
    '11.2.17 4:37 PM (222.107.xxx.181)

    시골에 계시는군요.
    그럼요. 당연히 짝지어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이겠지요.
    좋은 분만 만난다면 참 좋을텐데....

  • 8. ....
    '11.2.17 4:37 PM (222.99.xxx.110)

    베트남 결혼 욕하는 사람들 정말 이해 안가요.. 매매혼이란건 과거 노예 사고팔듯이 당사자를 돈받고 판매한것이 매매혼이구요. 베트남 여성은 본인의 필요에 의해 일정액 돈을 받고 결혼하는것입니다. 남자 조건보고 결혼하는 한국인과 다른게 뭐가있죠? 그리고 지금도 일본 농촌총각한테 시집가는 한국 여성도 매년 1000명 이상이라는걸 아는 사람이 있을까요?

  • 9. 이책읽고 기함
    '11.2.17 4:38 PM (211.200.xxx.158)

    원글님께서 반대하시는 편이면 그안에 내가 있었다 라는 책 한번 읽어보시고, 만약에 일이 진행된다 싶으면 이 책의 어드바이스(?)를 따라 조심에 조심을 거듭하셔요ㅠㅠ 읽기도 되게 편하구요 전문 작가가 쓴글이 아닌것같이 아주 쉽고 무엇보다 스토리가.......눈을 못떼겠습니다;

  • 10. 제 친구
    '11.2.17 4:39 PM (121.166.xxx.188)

    오빠도 베트남 여자랑 결혼했는데요,
    여자가 굉장히 똘똘해서 말도 금새 배우고,아들 낳고,잘 살아요
    그집은 오빠가 부인 예뻐서 베트남에 돈도 보내고 하지만 절대 뭐 요구하고 살러오고 그런 집도 아니더라구요,
    나쁜 마음 먹고 온 사람이라도 잘해주면 마음 잡을것 같은데,,제가 너무 순진한가요,
    다 ~~사람 나름인것 같아요

  • 11. ..
    '11.2.17 4:42 PM (114.203.xxx.5)

    제 직장 상사님도 결혼하셨어요 근데 정말 행복해하시고 잘 사세요
    여자분이랑 나이차이는 15년정도 되지만 두분이 서로 많이 의지하고
    저랑도 친하게 지냈는데 어떤 선입견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 12. 흠...
    '11.2.17 4:42 PM (175.197.xxx.39)

    솔직히 베트남 신부는 믿을만 한데 한국 신랑들이 별로 믿을만 하지가 않은게 현실입니다.

  • 13. 아주버님
    '11.2.17 4:45 PM (122.37.xxx.51)

    이 46이에요
    해바뀌고나니 어머님이 더 걱정이세요
    직업도 경제력도 약하고 성격은 그저그래서 맘은 외국여성이라도 데려오고싶어하는데
    안되네요
    아는곳에 확인해보니 선수금조로 8백 달라네요 그럼 추가비용?은 결혼이 이리 힘드네요

  • 14. 행복
    '11.2.17 4:48 PM (119.71.xxx.22)

    베트남 아가씨 들였다가 애놓고 도망간집 알아요 능력이 없지만 시부모랑 다들 착하거든요 나중에 맨날 맞았다고 거짓진술하더래요 아기한테도 정이 없나봐요

  • 15. ..
    '11.2.17 4:50 PM (119.64.xxx.253)

    남편 아는분이 올해45인데 두달전쯤 베트남여자분과 결혼하셨어요..
    아직 한국에 나오지는못하고 기다리고있다는데 남자한테 자꾸 요새 돈을 보내달라고
    한다네요..
    쇼핑한다고, 어디간다고 30만원,20만원도 달라고하고 그런대요,, 저랑 남편이랑 그얘기들으니까
    좀 이상한여자한테 걸린가 아닌가싶고 좀 아니다 싶더라구요.

  • 16. 잘살아요
    '11.2.17 4:53 PM (114.206.xxx.43)

    저희친척 장애가 좀있어요 교통사고로...
    마흔넘어 베트남 신부 맞아서 지금 잘살고있어요
    베트남새댁도 생활력 강하고 ..
    .쌍둥이 딸낳아서 예쁘게키우며 잘사는것 같아요 ..애들이 벌써 다섯살인가 여섯살쯤되었네요

    거기시골에도 도망가는새댁들도 있고한데
    저희친척 워낙에 천성이 착한지라 와이프한테도 잘해주고
    나이차이많이나는 와이프랑 오손도손 잘 사네요

    나쁜맘먹고 시집오는 아가씨들도 있다하는데 이집보면 서로가 잘만난것 같아요

  • 17. 1
    '11.2.17 4:54 PM (175.126.xxx.152)

    외할머니네 동네 공장에 나이 많은 아저씨가 베트남은 아니고 캄보디아인지 어린 여자분랑 결혼했는데 아저씨는 나이 많고 어딜 못나가게 하고 구속하고 그래도 딸 낳고 잘 살더니 근처 같은 나라사람 알게되고 그러다 바람나서 자기짐 홀랑 다 빼가고 애는 달랑 놔두고 도망갔대요. 남겨진 남편은 둘째치고 어린 딸에 대해선 애정도 없는지 한번도 찾지도 않고..아이가 넘 불쌍하더라구요... 케이스바이케이스 겠지만...

  • 18. 정말
    '11.2.17 5:00 PM (210.101.xxx.100)

    케바케예요.ㅠ_ㅠ

    저도 아는 식당에 처음 보는 분이 있길래 종업원인줄 알았는데
    식당 주인분 아들이랑 결혼해서 한국 오셨는데
    애기도 낳고 한국말고 배우고 시부모님들 도와서 식당일 돕고
    주인 아줌마 아저씨들도 며느리 너무 예뻐하면서 사시더라구요
    저도 국제결혼 좀 편견이 있었는데, 이거 보고 완전 달라졌어요.

    반대로 한국 남편이 때리는 경우도 있고
    베트남 부인이 도망가는 경우도 있고

  • 19. 잘살아요
    '11.2.17 5:05 PM (114.206.xxx.43)

    형제들도 예쁜딸을 둘이나 낳고 살아주니 새댁에게 다들 고마워하고 분위기가 아주 좋은것 같아요

  • 20. 원글..
    '11.2.17 5:08 PM (211.189.xxx.65)

    댓글 올려주신 분들 모두 감사 드립니다.
    복사 해서 오빠 한테 전해 줘야 할것 같네요..
    잘 살길 바래 야죠...

  • 21.
    '11.2.17 5:09 PM (121.128.xxx.151)

    저희 사무실에 이사님이 베트남전 부터 에서 20년 정도 근무하셨대요. 옛날이긴 하지만 베트남 여자들 순박하고 남자한테 순종적이고 다른나라 여자들 보다 좋다고 하셨어요. 저는 그렇케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즈음 베트남 여자들 물질적으로 많이 변질 된 것 같더군요.

  • 22. 원글님..
    '11.2.17 5:12 PM (211.210.xxx.98)

    저희 윗동서가 베트남 사람입니다.
    다른분들 말씀대로 케바케 인정하는데요.

    제 경험상으로는 사람을 만날때...어떤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걸 얘기한다고 해요
    저희 시숙도 그랬구요.
    그때 저희 시숙과 시아버지는 똑똑한 사람, 부양가족이 적은 사람을 원하셨다고 해요.
    시숙이 너무 착하다보니 똑똑하고 성격 좀 있는 사람이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이 큰 잘못이었죠.

    다른거 보지마시고 현지에 있는동안 착하고 소박한 분 만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결혼중매회사통해서 보다는 까페나 여기저기 알아보셔서 충분하게 사람을
    알게하고 난후 판단하게 하는 그런 곳을 찾으세요.
    며칠보고 그 사람에 대해 어찌 알겠어요.
    국제결혼중매회사 같은경우 한국회사와 현지회사 쪼인이라서 전혀 말이 다르대요.
    그쪽 현지인에 대한 정보 역시 엉터리인 경우도 있구요.
    현지에서 한국사람에 대한 정보역시 정확치 않겠지요.
    이것이 가장 국제중매결혼의 문제점이라 생각해요.

    잘 사시는 분들도 많고 도망가는 분들도 많아요.
    저희 형님은 6년째 한국국적 받자마자 도망갔어요.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23. .q
    '11.2.17 5:13 PM (163.152.xxx.80)

    굳이 비에트남 인 하고까지 결혼을 해야할까요?

    혼자 사세요.

  • 24. .......
    '11.2.17 5:22 PM (112.148.xxx.242)

    친한 동생(현 42세) 작년에 베트남 신부를 얻었습니다.
    바지런하고 영리하고 귀엽습니다.
    지금 서울살고 있는데 ... 시부모님이 너무 예뻐라 하신답니다.
    지금 임신중이고요..
    저도 처음엔 선입견이 있었는데 참 예쁘더라구요. 한국말도 구청지원센터에서 열심히 배우고 집안일도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하는 것 같구요.
    그 신부말이 지금 너무 좋다며 자기 언니도 한국에 와서 결혼해서 자기처럼 잘 살면 좋겠다고 지난 번 말 하더군요.
    저도 먼 나라에 와서 외로울까봐 자주 밥도 사주고 영화도 보여주고 그랬는데요...
    그친구의 활달함에 저도 중독되고 있는 듯 합니다 (참고로 저는 여자랍니다.)
    인연이 된다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이번에 하겠되었답니다^^

  • 25. ...
    '11.2.17 5:55 PM (114.204.xxx.153)

    베트남 신부 믿을만한가요?-

    솔직히 그쪽에서도 똑같은 생각 갖지않겠어요?
    외려 아쉬워서 오는사람이 더 불안하겠죠..
    팔려오는건 아닌가.,정말 믿을만 한 남자인가..,고향떠나 조국떠나 디딤대가 되줄만 한 사람인가.....
    원글님 오빠는 그런분이신지요....

    베트남 신부들 정말 인간적으로 안되고 가엾어요...

  • 26. .
    '11.2.17 6:57 PM (58.143.xxx.188)

    원글님 매일 주소 라도 알고싶어요,
    메일 보낼수 있어요,
    제가 시댁 같다가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요, 거기서도 외국며느리들이 많이 들어와서
    시어머니한테 들은 이야기 좀 해드리고 싶어서요,
    잘사는 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어요, 그런차원을 떠나서,
    글좀 드리고 싶어서요,

  • 27. Anonymous
    '11.2.17 7:56 PM (221.151.xxx.168)

    쓸데없는 오지랖인줄 알지만 이런 질문 참...
    미국 사람 어때요? 한국 사람 어때요? 하는 질문처럼 너무 포괄적인 우문입니다.
    어느 나라나 이런 사람 있고 저런 사람 있게 마련이고
    우리 인간이란 겉으로 보면 이런데 알고 나니 저렇고...복잡한 존재인데
    4박 5일동안 잠깐 소개 받고 몇시간 이야기 하고 바로 결정해서 결혼식까징 올리다니요?
    최소한 몇달은 상대를 파악해봐야지 (사실 배우자를 선택하는데 몇달 연애도 너무 짧지만요.)
    평생 같이 살건데...
    진짜 이 시대에 이런 결혼이 존재하다니 기가 딱 막히네요.

  • 28. ㄱㄷ
    '11.2.17 7:58 PM (121.162.xxx.213)

    처음에는 목돈 데려오고도 계속 돈이 많이 든대요.
    여자는 빈몸으로 시집오고 처가에는 계속 돈 보내줘야하니까...

  • 29. 새단추
    '11.2.17 9:15 PM (175.117.xxx.242)

    역시 복불복 맞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건..
    그네들이 시집올 나라로 우리나라로 택하는것은
    우리 어려울때 외국에 나가 돈을 벌어 본국에 송금하는것처럼
    그렇게 같은 맥락으로 보셔야 할것 같아요...

    그러니 여자만 쏙 빼와 며느리로 삼는다는 그런 생각마시고
    어느정도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셔야 한다는거지요.

    그건 어쩔 수 없어요
    어려운나라에서 어렵게 살다가 하나의 도피처로 삼고 택한 일인데
    정착하느냐 마느냐는 그사람의 인성도 필요하겠지만
    그걸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건
    처가가 어려운걸 알고 내가 다 감당할께 하고 시작하는 결혼과 마찬가지니니까요
    그들이 나쁘다고만은 할수 없겠지요
    알면서 선택하는거니까요

    어쩌면 알면서 안하는것이 더 나쁜거 아닐까 싶기도 해요 저는..

  • 30.
    '11.2.17 9:40 PM (211.201.xxx.19)

    아시는 분 39살인데 베트남분과 결혼했어요 보통 나이차이가 많이 나잖아요.
    이야기 하는거 보면 여자가 22살인데 시어머니랑 같이산데요.좀 가르치고 분가시킨다고.. 해서 살림은 배우고 있는상태인데
    남편이 조금씩 가르치려고 돈을 주고 장도 좀 보고 그러라고 했더니, 그돈 가지고 옷 사입는다고 하더래요. 살림하고 그런건 관심이 없고 본인꾸미고 그런쪽에 관심이 많다고 하더군요(사람마다 다 틀리긴 하지만서두요) 아직 어려서 그런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나이차이가 너무 많으면 나중에 어느정도 알고 나면 여자가 혹 딴맘 먹지 않을까 이야기 들으면서 그런 생각 한적 있습니다.

  • 31. 어쨋튼
    '11.2.17 9:56 PM (1.98.xxx.167)

    돈주고 데려오는 건 사실이고
    꼭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결혼을 해야하는 건지
    사랑없는 결혼이 가능한 가 싶기도 하고
    데려와서 그들에게 밥과 돈을 주지만
    그럼으로

  • 32. 어쨋튼
    '11.2.17 9:59 PM (1.98.xxx.167)

    윗글에이어

    그럼으로해서 제공 받는 건
    2세와 가사노동, 농사를 도와줄 인력

    음 결혼이라는 거 정말 꼭해야하는 건지

  • 33. ..
    '11.2.18 3:42 PM (59.10.xxx.251)

    매매혼 정말 말리고 싶어요.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인데요, 여자도 남자도 너무 힘들어요.
    잘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것도 경제적인 여건이 받춰줘야 가능하더군요(남자 집에서 베트남 친정에 송금하고, 친지 초청하고, 가끔 친정 방문여행하고.)

    "그안에 내가 있었다" 꼭 읽어보시구요, 부모님한테도 읽어보시라고 하세요.
    저자의 실화에요.
    국제결혼피해자(한국남편)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도 있어요.

  • 34. 진심!!!
    '11.2.18 4:23 PM (116.32.xxx.12)

    베트남어를 공부해서 베트남친구들을 자주 만납니다.
    요즘 베트남 새댁들 사이에 유행은 시집와서 애기낳고 남편한테 부탁해 친정어머니 초청해서 친정어머니가 한국에서 취업하시게 하는 겁니다. 물론 중간중간 친정에 돈 부쳐주는 건 거의 기본이되다싶이 됐지요.
    시댁이 그럴 형편이 안된다 싶음 빨리 애 낳아 키워 어린이집 보내고 회사에 취업해서 고향에 돈을 부쳐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 부분에서 남편, 시댁과 충돌이 있지요.

    이국천리 혼자 오는 데에 사연없는 사람있겠습니까?
    건강 좋지 않으신 친정 부모님, 힘든 경제사정, 이별 후 외국행 등등
    다들 사연 하나씩 가지고 현대판 심청이 같은 심정으로 오는 사람 많습니다.
    물론 얘기들어보면 한류열풍에 한국에 대한 호기심으로 왔다 이상과 다르다며 현실에 힘들어하는 철없는 애들도 있지요.

    베트남 여자들은 집 주위에 있는 같은 고향 새댁들끼리 자주 모이고 얘기하며 서로 남편들이 해주는 대우를 비교도 많이 하기 때문에 요구사항이 늘어날 수 도 있어요.
    누구 남편은 친정에 얼마를 보냈다더라.. 친정어머니 초청해줬다더라.. 자주 베트남 친정 나들이보내준다더라..
    어느 정도 돈을 친정에 보내 줄 각오를 하셔야 나중에 황당하거나 속은 느낌 드시지 않을 겁니다.
    왜 젊고 건강한 아가씨들이 여러 힘든 점들 감수 하고 오겠습니까................

    가장 중요한 건 진심입니다.
    진심으로 온가족이 사랑해주고 아끼면 가족에게 충성하는 것도 베트남 새댁들이지요.
    하지만 한국에 입국하기위해 국제결혼을 이용하는 사람은 어쩔 도리가...

    복불복입니다.
    한 번 만나서 미스코리아 예선 때처럼 20명씩 세워놓고 신부를 고른다는데..
    웬만큼 사람보는 눈 없고서야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외모를 보고 어떻게 알고 판단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437 목동쪽 감기 병원 (내과나 이비인후과로) 알려주세요~~ 목동 2011/02/17 168
619436 게장요 1 간장 2011/02/17 207
619435 선물을 사가야 해요. 2 3만원선에서.. 2011/02/17 177
619434 대전에서 제일 괜찮은 종합병원이 어디인가요? 7 ///// 2011/02/17 554
619433 임대사업자 직장의료보험 문의 5 의료보험 2011/02/17 1,062
619432 치아가 계속 시리네요 3 .. 2011/02/17 669
619431 이런 며느리는 어떤가요? 5 ㅎㅎ 2011/02/17 1,620
619430 서울시내 지역 상관없이 와플 맛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5 ^^ 2011/02/17 434
619429 문의 1 임플란트틀니.. 2011/02/17 98
619428 오늘도 KBS는 쉬지 않는다. 바쁘다바뻐 2011/02/17 130
619427 눈밑주름이 고민인데 뱀독크림이 어떨까요?? 웃지말자 2011/02/17 208
619426 정운찬 "국사시험 영어로" 발언에 누리꾼 '발끈' 18 세우실 2011/02/17 1,187
619425 1금융권으로 옮기실건가요?? 2 부산 2011/02/17 536
619424 부모님 모시고 식사할 만한 식당 추천 부탁합니다. 2 통통곰 2011/02/17 368
619423 이럴땐 누가 제사를 지내는게 좋을까요? 10 제사 2011/02/17 1,132
619422 트위터에서 제이야기를 하였다는데, 4 상담 2011/02/17 1,090
619421 작년에 2월까지 출산휴가, 그 이후 육아휴직인데 연말정산 해야 하는 걸까요? 5 아기엄마 2011/02/17 403
619420 부산에 괜찮은 뷔페 어디가 좋을까요? 7 ddd 2011/02/17 718
619419 베트남 신부 어떤가요..? 34 .. 2011/02/17 4,020
619418 '며느리가 돈 건네주는데 눈물이 울컥 나왔어요'라고 하시더군요 10 전철 아주머.. 2011/02/17 2,721
619417 탕수육,고기가 남았는데 보관법.. 2011/02/17 95
619416 sm5 엔진오일 교환비용 4 얼마인가요?.. 2011/02/17 1,309
619415 나중에 친정 엄마가 안계시면 어쩌나 4 ... 2011/02/17 692
619414 부산상호저축은행 영업정지 됐는데 그럼 예금에 대한 이자는 못받는건가요? 2 -- 2011/02/17 694
619413 루비 레드 자몽 칵테일과 레드 2011/02/17 122
619412 세탁기가 오늘보니 죽어있네요..ㅋㅋㅋ 세탁기 추천요^^^^^ 20 탁기 2011/02/17 1,814
619411 주말농장 하려고 하는데 해보신 분 도와주세요~ 10 ff 2011/02/17 470
619410 [펌] 97년 IMF 시절의 참담했던 뉴스들- 1 참맛 2011/02/17 466
619409 양도소득세?? 고지서가 날아왔어요 1 궁금 2011/02/17 648
619408 5살 여아 머리가 빙글빙글 어지럽대요 7 어쩌죠 2011/02/17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