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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딸가진 집은 손주도 딸을 원하고 아들가진 집은 손주도 아들을 원하나요?
양가에 첫 손주인데 (둘다 개혼... 남편 외아들이고 전 남동생 있어요)
친정 아빠도 은근히 딸을 원하셨어요
워낙 여자아기들을 예뻐하시기도 하고 절 키우는걸 리바이벌 한다는 느낌이 있으신가봐요
널 꼭 닮은 딸이면 좋겠다고...
저도 예쁘게 꾸미고 같이 교감할 수 있는 여자애를 원했고...
근데 신랑은 든든하다고 아들을 바라고
시어머니는 아주 노골적으로 아들은 하나 있어야 한다고 하세요 ㅎㅎㅎ
본인은 아기 낳는날 그 병원에서 혼자 아들 낳았는데 너무 좋았다고...
혹시 딸가진 집은 딸을 선호하고 아들가진 집은 아들을 선호하게 되는건가요??
1. 그건`
'11.2.15 3:09 PM (175.193.xxx.161)친정아빠와 시어머니의 입장차가 아닐까요 ㅎ
2. 아뇨
'11.2.15 3:09 PM (110.12.xxx.201)그런 공식은 없어요 ㅎㅎ
시댁에 딸이 너무 귀해서 딸을 원하시는 경우도 있고 아들 타령 하는 집도 있고
상관없다 하시는 집도 있고
친정도 딸 원하시는 집도 있고 시댁에 흠잡힐까 혹은 친정부모님도 아들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아들 낳아야 한다고 하시는 집도 있고 상관없다 하시는 집도 있고
시어머니는 괜찮다 하시는데 친정엄마는 아들 꼭 낳아야 한다고 하는 집도 있고
아닌 집도 있고 그런거죠 뭐3. 그냥
'11.2.15 3:10 PM (147.46.xxx.76)어른들 생각 나름인 것 같던데요.
제 주위에선 아들만 많아서 딸 원하는 시부모님들도 있었고,
딸만 셋인 친정엄마가 자기 딸이 결혼해서 아들 낳으니 너무너무 좋아하는 경우도 봤고...4. 웃음조각*^^*
'11.2.15 3:11 PM (125.252.xxx.182)울 시어머니.. 아들 둘 키우시더니 꼭 예쁜 손녀 봐야한다고 압력을..ㅡㅡ;
예쁜 손자하나 있어도 꼭 손녀보고 싶다고 노래부르세요.5. 흠
'11.2.15 3:13 PM (70.72.xxx.225)별 상관 없던데요. 요샌 시댁 친정 모두 아들 낳아봐야 키워서 며느리 준다고 ㅎㅎ 딸래미들이 잘 하니까 딸 낳는 게 득 보는 거라고 하시대요. 신랑 될 사람도 애는 둘 낳되 무조건 딸 둘 갖고 싶지 아들은 별로 필요 없다 하고... 자기가 아들이라서 안대요 ㅎㅎ
근데 또 딸만 많이 낳아서 아들 낳느라 고생한 우리 큰집은 그런 집 딸들이 시집 가서 딸만 낳는다고 노심초사 손자 바라시기도.6. 음
'11.2.15 3:13 PM (122.34.xxx.157)아뇨 어른들은 대부분 아들만 원해요 ;;;;
딸 원하는 집은 정말 딸 귀한 집안..정도?7. 나름이신듯
'11.2.15 3:14 PM (115.86.xxx.66)저희 오라버니 태몽이 다 아들이라 진짜 걱정했거든요.
(집안 대대로 딸이 귀하고 아들이 흔하디 흔한 집;; 제가 3대 만의 첫 딸 -_-;;)
매일 매일 딸 낳게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했고 -_-
결국 딸을 낳아 양가 부모님 및 부부가 정말 행복해 했어요.
저희 남편은 별로 애 안 낳고 싶어 하던데요 ;;8. ...
'11.2.15 3:21 PM (211.200.xxx.210)양가 어른들 대놓고 아들 원하시던데요.
저는 딸만 셋있는 집 맏딸.
당연히 친정엄마는 엄마 닮아 딸낳았다 소리 듣기 싫다며 아들아들 노래불렀고
시댁은 아들만 다섯에 막내아들임에도 시어머니께서
딸나서 뭐에쓰노?(-_-;; 완전충격!)라시며 아들아들아들 타령....
결국 첫애 아들고 낳았더니, 아들 둘은 있어야된다며
또 아들아들아들...켁...9. 희망사항은
'11.2.15 3:23 PM (115.178.xxx.61)희망사항이고..
하늘이 주시는대로 낳아야지요~10. 그거야
'11.2.15 3:27 PM (125.178.xxx.198)사람마다 집안 분위기 마다 다르겠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에선 양가 부모님은 첫손주로 아들을 많이 원하시는 거 같아요;;;
시부모님들은 일단 아들이 있어야 든든해 하시고 그 다음엔 어떤 성별을 낳아도 괜찮다는 안도감을 갖는 거 같구요, 친정부모님들은 딸이 첫손주를 낳으면 사돈어른에게 뭔가 당당(?) 하게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연세가 많은신 분일 수록 그렇지 않을까요?11. 보통
'11.2.15 3:30 PM (121.166.xxx.188)어른들은 아들손주를 원하시구요,
대대로 딸이 귀한 집은 딸을 원하지만 그래도 아들 낳으면 실망하는 사람들은 없어요,
저는 첫아이 딸낳고 다들 만세 불러서 의사가 딸이 귀한 집이냐고 물었는데
몇년지나니 바로 아들타령 시작하던데요,ㅠ12. 아니예요~
'11.2.15 3:34 PM (58.227.xxx.121)우리 시댁은 아들만 넷인데 저보고 딸 하나만 낳아서 예쁘게 키우래요.
시어머니가 아들은 키우기 힘들다고 딸 낳으라셔요.
우리 시어머니는 딸 낳으려고 하나만더.. 하다가 넷까지 낳았대요. ㅋㅋㅋ13. 흠
'11.2.15 3:35 PM (199.201.xxx.204)생각해보니 저희 친정아빠가 딸 원하는 마음은 절 좋아해서 그런거 같아요
지금도 제가 어릴때 너무 예뻤고 너무 행복했고 그런 말씀 많이 하시거든요
그쵸... 희망사항은 희망사항일뿐.14. ..
'11.2.15 4:57 PM (116.37.xxx.12)어른나름이죠.
저희 친정은 아들원하시고,
시댁은 딸원하세요^^
본인이 못가졌던거 가지고 싶으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