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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구마는 어디에..

고구마 조회수 : 727
작성일 : 2010-09-29 19:39:46
물고구마 좋아해요..
노랗고 말랑말랑하고(질척?)  달달한
물고구마요...

그걸 오븐에 구워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으면

맛있거든요..

그런데 살 때마다
그런 고구마는 만나질 못하네요..

어디서 어떻게 살수 있나요...

도와주세요..
IP : 175.114.xxx.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9 7:41 PM (125.137.xxx.43)

    군고구마는 역시 물고구마죠.^^

  • 2. 혹시
    '10.9.29 7:45 PM (121.144.xxx.172)

    인터넷에서 욕지도 고구마 검색해보시길. 해안가에서 자란 고구마라 맛있는데
    업주들이 밭에서 한꺼번에 사가는터에 개인적으로 사기기 힘들더라구요.

  • 3. 원래
    '10.9.29 8:20 PM (112.164.xxx.22)

    해남하면 물감자라 했습니다. 남쪽사람들은 고구마를 감자라 하고 감자는 북감자,하지감자라했거든요. 제 본적지가 해남 화산인데요 어렸을적 먹던 고구마는 무조건 물고구마였어요. 그땐 밤고구마가 없었나봐요. 암튼 겨울에 그거 소죽쑤고 남은 잔불에 구워서 동치미랑 먹으면 꿀이 뚝뚝떨어지면서 고구마의 엄청난 뜨거움과 동치미의 아릴듯한 차가움이 참 절묘했지요. 요즘은 해남 가도 물고구마 없어요. 사람들이 밤고구마만 선호하면서 종자가 없어졌다네요. 아예 심지를 않으니까요. 겨울밤 출출할때면 그 꿀물 뚝뚝 떨어지던 고구마가 참 그리울때가 있어요. 도움은 못되는 뻘글이네요,, 혹시 개인적으로 아주 소량 심는 분도 있긴 하겠지만 파는걸 본적이 없네요.

  • 4. 저도
    '10.9.29 8:54 PM (121.182.xxx.91)

    고구마는 물고구마~
    장터에도 밤 고구마만 올라오고 물고구마는 올라오지 않네요.
    구워서 진이 찐득찐득 묻어 있는거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 5. 호박고구마를
    '10.9.29 9:31 PM (210.205.xxx.196)

    물고구마라 말하시는 건가요?
    물고구마랑 호박고구만 틀린거로 알고있거든요.
    고구마 살때 호박고구마 달라하심 되는데...
    속이 아주 노랗고 오븐에 구워 먹으면 젤리와 곷감 섞어 놓은것 같이
    아주 간편하고 맛있는 군고구마 되죠.

  • 6. .
    '10.9.29 9:33 PM (121.186.xxx.224)

    저도 물고구마 좋아해요
    입에 호로록면 진턱하게 쏙 들어오는 물고구마요
    밤고구마는 목 메이기만 하고 ..
    대용으로 호박 고구마를 먹지요

  • 7. 호박고구마
    '10.9.29 10:10 PM (175.114.xxx.22)

    가 물고구마이군요???
    몰랐어요..
    이제 호박고구마를 찾으러 다녀야죠..
    미국에서 고구마 사면 다 노란 고구마인데
    한국은 안 그래서 실망하던 중이거든요..

  • 8. 안면도
    '10.9.29 10:30 PM (220.89.xxx.152)

    지난가을 안면도 대하 먹으러 가서 호박고구마 사 왔는데
    맛있었어요
    겨울내 호박고구마 몇 박스씩 먹다보니
    이곳 장터. 시골. 옥션 다양하게 먹어 봤는데
    안면도 고구마 2박스만 사온게 후회 되더라구요

    올해 그곳 가시는 기회 되면 사 보세요

  • 9. 다들
    '10.9.29 11:43 PM (175.114.xxx.22)

    고맙습니다....

    고구마 공부했네요..

    밤고구마, 물고구마, 호박고구마....세가지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산지에 대한것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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