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일주일에 한번 춤 배우러 다닙니다.
뭐 그런 춤은 아니구요. 요새 나오는 걸그룹들의 댄스를 배우는 거랍니다.
여차저차해서 끌려(?)가긴 하는데.. 사실 참 재미납니다.
스트레칭도 하고 약간의 근력운동도 하고 춤은 한 30분 배우나 봅니다.
지난 달에는 씨스타의 "니까짓게" 안무를 배웠구요.
오늘은 오랫만에 나가서 쥬얼리의 신곡 "back it up"을 배웠답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요새 음악은 무슨 박자가 이리도 빠른지..
굳이 잘 추겠다는 의지가 없어서 그런가 발도 안맞고 손도 안맞고 몸치도 이런 몸치가 없습니다.
예전 고등학교 시절에 허슬같은 건 잘 했는데 말입니다. 아~~ 옛날이여...
그래도 한시간 남짓 웃다 오면 오후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는 것 같아 좋네요.
지난 주에 보고 폭 빠진 조지킬을 생각하며 지킬 앤 하이드 오에스티를 들으며 나른한 몸을 뉘여봅니다. ㅋㅋ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춤 배우러 다녀왔어요
몸치 조회수 : 571
작성일 : 2011-02-15 15:06:19
IP : 165.246.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
'11.2.15 3:13 PM (147.6.xxx.77)왜이렇게 부러운 모습이신가요 ^^
전 회사인데.. 나른하고 졸려요
저도 집에가서 소파에 앉아 음악들으면서 커피마시고 싶어요2. 아..
'11.2.15 3:16 PM (119.194.xxx.213)저도 배우고 싶네요. 스트레스 확 날아갈 것 같아요..
운동해야 하는데 날이 추우니 퇴근하면 얼른 집에 가서 몸 누이고픈 맘뿐이고요..
날 풀리면 저도 뭐든 해보렵니다..^^3. 세우실
'11.2.15 3:30 PM (202.76.xxx.5)와~~~ 몸치라고 하시지만 back it up 박자가 장난 아니게 빠른데 소질이 있으신 듯 ㅎㅎㅎㅎ
4. ㅋㅋ
'11.2.15 4:22 PM (118.176.xxx.74)저는 이번달에 시스타노래 하고있는데요 진짜 내가 이리몸치였나 아님 나이땜시 그런가 심한 자괴감이 듭니다 어찌그리 샘이 하는 발스텝 팔동작 웨이브가 이리도 안되는지,,,계속해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ㅋㅋ
5. 춤..
'11.2.15 5:03 PM (165.246.xxx.30)선생님이 자그마한 체구의 남자분인데.. 얼마나 귀엽게 추는지...
세우실님.. 도저히 그 박자를 못 따라간답니다...
손 한번 발 한번 박자 맞춰 허우적 대기도 힘들어요..
저희는 그냥 한달에 한곡 맛뵈기로 하고 넘어가는 스타일이라 그까이꺼 대~~충 웃고 놀다 옵니다6. 저는
'11.2.15 5:08 PM (119.67.xxx.222)발레 배우고 싶어요~ 딸애가 배우는 모습보면 따라해보고 싶은 충동이 ㅠㅠ 머리론 동작
다 되지만 실제로 해보면 아~내가 나이가 들긴 들었구나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