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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 말이 너무 기가막힙니다
그런데 설 지나고 엄마가 올케한테 이런저런일을 몇가지 시켰대요
그러니까 가만히 전화기에 대고 있더래요 그래서 엄마가 내 얘기 듣고 있냐니깐?
"어머님은 어머님 딸은 제멋대로 살게 두면서 왜 며느리한테 이렇게 바라는게 많으세요?"
이랬다네요 그 어머님 딸이 바로 시누인 저입니다
제가 시집도 못가고 늦게 공부해서 아직 취직도 못하고 놀고있으니 무시하는걸까요?
저 담배피는거 알고는 조카들도 제곁에 못오게 하더라구요 조카들 못본지도 꽤 됐네요
참 비참하네요
1. 음...
'11.2.15 2:49 PM (122.32.xxx.10)그 이런저런 일들이 구체적으로 뭔지 써주셔야 답을 드릴 수 있겠는데요.
세상에는 딸에게는 천사 같으면서 며느리에게는 그렇지 않는 분들이 많아서요.
그리고 올케되는 분께서 원글님 곁에 조카들 못오게 하는 거 전 이해할 수 있어요.
저라도 담배 피우는 거 알고서는 고모 곁에서 애들 놀게 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2. ,,
'11.2.15 2:50 PM (61.81.xxx.64)근데 죄송한데요
담배피고 늦게 공부해서 취직도 못하고 놀고있고 시집도 못가고................. 그런 딸은 가만 두면서 며느리만 들들 볶으면 저라도 화나겠네요
무시할만 한 시누이시네요 죄송해요3. f
'11.2.15 2:51 PM (175.124.xxx.160)담배 피우는 사람 곁에 못가게 하신다니 윗님. 늠 오버세요 ㅋㅋㅋ. 그리고 이런저런 일이 뭔지 자세히 적으세요. 그래야 님편이든 올케 편이든 들죠.
4. ?
'11.2.15 2:51 PM (67.250.xxx.83)이런저런 일 시킨게 뭔지 구체적으로 좀 알려주세요...그리고 님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딸은 귀하게 여기면서, 자기는 며느리라고 아무렇게나 부리고 막대하지 말라 이말이겠죠. 그리고 담배피는 사람은 좀...저도 아이는 담배피는 사람과 접촉 못하게 합니다.
5. (..)/
'11.2.15 2:51 PM (222.232.xxx.210)올케말이 너무 동감 되는데요. 며느리에게 보통 너무 바라죠... 동감되는 1인
6. .
'11.2.15 2:51 PM (118.33.xxx.221)애 앞에서 흡연하는 것도 아니고, 원 별꼴을 다 봅니다. 담배피우는 아빠들은 그럼 애 못보겠네요.
7. ......
'11.2.15 2:52 PM (112.104.xxx.220)아이고..마음 많이 상하셨겠네요.
어머니도 참...뭐하러 그런말을 딸한테 전하시는지...
딸 속만 상할텐데요...
어머님께서 원글님이 좀 자극받아서 취직이라도 했으면 하는 마음도 좀 있어서 올케말을 옮기신거 같네요.8. 한쪽말만
'11.2.15 2:53 PM (125.177.xxx.149)들어서는 어떠한 상황인지 잘 모르겠네요. 올케가 단순히 이번에 어머님이 시키신 일만 갖고 저렇게 말을 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그동안 살아오면서 뭔가 응어리진게 있으니 그렇게 말이 나왔을 것 같고, 양쪽 말을 다 들어보기 전에는 어느쪽이 옳다고 말할 수 없네요. 담배 문제는 저희 시아버지, 친정 아빠 다 담배 피셔서 저두 애들이 할아버지 옆으로 가는 거 싫어요. 간접 흡연이 더 무섭다쟎아요.
9. 음...
'11.2.15 2:53 PM (122.32.xxx.10)f 님께는 그게 오버처럼 보이겠지만, 저라면 그렇게 하겠다는 말입니다.
아빠가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들어와서 아이들을 안아줘도 그 아이들에게서
니코틴이 검출된다는 뉴스 못 보셨나요? 저희 집안엔 담배 피우는 사람 없구요
그 특유의 역한 냄새는 어떻게 해도 다 티가 나더라구요.
그게 오버라고 해도 저는 제 아이들을 같이 놀리기 싫을 거 같습니다.10. dma
'11.2.15 2:53 PM (122.34.xxx.157)3차흡연에 무지한 분 많으시네요
손에 밴 담뱃진
폐에서 우러나는 묵은 담배연기..다 독극물입니다
씻어도 안돼요.
저도 담배 피는 ㅅ람 아기 곁에 못오게 합니다.11. ㅡㅡa
'11.2.15 2:54 PM (210.94.xxx.89)부디 그 올케언니 남편님 (그러니까 원글님 남동생님은) 비흡연가이셔야
그나마라도 이해를 해볼까요?
뭘 얼마나 볶으면 아이들 할머니와 고모에게 맘대로 살게 두냐는 식의 말이 가능한건지도
궁금하네요.. 흠냐.12. 근데..
'11.2.15 2:55 PM (121.88.xxx.105)위안?되는 답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만..
조카가 몇살인지는 모르지만.. 제 딸도 담배피는 사람 근처는 절대로 안가네요..;;
요즘 워낙 어릴때부터 기관에서 금연교육을 잘 시켜서요..;;13. 친정아버지..
'11.2.15 2:55 PM (218.38.xxx.220)친정아버지 담배피셔서.. 제앞에서 손씻는거 보여주셔야..저희애 안아보시라고해요..
죄송~14. 음..
'11.2.15 2:55 PM (112.216.xxx.2)저도 담배피는 사람 옆에 못가는데요;; 저도 아이한테 그럴거 같아요
그리고 이런저런일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머님이 며느리에게 바라는게 너무 많았다면 저런말 할만도 한거 같네요
자기 딸이나 제대로 가르키지 왜 나한테 그러나 하구요15. 심지어
'11.2.15 2:56 PM (125.177.xxx.149)같은 아파트에 사는 다른 집 (위층, 아래층이나 앞집)에서 넘어오는 담배 냄새두 아이들한테 치명적이라고 기사에 났더라구요. 흡연자가 피우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그 옆에 가면 어른인 저두 목구멍이 매캐해지는데 아이들은 말해 뭐해요.
16. 음...
'11.2.15 2:56 PM (175.124.xxx.160)님. 니코틴 보다 더 아쉬운게 매연입니다. 밖에 나갔다가 와서 매연에 섞여 있는 성분 검사해 보세요. 아무리 니코틴이 몸에 해로워도 가족인데 못 놀게 하다니요. 거참나. 아이들 너무 그렇게 싸서 키우면 뭐합니까? 크면 나가서 별거별거 다 하고 만지고 다닐텐데 말이죠. 나둥에 면역력만 낮아져서 남들 안걸리는 병들 걸립니다. 대충 하십시요.
17. d
'11.2.15 2:56 PM (199.201.xxx.204)기분은 나쁘시겠지만 올케가 원글님 부러워서 그런거 같아요
18. ㄹ
'11.2.15 2:58 PM (121.130.xxx.42)올케도 자기 가정이 있잖아요.
어머니 눈엔 맨날 노는 것 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전업도 애들 키우며 살림하며 하루가 어찌 지나가나 모르게 바빠요.
직장 다니면 말해 뭣하겠어요.
제밥 좀 지들끼리 알아서 살게 냅두라고 하세요.
시댁에 툭하면 애 맡기거나 지들 살기 힘들다 징징대거나 이혼하네 마네 한다면
님 어머니 얼마나 골치 아프겠어요.
원글님이 어머니랑 함께 산다면 이런저런 일 다 님에게 부탁하는 게 맞고요.
어머니랑 같이 안산다해도 딸린 식구 많은 올케보다는 원글님이 더 가뿐하잖아요.
왠만하면 님이 다 해드리거나 어머니께서 알아서 하도록 가르쳐드리세요.
어쩌구 저쩌구 해도 내 자식 내 엄마가 편하지 왜 자꾸 남의 집 딸한테 그러신대요.19. 흠
'11.2.15 2:58 PM (61.111.xxx.254)올케가 한 말은 과격하게 표현해서 "난 잘하고 있으니 상관말고 니 딸이나 잘 간수하세요" 라는 뜻이죠.
쉽게 뱉을수 있는 뉘앙스의 발언은 아니에요.
글쓴님께는 상처되는 말이겠지만 어머님 태도에 올케도 참다참다 한마디 반항하고 "저 저질렀어요. 한마디 하고 났더니 후련하네요" 라고 82에 쓰고 있을수도 있어요.
어머님이 어떤걸 올케에게 시켰길래 올케 반응이 저랬는지 궁금하네요.20. 남편
'11.2.15 2:58 PM (202.30.xxx.226)담배 안 피운다, 차에 탄 상사가 말릴 틈도 없이 피웠다 하면서 변명했었지만,
남편 차만 타면 특유의 냄새가 나더군요.
당연히 아이들도 싫어했고요.
남편이 중고차 새로 사고,
제가 남편차 타고 다닌지 지금 몇달 지났는데요.
지금은 애들이 차에서 냄새난다 소리 안해요.
그게 숨결에서도 느껴지는게 니코틴입니다.
그리고, 가장 극단적인 반대의 경우를 들어보죠.
장모가 사위한테 전화해서 이런 저런 일 시켰다고 해보죠.
그게 있을 법한 일인가요?
네, 가족이니 있을 법한 일이라고 말들 하겠죠.
그런데 그런가요 어디?
그리고 올케가 한 말은,
원글님이 담배피우는거랑 상관없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입니다.21. ,,
'11.2.15 2:58 PM (121.160.xxx.196)세 분 다 이해됨.
며느리 - 피해망상
시어머니 - 관습
시누이 - 고래등터지기22. 매연이야
'11.2.15 2:59 PM (125.177.xxx.149)피할 수 없으니 어쩔수 없이 들이마셔야 하지만 밖에서 매연마시니 니코틴은 들이마셔도 상관없다는 논리는 좀...밖에서 매연이고 황사고 많이 마시니 집에서 니코틴이라도 안 마셔야죠. 밖이고 안에서고 다 마시면 애들이 어떻게 되겠어요.
23. ..
'11.2.15 3:00 PM (59.5.xxx.195)원글님 쓴것만 보면 올케가 좀 그렇다 할수 있지만,
그렇게 변하게 한 환경이나 또다른 속사정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올케도 속상한게 많은것 같습니다.24. 복숭아 너무 좋아
'11.2.15 3:00 PM (125.182.xxx.109)저라도 나이늦도록 취직도 안하고 담배피고 놀고 먹는 시누라면 너무 싫을거 같네요.
애들이 보고 배울까봐 근처에도 못가게 할것 같아요.. 안좋은 영향 받을 까봐요..
저라면 당연히 취직해서 열심히 제 밥벌이 하고, 여자라면 당연히 나중에 결혼과 출산대비해서 담배 끊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올케 욕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세요..
부끄럽지 않으세요?
저는 20살 이후로 한번도 쉬고 놀아본적 없어요..열심히 일하고 돈벌고 저축하고..
님처럼 늦은 나이에도 노는거 죄책감 없이 사는사람 한심해요.
제가 올케라도요, 시어머니께 머라고 할거 같아요. 왜 과년한딸 취직도 안시키고, 놀게 하면서 나에게 이런거 저런거 시키시느냐고.저만 봉입니까? 할말 할거 같아요..
담배 저도 질색이에요.저희 친정 엄마 담배 피셔서 앞에 대놓고 말햇어요. 외손주 낳으면 절대 안아볼 생각말라고요. 담배 끊기전까지 외손주 못 만진다고 큰소리 쳣네요..25. 쩝
'11.2.15 3:00 PM (49.21.xxx.253)자신에 대한 처사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면 시어머니께라도 당당히 말씀드리고 따질 건 따져야죠. 그런데 거기에 딸 이야기는 왜 들어갑니까. 그냥 '어머니, 며느리에게 이런이런 거 기대하는 거 너무 과하십니다. 그러지 않으시면 좋겠네요.' 이렇게 말해야죠. 역지사지 해보십쇼. 자기 자식 걸고 넘어지면 이미 이성적인 대화가 안 되고 감정만 상해요.
그리고 흡연자가 무슨 전염병 환자도 아니고, 그 고모가 설마 애 앞에서 담배를 피우겠어요? 적당히들 하시고, 만약 댓글 님 들중 남편이 흡연자가 있으시다면 갈라스서야겠네요.
참고로 오해하실라, 전 손아래 시누이있는 며느리입니다.26. 1
'11.2.15 3:01 PM (125.129.xxx.25)정말 참다.. 참다... 한마디 한 것 같음. 왜 며느리한테 이래 저래 잔소리를 하는지 이해 못하겠어요. 친정엄마가 잔소리 해도 듣기 싫은데 다큰 성인이 이래라 저래라 소리 들음 기분 나쁘죠. 시어머니라 그래도 참고 살았는데 얼마나 지겨웠음...
27. (..)/
'11.2.15 3:02 PM (222.232.xxx.210)흠.. 저도 참다 참다 시어니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하도 이리 저리 심부름을 시키셔서 웃으면서 어머님은 딸 놔두고 저만 시키세요 딸도 시키세요라고요 며느리가 만만한가요.. 왔다갔다 하는데 3~4시간 걸립니다. 딸은 30분... 귀찮고 힘든 일은 며느리 시키기가 생활화 되어있습니다.
28. --;
'11.2.15 3:03 PM (112.216.xxx.2)매연이야 공기중에 희석되기라도 하죠
담배중 독성은 몸이나 옷에 그대로 붙어있어서 주위 사람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대체 담배와 면역과의 상관관계가 뭐가 있나요
정말 어이없는 답글이네요29. 받을 대접대로
'11.2.15 3:03 PM (220.127.xxx.237)받을 대접대로 받으셨는데요....
유감이지만, 님 편이 되어드리긴 어렵네요.30. ...
'11.2.15 3:04 PM (203.249.xxx.25)저리 말은 대놓고 못하지만 속으로는 저도 그렇게 생각할 때 있어요. 예를 들면 '아들 낳기'를 바라시는 시부모님께 속으로 '40 넘도록 결혼 못하고, 직업도 없는 동생들은 가만 두고 왜 이렇게 며느리를 들볶을까? 애가 없는 것도 아니고, 직장도 다니고, 남편이랑 쌈박질도 안하고 나름 최선을 다해 애쓰고 있는데...본인들 자식들이나 좀 신경쓰시지...이런 생각해요;;;
31. 그러네요..
'11.2.15 3:04 PM (121.88.xxx.105)그 집 사정은 알 수가 없으니 뭐라 말씀 드리기가...;;
다만 저는 유별난 시어머니께 할 말 있어도 꾹 참고 사는 며느리인지라..
원글님 올케가 좀 부럽기도 하네요..;;;
쌓인게 많았나 보네요..32. ..
'11.2.15 3:04 PM (59.9.xxx.220)원글님이 놀고 있는게 가장 문제 인것 같네요...
33. 담배는
'11.2.15 3:05 PM (118.33.xxx.143)끊으시죠. 담배문제 만큼은 원글님 편들 사람 아무도 없네요.
34. 자기딸도
'11.2.15 3:05 PM (14.37.xxx.126)어찌못하면서 며느리에게 바라지마셔야죠.
잔소리에 바라는거 많으면 짜증나지 않을까요?35. ...
'11.2.15 3:05 PM (124.63.xxx.77)저도 님과 비슷한 시누이 입장입니다만 정말 님의 어머님께서 어떻게 올케를 대했는지
그걸 알아야 판단내릴 문제같습니다.
물론 님이야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 격같겠지만...
님의 어머님께서 정말 올케한테 사소한 거 하나하나 트집잡고
혹시나 또 맞벌이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올케한테 돈 못 번다고 무시하고
이런 식으로 대했다면 전 올케의 반응이 전적으로 이해갑니다.
그리고 님에게도...설이나 추석 명절 때 올케 많이 도와줬는지 궁금합니다.
그런 부분이 쌓였을수도 있죠
그리고 담배 문제는 개인차겠지만
전 흡연하는 제 남동생이 조카(언니 애들) 손도 안 씻고 안으려고 하면
제가 못 안게 하고 저희 엄마나 언니들에게 쟤 제대로 냄새 빼고 손 씻기 전에
애들 근처도 못 가게 해.라고 제가 뭐라고 합니다.
동생은 저보고 유난이라고 뭐라고 하지만 담배를 아주 싫어하는지라
님의 올케의 이런 점도 이해합니다.36. ...
'11.2.15 3:06 PM (112.170.xxx.186)저같아도 그런 생각 들겠음.
이것저것은 노는 딸래미 시키지.. 왜 며느리만 들들 볶아서 이런 말 나오게 하나요?37. ...
'11.2.15 3:06 PM (203.249.xxx.25)그런데 시누이가 시누이노릇하지 않고 조용히 살고 계신데 저런 말 전해들으면....완전 봉변당한 기분이실 것 같아요^^;;;;;;;; 걍 잊어버리세요. 올케는 그리 생각하나보구나...하고요.
38. 쩝
'11.2.15 3:06 PM (49.21.xxx.253)아무리 상황이 극한이어도 아예 연 끓을 거 아니면 자식이나 부모 걸고 넘어지는 욕은 안 될 일이죠.
예컨대
넌 친정에서 그리 배웠냐
니 부모가 그리 가르치더냐
* 서방은 부모님이 그 따위로 하게 두던가
헛소리 말고 니 자식이나 잘 챙겨라
니가 그런데 니 자식이 뭘 보고 배우겠냐
그런 말 할시간에 니 자식 간수나 잘해라
저는 이런 표현이 참 싫더라구요. 그런 순간 문제의 핵심을 놓치고 서로 할퀴는 경우를 많이 봐서리39. 담배
'11.2.15 3:06 PM (61.111.xxx.254)담배야 해로운거 다 알고 있고,
올케가 담배때문에 조카를 가까이도 못오게 하네 마네 하는걸로 그게 오바다 아니다 하는건 3자가 판단할 문제는 아니에요.
올케가 담배가 끔찍히 싫고 조카들이 흡연자에게 가까이 가는게 싫다면 백수 시누이가 아니라 할아버지라도 싫은건 싫은거죠.
그걸 오바네 마네 할거 없구요, 조카랑 살갑게 지내고 싶으면 비참해 하지 마시고 담배 끊으시면 되는거잖아요?
담배냐 조카냐 선택지를 쥐고 왜 비참해 하시는지요?40. /
'11.2.15 3:07 PM (211.246.xxx.200)맞는 얘긴네요 뭐..
41. 요즘은
'11.2.15 3:07 PM (125.177.xxx.149)국공립 기관들도 담배 안 끊으면 인사에 불이익을 주고 암센터 같은 경우 담배 끊지 않으면 사표까지 써야 하는 세상인데, 담배 피는 고모가 아이들 옆에 못 오게 한다고 올케 원망할때가 아닌 것 같은데요. 저는 남편두 담배 피면 아이 못 안아 보게 할 것 같아요. 저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연기가 니코틴이라고 생각해서요.
42. 올케님도
'11.2.15 3:10 PM (121.147.xxx.30)어른한테 말하는게 좀 버릇이 없지만요...
옆에 노는 딸이 있는데도 며느리한테만 뭐하기를 바라는 어머니도 문제네요..
그리고 당근 올케는 해도 난(집에서 노는한이 있어도) 않한다 생각하실 원글님도 문제구요...43. d
'11.2.15 3:10 PM (199.201.xxx.204)아니 원글님이 나이 들어도 한가하게 공부하고 일 안한다고 해도,
결혼 안하고 담배 안 끊는다고 해도
그건 그럴수 있는 원글님 복이죠... 전 복이라고 생각하는데.44. ..
'11.2.15 3:11 PM (118.41.xxx.97)맞는말 했는데요..뭘 원글님 어머니가 딸한테는 안하는 잔소리 며느리에게만 한다면 말이죠.
45. 음
'11.2.15 3:12 PM (122.34.xxx.157)댓글에 넘 맘상하지 마세요..
반대로 집에서 놀고 먹는 아들 두고 이리 저리 사위 심부름시키는 장모 글 올러와도
똑같이 장모, 아들 욕먹을 거에요..46. ,,,
'11.2.15 3:13 PM (59.21.xxx.29)어린동생이 gr하는구나 생각하시고 쿨하게 넘기세요..그런거 저런거
생각하면 님 그렇게 못삽니다. 스트레스 받아서..독립해서 연 끊고 살지 않는이상..
저도 엄마와 올케언니 갈등사이에서 미혼으로 있는죄로 가끔 도마에 올라본적이 있어서 어떤 마음인지 알지만 어쩌겠어요..내능력의 한계라 생각하는 수밖에요..47. 쩝
'11.2.15 3:13 PM (49.21.xxx.253)담배 나쁜 거야 다 맞죠.
그런데 여기 님들 담배피는 '삼촌' 이나 '큰 아버지, 작은 아버지' 여도 아이들 얼씬도 못하게 하시나요? 담배를 안 피고 있는 타이밍에서도요?48. ...
'11.2.15 3:14 PM (124.63.xxx.77)199.201.45님/
원글님 복이긴 하지만 입장바꿔서 님이 그 올케라고 생각해보세요.
자기 딸은 그 복누리게 놔두면서 나한테는 이거해라 저거해라 라고 하면
사람인 이상 욱하기 마련이죠.
자기 딸에게 그 복을 주고 뒷말 안 들으려면
남의 딸에게도 그 복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래서 저희 어머니께 올케 스트레스 못 주게 제가 할 수 있는 한은 최대한 합니다.49. 음
'11.2.15 3:14 PM (122.34.xxx.157)담배피는 남편도 옆에 못오게 합니다.
샤워+심호흡(밖에서) 해야 곁에 와요..옷도 다 갈아입는건 당연하구요.50. 에고..
'11.2.15 3:21 PM (121.50.xxx.20)앞 뒤 사정을 다 들어봐야지~~ 너무 한건지..당연한건지 알수 있을듯
51. 저희
'11.2.15 3:25 PM (118.33.xxx.143)시숙모님이 딱 그러셔요,
명절날 뵙기만 하면... 저희 한테 다다다... 일장 훈계..
솔직히,, 저는 원글님 올케처럼 대놓고 말하지 못했다 뿐이지.
시숙모님 잔소리할때마다...
본인 딸자식, 며느리한테나 그런 소리 하세요..
라고 목구멍까지 치솟아 오릅니다.
담배는 끊으시구요,, 요즘 담배피면 남자여자 가리지 않고 설움 받아요.52. ㅁㅁㅁ
'11.2.15 3:36 PM (49.31.xxx.85)님.... 여긴 시어머니 상처가많은사람들이 많~~~~아요
게다가 구정지난지도얼마안되었죠 ㅋ
님께서 올리신글이 위로받을싸이트가 아니랍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디 시어머니에 대한 반항으로 님을 이용하고난린가싶네요
저도 우리가족모두 비흡연자입니다만.. 흡연자라고 가까이도못가게하는건 무슨 오바일까요...
그냥 오빠와 올케의 삶이 행복치않아저렇군하고 넘기세요~~~~
어찌되었건.. 시어머니께 말대답하고.. 자식들오바해서 키우는 그분삶이 행복할린없자나요..53. ...
'11.2.15 3:37 PM (123.109.xxx.203)그말 그대로 전하는 어머님도 참 답답하시겠어요
다큰 딸도 마음대로 안되는데, 남의자식을 며느리라는 이유로 편하게 생각하셨나봅니다54. 아...
'11.2.15 3:54 PM (119.71.xxx.63)웬만하면 편들어 드리고 싶은데...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가 일방적으로 뭘 시키고 할 관계인가요?
친부모 자식간에도 성인이 되면 막 시킬수가 없는 건데
부탁이라면 몰라두 왜 이것저것 시킨답니까???
당연히 할말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단지 원글님의 자격지심 때문에 불쾌하셨을수는 있겠네요.
저 20년 산 중고 며느리입니다.55. 시어머니..
'11.2.15 3:54 PM (116.36.xxx.29)여기 지금 세명의 등장하는데, 젤 한심하고 나쁜사람은 시어머니, 즉 원글님 어머니네요.
둘다 한테 못할짓 한거잖아요.
왜 정말 자기딸은 어찌 하지도 못하면서 며느리한테 이래라 저래라 마구 시켜대시는지.
그리고, 그말을 들었으면, 며느리를 다잡던가 그자리서 끝을내야지,
가뜩이나 비참한(죄송)딸에게 그말을 옮기는지요??
님은 그 대화에서 아무것도 한거 없고 그냥, 앉아서 비참하게 된거지요, 순전히 님 어머니때문에.
..
그 올케가 잘한건 없지만, 대충 겉내용만봐도 님 어머니가 며느리 교육 당당하게 할 상황은 아니네요. 님때문에라도요. 평소에 님 어머니가 올케한테 어찌 하는지 한번 보세요.56. ...
'11.2.15 3:59 PM (221.151.xxx.13)이런저런 일들이 뭘까요?자세히 써주셨음 이해하기가 더 좋을텐데..음
원글님은 원글님 나름대로 사시는거겠지만 그냥 객관적으로보면 사실 좀 그렇긴해요.
나이는 많고 취직은 안하고 결혼생각도 없어보이고 그냥 집에서 노는걸로 보여요.
거기다 애들 생각하면 흡연자는 꺼려지구요.
까딱하다간 우리가 떠맡는거 아닐까 생각도 들것 같구요.보통 시어머니들이 꼭 그렇게 떠미시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좀 스트레스 받는 입장에서 이것도 해다오 저것도 해다오...줄줄줄 이러시면
솔직히 저도 앞에서 대놓고 말할 자신은 없지만 올케랑 같은 생각할것 같은데요-,.-;;57. d
'11.2.15 4:11 PM (121.189.xxx.43)별로 기막힐 것 없는 듯 하네요.............님한텐 엄마고...엄마는 님은 사랑스런 딸이지만.........님 엄마는...올케에겐 시어머니일뿐이고....딸처럼 사랑하지 않죠..님 엄마는 올케를......자기의 손주들과 아들을 키우는 사람일뿐입니다.
58. d
'11.2.15 4:15 PM (121.189.xxx.43)이번 한건으로 터졌을까요?과연........그건 아닌 거 님 아시잖아요..단지 님 걸고 넘어지시니 화가 난 거잖아요.님 입장에선............그렇담 저 올케는 얼마나 더 화내야 화가 풀릴 상황일까요
59. 저라도
'11.2.15 4:29 PM (114.200.xxx.38)시어머니한테 그런말 할것같은데요......담배까지 핀다...?? 흠...
60. ..
'11.2.15 4:58 PM (121.181.xxx.181)도대체 설 지나고.. 며느리에게 이거저거 시킬게 뭔가요??
그게 뭔지 정말 궁금하네요..
담배피우고 집에서 노는 시누이.. 원글님 어머니야 예쁜딸이지만 남이 보기엔 골치덩어리시네요..
노는 딸래미한테 이거저거 시키지 왜 애먼 며느리한테 시킨대요??61. ,,,
'11.2.15 5:04 PM (119.196.xxx.251)반대로 집에서 놀고 먹는 아들 두고 이리 저리 사위 심부름시키는 장모 글 올러와도
똑같이 장모, 아들 욕먹을 거에요.. 222
이 댓글 너무 공감되네요.62. .
'11.2.15 5:31 PM (121.169.xxx.78)저라도 나이늦도록 취직도 안하고 담배피고 놀고 먹는 시누라면 너무 싫을거 같네요 333
63. .
'11.2.15 5:38 PM (211.211.xxx.144)반성하시고...인생 다시사세요.
담배부터 끊으시고~
애들이 뭘 배우겠어요.
저 같아도...똑같이 아니 더 했을 수도 있겠네요.64. 이번 일을 계기로
'11.2.15 6:41 PM (121.134.xxx.44)절치부심,,,
독하게, 보란듯이,, 일어서세요..
세상이 그래요..
부모가 아무리 똑똑하고 잘나도,,
자식을 못나게 키워놓으면,,,주위시선이 좋지 않아요,,,
제 자식 하나 제대로 건사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평가 받죠,,,우리나라 뿐 아니라,,어디나 마찬가지일걸요..
원글님이 좀 더 독하게 노력해볼 좋은 계기가 되었다 생각하시고,,
뭔가 다시 시작해보세요..65. ㅡㅡ
'11.2.15 7:40 PM (114.200.xxx.178)담배피는건 어째알게됏데요?? 앞에서 피셨나?? 그런건 숨기시지 ...
66. 올케분말이
'11.2.15 7:48 PM (59.16.xxx.109)그닥 심해보이지 않아요.
요즘 간접흡연의 위해성이 많이 알려져서 어린아이들 부모들은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건 이해하세요.
그리고 올케입장에서 시어머님이 며느리에게 자꾸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고 바라고 한다면
좋게 받아들이긴 쉽지 않아요.
웬지 올케분 마음이 이해될 것 같아요.67. ...
'11.2.15 7:55 PM (219.255.xxx.249)저도 귀여운 조카 두넘 둔 고모입장이지만...
늦은 나이 취직도 못하고 있는데 담배까지...
담배라도 끊으시는게.............;;;
조카들 용도는 못줄망정.. 담배냄새 맡게 하긴 좀 그렇잖아요?68. 올케편
'11.2.15 8:01 PM (121.161.xxx.191)저는 님네 올케가 이해되는데요?
그리고 시집 안 간 과년한 딸이 있으면
시어머니는 며느리 앞에서 좀 조심해야 됩니다.
별 생각없이 무슨 말 하다가 며느리에게 반감주기 쉬워요.
제가 원글님네 올케 입장이 돼 봐서 그래요.
제가 결혼하고 7년 동안 명절마다 안방 차지하고 누워있던 미혼 시누이는
철모르는 품안의 딸 다루듯 하면서
며느리인 저한테는 이런 저런 요구사항을 말씀하실 때
저도 딱 원글님네 올케처럼 한 마디 하고 싶었어요.
전 새가슴이라 참았지만.69. ..
'11.2.15 8:09 PM (125.178.xxx.61)어른께 버릇없게 행동하는 분을 편드시는 분이 이렇게 많나요?
70. ~
'11.2.15 8:10 PM (1.227.xxx.138)올케가 그말을 님한테 한건 아니잖아요. 원글님 엄마..좀 대책없으세요.
본인 자식 생각 안하고 남의 자식한테 시짜 노릇 하다가 한방 먹은것도 그렇고..
그 얘기 본인 딸한테 고대로 옮겨서 괜히 시누올케사이 벌어지게 하는것도 어른답지 못한 처사.
이것저것 시켰다는게 놀고먹는 당신 딸 두고 자식키우고 살림하느라 바쁜 며느리한테 심부름을 시켰다는건지,
그냥 하는 일 없는 본인 딸은 냅두고 며느리한테 시짜 노릇한답시고 훈계했다는건지..
두 경우 다.. 며느리입장에서는 벼르고 벼르다가 한마디 했겠네요.
원글님 그러니까 스스로 '시집도 못가고 취직도 못했'다고 자조할만큼.. 그렇게 사시는게
잘못이라면 잘못이네요.71. ..
'11.2.15 8:15 PM (119.192.xxx.24)하는일 없으시면 님 엄마 남의딸 시키게 두시지 말고 본인이 좀 해드리지 그래요?
그럼 서로 좋잖아요.
전 시집도 갔고 애도 있는데 얼마전 남동생 결혼해서 첨 친정갔을때 시댁에서 일하고 넘 피곤했지만 올케보기 미안해서 제가 일 더 많이했네요 뭐..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철좀 드세요. 그런소리 들었으면 내가 좀더 잘해야겠구나.. 그런생각 안드나요?
님 엄마도.. 그런말 딸한테 전하는거 보니..
평소 며느리한테 어떻게 했는지 딱 나오네요.
제가 울 엄마에게도 항상 하는 말이지만..
남매 사이좋게 지내길 원하면 올케한테 맘에 안드는 점 있어도 왠만하면 절대 저한테 얘기하지 마시라고 합니다.
전 그 며느리가 불쌍하네요.
평소에 항상 버릇없던 사람이 아니었다면 그말은 정말 참고참다가 나온말일테니까요.72. ..
'11.2.15 8:25 PM (211.172.xxx.15)하다못해 올케가 시누 듣는데서 그런 말 했다면,
조금이라도 욕할 건덕지나 있지..
시어머니와 전화통화하면서 둘만 얘기한거잖아요.
시누를 욕하려는 의도도 아니고,
비교할 대상이 시누니까 어쩔수없이 거론하면서 왜 나한테만..이라고 한거고.
그 시어머니 전화끊고 딸한테 고대로 고자질하면서 뒷담화했나 보네요..
아 싫다 싫어..73. ...
'11.2.15 8:52 PM (119.196.xxx.251)반대로 내 남동생이 저렇게 놀고있고
사위한테 이것저것 시켜서 남편이 저정도 이야기하는거 버릇없이 보이지않는데요
제가 더 화날것같네요74. 나한테도 그랬을까
'11.2.15 8:58 PM (183.102.xxx.63)저도 늦은 나이에 결혼했고
백수였던 시절이 있었고
담배도 피웠는데.
그리고 우리 엄마가 저에게 일도 안시키셨는데..
우리 새언니도 저런 생각을 했었겠지요.
괜히 뒤늦게 미안해집니다.
저에게 언니처럼 잘해주었는데..
저 결혼할 때 친언니들보다 더욱 더 바리바리 선물해주고..
친구들과 오빠집 근처에서 술마시고 집은 멀어서 못가고
오빠집 거실에서 잠들어버린 날
술국 끓여주던 새언니.. 미안해요.75. ..
'11.2.15 9:05 PM (175.197.xxx.42)어머님께서 어떤 일을 시키셨는 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답하기가 애매하네요.
그런데 저라도 아이한테는 담배 피는 사람 곁에 못가게 하고 싶네요.
(정말 그렇게 지시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은 그래요.)
담배 핀 아빠가 아기한테 뽀뽀했는데, 아이가 돌연사한 경우 얘기를 들어서..
어린이에게 간접흡연은 정말 치명적인 거예요.
저는 아이도 없는데 이런 맘인데.. 애 엄마라면 오죽하겠어요....76. ㅉㅉㅉㅉ
'11.2.15 9:33 PM (125.182.xxx.42)나이도 찬게 집에서 담배나 피우고 놀고먹고있으니....
그 담뱃값은 어디서 났나????
챵피하지도 않나? 당장에 나가서 수퍼마켓 알바라도 하시죠?
나라도 당신같은 고모에게 아이들 가까이 못가게 하겠어요. 그 생활상...끔찍해. 무의식적 모델이 될까 걱정됩니다.77. 헐.
'11.2.15 9:42 PM (175.115.xxx.156)시집도 안가고 놀고 있는 딸에게 시키면 될 일을 왜 며느리 시키냔 말인데요...
진즉 좀 올케 좀 도우시지 그랬어요..
시집도 안가고 돈도 못벌고 시어머니와 한통속이 되어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는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뭐 곱게 보이겠어요?
결정적으로 담배까지 피우는 시누이.. 저라도 무시할거 같은데요..
담배 피우는 사람 입냄새 나거든요..
참.. 어쩌다.. 이렇게 되셨나요..78. 잘못한 순서
'11.2.15 9:44 PM (211.230.xxx.244)잘못한 순서대로 써봅니다.
1. 어머니..
올케가 정말 그렇게 말했다 해도 어른이 그러면 안되지요.
올케한테 네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네 입장에서 말을 해야지
다른 사람을 빗대어서 말을 하지 알아라.. 그것은 좋은 말투가 아니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야죠.
그리고 원글님께도 그런 이야기는 속으로 삼키시고 말을 옮기지 아셨어야 합니다.
2. 올케
우리 사회에서 시부모-며느리 입장에서는 며느리가 을 맞아요.
그러니까 쌓인게 많았을 수도 있고 시누때문에 더 속이 상했을 수도 있어요.
그렇더라도 상대방과 감정적으로 가까운 사람을 대놓고 말하면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예의가 없는 거예요.
못 들어드릴 내용이면 좋게 그건 어렵다.. 이렇게 말씀드려야죠.
어른께 말하는 버릇이 안 좋은겁니다.
3. 원글님.
담배야 백번 양보해서 기호식품이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고등교육을 받았으면 계속 구직을 위한 노력을 하셔야죠.
원하는 직업이 없으면 아르바이트라도 하시구요,
아니면 원하는 직업과 관련된 봉사라고 하시구요.
그렇게 노력하다보면 원하는 일자리는 아니어도 최소한 짧은 계약직이라도 건지려고 하셔야지
어머니가 옮기신 올케 말에 발끈할 게 아닙니다.
그런 말에 감정낭비를 할 처지가 아니고
그럴 시간 있으면 하나라도 더 일자리를 알아보세요.
어머니께도 어머니 그런 말 들어서 어머니 속상하신 거 알겠어요. 하고 위로를 드리면서
그렇지만 앞으로는 그런 말씀은 제게 안 하시는 것이 좋겠어요.
저하고 올케 사이에 서로 불필요한 감정 안 생기도록 요.. 이렇게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79. 저는
'11.2.15 9:49 PM (124.50.xxx.142)쩝 님과 ㅁㅁㅁ님 글에 100프로 공감 합니다. 원글님 올케의 성정이 버릇 없는것 맞구요. 그 버릇 없는것 못 고칩니다. 그냥 거리 두시고 사세요. 똥이 무서워 피하는건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조금 더 분발하셔서 열심히 직업도 찾아 보시고 돈도 잘 벌어 내 어머니 내가 아끼고 잘 해드리세요. 오빠에게도 어머니 잘 해드리라 하고요. 며느리에게는 주지도 바라지도 않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조카 아무리 예뻐해도 크면 소용 없어요. 실속있게 내 자식 빨리 낳아 사랑 듬뿍 주고 키우세요. 자식 낳으시면 조카 별로 보고 싶지도 않습니다.80. 나도 시누이
'11.2.15 10:03 PM (210.219.xxx.183)아이들키우느라 힘든 며느리말고
백수 딸한테 이것저것 시키시는게 정답같습니다.
담배피우면 조카 볼 생각마시구요~
백수는 노력으로 잘 해결이 안되니까 죄가 아니지만
흡연은 다른사람에게 죄를 짓는겁니다.
백수면서 죄까지 지으며 살지마세요.81. 우리 시누랑 비숫
'11.2.15 10:12 PM (121.134.xxx.201)받을 대접대로 받으셨는데요....
유감이지만, 님 편이 되어드리긴 어렵네요2222282. 아기엄마
'11.2.15 10:13 PM (119.64.xxx.132)저기 위에 댓글 다신 "잘못한 순서" 님은 정말 최고!!!
저는 원글님 위로 좀 해드리려고요. 아니 담배 좀 피운다고 왜 사람을 다구리합니까. 마약합니까? 솔직히 마약하는 사람들도 전 좀 이해가 가는데요^^ 여튼 나이 많은데 취직 못하고, 제일 답답하고 속 터지는 사람은 원글님일텐데 위로는 못해줄망정.. 왜들 그러세요! !
올케가 말하는 예의 없는 사람이라 그런거다, 이해해주시고 취직에 힘쓰십시오. 화이팅!!!83. 3차간접흡연
'11.2.15 10:42 PM (58.150.xxx.76)다른 건 많이 이야기들 하셨고
아이들 앞에서 흡연을 안하더라도 니코틴 축적이 된다고 합니다.
담배, 3차 간접흡연도 문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9&aid=000...84. 펜
'11.2.15 10:48 PM (121.139.xxx.252)올케 말 들을 필요도 없이 올케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물론 님 입장에선 표현하신대로 '비참'하셨었겠어요.
하지만 올케 입장에서 보면 시모에게 울컥했었겠죠.
당신 딸은 펑펑 놀리면서 남의 딸인 며느리는 이것저것 명절 뒤에까지 계속 시키시니까.
이런 말로 비참해 하지 마시고 원글님 어머니가 뭘 원하시는지 들어 보시고 님이 해드리세요.
님 엄마지 올케 엄마가 아니잖아요.85. //
'11.2.15 11:08 PM (112.169.xxx.83)82가 며느님들 간댕이들 많이 키워놨죠. 시어머니가 며느리 시킬일도 있고 딸한테 시킬일도 있는거죠. 시자 들어가는 분들을 무조건 원수처럼 몰아가는 분위기가 염려스러운 1인입니다. 요즘에 며느리 눈치 보며 사는 시부모들 많습니다. 시집오면서부터 진짜 어이없이 못되게 구는 며느리들도 너무 많아졌구요. 원글님 올케는 그냥 외국인하고 결혼 하시는게 맞는 분입니다.
86. 위에
'11.2.15 11:10 PM (125.135.xxx.77)잘못한 순서님 말씀이 맞네요..
그 올케 참 못땠네요..
아무리 그래도 할말 안할말이 있지..87. ...
'11.2.15 11:18 PM (203.206.xxx.251)못된 며느리 맞아요.
원글님 담배피는 거 가지고 뭐라 하는데 전 이해 못하겠네요.
취향이죠. 그럼 비만인 사람도 악영향 있으니 옆에 가면 안되고 등등등 너무 많겠네요.
사람 사는게 둥글둥글 사는 거지 못났다가 조카도 가까이 못하게 하다니...
설마 조카 앞에서 담배 피시거나 하는건 아니실테고요. (그렇다면 또 다른 문제일지도..)
그리고 돈 못버는게 그리 흉인지 모르겠네요.
돈 벌이 해야 사람 구실 하는 건가요? 이게 무슨 먹고사니즘인지...
원글님 힘내세요. 저처럼 원글님 이해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88. 원글님 ...
'11.2.15 11:37 PM (218.155.xxx.174)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
82자게는 시댁 입장에서 글 올려서 좋은 꼬라지 별로 못봤어요89. .
'11.2.15 11:41 PM (116.39.xxx.139)미안하지만 흡연은 편들어드릴 수가 없네요.
아이 엄마들 붙잡고 물어보세요.
대부분 흡연자 싫어합니다.
아이가 어리면 더욱 싫어할거에요.
그건 고모가 아니라 할아버지든 할머니든 큰아버지든 마찬가지일거에요.90. 담배연기
'11.2.15 11:54 PM (119.69.xxx.81)담배 금방 피고 온 분한테서는 몇분간 담배냄새 납니다.
주변 공기도 매케해요.
저희 시아버님 담배피시는데 담배피고 오면 양치질하라고 저희신랑 난리칩니다.
전 올케 마음 이해되요.
그리고 원글님 어머님이 '몇'가지 시켰다고 하는데 그 몇가지가 올케한테 어떤 부담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각자 개인사가 다 복잡해서 맞다 틀리다를 지금 이글만 읽어서는 모르겠네요.91. .....
'11.2.16 12:07 AM (115.143.xxx.19)어머니가 며느리한테 몇가지 시킨게 저도 궁금하네요.
어떤종류의 일인지 몰라도 그렇게 대놓고 시어머니한테 말할수 있다는 용기가 대단하네요/.
담배는 저도 싫어요,편들어들일수없어요,92. 오늘도
'11.2.16 12:52 AM (221.160.xxx.190)저도 담배도 피고, 시집도 아직 안갔고, 지금도 공부하고 있는데...
원글님 글 보고 나는 꼭 졸업하자마자 취직해야지 하고 불끈 다짐하게 됐습니다.
왠지 남의일 같지 않아요. 원글님. 저는 그냥.. 누구편은 아니고.
힘내세요. 그리고 얼른 취직해서 홀로서기 당당하게 하시기를 기도할께요~93. ㅎㅎ
'11.2.16 1:04 AM (67.83.xxx.219)원글님은 도통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도 모르게 애~매하게 써 놓으셨는데 댓글들이 많아서 놀랬어요.
저는 저 글만 읽고는 도대체 시어머님이 며느리한테 무슨 일을 시킨건지 도통 모르겠고, 오로지
시누이가 자기 기분 나쁜 것만 부각시켜서 쓰신 글 같은데.
아마도 시어머니가 시킨 이런 저런 일들이란 게 꼭 <며느리>입장에서 해야할 일들이 아닌 일들
아니었나.. 싶어요. 그러면 당연히 저런 말 나오죠.
아이들 컸다~하는 거 보니 결혼한지도 꽤 되는 거 같은데.
그리고 담배피우시면서 아이들 못오게 한다고 서운해하시면... 누가 원글님 편 들어드릴 수 있을까요.
손끝에 입에 담배냄새 풍기면서 어린이집 한번 가보세요. 뭐라고하나...
세상사람들 생각 다 똑같아요.
금연광고 못보셨어요? ... 그 부분은 원글님께서 자업자득하신거예요.94. 엄마문젠데;;
'11.2.16 1:13 AM (124.54.xxx.159)음, 집에서 노는 딸두고
애 여럿 키우는 며느리한테 뭣하러 일은 시키신대요? --;;;
그러다 며느리가 발끈하면 친구분들 만나셨을때나 뒷담화하지
그건 또 왜 딸한테 옮겨서 동기간에 의상하게 만드신답니까?
어머님 참 특이하시네요.
이 글은 어머님 욕먹이는 글인데요.
& 본인욕도 좀 될 것 같은..;;
(치열하게 준비중인데 안되시는 걸 수도 있지만 왠지 나이먹어서 놀고 있으면 좀 이미지가;;;
전업주부인 것도 아니구요.)95. ...
'11.2.16 1:17 AM (173.2.xxx.98)간큰 올케가 부럽습니다...저도 저런말 할 수 잇었으면 싶네요.
올캐도 얼마나 그랬으면 그런말을 했나 싶어요.
가장 큰 문제는 그말을 님에게 옮긴 엄마입니다.96. 그리고
'11.2.16 1:19 AM (173.2.xxx.98)난 이 올케란 명칭 너무 싫어요. 님은 아가씨 그분은 올케....
그분은 님이 은근히 부러웠을겁니다.
일찍 시집와서 못 놀아보았을텐데......97. 썩은
'11.2.16 2:39 AM (49.16.xxx.109)춤판이네요.
아니 시누이가 시집을 가든말든 일을 하든말든 담배를
피든말든 무슨 상관입니까?
안 좋은 영향이요?
자식키우면서 남깔아뭉개는 엄마들 품에서 크는 게 더 안 좋을듯
나중에 자기 자식이 취업준비생으로 발 동동 굴러봐야 정신차리죠
안 그럴거 같아요? ㅋ
물론 담배피우는데 가까이 가는게 안 좋죠. 씻고 하는게 최선이지
자식 유리관 속에 넣어 키우세요. 유치원만 다녀도 주변에 흡연자 수두룩할걸요
자식키우는게 뭔 벼슬이라고
결혼 출산을 대비해서 마땅히 담배를 끊어라 마라
그런 글쓰는 분들은 자식없으98. 저도
'11.2.16 2:42 AM (220.87.xxx.206)담배피는 사람 곁에 제 아이들 안둡니다
남편 담배 안피우고 친정 시댁 흡연자 없습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원글님 담배때문에 올케가 조카곁에 못가게 하는건 감수하세요99. ,,,
'11.2.16 2:49 AM (174.91.xxx.172)이런류의 문제는 한쪽 말만 들어 보고는 몰라요.
올케의 얘기를 듣고 싶네요...100. ㅁㅁ
'11.2.16 2:56 AM (49.16.xxx.109)흡연자 옆에 아이 안 두시는 분들,
아이 밖에 안 내보내시나요?
유치원관련 일하는 사람들 흡연여부 모두 관리하시나요?
유치원 친구 부모,조부모가 흡연자 아닌지 확인하시나요?
일년에 몇번 보지도 않는 고모보다 더 중요한 문제 아닌가요!!
식당갈때 요리사가 흡연했는지 서빙하는 사람이 흡연했는지도 확인해야죠
아이의 친구의 아빠로부터 묻혀온 니코틴!!
그릇에 묻은 니코틴!!
길가의 매연!
소중한 아이. 유리병안에 넣어 키웁시다.101. 간접흡연
'11.2.16 2:58 AM (58.150.xxx.76)위에 썩은님이 하신 말씀중
결혼 출산을 대비해서 마땅히 담배를 끊어라 마라고 쓰셨는 데
결혼은 배우자와 알아서 할일이지만
출산과 육아를 준비한다면 담배는 끊어야 합니다.
부모중 한명이라도 흡연자가 있는 경우 그 사이의 자녀 그것도 6개월 아기에게서 나온 니코틴 잔류량이 흡연자와 비숫하답니다. 부모가 설마 담배핀 손 씻지도 않고 아이를 만져겠습니까? 밖에서 담배피고 깨끗하게 씻어도 그렇답니다.
그러니 출산과 육아의 경우에는 담배를 끊는 것이 맞는 겁니다.
입으로만 잘나서 그런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기 때문에 다들 이야기 하는 겁니다.102. 간접흡연
'11.2.16 3:12 AM (58.150.xxx.76)담배, 3차 간접흡연도 문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9&aid=000...
흡연자 부모를 둔 영유아 24명을 대상으로 모발에 축적된 니코틴 수치를 측정한 결과, 실험대상 24명 중 19명이 영유아 평균치 0.5Nic(ng/mg)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최고치를 기록한 생후 6개월의 아기는 니코틴 수치가 6.346Nic(ng/mg)로 하루 1~2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소량 흡연자의 기준치 5.0Nic(ng/mg)를 훌쩍 뛰어넘었다.
외출도 많이 안했을 6개월 아기에게서 나온 니코틴은 누구에게 온건가요?
흡연하는 부모가 아니라면
6개월 아기가 하루 1~2개비 피우는 흡연자 만큼 니코틴을 몸에서 저절로 만드나 봅니다.103. 썩은
'11.2.16 3:21 AM (49.16.xxx.109)그러니까 그걸 왜 남이 하라마라냐 말입니다.
자기가 좋은 길 알아서 가는 것이죠.
남의 집 밥상머리에 차고 들어가서 이건 유기농이 아니네 이건 조미료가 들어갔네
입바른 소리하면서 참견하는 거랑 똑같은 일입니다.
그리고 저 며느리가 고모가 담배피워서 못가게 하는 걸까요?
뭐가 됐건 시누이가 미워서 그러는 게 더 크죠.
고모가 조카 일년에 몇번이나 봅니까?
"담배가 애들한테 안 좋으니까 싹 샤워하고 새옷 입어달라." 말이라도 하면 좋겠죠
3차흡연 무서우면 일년에 한두번 보는 고모보다 밖에서 만나는 사람들부터 관리해야할걸요
며느리가 상처받은 거 알겠는데
그걸 시누를 잡고 늘어지면 비겁한거죠.
시어머니 약점이 저 딸이니까 약점찌른거잖아요.104. 저런
'11.2.16 3:50 AM (112.169.xxx.211)원글님은 올케가 버릇없다, 심했다 소리 듣고 위안받고 싶어서 올린 글 같은데...
전 무엇보다 시어머니의 행동이 눈에 띕니다.
왜 딸에게 그 말을 전했을까요?
평소에도 딸과 며느리 험담을 공유하거나 말 잘 전하는 분 아닌가 싶네요.
뻔히 딸이 상처받을 것도 알면서 전하다니 일단 시어머님의 잘못이 큽니다.
며느리의 말투가 버릇없다 싶으면 시어머니 선에서 타이르고 타협하고 대화를 끝냈어야 합니다.
보통 저렇게 딸에게 전하는 경우 집안 분위기 뻔하죠.105. 썩은님
'11.2.16 4:12 AM (67.83.xxx.219)누가 시누이더러 담배 끊으라고 했어요? <남이 하라마라냐> 뇨?
원글님의 올케분도 댓글 중 그 누구도 담배끊으라고 한 사람 없는 거 같은데요.
단지 내 아이를 <담배피우는 사람>인 줄 알면서는 그 옆에 데려다 놓기 싫다는 거죠.
남의 아이도 아니고 올케가 자기 아이 그러겠다는데 그 또한 <남이 하라마라>할 수 없는 거 아닌가요?
올케가 그렇게 하는 게 싫으면 담배를 끊던지~
담배를 끊기 싫으면 올케가 그러는 거 놔두라는거죠. 누가 하라마라~하나요.
그리고 시어머니 약점이 시누이란 말씀은.
그 약점 올케가 만들었나요? 시누이 본인이 엄마의 약점이 된거지.
이 또한 올케 탓할 일은 아닌 거 같고...
<하라마라>한 사람은 시어머님밖에 안계신걸요~
왜 집에서 노는 딸 놔두고 며느리한테 <하라마라>해서 분란을 만드시고 말을 전하시는지~
어머님께서 두번 생각이 없으셨네요.
며느리한테 그런 말 들을 행동 하신 거 하나.
그걸 또 딸한테 전하신 거 하나.106. ㅇㅇ
'11.2.16 4:21 AM (1.103.xxx.21)와 이사람들 가식으로 똘똘 뭉친건 알고있었는데(마치 오디오 사이트에서 사회에서 한자락 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치켜세워주는 그런 분위기)
리플 보니까 완전히 이건뭐....
위선적인사람들 마음씨좀 곱게 쓰시길
마음 예쁘게 안쓰면 복못받아요107. 그
'11.2.16 8:28 AM (218.155.xxx.174)올케한테는 시누이가 좋은 핑계거리네요
시누이 핑계 없었으면 뭘 가지고 시어머니께 대들었을라나
올케만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저런식으로 시엄니한테 대꾸할 정도면 벌써 뭐 ..108. 다른건모르겠고
'11.2.16 9:14 AM (222.238.xxx.157)다른 건 모르겠고...
애 앞에서 담배를 안 펴도 밀폐된 공간에서는 애연가의 그 숨결만으로도 아이한테
안 좋아요. 아이 엄마 입장에서는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게 당연합니다.109. ㅇㅇ
'11.2.16 9:19 AM (112.186.xxx.106)맞는 얘기네요. 뭐.. 어머니 입장에서 딸 생각해서 며느리에게 지나치게 바라는 게 많지
않으셨어야죠. 올케도 참다 참다 한 마디 한 것 같은데요..110. ..!
'11.2.16 9:23 AM (61.79.xxx.71)담배 피고..게다가 결혼도 안한 처자가 담배 피는걸 주변에서 다 아나봐요?
어려운 올케가 다 아는걸 보면요?
어머님도 딸때문에 올케에게 뭐라하지도 못하겠어요..111. ....
'11.2.16 9:42 AM (58.141.xxx.247)글쎄요...그냥 올케가 쌓인거 참다가 폭발한거라면 이해해 주고 싶고
평소에 시어머니가 심한 편이 아니었다면 좀 버릇없는 언사이긴 하죠.
암튼 시누이분도 빨리 공부 마치고 취직 성공하시길 바래요....비참할 것 까지
있나요. 언니는 님을 우습게 본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어떤 며늘이라도 시어머니가
딸이랑 며느리한테 달리 하는 부분에 민감 또 민감하답니다. 님이 부러웠나봐요.
따지고 싶112. 82여성
'11.2.16 9:44 AM (180.71.xxx.181)아마 그 올케가 82쿡 회원인가 봅니다.
시댁에 할말은 하고 살자- 게시판 주제 인듯하기도 합니다.113. ㅎㅎㅎ
'11.2.16 9:53 AM (115.136.xxx.24)제가 제 시어머니에게 하고 싶은 말을 원글님 올케가 하셨네요,,,
제 시누이도 원글님하고 비슷한 상황이에요,,
본인 따님은 마음대로 하시지도 못하면서,,, 며느리에게는 어찌나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지,,
저도 그렇게 말하고 싶어요,, '어머님 따님이나 어떻게 좀 해보세요,,' 라구요,,
사실 시누이에게 감정있는 건 아닌데,, 어머님이 하도 그러시니 그런 생각까지 드는 거죠,,,
때로 그런 생각드는 게 시누이에게 좀 미안할 때도 있긴 하지만,, 어쩌겠어요,,
시어머니가 딸이랑 며느리한테 똑같이 하시면 저도 그런 생각 안들텐데,,114. ...
'11.2.16 10:06 AM (114.202.xxx.123)담배는 끊으세요.
저희 남편도 하루에 3~4개피 피는 편인데,,,
꼭 밤에 바깥에 나가서 피고, 15분정도 있다가 들어오는데도.
3m거리에서도 담배냄새 팍 올라옵니다.
몸 자체가 담배와 거리가 먼 사람들은,
그 미세한 냄새로도 폐가 울컥, 하지요.
만약 골초 수준이라면, 샤워하고 양치하고, 별짓 다해도
그런 냄새,,, 엄청 나요.115. 참..
'11.2.16 10:27 AM (110.8.xxx.175)며느리가 따질게(?) 있으면 시어머니하고만 할것이지 난데없이 백수든 담배를 피든 시누이를 끌고들어간거 저같으면 그 올케 가만 안둡니다.
놀아서 자기집에 돈 달라느니 피해줬다면 모를까 며느리가 시누이 걸고 넘어갈일은 아니죠..
담배를 피고있는 상황도 아닌데..아이들 옆에 못오게 하는것도 별나네요.저도 담배 엄청 싫어하는데 남동생이 조카 옆에 못오게 하지 않아요;;;
그 올케도 참....말하는거만봐도 알만하네요.. 아무리 쌓여도 그렇지 저렇게 시어머니께 말할정도면 ...참 근본이 ....
그냥 며느리 없다 생각하고 주지도 받지도 말고 사는게 정답인듯해요..116. 글쎄?
'11.2.16 11:04 AM (114.202.xxx.120) - 삭제된댓글님이 글을 앞뒤 다 잘라먹고 님이 열받은 부분만 올렸으니 뭐 대강 얘기하자면 비참하시면 님도 담배끊고(조카들이 보는데선 안그러겠죠?) 알바라도 하시던가요~ 올케입장에서 보기에 엄청나게 속터지는 스탈인가보네요 그런소리 듣는거보니...님 엄마도 참 속터지겠다 며느리도 딸도...
117. 허참
'11.2.16 11:05 AM (124.55.xxx.40)여러분..
혹시 원글님께서 다른글에
"저는..... 노처녀입니다.
공부를 좀 늦게시작해서....이제 정말 하고싶은일을 위해 일자리를 알아보고있는데 요즘 쉽지가 않네요.... 결혼은 꼭 제때해야하나요?
일자리없는 사람보면 막 욕해주고싶나요? 제가 꼭 원하는 공부를 하고싶어 뒤늦게 다시 공부를 시작했는데.. 이렇게 수효가 적은일일줄 몰랐어요... 휴..." 라고 썼다면 뭐라고 답하시겠어요?
인생에 꼭 제때가 있는건 아니다~~~~ 뒤늦게라도 하고싶은공부를 시작했으니 더 열심히 일자리를 알아봐라.분명 좋은때가올것이다~~~ 결혼? 그것도 제때가있는거 아니다
자기짝만났을때가 그때가 결혼할때인것이다. 힘내라!!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을까요?
어쩜 이렇게 이중적일까요....
놀고있는거 보기좋지 않다고요?????? 저 님께서 뒤늦게 공부시작해서 취직자리 알아보느라
놀고있다하는데..정말 냉정하게들말하시네요.
전업도 아닌데..놀고있는거 우습다라뇨...아이고...정말 이렇게까지 이중적일수있을까요??
지금까지...노처녀.취직알아보고있는사람들에 대한 위로는 다 가식이었던걸까요?~118. 그런소리 하는
'11.2.16 11:09 AM (110.8.xxx.175)올케가 덜되먹은거지..속터지게 하는 스타일이라니요??,,
시자붙은사람 저리 무조건 싫은데 남편하고는 어찌사는지 궁금하다는,...119. 흐음....
'11.2.16 11:20 AM (121.166.xxx.231)설 지나고..(명절에도 놀고있는 딸보다 며늘에게 일 많이 시키셨나봐요)
그런데 며늘에게 이거 저거 무얼 그리 시킬 일이 많으신지?
전업이라도 애들 키우고 즈이 살림하느라 바쁩니다
올케가 쌓인 불만을 드뎌 표출시켰나보네요.
댓글들 보고 야속타 마시고
님의 평소 생활 패턴이나 바꾸어서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나 보여주세요.
올케가 바른 말 했네요 뭐.
저렇게 콕 집어 말해주어야 알아듣고 반성 들 좀 하지요120. 흐음...
'11.2.16 11:37 AM (114.207.xxx.50)여기에 시댁 얘기를 올리는 것 자체가 욕 먹을 일이 되어버린 지 오래라죠..
에휴...
님도 그리 살고 싶어서 사시는 것도 아닐 것이고 사람 다 제각기 사정이 있고 다른 것인데
20살 이후부터 놀아본 적 없으신 님은 님의 사정이고 님의 기준에 의해서 살아온 것인데 님과 다르다 하여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 아니죠.
얼굴 안 보고 얘기한다고 한심하다고만 생각하고 이해하려 들지 않는 내면에는 솔직히 억울한 심정이 있으신 것 아닌가요? 나는 이렇게 고생하면서 살았는데 다른 사람은 그게 아니니까요.
그 외에 다른 분들..도..마찬가지..
남한테 이런 식으로 상처주시는 분들도...좋은 품성을 가졌다고 보기엔 어렵겠죠?
님들 시댁의 일은 그 가정에서 푸세요..남에게 하지 마시고요.121. ㅠㅠ
'11.2.16 11:44 AM (114.207.xxx.50)어차피 간접적으로 어떻게든 담배가 노출되어 있는 사회에서 담배 피는 님보다는 님이 시누이라서, 님의 어머님이신 시어머님이라는 분이 더 싫어서 님에게 그렇게 대한 이유겠죠.
싫은 건 싫지만 인격적 모독까지 주게는 행동하지 않았어야 했어야 하지만 올케라는 분도 이성을 잃을 만큼 님의 어머님에게 쌓인 것이 많으신가 봅니다.
약자인 님이 타겟이 되어서 공격대상이 된 거죠.ㅠㅠ122. .
'11.2.16 11:47 AM (112.153.xxx.114)다른건 모르겠고 흡연 하시는 분이시라면 아이 만지지 마세요
애가 무슨 죄에요?
시누이 섭섭하지 말라고 아무말 못하는 사람이라면 엄마 자격이 없죠123. 참...
'11.2.16 11:49 AM (114.207.xxx.50)감정이입이 되신 이유들이야 짐작은 가지만 생판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이리 공격적이기 전에 차라리 자기 입장을 잘 전달하는 법을 배우시려는 노력도 해보시고, 시댁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대책을 더 생각해 보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남한테 이러지 마시고요. 얼굴 한 번 안 본 처녀한테 별 소리들 다 하시네요들..
124. 다들
'11.2.16 11:51 AM (203.232.xxx.3)자기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분들 참 많네요.
125. 제생각엔
'11.2.16 12:07 PM (180.66.xxx.115)어머님이 이런저런일을 몇가지 시켰더니 "어머님은 어머님 딸은 제멋대로 살게 두면서 왜 며느리한테 이렇게 바라는게 많으세요?" 라고 말한건..
몇가지 시켰다는건 심부름이나 한번에 해결되는 간단한 일이 아니라 며느리에게 네가 집안의 며느리이니 이런건 하는게 도리다~ 안사람이 이런걸 당연히 해줘야 밖에서 일하는 사람이 편하다~ 아니면 뭐 집안 어른들께 왜 인사드리러 안갔느냐 내가 민망했다 다녀와라 뭐 이런식으로
자식된(엄밀히 말해 며느리된)도리 같은부분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 며느리가 꾹꾹 참고있다가 왜 딸은 자기 하고싶은대로 놔두면서 나에겐 이렇게 바라는게 많은지 터뜨린거 아닐까요?
우리가 바라는게 많냐는 얘기를 심부름할때 꺼내진 않죠.
당연히 해야한다, 자식된 도리다, 이정도는 기본 아니냐, 알아서 해야지..
이런얘기 나올때 하는 말이 바라는게 많냐는거잖아요.
님께서 자세한 얘기를 적지 않으신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말 옮기시는 어머님 보니 어머님도 정말 보통 아니실것 같구요,
아니면 어머님도 딸이 사는 모습이 한심하고 답답한데 본인이 얘기해도 소용없으니 지쳐있다가
며느리에게까지 말 들으니 자존심도 상하고 이번기회에 님 정신차리라고 일부러 얘기하신것 같아요. 충격좀 받으라고.126. 그리고
'11.2.16 12:19 PM (180.66.xxx.115)담배피우는건 님의 선택이지요.
내가 좋아서 내몸 망가져도 좋으니 핀다! 누가 뭐라합니까.
그런데 왜 조카들은 아이들 몸에 치명적인 니코틴으로 휩싸인 고모로 인해 피해를 봐야 하나요?
과학적으로 담배핀 사람 옆에만가도, 옆집에서 넘어오는 담배연기로도 몸에 해롭다는게
다 입증이 되어있는데 성인도 아닌 아이를 님과 가까이 하게 하고 싶지 않은건
아이를 위하는 엄마의 당!연!한! 마음이요 권리입니다.
애들 엄마는 애들에게 해로운거 뻔히 알면서도 억지로 담배피우는 시누 있는 시댁에 자주 가야하는것도 괴로울텐데 시누에게 애들을 데려다 안겨주기라도 바라셨나요?
님이 좋아서 담배를 택하셨으면 조카는 포기하시길 바랍니다.127. **
'11.2.16 12:52 PM (175.117.xxx.241)눈치가 없으시네요.
사실은 님 어머니께서
제멋대로 살면서
시집도 못가고 늦게 공부해서
아직 취직도 못하고 놀고있는 님을
며느리 입이라도 거쳐 혼내고 싶으신 거 같아요.128. 글쎄
'11.2.16 1:01 PM (141.223.xxx.32)담배관련 사항이야 앞에서 얘기하신 분들 말씀에 공감하지만 올케가 시어머니께 그런 식으로 자신의 뜻을 표현한 것은 그 사람의 인성이 보이네요. 담배연기로 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지는 몰라도 애들 인성교육은 염려되는 엄마로 보입니다. 한국사회에서 요즘 가정교육이야 뒷전중에 한참 뒷전이라 새로울 것도 없지만......
129. 그런데
'11.2.16 1:07 PM (150.183.xxx.252)그런 말을 옮기신 님 어머님은 안미우세요?
130. 아기엄마
'11.2.16 1:20 PM (119.64.xxx.132)아, 재수없어들 진짜.
82댓글 왕 짜증이네요.
지금 원글님의 이 글이 님들한테 본인이 담배 끊을까 말까 하는 문제로 상의하는 글이었나요? 담배 끊게 좀 댓글로 채찍질 해달라는 글이었나요? 남이야 담배를 피우든 말든 떼거지로 이게 진짜 뭡니까. 그렇게 담배연기로부터 지켜내고 싶은 애지중지한 당신 자식이 나중에 담배 안피운다고 진심으로 보장하십니까? 웃기지도 않네요들.
마치 차 없는 뚜벅이가 차 갖고 다니는 사람한테 왜 공기 더럽히며, 매연 발생시키고 난리야, 한심한 인간말종아 걸어다녀라, 하는 꼬라지와 지금 뭐가 다른지... 원글님 올케 말하는 뽄새 보니 1년에 고모 얼굴 몇번 볼것 같지도 않은데,조카를 위해서 담배를 끊네 마네 웃기지도 않아서.. 노무현 대통령 자전거 뒤에 타고 다니던 손녀 얼굴 떠오르네요. 손녀를 위해서 담배 끊으라고 청와대에 글이라도 올리지들 그러셨어요. 개떼처럼 몰려가서..
왜 남의 기호품을 가지고 뭐라 하십니까. 댁들은 얼마나 똑바르게 산다고... 진상 중의 상진상도 많고 많은 곳이 82더만... 82질 7년차..에휴 정말 실망...131. 근데..
'11.2.16 1:47 PM (121.88.xxx.62)위에 아기엄마님!!
말본새가 참 거치시네요..;;132. ...
'11.2.16 1:53 PM (211.104.xxx.10)담배를 끊으라는 게 아니죠.
담배를 피울거면, 곁에 가는 것 만으로도 아이에게 유해하니
올케에게 서운해 하지 말라는 거죠.
담배 피는 고모 때문에 아이 해 끼치고 싶나요. 조카 좋아하면 그러면 안되죠...133. 음
'11.2.16 1:57 PM (221.160.xxx.218)원글님이 기가막히네요.
울 친정아빠 담배 피우셔서 울 애기 안지 못하게 했어요.
아빠도 수긍하시고 금연하셨구요.
기호품이라구요? 남을 해하는 기호품은 지구 멀리 가서 하시죠.
적어도 아이들 있으신 분들은 제발 금연 좀 합시다.134. 아기엄마님
'11.2.16 2:08 PM (203.232.xxx.3)무서워요..댓글로 이렇게 화 내는 82님은 또 처음 보네요.
135. 아기엄마님
'11.2.16 2:12 PM (125.182.xxx.42)담배 끊으시죠. 열폭하는군....ㅉㅉㅉ
미국에서도 담배피우는 엄마들 있는데,,,찌질한 로우클라스들 입니다.
조금이라도 의식있는 미국인들 담배 안피워요. 왜냐, 담배는 마약과 동일시 하는 시류거든요.136. 아기엄마
'11.2.16 2:29 PM (119.64.xxx.132)윗님... 그래서 윗님은 그 잘난 하이클라스이십니까?
그래서 하이클라스라 좋으십니까?
고두심 말투로 해드리고 싶네요, 잘났어 정말~
제가 보기엔 님 댓글이야말로 무척 찌질하네요.
사람을 왜 계층으로 나눕니까.. 댁이나 많이 하이클라스 해먹으세요~홍홍~137. 에휴
'11.2.16 2:40 PM (61.106.xxx.50)아무리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쌓인게 많아도 자식걸로 넘어가는건 아니죠..
예의에서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언행이죠.
정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면
이래저래 해서 저는 힘이 듭니다..라고 자기할만만 했어야죠.
니자식 그렇게 키우면서 ..이건 정말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할말도 아닐뿐더러
같은연배라도 자식키우는 문제가지고 얘기하면 큰 싸움날입니다.138. 아기엄마님
'11.2.16 2:43 PM (125.182.xxx.42)정말 막되어먹었군요...
139. 통통곰
'11.2.17 4:12 AM (112.144.xxx.92)굉장히 늦은 댓글이지만 '제멋대로 살게 두면서'란 말에서 너무 많은 걸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요.
바라는 게 많다는 표현을 썼다면 위에서 어느 분이 쓰셨듯이 단순 심부름이 아닌 '며느리 도리' 등을 이야기하신 듯 한데요.
제 시어머니만 해도 제게는 가족의 도리와 친척들에 대한 예의를 엄청 강조하시거든요.
그런데 본인 아들 딸들에게는 절대 그런 이야기 안하고, 아들 딸들은 그런 거 전혀 없죠.
예를 들어, 시사촌형님이 외국에 갔다 오시면서 어머님 핸드크림을 하나 사 오셨어요.
그럼 제게 전화해서 고맙다 꼭 인사해라, 그게 가족의 도리고 사람의 도리고.. 일장연설.
그런데 그 아들 딸들, 본인들 사촌인데 전화통화 비슷한 거 전혀 안하거든요? 그런데 며느리는 해야 해요.
경조사가 있어요. 며느리는 참석 못하면 난리 나요. 설사 산후조리 기간이라 해도.
그런데 막상 시누이는 참석 안해요. 그런 딸에게는 아무 말 안해요.
제 시누이 결혼 안했고 직장도 없어서 집에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시누이는 그냥 집에서 놀아도 그런가보다 해요. 그런데 저는 직장을 가든, 몸이 아프든 참석해야 하는 거죠.
시집 친척분들 중 누가 우리 아이 선물이라도 갖다 줘요.
그럼 양말 한 짝을 받더라도 제게 꼭 감사전화 하라고, 그게 가족의 예의라 하시죠.
그런데 아이 아빠는 감사 전화 같은 거 안해요. 제 핏줄 아니고 남편 핏줄이거든요.
제 언니가 해외 사는데, 선물로 종종 새옷을 한 박스를 보내요. 아이들 입히라고요.
시동생이나 시누이가 양말 한 짝만 줘도 시어머니께서 꼭 고맙다 해라, 이런 삼촌 고모 없다 하시거든요.
그런데 옷이 한 박스가 와도 시어머니 고맙다는 말 전혀 안하시고요. (같이 사셔서 택배 오면 다 보시니 아시죠)
본인 아들에게 고맙다 전화하라는 이야기 절대 없고요.
그래서 저도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아니 본인 아들 딸은 도리고 뭐고 전혀 안 찾던데
왜 며느리는 온갖 도리에 예의를 찾아야 가족의 도리를 한다는 건가?
며느리에게는 온갖 걸 다 바라시면서 본인 자식들은 참 자유분방하게 키우시네.
이런 경우도 충분히 그런 말 나올만하지 않나요?
"어머님은 어머님 자식들은 제멋대로 살게 두면서 왜 며느리한테 이렇게 바라는게 많으세요?"라고요.
제멋대로 산다는 말이 꼭, 결혼이니 취직이니 하는 걸 의미할 이유는 없고
다만, 왜 자식에게 요구하는 잣대와 며느리에게 요구하는 잣대가 다른가요?
그 정도 의미로도 쓰일 수 있다 생각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