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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여자로 생각할 수 도 있을까요?

이상한 기분 조회수 : 19,907
작성일 : 2011-02-14 13:45:40
이번 설에 시댁에서 있었던 일이 자꾸 생각이 납니다.
저희 시아버님.. 정말, 평범한 분이신데..
저번 명절때도 살짝 느꼈던 건데.. 이번 에도 그런 일이 있었네요.

바로, 스킨십 문제인데요.
다같이 모여 노는 자리에서 옆에 있던 저한테 손바닥으로 브래지어위치의
등을 가까이 오라는 취지? 로 만지셨어요.

(그때 옷도 얇았고 안엔 런닝같은 속옷을 따로 안입고 브래지어 하나만 한 상태구요.)

그런데, 느낌이 참 이상하더군요.
그냥, 한두번이 아니라, 여러번 손을 댄다는 느낌?
작년에도 그랬거든요.

어디 누구한테 말하기도 그렇고, 여기다 얘기합니다.

근데, 정말 그런 분이 아니신데, 기분이 계속 찜찜하네요.
IP : 118.33.xxx.84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4 1:47 PM (59.19.xxx.172)

    님이 과민하신거 아닌가요,,생각만해도 구역질

  • 2. 음...
    '11.2.14 1:49 PM (112.104.xxx.80)

    찜찜하시겠네요.
    완전 남이면 어디 하소연이라도 하겠지만,그것도 어렵고...
    잘 요령껏 피하셔야 할 듯.

  • 3. ...
    '11.2.14 1:49 PM (211.210.xxx.98)

    평범하신 분이시라면 아무생각없이 다른 자식들 처럼 여기시고
    하시는 행동 아니실까요?
    님께서 영 찝찝하다시면 아버님 그러시지 않는 위치에 항상 계세요.
    그게 좋을듯...

  • 4. ...
    '11.2.14 1:50 PM (116.40.xxx.221)

    지난번에 글 올라온거보니 홀시아버지 모시고 사는 며늘인데
    설거지 하고 있으면 뒤에 와서 백허그 한다는거 보고 깜놀했어요
    그런 경우가 자주 있나봐요

  • 5. ..
    '11.2.14 1:51 PM (121.172.xxx.206)

    과도한? 스킨쉽 하는 사람이 있는것 같아요.
    사촌형부 인사는 껴안고 손 잡는게 인사랍니다.
    (일년에 서너번 봤었어요. 결혼전......)
    조카들이나 처제들한테 똑같이 그러더군요.
    지금은 일년에 한번도 보지 않지만.......
    암튼 기분 나빴네요.
    그런데 원글님은 조금 과민반응이신듯....

  • 6. ,,
    '11.2.14 1:51 PM (59.19.xxx.110)

    오히려 딸처럼 생각하지 말고 독립된 성인여성으로 조심하며 대하는게 맞는 건데...
    친한척 하려다 보니 그러는 걸까요.
    회사에서도 그런 뜻은 아니겠지만 그런 뜻으로 보이게 구는 사람도 간혹 있잖아요.
    독립된 성인으로서 예의를 지키면 되는데 여동생처럼, 아끼는 후배니까 쓰다듬쓰다듬...
    그 상황에서 정색하면 이상한 사람되고...

  • 7. ..
    '11.2.14 2:00 PM (115.93.xxx.69)

    의도는 안 했더라도 당하는 사람은 기분 나쁘죠.
    친한 척 하려고 스킨십을 하는데.. 의도가 잘못 전달되는거죠.
    애기를 하셔요. 남편을 통해서.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남편 통해서 애기하고, 바로 사과 받았습니다. 그런 의도가 없다는 거 당연히 알지만, 기분 이상하고, 재발할 수 있으니까요.
    그 이후로 절대 털끝조차 접촉 없습니다(사실 시아버지와 스킨십을 할 이유가 없잖습니까. 손을 잡아드린다거나 부축을 해드리는 거 아니라면)

  • 8. ㅇㅇ
    '11.2.14 2:02 PM (58.145.xxx.94)

    원글님이 불쾌하실수있는 문제지요..
    저희 아버님은 저와 한번도 신체접촉이없었거든요.
    솔직히 필요치않은부분이기도하구요. 이리와라. 이 한마디면 되는데 왜 며느리 등에 손을...
    그것도 속옷부위에;;;;
    아버님이 의도했든 의도치않았든 불편할수있는 문제라고봅니다.
    윗분말씀대로 아버님과 어느정도 물리적거리를 두세요

  • 9. 이상한 기분
    '11.2.14 2:05 PM (118.33.xxx.84)

    정확히 말하자면, 등보다는 겨드랑이 부분에 가까웠어요. 그것도 브레지어위치요.
    옷이 얇아서 느낌이 정말 이상했어요.
    한번만 당신 자리로 당긴다고 만졌다면 이해했을텐데,
    본인 자리로 당기고 나서도 손을 떼지 않으시고, 그 부위를 만지셨어요.. 두세번 더요..ㅠㅠ

  • 10. ㅇㅇ
    '11.2.14 2:07 PM (58.145.xxx.94)

    남편분께 말하고요.
    나중에 그런낌새가보이면 남편이 알아서 컷트할수있게.,,
    그리고 아버님과 거리를 두세요...

  • 11. ...
    '11.2.14 2:29 PM (125.131.xxx.99)

    시아버지가 아니라 친아버지라도
    여자가 된 딸에게 성욕을 느끼지 못하는 게 아니라
    느끼는데도 참는 거라고 배웠어요. 무의식이 제어하든, 의식했으나 도덕성이 누르든.

    시아버지가 그럴 리가 없다고는 생각하지 마시고,
    그럴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는 생각으로 가능하면 곁에 계시지 마세요.
    성희롱이라는 게 한 사람은 얼마든지 발뺌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
    당하지 않도록 이쪽에서 조심하는 게 최선이에요.

    똑같이 만져도 뭔가 느낌이 다르고 불쾌하죠?
    저도 그거 알아요... 님 그냥 남자 다 똑같다고 생각하시고, 조심하세요.
    혹시 시아버지가 서운해하거나 남편이 왜 우리 아버지한테 그러냐 하면
    그 때 말씀하시구요.

  • 12. ..
    '11.2.14 2:32 PM (59.17.xxx.22)

    세상엔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남녀관계라는 건 없대요.

  • 13. 복숭아 너무 좋아
    '11.2.14 2:35 PM (125.182.xxx.109)

    참나.. 3살짜리 친손녀도 성추행 성폭행 하는 친할아버지도 많은데 며느리에게 왜 못느끼겟어요?
    당연히 여자로 느끼지요.. 다만 참는것 뿐이다.이말이 진리에요.
    근처에 가지마세요..
    시아버지가 며늘에게 스킨쉽하는거 일반적인일 아닙니다.
    거의 그럴일 없는데 그렇게 한다는거 이거 성희롱에 가까운거 맞아요..
    조심하시고 싫으면 싫다라고 확실히 의사 표현 하세요..
    시아버지가 어딜 감히 며느리 몸을 만져요?

  • 14. ....
    '11.2.14 2:35 PM (61.106.xxx.158)

    나도 충분히 그시아버지가 그런생각으로 만진것 같이 느껴져요
    딸이 아닌 며느리인데 보통 (나의)시아버지들은 어쪄다 부딪혀서 그런거 말고는 그런경우가 없거든요 나이 70~80이여도 성폭행으로 잡히는 남자들이 많은데......암튼 조심하셔야겠어요

  • 15. 이런 문제는
    '11.2.14 2:39 PM (211.202.xxx.125)

    보편적으로 예민한가 아닌가의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 본인이 느끼기에 기분이 이상했나 아니었나가 중요한거 아닌가요?
    난 이상했는데 보편적으로 봐서 용인할 만한 수준이면 넘어가고 아니면 짚고 넘어가고 할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원글님이 느끼셨으면 그건 그냥 불쾌하고 기분 나쁜 일인겁니다.

  • 16. 원글님이
    '11.2.14 2:43 PM (222.112.xxx.182)

    이상함을 느꼈다면 나쁜일인것맞아요
    시아버님을 요령껏피하시구요
    옷도 최대한...가려입어보세요.;..
    정말...구역질나네요

  • 17. 요즘 믿을
    '11.2.14 3:38 PM (220.95.xxx.145)

    사람이 없네요..
    딸가진 부모라면 남편,남편친구,삼촌,외삼촌,형제면 오빠.옆집 아저씨....
    세상남자들 특히 가까운사람들을 조심 시켜할지도...
    원글님 이정도는 아니지만 암튼 시아버지와 있을때는 옷으로 몸을 꽁공 싸메세요...
    그리고 남편한테 얘기도 하구요...
    아님 시아버님이 치매일수도 있으니깐 병도 알아보시구요...

  • 18. ㅇㅇ
    '11.2.14 4:42 PM (211.172.xxx.15)

    남편 통해서 얘기하고 바로 사과까지 받았다는 윗분..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게 정답이고 또 그래야 하는게 맞지만
    말이쉽지 사실 쉽지 않잖아요. 얼마나 애매하고 분위기 쎄~해지는 일인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말 꺼내서 상황을 이겨냈는지 듣고 싶을정도네요.
    그후에도 어색한거 없었는지도 듣고 싶고.

    정말 살가운 시부-며느리 사이에서는
    며느리가 시아버지 안마도 해드리고
    시아버지가 (물론 악의없을거라는 전제하에) 며느리 잘했다고 등 톡톡 격려해주시기도 하고..
    아예 신체접촉이 없을수만은 없잖아요

    그런사이들도 있기에 이 문제는 뭐라 딱 말하기가 더 힘들고...
    참..어렵네요.

    원글님도 지금 고민하시는 이유가 시아버지가 좋은분이기에 그게 더 어려움으로 다가오는 듯.

  • 19. 옛날
    '11.2.14 5:08 PM (119.196.xxx.27)

    조선시대에도 시부가 며느리를 그리 해서 며느리가 우물에 빠져 자살했다는 얘기가 있으니
    조심하는 수 밖에 없어요.

  • 20. 미친인간,,
    '11.2.14 5:33 PM (112.154.xxx.151)

    이네요
    성폭행의 70%이상이 면식자에게서 발생 한답니다
    그중 친인척이 상당부분이라고 하는 사례도 있어요

  • 21. 시부야
    '11.2.14 5:55 PM (175.123.xxx.185)

    원글님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런거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 지인중에 한분도 시부가 자꾸 이상하게 느껴지고, 시선도 느끼리~` 하고 해서, 시댁 출입 줄이고 신랑한테도 사실대로 말했더니, 신랑도 조심시켜주고 했다드라고요.
    그래서 그 지인은, 전범이 있나!! 하고 생각을 했다던데,

    참 기분이 드러울것 같네요. 다시는 보고싶지 않을것 같네요.
    제 의뢰인중 한분이 그런눈빛이어서 확 눈알을 뽑아버리고 싶은 마음이 요동을 치던 적도 있네요.

  • 22. 남편에게는
    '11.2.14 6:00 PM (210.121.xxx.67)

    시아버님이 어렵다, 아직 낯설고 어색하다..세월이 오래 지나면, 나아지겠지만

    아버님과 닿지 않게 좀 도와달라..정도로만 말씀하세요. 사람에 따라 난리날 수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딸을 저렇게 만지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사람따라 다르다해도 이 정도면 아니죠.

  • 23. 윗님 말씀이 맞아요
    '11.2.14 6:10 PM (115.178.xxx.253)

    예민한 문제입니다. 그냥 어렵다라고만 하시고 그렇게 되는 자리를 미리 피하세요.
    남편옆에 서시고, 남편에게도 와이프 케어하는 차원에서 늘 옆에 있으라고 하세요.

  • 24. 하물며...
    '11.2.14 6:14 PM (119.67.xxx.77)

    친아버지가 딸이나 처제는 물론
    집안 친척들 여자라면 다 강간을 해대는 미친x이 있는 세상이니... 결국은 그 미친x 살해 당했지만 말에요.


    남자나름이지만 못믿을....

    아래 이런 기가 막힌 사건 있었으니 참고하시길..

    http://kkhy162.blog.me/70093393315

  • 25. ...
    '11.2.14 6:20 PM (220.88.xxx.219)

    원글님 기분이 안좋으시고 의심스러운 마음이 든다면 맞는 거에요.
    저 고등학교 때 정말 인격 최고시고 학생들을 친 딸처럼 여겨주신 아빠뻘 남자 선생님께서 저희들 예쁘다고 스킨쉽 많이 하셨는데요,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하는 애들 하나도 없었어요. 느낌이 다른거죠.
    반면 여자 학생들을 자연스러운척 은근히 등만지고 그러던 교회 남선생, 학원 남선생 욕나옵니다. 느끼는 게 달라요.

  • 26. ...
    '11.2.14 6:29 PM (59.10.xxx.172)

    사랑과 전쟁 극본 공모를 했는데...
    실제 시아버지가 며느리 강간한
    사건이 꽤 있다고 했어요
    차마 방송으로 보여줄 수 없어서 못만들었대요
    요즘 노인들 성범죄가 많이 늘었다는데...
    정말 조심하시고 남편에게 솔직히 말하세요
    어디 며느리 몸에 손을 댄답니까?
    에휴 진짜 시댁과 연 끊고 싶으시겠어요

  • 27. 진짜 싫다
    '11.2.14 6:33 PM (115.23.xxx.108)

    변태노인네
    원글님 느낌이 맞을꺼에요.
    저희집에도 그런 사람 있는데 그런 생각 못하게 뒤집어 버렸다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밟아버리고 싶네요.
    남편분께 얘기하시고 앞으로 조심하세요.

  • 28. ..
    '11.2.14 6:58 PM (211.44.xxx.50)

    저같으면 남편한테 주어만 바꿔서 한번 얘기를 해보겠어요.
    성토한다거나, 짜증을 내는 투가 아니라 아니라고 믿고 싶은 어려운 자리인데 내 기분은 껄끄럽다 하는 말투로만.
    속옷선 얘기 나오고, 빈도수 얘기하면 남편이 당연히 반응이 있을테니
    그때 사실은 사이버지가 이러시는데,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당신이 그런 일 없도록 중간에서 커트를 하든, 둘만 있게 자리를 만들지 말든 컨트롤 좀 해달라고 부탁하겠어요.

  • 29. 예전에
    '11.2.14 7:32 PM (182.209.xxx.73)

    박경리씨의 소설중에, 아들이 멀리 가있는동안 시아버지가 애기낳은 며느리 호시탐탐 넘보며 겁탈하려했던 장면이 있었어요.. 너무 놀랐지만, 있을수 있는 일이었던가봐요..

  • 30. ..
    '11.2.14 7:43 PM (110.14.xxx.164)

    본인이 그렇게 느끼면 맞는거 아닐까요
    되도록 멀리 하세요

  • 31. ..
    '11.2.14 7:56 PM (124.80.xxx.222)

    더러운 시아버지들 많습니다 정말 쌍 ㅅ 나오는 인간들입니다
    한국에서 시자 들어간 지위를 이용해서 며느리한테 함부로 하고 머라 반기 들면
    난리들치고 저희 시아버지도 저번에 만났을때 제 팔목을 장찍어보듯 꾹 찌르더니
    너는피부가 희구나 속살도 희겠네 하더군요 ... 진짜 기분 나빴습니다
    가만히 있는 신랑새끼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

  • 32. ../
    '11.2.14 8:04 PM (116.33.xxx.59)

    '속살도 희겠네...' 으으 징그러워요

  • 33. 저는
    '11.2.14 8:28 PM (219.254.xxx.198)

    여름에 원피스를 입고 마루에 앉아서 과일깎고 있었고 시아버지는 쇼파에 누워서 티비보고 계셨죠. 깎은 과일을 포크에 찍어서 시아버지한테 두손으로 건네드리는데 원피스가 몰리면서 약간 가슴골이 드러났나봐요. 아주 깊게 파진건 아닌데 아무래도 시아버진 위에 있고 저는 아래에 있고
    두손으로 주니 가슴골이 자연히 모이게 된 상태..

    근데 주면서 직감이 묘하더라구요. 순간 시아버지 눈을 봤는데 제 가슴골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라는.

    진짜 충격먹곤. 바로 다시 앉기는 했는데.. 위치가 아랫쪽이니 신경은 계속 쓰이고 다른쪽으로 장소를 옮겨서 앉았죠. 근데 그 기분이 너무 나쁜거에요. 순간 몇초동안의 기분.
    내가 착각을 하는걸까 저눈빛을 내가 괜히 이상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걸까? 이렇게말이죠.

    근데 조금 후에 시어머니가 츄리닝을 가져다주시더군요. 갈아입으라고. 허헐..

    무슨뜻이겠어요. 그꼴을 한두번 본 솜씨가 아니라는 거죠 뭐.

    얼마안가 아들도 바람핍디다. 여자좋아하고 이여자 저여자 가리지 못하고 도리따위 없는게
    집안 내력이었던 모양입니다.

  • 34.
    '11.2.14 8:36 PM (116.34.xxx.13)

    그런 예 많이 봤습니다. 조심하세요..

  • 35. 예, 조심하세요
    '11.2.14 9:06 PM (180.182.xxx.12)

    아들의 여자를 탐하는 말종들 분명히 있습니다.
    님 시아버지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은 하되 조심하세요.
    그런 생각 안 하고 접촉하다 그런 망할 욕망에 사로잡히게 될 지 인간사 모르는 거니까요.

  • 36. 역사에서도
    '11.2.14 9:22 PM (116.33.xxx.59)

    당나라 현종이 자기 아들의 아내를 뺏어다 자기 부인으로 만든게 양귀비잖아요.
    그런 시아버지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봐요.

  • 37. ....
    '11.2.14 9:31 PM (1.227.xxx.138)

    피한방울 안섞인 관계인데 그렇게 느끼는 인간도 있을거라고 봐요.
    그리고, 당하는(?) 사람의 뇌리를 스치는 순간적이 느낌들은 대부분 맞아떨어지더군요.

    저 결혼하고 서너달인가 됐을때 시가에 갔는데 시아버지가 술취해서 들어오셨어요.
    주사가 평소에도 좀 심한 편인데.. 남편이랑 시어머니는 시아버지 주사 뒷정리(?)하러 가시고
    집에 저랑 시아버지만 있었는데 제가 좀 불안해서 전 방에 문잠그고 있었거든요.
    근데 시아버지가 자꾸 문에 매달려서 문좀 열어보라고 울부짖(?)는데..징그러워 혼났어요.

    그러다 남편이랑 시어머니가 들어와서 저도 방문을 열었는데, 시아버지가 쏟아지듯 확 들어와서
    [아 우리 이쁜 며늘아가~]하면서 한 팔로 제 허리를 확 휘어감는거예요.
    시아버지는 키가 작고 저는 170이 넘습니다. 어떤 비율로 스킨쉽이 됐는지 상상이 되시죠?
    거의 시아버지가 제 허리에 매달린 꼴..

    저 그때 너무 헉!! 하고.. 느낌이 딱 그렇더라구요.
    직장에서 술취한 더러운 상사가 술김에 은근슬쩍 스킨쉽할때 그 더런 기분.

    남편도 시어머니도 바로 눈앞에서 목격한 일이고..저 얼굴 확 굳어지고 남편이 와서 떼놨는데
    남편이랑 저는 완전 충격먹어있는데.. 시어머니는 그래도 자기 남편이라고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설레발 치시더군요. 아버지가 니가 너무 이뻐서 그러시는거다..괜히 오해하지 마라! 하고 짐짓 엄한 척 하는데..지금 생각해도 역겹네요.

    그 뒤로 저 공개적으로 아버님한테 약주하시고 좀 행동이 과하시더라고 담날 아침상에서 말씀드리고, 남편한테도 그랬어요. 술처먹은 개한테 은근슬쩍 당하는건 직장 회식자리에서 끝내고 싶다고요

  • 38. ㅇㅇ
    '11.2.14 9:39 PM (175.208.xxx.63)

    제 경우 신혼 때 마침 시댁에 시아버지와 둘만 함께 있었는데
    이런 저런 얘기를 하시던 중 "난 여자는 너의 어머니밖에 몰랐다. 다른 남자들은 이여자 저여자
    ~~" 왜 나한테 그런 얘기를 하시는지 좀 이상했어요

  • 39.
    '11.2.14 9:53 PM (119.206.xxx.115)

    왜 나쁜 예감은 한번도 틀린적이 없는걸까? 하는 노래 가사가 생각나네요....휴

  • 40. 남자는
    '11.2.14 10:48 PM (124.54.xxx.25)

    누구든지 다 언제든지 짐승이 될수 있는 존재들입니다.명심하세요.

  • 41. 휴..
    '11.2.14 10:52 PM (211.234.xxx.3)

    댓글 읽으니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남편은 무슨 죄로 그런 아비를..

  • 42. 성추행
    '11.2.14 11:07 PM (211.201.xxx.139)

    이런일은 느낌이 제일 확실한 증거입니다.
    아닐수가 있어....하는 느낌은
    그저 바람일 뿐이라는 보편성의 증거이니,

    확실한 원글님의 의사를 본인에게 전달하게요.
    물론 실수일 수도 있겠지만,
    그런 실수가 오해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시켜서
    그런 행동의 결과를 만들지 않도록 미연에 시부의 행동을 저지 시킬수가 있고,
    더 발전된 행동과 마음을 차단 할 수가 있으니,
    시부에게 말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43. /
    '11.2.14 11:27 PM (112.169.xxx.83)

    물론 이상한 노인네들도 있겠지만 다들 너무 설레발이신거 같네요. 아니 노인네가 며느리 겨드랑이 만진다고 무슨 성욕이 채워질까요? 진짜 초절정 변태라면 몰라도 등짝 한번 만져서 무슨 쾌감이 든다고... 그것도 가족들 다있는 자리에서 며느리 상대로 능글맞게 손놀림 할정도면 평생 그짓만 일삼은 막장 노인네라는건데 참 이해 불가네요. 어떤분인지는 가족들이 더 잘 아시겠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그냥 본의 아닌 행동이 맞을겁니다. 다른예로 장모가 사위 등이나 허리, 엉덩이짝 어쩌다 두드렸다고 이상한 의도로 했다고 볼수있나요? 그리고 근친끼리도 이성 감정을 느낀다고 말씀하시는분들 잘못알고 계신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게 정상입니다. 진짜 오묘한 섭리인게 근친끼리는 전혀 그런 생각이 절대 안듭니다. 정상이라면요.

  • 44. 할아버지도 안믿어
    '11.2.14 11:30 PM (190.53.xxx.18)

    제 스무살 첫 성추행(은근 한국 많아요..이후 지하철에서도..ㅡㅡ:)은 다늙은 할배였어서...
    전 그이후 할배들도 믿지않아요.
    무슨 행사였는데..제뒤에 앉은 완전 다늙은 할배..
    전 그때 긴머리 찰랑이던 스무살...
    유명한 누가온다고 갑작기 앞으로 대열이 쏠렸는데..그할배가 내앞으로 쓰러지는 척하면서..내가슴을 어찌나 세게 잡던지..것도 오랫동안...
    아..진짜..짱나..20년 지나도 그건 아니잖아!
    늙은거나 젊은거나..다 똑같다고 봅니다.
    너무나 고의적으로 만져놓고,,사라졌다는..꼴에 창피했던지..
    여자는 알아요. 이게 고의인지 ,실수인지...
    한동안 가슴이 아플정도로 세게 만지고 사라졌던 그 노인네때문에...
    전 할아버지라도 안 믿어요(지송..더런 놈 10%때문에 암생각없는 맘좋은 할아버지들까지 도매급)
    앞으로 시아부지 근처엔 절대 안지 마시고...
    그런걸 빌미로 슬근슬근..잊고있는 남성을 느끼려는 미친늠들이 간혹 있을거라 믿어요.

  • 45. ,
    '11.2.14 11:55 PM (125.176.xxx.21)

    남자란것들은 딸한테도 그짓거리하는 동물입니다
    경계하셔야해요..
    님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럴 확률이 높지않겠어요?
    아 드러운것들 정말 토나온다 남자란것들..

  • 46. ....
    '11.2.15 12:04 AM (114.30.xxx.190)

    윗님 좀... 고상한 남자도 많습니다.. 대신 잘 찾아봐야지요.

  • 47. 조나단
    '11.2.15 12:42 AM (118.44.xxx.245)

    중요한 것은 님이 불편함을 느낀다는 겁니다. 님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면 전혀 문제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여자로 볼 수도 있지요^^;;;;;;;;;;;;

    어떻게 풀어가냐의 문제겠지요. 여러사람 거치면 불편하니까요, 아버님에게 '아버님이 정말 좋은데, 이러는 건 제가 불편해요.' 이런 정도의 이야기를 직접하시는 게 정말 좋겠습니다.

    몰라서 그러실 수도 있거든요. 이쁘면 스킨쉽하고 싶으게 당연하니까요. 정말 아버님은 여자로가 아니라 며느리로 예뻐서 그러실 수도 있거든요. 위와 같이 이야기하면 아버님이 오히려 더 당황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잘못하면 상처받으실 수도 있고요.

    정말 조심스럽게 이야기 해보세요~~~

  • 48.
    '11.2.15 12:58 AM (221.160.xxx.218)

    저희 시아버지도 스킨쉽을 좋아하시더라구요.
    딸인 시누이한테도 평소에 간간히 손잡고 다니시고..
    한번은,다같이 길을 걷고 있는데,차를 피하라고 저의 손을 잡으셨는데
    금방 놓으면 될걸 더 잡을려고 하시더라구요.
    저 깜짝 놀라서 손을 얼른 뺀적이 있는데,기분 별로였어요.
    강도는 낮아도 가끔 이런식으로 터치하시는데 기분 정말 별로예요.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어요 -.-

  • 49. 설레발이라고 함부로
    '11.2.15 1:01 AM (110.11.xxx.225)

    매도하지 마세요. 일찌기 박경리 선생의 김약국의 딸들에도 나왔습니다..물론 소설이지만 조심해서 나쁠 거 없어요. 설레발이라고 하신 분...그렇게 세상살이가 자신있으신지...ㅉㅉ

  • 50. 저런 일들
    '11.2.15 2:05 AM (183.103.xxx.69)

    있습니다. 분명!!!!!

  • 51. gm
    '11.2.15 2:30 AM (58.123.xxx.198)

    시아버지도 남자고 엄밀히 따지면 며느리는 피가 섞인 건 아닌데 여자로 볼 수도 있죠....변태들은요.자기 딸도 그러는 짐승들이 있는데 말이죠.본인이 불쾌함을 느꼈다면 이상한 거 맞아요.앞으로 각별히 조심하시고요...따님 있으시면 시아버님한테 맡기지 마세요.이상한 짓 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암튼 그쪽으로는 모든 남자를 조심시켜야 해요....심지어는 친아버지도 말이죠.

  • 52. ***
    '11.2.15 8:21 AM (118.220.xxx.209)

    그런걸 변태라고 하는 거예요....
    할아버지들도 그런사람 많아요... 주로 저항못하는 어린애들 상대로 추행을 하죠.
    암튼 변태시아버지 조심하세요.. 손녀딸 낳으시면 조심하시구여...

  • 53. ..
    '11.2.15 8:36 AM (221.138.xxx.230)

    변태 많아요.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그 쪽으로 생각하는 비인간 많다고 봅니다.
    속으로만 느끼고 자제하는 사람은 엄청 많을 거고요.
    원글님 시부처럼 그걸 못 참고 표출하는 사람도 있겠죠.
    겉보기에 멀쩡하고 점잖아 보이는 것하고 속으로 느끼는 에스이엑스하고는 완전
    별개 사항입니다. 친딸을 거시기하는 짐승 뉴스도 심심치 않게 보는 세상이잖아요.
    다음에 또 그 짓하면 작은 비명을 지르면서 인상을 확 쓰세요.그래야 그짓 멈춥니다.

  • 54. 느끼는게 진실
    '11.2.15 8:48 AM (175.195.xxx.19)

    성추행의 정의 중에 피해자가 그렇게 느끼면 성추행이다 하고 보는 것도 있잖아요. 점잖아보이는 옆집 고위 공무원 아저씨가 막내딸 친구를 갑자기 강간해서 온 집안이 패가망신한 경우도 있었답니다. 시아버지들을 경계해야 한다고 봐요. 시골에선 시아버지가 며느리 성추행 강간하는 일 종종 있다고 하던데요. 아유. . .. . 정말 생각하는 것도 싫네요.

  • 55. 된장...
    '11.2.15 8:52 AM (219.255.xxx.142)

    디질때가됐군...늙으면 죽어야지
    생각만해도 드럽고 엽겹네 ㅜㅜ

  • 56. 여기에
    '11.2.15 9:18 AM (14.37.xxx.132)

    얘기할것이 아니라..남편한테 얘기해야죠. 자초지종을...
    그러면 남편도 생각하는게 있을테고...

  • 57. ...
    '11.2.15 9:21 AM (59.10.xxx.172)

    겉모습만 늙은이지...성욕은 그대로입니다
    점잖고 보이는 노인이라 성욕이 없을거라 믿었다가는
    큰 일 납니다.
    경험인데...제가 대딩때 주말마다 고속버스 타고 집에 오갔어요
    3년간 그런 생활 했는데..
    제 옆 좌석에 나이 지긋하신 노신사분이 앉은 적이 여러차례 됐지요
    다들 양복 입으시고 나름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신 분들 같은 그런 노인들...
    차가 달리면 잠자는 척 하면서 제 허벅지로 손이 올라 오는 성추행 경험
    여러 번 겪었어요 그 이후 아무리 점쟎아 보이는 노인이라 해도
    근처에 얼씬도 안하구요. 제 옆에 앉을려 하면 제가 벌떡 일어나거
    여자승객 옆좌석으로 이동했어요
    남자란 것들은 젊으나 늙으나 온통 머리속에 그 생각뿐 같아요

  • 58. 하여튼
    '11.2.15 9:32 AM (59.24.xxx.216)

    예전에 들었어요.
    아들만 셋에 며느리가 셋인데 며느리가 너무 잘해주니까 여자로보인다고
    다른사람을 통해서 통해서 들었는데
    흐미 징그럽고 소름끼쳐요.
    그리고 얼마전 뉴스에 60대가 40세의 청각장애인한테 성추행한거 나오던데
    내가 여자라 그런지 정말 이해안되고 안되는게 남자라는동물입니다.

  • 59. ..
    '11.2.15 9:43 AM (211.243.xxx.29)

    맘아픈 경험한 사람 앞에서 설레발이라니................오만하군요. 저 위에 댓글.
    님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나한텐 절대 안일어날거라 자신하지 마세요. 세상일은 그 누구도 속단할수 없는겁니다.

  • 60. 유념하세요
    '11.2.15 9:43 AM (220.65.xxx.223)

    제 주변에서도 들은적 있어요
    가까운 동창도 그랬고 친한 후배도 시부가 자꾸 스킨쉽을 하더래요 원글님처럼...
    멀리하고 ...되도록 접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시고 남편에게도 말하기 참 예매했어요...
    그런인간들 꼭 있습니다

  • 61. 성범죄는
    '11.2.15 10:07 AM (180.231.xxx.91)

    면식범으로부터 시작되죠...
    본인이 그렇게 느끼신거면 그게 맞습니다..
    저도 잘 아는 사람한테 그런거 당했는데
    아직도 기분 드러워요~~~~
    어릴땐 친척들....삼촌이나 이런 사람들 조심해야하고...
    엄마 아는 인간이란 작자가 술도 안쳐먹었는데
    다 큰 처자 엉덩이 때리려는 걸 본능적으로 피했네요.
    성범죄에 아는 사람이 더 무서운 겁니다.
    조심하세요.....

  • 62.
    '11.2.15 10:14 AM (112.153.xxx.33)

    그런 스킨쉽에 무슨 성욕이 채워지겠냐구 설레발이라는분
    남자를 참 모르시네요
    그런 상황이 설레발이라고 느꼈다는거 자체가 그런 비슷한 일을 한번도 겪지않았다는거니
    운이 좋으신 분인듯
    좀 밝히는 남자들중에 여자에게 마치 친근감을 표현하듯 자연스러움을 가장해서
    습관적으로 터치하는 사람 분명히 있어요..
    그건 당해보면 알아요 본인은 연기하고 있지만 당하는 사람은 그 미묘한 불쾌감을 다 느끼죠

  • 63.
    '11.2.15 10:41 AM (218.155.xxx.174)

    토나와요 ...웩웩웩

  • 64. 일본에서는
    '11.2.15 11:38 AM (58.145.xxx.94)

    당한사람이 불쾌하다고 느꼈다면, 증거포착이없었더라도 성추행 성범죄로 인정됩니다.
    우리나라는 당한사람이 불쾌하다고해도 예민하다는둥, 그런의도 없었다는둥... 이런식으로
    가해자처벌은처녕 피해자만 ㅁㅊㄴ취급하죠......
    당한사람이 불쾌감을 느꼈다면 확실한거고... 왠만하면 거리를 두시고, 딸은 절대 아버님께 맡기거나하지마세요

  • 65.
    '11.2.15 11:41 AM (175.119.xxx.38)

    변태시아버지네요. 멀리하세요.
    아직도 성욕이 하늘을 찌르나봅니다
    그래도 그렇지 며느리한데...원!!

  • 66. 있습니다.
    '11.2.15 11:52 AM (180.71.xxx.223)

    예전에 알던 사람인데 종자들이 그런건지 신랑은 지방에서
    일하고 있고 아이하고 시아버지랑 지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문을 단단히 잠그고 자고있는데 문을 열려고 덜컹덜컹 하더랍니다.
    미친.........남편놈도 결국은 바람나서 아들하고 마누라는 내팽개치고 다른여자
    한테 가버려서 혼자 아들아이 키우느라 고생 많이 하더라구요.

  • 67. ,,,
    '11.2.15 11:52 AM (122.40.xxx.147)

    저는 그런느낌...남편 이모부한테 받았어요...여자는 너무말라도안된다고하면서 제 등을 쓰윽 훑어내리는데...느낌이 너무 재수없어서 신랑한테 바로 일렀어요...이모부는 그런의도아니었겠지만 난 기분나쁘다고했더니 신랑이 이모부 이젠 절대 만나자말자고하더라구요...그뒤로 얼굴도 안보고있네요

  • 68. 제가보기엔
    '11.2.15 12:13 PM (222.112.xxx.182)

    시댁 갈때 몸에 안붙는 추리닝 같은 거 입고 가는게 젤 괜찮을것같애요
    후드같은거...
    피할수있으면 피하는게 상책이 아닐지...
    저는 여자들이 시집가면 외모 포기하고 뽀글이 파마하고
    펑퍼짐해지는거 나쁜거같지 않아요...
    저런 더러운일 당하는것보다 차라리 속편하게 살지 싶거든요

  • 69.
    '11.2.15 12:13 PM (121.166.xxx.231)

    남편한테 말하기 힘들지 않나요..남편이 엄청 기분나쁠거 같은데.

    그냥 그럴실때 싫은내색하며 손을 슬쩍 밀치면 안되나요..?시아버님만 알수있도록.

  • 70. 기가막혀
    '11.2.15 12:13 PM (119.67.xxx.242)

    누구든지 다 언제든지 짐승이 될수 있는 존재들입니다......
    조심하세요..22222222.
    시아버지로서 참~어이없어요..

  • 71. .....
    '11.2.15 1:43 PM (210.126.xxx.47)

    예전에 들은얘기가 생각납니다, 아들이 전쟁터에 나가고 며느리하고 사는데 어느날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범하려 하더래요, 며느리가 기가막혀서 아번님 내 가랑이 사이로 지나가 보세요 라하니 시아버지가 망설임없이 며느리 가랑이밑으로 기어서 나오더래요, 아마 개처럼 멍멍 짖으라면 짖었겠지요 . .여자하고 남자하곤 생리적으로 너무 다른것 같더군요 다른 숫컷동물들은 발정기때만 암컷을 찾는다던데 인간이란 동물은 시도 때도 없으니...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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