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하자 청구 해보신 분?

[피해자]

경기도에 작은 다세대 주택을 구입 세를 주었습니다.

2007년 준공허가 난 집을 2008년에 사서 바로 세를 주고 3년을 살았어요.
(2년 후 세입자가 원해서 1년 계약)

그동안 집에 관해서 아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없고요. 얼마 전 전세만료가 되어 새 세입자와
계약을 하고 집에 가보았더니 결로현상이 심해 집에 곰팡이가 많이 슬었더군요.

진작에 얘기했으면 집을 판 사람에게 말해 고쳤을텐데(주택하자 청구가 가능하다고)
얘길 안해서 어쨋든 시간이 많이 흘러 저희에게 집을 판 사람에게 전화하니
시공업자도 잠수타고 연락이 안 된다고만 합니다.

부랴부랴 도배를 새로 해주긴 했는데 배수 문제도 생기고...
저희는 비용을 모두 지불하니 너무 억울해요. 이전 세입자는 정말 돈만 빼고 나몰라라 하고
나가버렸고(환기를 안하면 더 심해진다고 하니 단 5%라도 본인 잘못도 있다고 하네요)
새 세입자야말로 날벼락 맞은 기분일테고.
집을 살 때 뜯어볼 수도 없고 믿고 사는데 이런 문제가 생기니
정말...투자용으로 산 것인데 집값이며 전세값 그대로인데다가 이런 하자까지..
이전 집주인은 자기도 시공업자와 연락이 안 된다고 나몰라라 하는데
어떻게 할 지 모르겠어요. 보증보험으로 청구하려니 절차도 까다롭고 다세대라 입주자대표회의를 해
대표를 뽑아야 한다고 하는데 다른 집 주인들이(귀찮아서)해줄 지도 모르겠고...

완전 *밟았네요. 여기도 자주 보는데 정말 부동산업자 말은 믿으면 안 될 것 같아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