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요로결석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계십니다.
연세가 81세이신데..
편찮으시기는 11월말에 잠깐 신우신염으로 입원을 하셨어요..
일주일 병원에 계시고 도망치듯 외출 끊어가지고 나오셨다가는 다시 병원에 안가셨네요...
고열증세로 입원을 하셔서 열나는게 잡히니 저희도 대충 나은지 알고 있었지요...
그뒤로 쭉 식사도 잘 못하시고 외출도 안하시다가 한달뒤쯤부터 외출도 조금씩 하시고 하셨네요..
병원가자하시면 절대 안가신다고 죽어도 집에서 죽는다고 고집을 부리셔서 그리고 아픈데는 절대 없다고
입맛이 없고 기운만 없으시다고 하셔서 같이 사는 저희로서는 보고 있기도 답답하고 애가 탔지만 달리
어찌할 방법이 없었네요..연세가 많으셔서 노환으로 그러시는건가 하고 있었네요~~~
그러다가 구정전에 옆구리가 많이 아프셔서 병원에 가셨는데...
염증치료만 하고 있다가 구정후에 정밀검사로 정확한 병명을 알게 되어
지방에 대학병원에 입원치료중입니다.
현재는 염증이 심해서 염증치료로 염증을 잡고 다시 수술을 하기로 되어 있는데....
그동안 시간을 넘 많이 끌어서 연세도 많으시고 하셔서 걱정이 많네요...
주위에서 듣기로... 이런 저런말들이 많이 들리는데...
가까운 지인 말로는자기 친정엄마도 요로결석으로 지방의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계속 염증치료만 하고 있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지방의 대학병원에서는 며칠만 더 기다려보자 했는데도
서울 **병원으로 옮겼다... 거기서 바로 수술하고 한달정도 입원치료를 했다고...
또 결석이 있으면 염증이 잘 안잡혀서 서울 큰병원들은 먼저 결석제거를 하고 다시 염증치료를 한다 등등..
이런 저런 말들이 들려서 너무 심란하고 걱정스런 맘에 여기에 여쭤봅니다.
요로결석으로 치료해보셨던 분들 혹은 요로결석에 대해 알고 계신분들은 댓글로 알려주심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엎드려서 절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방 대학병원을 무시하는게 절대절대 아닌...
자식된 맘에 걱정스럽고 어떻게든지 어머님을 빨리 낫게 하기 위함임을 설명드립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로결석에 대해서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요로결석 조회수 : 295
작성일 : 2011-02-11 12:45:09
IP : 59.3.xxx.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2.11 1:25 PM (122.35.xxx.34)저희 시어머님도 한달전쯤 수술하셨어요. 저희 어머님은 몇년전에도 하셨는데, 이번에도 또 생겨서 하셨구요. 신장이랑 요로에도 있었어요. 분당차병원에서 하셨구요. 두번에 나눠서 수술하셨고, 수술하시기전에 잘 못드시고 많이 아파하셨는데, 수술이 잘 되어서 이젠 예전처럼 잘 다니세요
2. ㅡㅡ
'11.2.11 2:10 PM (125.177.xxx.47)염증수치가 높으면 수치조절후 수술들어가야합니다. 또 염증수치가 높으면 열이나는데 열이 난상태에서 수술은 엄청 급하지 않으면 웬만해선 시행하지 않습니다. 주위의 여러경험듣고 선택은 잘못입니다. 환자들마다case by case로 의료진 믿고 치료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보호자가 정서적지지가 중요합니다. 옆에서 애 돌보듯? 격려하고 위로해주셔야 합니다. 혹시 보호자분과 어머님이 사시는 지역이 다르시면 보호자분이 계시는 쪽병원으로 옮기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많은 도움이 됏길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