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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휴가나온 시조카

작은숙모 조회수 : 2,189
작성일 : 2010-09-26 09:44:04
이번에 군대간 큰형님네 아들이 첫휴가를 나오는데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보통 가까이 살면 작은 삼촌에게도 휴가나왔다고 전화라도 한통
하는 것은 아닌가요?
추석 뒷날 휴가를 나와서 보지는 못했어요
제 생각에는 휴가 나왔다고 찾아 오던지 안그러면 전화라도 하면
고생했지? 하면서 밥을 사준다던지 용돈을 주던지 하는게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둘째 형님은 휴가 나와서 밥사주고 돈도 줄거라며 추석에 이야기 하더라구요
내가 속이 좁은건지 모르겠지만 먼저 휴가 나왔다고 인사를 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휴가 나왔다고 전화도 한통 없는데 삼촌이 거기 찾아가서 인사를 해야하는 것인지
여쭈어 봅니다




IP : 124.54.xxx.17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호
    '10.9.26 9:53 AM (218.158.xxx.57)

    제가 못된숙모인가봐요 ㅎㅎ
    저같음 그냥 우리한테 전화없이 알아서 왔다갔으면 하는생각이...
    님말대로 밥사줘야지,,용돈줘야지,, 아 귀찮아~~

  • 2. .
    '10.9.26 9:55 AM (119.203.xxx.19)

    우리 자랄때랑 아이들이 많이 다릅니다.
    첫휴가 나와도 집에 있지 않고 친구들 만나느라 바쁠거예요.
    조카가 전화라도 하면 좋으련만
    부모가 시키지 않으면 그것도 힘들거구요
    원글님 마음 내키는대로 하세요.
    얼굴도 한 번 보고 용돈 챙겨주고 싶으시면
    내가 먼저 챙기는거지요.^^;;

  • 3. 국민학생
    '10.9.26 9:58 AM (218.144.xxx.104)

    즈그식구랑 친구들만 챙겨도 저닌없을텐데요. 솔직히 작은아버지까진 잘 생각 안날듯 해요. 너무 섭

  • 4. ...
    '10.9.26 10:00 AM (221.138.xxx.206)

    그게 원글님은 전화를 기다리시지만 연락하면 왜 연락해서
    돈쓰게 만드냐고 하는 분들이 반드시 있습니다.
    저도 곧 군대갈 아들이 있지만 휴가 나와도 친척에게 연락드리랄 생각이
    없습니다.
    다들 살기 퍽퍽한 세상에 휴가나온 군인 용돈까지 신경쓰게 하고 싶지
    않아서요...

  • 5. 내버려두세요.
    '10.9.26 10:08 AM (221.138.xxx.198)

    그쪽에서 먼저 연락오지 않으면, 바쁠텐데..작은집 신경 안 써요.
    용돈이나 받아가면 좋아할까.
    조카들 휴가나올 때마다 삼촌집이라고 들러서 하루이틀 묵으면서 친구 만난다고 돌아다니고,
    밥해먹이고 용돈 쥐어주고 차비 쥐어주고 해봐야 알아주는 사람 없더군요.
    울 아들 군대가도 아는 척은커녕, 자대근무지가 시집에서 한 시간도 안 되는데 면회한번 용돈 한번 없습디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이 어쩔까봐 너무 미리미리 마음 졸여봐야 다 소용없습디다.

  • 6. ...
    '10.9.26 10:10 AM (218.37.xxx.46)

    마음이 없는게 아니라 용돈이나 식사 부담줄까봐 부모나 본인이
    안보내고 안가는 경우도 있으니 섭섭해마세요.

  • 7. 형님스타일
    '10.9.26 10:30 AM (221.138.xxx.198)

    형님이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말하는 스타일이라면, 이쪽에서 먼저 전화 한번 드리세요. 그래도 첫 휴가인데 전화 드리는 건 어렵지 않잖아요.
    챙김을 받기 좋아하는 형님이 나중에 조카들 일에도 챙겨주면 좋을텐데, 과연 그럴지는 모르죠.

  • 8. ...
    '10.9.26 10:36 AM (218.37.xxx.46)

    형님이 휴가나온다고 귀에 딱지가 앉도록 얘기한건 첫휴가이면
    아들 볼 생각에 너무 들떠서 인건지도 몰라요.
    군대보내놓고 노심초사 기다리는 부모맘이라 그럴거에요.

  • 9. ...
    '10.9.26 10:40 AM (221.138.xxx.206)

    원글님 아직 아이들 어릴것 같아요
    형님이 귀에 딱지가 앉도록 얘기한거 아마 아들볼거 생각해서 좋아서 그랬을겁니다.
    대게 엄마들의 아들사랑이 끔찍해서 그럴거예요
    알아서 챙기라는 뜻이 아니라요....

  • 10. ..
    '10.9.26 11:23 AM (125.135.xxx.188)

    울 시집에 머스마 둘은 군대를 가도, 제대를 해도 전화 없습니다...어느날 안보이면 입대했다하고...또 얼굴 보이면 제대했다하고,,,,,잘 다녀오겠습니다..잘 다녀왔습니다..말 한마디가 그리 힘든지...시 부모님도 내 몰라라하고...제가 어찌 인사도 없이 갔냐하니 시모왈..걔가 얼마나 바쁜지 아니??

  • 11. 전 일부러
    '10.9.26 11:54 AM (122.34.xxx.19)

    여기저기 얘기 안했어요.

    예전에 언니네 조카들 휴가때마다 인사 오는 거...
    사실 쫌 부담스럽더라구요.

  • 12. D라인
    '10.9.26 11:56 AM (210.222.xxx.252)

    원글님이 좋은 숙모신듯.. 댓글보세요.. 저런 집들이 더 많은 데 어찌 그러겠어요.
    베푸시는쪽이니 먼저 연락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13. ...
    '10.9.26 12:04 PM (119.69.xxx.16)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형님의 깊은뜻이 아닐까요?
    저희 큰형님네 아들이 제대한지 얼마 안됐는데 군대 가기전에 형제들 집 한바퀴 순례를 시키더군요 저희 남편은 장조카라고 20만원을 주고 시아버님도 20주셨더고 하고 고모들도 10만원씩 줬다고 하더군요
    애가 공부잘하고 착하고 성실한애면 돈아깝지 않을텐데 공부는 담쌓고 여자들만 만나고 다니고 용돈도 엄청 많이 쓰는애라 모두들 돈주면서도 그리 탐탁지 않게 여겼어요

    나중에 큰형님이 그 돈 친구들과 술먹고 놀고 자기가 다 쓰고 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거기에서 끝난게 아니고 휴가 나올때마다 순례를 시켜요
    인사보다 가서 돈 걷어오라는것 같아서 영 짜증이 나더군요
    남편은 매번 20만원씩 주고 시아버지도 오면 돈 다 털어간다고 오는것 자체를 싫어하더군요
    돈만 받고 휑하니 가버린다고
    나 같으면 가기만 하면 돈받아오니 미안해서 못보낼텐데 워낙 개념이 가출한 형님부부인지라서....
    그 돈받아서 또 술값으로 탕진했겠죠
    형제집 방문해서 인사 시키면 돈을 줘야하는 풍습이 있으니 미안해서 안보내는 집도 있긴 하더
    군요

  • 14. 아마도
    '10.9.26 1:06 PM (222.238.xxx.247)

    오면 온다고 형편도 어려운데 밥해먹이거나 사줘야지 용돈줘야지 툴툴대셨을건데.....

    저희도 8남매 거기에 딸린조카들 군대갈때 휴가나올때마다 왔었음 기둥뿌리 뽑아졌을듯......

    상대방에서도 민폐끼치기싫어서 안왔을수도있지요.
    원글님이 전화해서 휴가왔냐 밥먹으러 와라 하시지그러셨어요.

  • 15. ...
    '10.9.26 6:18 PM (221.151.xxx.13)

    첫휴가 나오면 가족들 만나고 친구들 만나고 여친도 만나고 정말정말 바뻐요.
    하루24시간이 얼마나 짧은지 몰라요.작은집까지는.........사실 생각도 못했는데 음-_-;;
    저희 신랑도 그랬고 친구남친들도 그랬고 신랑친구들도 그렇고....주변보면 다 그러더라구요...
    군인입장에선 오매불망 기다리던 첫휴가인데 자기주변 살피는것만 해도 숨차죠.

  • 16. 저도
    '10.9.26 7:32 PM (125.133.xxx.11)

    아들 휴가나오면 누가 알세라 쉬쉬하고 보냈는데요
    상대방이 부담느낄까봐서지 다른이윤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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