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담낭에 돌이 있다고 그거 제거한다는데요

담낭 조회수 : 826
작성일 : 2011-02-07 15:34:53
제 남편이 저번에 생애전환기건강검진을 받았는데요
2차검진하니깐
담낭에 돌이 있다고 하여
내일 종합병원가서 그냥 복강경으로 수술할건가봐요
근데 제가 지금 직장다녀서
낼 같이 못갈거 같은데
그거 보호자 옆에 없어도 되나요?
울 남편 제가 그거 금욜날 하면안되냐고 하니 막 화내면서 전화 끊네요..ㅠ.ㅠ
IP : 211.184.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술
    '11.2.7 3:40 PM (125.180.xxx.207)

    작년 친정 아버지가 그 수술 하셨는데요.
    아무리 복강경 수술이라 해도 수술은 수술입니다.
    마취하고 수술실 들어가고요 돌의 크기와 숫자에 따라 다르지만 저희 아버지 1시간만에
    나오셨어요. 마취에서 깨어나고 회복하는 동안 보호자 반드시 옆에 계셔야 합니다.
    수술실에서 나오면 물도 못드시는데 입술과 입안은 바싹 말라서 계속 젖은 거즈로
    닦아드리고 배에서 가스 나오고 소변 정상으로 나오는 거 확인하기까지 계속 긴장의 연속
    이더군요. 외과에서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해도 옆에서 지켜보기에는 수술은 수술이었어요.
    보호자 없이 환자가 수술실 들어가고 깨어나기까지 심리적으로도 힘들 것 같고요.
    입원기간도 몇일 되던데 잘 알아보십시오. 아픈데 신경안써주면 서럽다고요.

  • 2. .....
    '11.2.7 3:40 PM (58.227.xxx.181)

    복강경 수술도 2박3일 입원해야 하는거죠??
    저 아는분도 얼마전 수술했는데
    보호자 없으면 큰일날뻔 했다고 하던데요..많이 아프다고..

  • 3. 담낭
    '11.2.7 3:41 PM (211.184.xxx.68)

    에효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짜증내면서 돈이나 보내라고 하던데..ㅠ.ㅠ
    글게요...자긴 아픈데 전 맨날 신경안써주니 완전 화난거 같더라구요..ㅠ.ㅠ
    답변 감사해요..

  • 4. 수술
    '11.2.7 3:42 PM (125.180.xxx.207)

    이어서 돌의 크기가 작고 양이 적으면 복강경하지만 복강경으로 수술하다가 개복수술로
    전환되기도 한답니다. 아무튼 환자 혼사서 감당할 수술은 아니라는거.

  • 5. ..
    '11.2.7 4:10 PM (180.224.xxx.106)

    엄마가 그 수술 하셨는데요,
    수술 자체가 많이 힘든건 아니지만, 하고 나서 엄청 아파 하셨어요...
    남편분이 무지 서운해하실만도 한걸요...

  • 6. 작년에
    '11.2.7 4:22 PM (110.47.xxx.206)

    제 남편도 그 수술을 했었는데요 정말 아무리 간단하다해도 수술은 수술이에요.
    3박4일 입원했었는데 다른날은 몰라도 정말 수술 당일은 보호자분이 꼭 있어야 할거에요.
    수술 끝나고 마취 깨면서 배에 통증도 심해서 옆에서 챙겨드려야 할거고 위에분 말씀처럼
    입에 젖은 거즈로 계속 닦아주기도 하고 암튼 간단하다해도 힘들어보여서 옆에서 보기에
    많이 안쓰러웠어요.

  • 7. 저 했어요
    '11.2.7 5:01 PM (175.118.xxx.87)

    작년에 했는데 저는 통증이 있어서 이것 저것 검사하다 돌 있다고 해서 했는데요.
    남편이 휴가내고 있었습니다.
    저도 3박4일 입원했는데,수술 당일에는 보호자 꼭 있어야해요.
    수술은 수술이죠.
    전 애들도 수술해서 낳아서 뭐 이까짓거 했는데,
    막상 수술실 침대 타고 들어가니 긴장되구요,
    간단하다지만 수술중에 혹시 보호자 필요할지도 몰라요.
    수술하고는 은근히 통증도 있고,숨쉬기도 힘들고,누웠다 앉았다 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보호자 없으면 심적으로 많이 허전하고,쓸쓸하시지 않을까요.

  • 8. 울 남편도
    '11.2.7 5:03 PM (118.127.xxx.77)

    그 수술 했는데..전 간단한 수술인 줄 알았는데..개복수술도 아니었는데..수술 후 힘들어 하던데요..의사가 그 돌 보여줬는데...크기가 컸어요..저희 남편은 아예 담당을 제거했어요..
    우리는 일주일 입원 했었어요...그리고..담낭에 돌 있는거 되게 아프대요..담석이잖아요..낮에는 괜찮은데..밤에는 너무 아파서 숨도 못 쉴 정도 였어요..암튼 보호자 옆에 있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933 영어 선생님 추천해주세요. 3 영어 2010/09/17 391
577932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요~ 5 빌트인 2010/09/17 775
577931 이자높은일년단기상품소개해주세요 4 마카로니 2010/09/17 749
577930 형제계로 돈을 모았는데 그 돈을 큰형님이 횡령? 43 정말 기막혀.. 2010/09/17 7,170
577929 저도 바탕화면 질문입니다 4 새단추 2010/09/17 233
577928 한국교육 부럽다고? 오바마여 정신차려라 5 세우실 2010/09/17 530
577927 감사 1 82의 컴도.. 2010/09/17 200
577926 드럭스토어닷컴에서 살만한 신생아용품 추천해주세요~ 3 ??? 2010/09/17 352
577925 오늘 퇴근길에 빵 달라는 아저씨 7 제가 이상한.. 2010/09/17 1,851
577924 1등 당첨이지만 씁쓸 3 화장품 2010/09/17 993
577923 제사 음식을 해가야 하는데요... 2 고민 2010/09/17 551
577922 오늘은 유난히 불만 가득한 날이에요. 1 유난히 2010/09/17 237
577921 김탁구에서 궁금한거.. 3 제빵왕 2010/09/17 846
577920 모유수유할때 종합영양제 먹어도 될까요??(GNC메가우먼) 1 ??? 2010/09/17 628
577919 인생이...왜 이렇게 안 풀리죠?? (조언 부탁 드려요) 9 27세 2010/09/17 1,601
577918 이외수 "국민한테 누명 씌우는 재미로 교과서 만드니?" 3 shalal.. 2010/09/17 512
577917 급급)) 매실 장아찌 무칠때요, 매실 물에 담갔다가 짜서 하나요? 4 제발 빠른 .. 2010/09/17 400
577916 여드름 짰어요 ㅜㅜ 컨실러 사용.. 2010/09/17 190
577915 삼겹살 구어먹으려 생각했다가 상추값때문에 망설여지네요... 12 2010/09/17 1,308
577914 자신만의 체형 커버 옷차림 공유해요~~~ 8 커버하자 2010/09/17 1,220
577913 [남자의 자격] 이번주에 대회장면 안나온데요 14 ... 2010/09/17 2,202
577912 라미네이트와 크라운중 어느것이 더 나은지요? 2 두개의 차이.. 2010/09/17 453
577911 왼쪽 겨드랑이와 팔이 아파요 4 아파요~~ 2010/09/17 695
577910 시부모님과 살면서 아이 키우시는 전업님 어떠세요?? 9 시부모님 2010/09/17 1,416
577909 판 리프트 수술 하신분 계세요? 3 혹시 2010/09/17 520
577908 이런스탈 옷 사고싶은데요 플레어스커트이나 3 2010/09/17 778
577907 방콕 샹그릴라 다녀오신 분들 있으신가요? 1 방콕 2010/09/17 416
577906 유럽티켓 싸게 샀는데 ...승급될까요? 5 대한항공 마.. 2010/09/17 661
577905 82부작용? 2 82부작용?.. 2010/09/17 370
577904 김탁구 휴우증으로 애들이.. 4 ... 2010/09/17 1,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