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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은 정말 좋겠어요 2
얌냠 조회수 : 750
작성일 : 2011-02-07 15:14:55
정말 실컷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은 정말 좋겠어요 2
전 살찌는것 걱정 안해요.. 왜냐면 인슐린이 부족하거든요 ㅎㅎ
서른도 안된 나이에 당이 있네요. 하루에 몇번씩 손 따고 주사맞아요.
차라리 다이어트 걱정하면 좋겠어요. 전 약 안쓰면 살은 안찌죠 대신 몸이 망가지겠죠.
저염식 건강식까진 아니지만 매일 식사 조절하고 살아요.
조금만 많이 먹으면 수치가 확 치솟죠.
과자 한조각 라면 한그릇 아이스크림 하나 쥬스 하나 커피 한잔 맘놓고 못 먹네요.
발병하기 전에 암거나 팍팍 먹던 시절이 그리워요 ㅠㅠ
다이어트 걱정하시는 분들도 부러워요. 좋으신거예요 ㅠㅠ
IP : 58.225.xxx.1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jk
'11.2.7 3:19 PM (115.138.xxx.67)그러니 건강이 최고라는거죠.
건강은 모든것의 가장 기본이죠. 건강하지 않으면 미모도 유지될수가 없음.
문제는 사람들이 한번 건강을 잃고나서야 그것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는거죠.
한국의 2-30대가 가장 운동 안하는데(오히려 40대 이상은 운동을 많이 함) 그 이유가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니까...
건강을 잃어본적이 없으니 그 소중함을 모르는거죠.
건강뿐 아니라 모든게 다 마찬가지죠. 어떤것의 적절한 결핍은 인간의 삶을 더 노력하게 만들어주고 결과적으로 약간의 결핍은 인생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물론 반대인 경우도 많지만요)2. ㅇ
'11.2.7 3:29 PM (121.130.xxx.42)요즘 딸애가 신경성으로 위가 안좋아져서 제가 죽겠네요.
전 뭐든 좋아하고 잘먹고 (그럼서 살도 안찜 ^ ^)
먹는 게 낙인데
딸애 때문에 이거 저거 가리고 외식도 못하니 우울해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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