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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놀이 다방구 술래요~

다방구 조회수 : 221
작성일 : 2011-02-06 21:13:41
지금 남편이랑 언쟁이 생겼은데 술래 두 명 아니었나요?
줄 지키는 사람이랑 잡는 사람이요
맞죠?
IP : 49.60.xxx.2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2.6 9:22 PM (58.145.xxx.238)

    해가 뉘엿뉘엿질때까지
    다방구를 하며 놀았습니다.
    장소(주로 전봇대나 담벼락)을 정해
    술래에게 잡히면 손을 대고있었지요
    다음 잡힌사람은 먼저 잡힌사람 손을 잡고있고...

    거의다 잡혔을때 다방구..하며 한사람이 손으로 쳐서 잡고있는 곳을 끊으면 흩어져 달아나고..

    35년전 기억이라..^^;;

  • 2. ...
    '11.2.6 9:44 PM (122.43.xxx.64)

    윗님 설명 잘 해 주셨네요.
    술래는 한명 이에요.
    45년 전 기억 이에요~ ^^

  • 3. 여럿..
    '11.2.6 10:05 PM (175.115.xxx.85)

    놀이하는 인원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두명은 했는데요?
    열멸이 넘어가면 전 세명까지도 했어요.

    하지만, 술래가 혼자면 날새도 술래면하긴 어렵지요.
    원글님 말씀대로 하나는 잡으러가고, 하나는 지키고.. 때론 둘이 양동작전을 ㅁ펼치기도 하고요..

  • 4. 여럿..
    '11.2.6 10:56 PM (175.115.xxx.85)

    다방구


    1. 놀이개요
    동네 골목의 전봇대가 있으면 간단하게 놀 수 있었던 놀이로, 술래에게 치이면 진에 붙어 있다가 다시 한꺼번에 살아나기도 하는 놀이이다. 학교 운동장을 이용하여 넓은 공간을 활용하고 인원이 많다면 더욱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이이기도 하다.

    놀이방법

    1) 가위바위보로 술래를 정한다.
    2) 진을 하나 정하고, 술래는 진 근처에서 있고, 나머지 사람들은 흩어진다.
    3) 술래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5번 큰 소리로 외친다음, 다른 사람을 치러간다.
    4) 술래에게 치이면 포로가 되어 진에 붙어있어야 되고, 손에 손을 잡고 길게 늘어서서 있을 수도 있다.
    5) 포로를 살려주려면 술래 몰래 가까이 다가가 '다방구'라고 외치면서 잡고 있는 손을 끊어주면 끊긴 사람들은 살아난다.
    6) 모두 포로가 되어 잡히면 술래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 중에서 술래를 뽑아 계속 놀이를 진행한다.

    2. 놀이의 규칙.
    ① 가위바위보로 술래를 정한다. 빨리 술래를 정하는 방법으로는 '앉았다 일어났다 가위바위보'등을 이용하면 된다.
    ② 술래는 4명당 1명 정도가 적당하다.

    『잠깐! 술래의 인원 조정
    술래의 인원이 알맞지 않으면 놀이가 재미없게 된다. 술래가 너무많으면 놀이가 금방 끝나고, 술래가 너무 적으면 놀이는 쉽게 끝나지 않고 술래만 지치게 된다.
    놀이를 하다가 술래의 인원이 맞지 않으면 다음 놀이에서는 술래의 인원을 조정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4명당 1명 정도가 알맞기는 하지만, 술래가 여자가 되는것과 남자가 되는 것에도 놀이진행에 있어 차이가 있으므로 이점도 유의해야한다.』

    ③ 진은 축구 골대나 커다란 나무, 전봇대와 같은 눈에 띄는 기둥으로 진을 정하는 것이 좋은데, 학교 운동장에서 이런 진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므로, 땅에 원을 그리고 그것을 진으로 정하는 것도 좋다. 땅에 원을 그릴 경우 지름 약 1m 정도이면 되겠다.
    ④ 술래는 술래아닌 사람들을 치러다니는데, 진을 지키고 있는 술래도 있고, 주로 쫒아 다니는 술래도 있다. 알맞게 역할을 배분하여 하는 것이 좋다. 또, 서로 지치게 되면 역할을 바꾸어서 하기도 한다.
    ⑤ 술래에게 치인 사람은 포로가 되어 진에 붙어 있어야 된다. 포로가 여러명이면 손에 손을 잡고 늘어서 있을 수 있다. 이 때 술래가 진 가까이 못오게 발로 차서 술래를 멀리 쫒아버릴 수 있다.

    『이럴 땐? 손에 손을 잡고 있을 때
    진에 손을 서로 연결하여 붙어 있는 것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포로 구출이 되기 쉽게 하기위한 방법이다. 한 반의 아이들을 다 데리고 놀이를 할 때에는 이 연결된 선이 상당히 길어지게 된다. 이런 것을 생각한다면 술래의 인원이 조금 많아야 된다.
    또, 남자와 여자가 섞여서 놀이를 할 때, 남녀끼리 손을 서로 잡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 때에는 옷을 늘려서 잡는다든지 손수건을 잡는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아이들끼리 해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런 모습이 보기가 싫을 경우에는 포로의 줄을 두 줄 내지 세 줄로 뻗어나게 하면 남자포로줄과 여자 포로줄이 생기고 줄도 길어지지 않아서 좋다.
    그러나, '다방구'로 살려줄 때, 어떤줄은 살고 어떤 줄은 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

    ⑥ 포로를 살려주려면 술래 몰래 다가와 '다방구'라고 외치며 잡고 있는 손을 끊어주면, 끊긴 다음 사람부터 살아난다. 만약 진을 '다방구'하면서 치면 모두 살아난다.
    또는 살려주는 방법을 좀 더 쉽게 하기 위해서는 어디를 다방구라고 치더라도 모두 살아나게 한다면 쉽게 살려줄 수 있게 된다.
    ⑦ 모두 포로가 되면 술래를 뺀 나머지 사람들 중에서 술래를 뽑아 계속 놀이를 한다.
    ⑧ 너무 술래가 오래 계속되면 다시 술래 인원을 조정하여 놀이를 시킨다.

  • 5. 여럿...
    '11.2.6 10:58 PM (175.115.xxx.85)

    댓글두개 달린것도 답이 갈려서 신경이
    쓰이는데, 시간이 지나도 더 달릴줄 모르네요....왜 내가 갑갑한건지..쩝
    검색해보니 뜹니다.
    작년까지 애들이랑 방과후에서 많이 하고 놀았어요.^^

  • 6. 다방구
    '11.2.7 12:31 AM (1.101.xxx.135)

    여럿님~ 검색에 이렇게 자세히 나오다니...
    남편이랑 읽어보면서 새로운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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