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하다가 아이 낳고 남편이 주는 돈만 갖고 생활하는 전업 주부였다가
큰애 7살, 작은애 3살 되는때부터 다시 일하기 시작했어요.
예전 일했던 같은 직종아니고 바닥부터 다시 일하니
첨엔 100만원도 못벌고 이고생 하나 싶고..
둘째 우는거 떼놓고 나오니 맘도 너무 아프고
첫째도 엄마 일하는거 적응 못해서
맨날 징징거리고 했었는데
너무 좋은 도우미 이모 만나 다행히도 애들 잘 건사해주시고
저도 일하는거 즐겁게 하다보니
이제 만 4년째 되네요
오늘 월급 통장 보니 맘이 뿌듯해서 글 한번 올려봐요.
맞벌이 힘들고 애들한테 미안한 마음 있어도
저는 집에 있을때 남편만 보고 오히려 더 바가지 긁었던거 같아요
일하니 힘도 나고 크지 않은 돈이나마 제힘으로 버니 좋네요..
그냥 문득 이런 단상이 떠올라 몇자 적어봐요...
82여러분들~
모두 즐거운 명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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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힘으로 돈 버니까 좋아요....^^
^.^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11-02-01 12:02:52
IP : 175.206.xxx.1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2.1 12:04 PM (125.176.xxx.20)무슨일하세요??저도 애들 좀 크는 한 3~4년후엔일을 하고싶은데 전에 하던직종으로는 못할것같아서요 준비를 좀 하고싶어서요 그리고 부럽습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시길
2. ...
'11.2.1 12:10 PM (115.143.xxx.234)수고하셨어요..행복하시겠어요
3. 코렐
'11.2.1 12:13 PM (119.201.xxx.143)무슨 일 하시는지요? 저도 배우고 싶네요..^^
4. ^.^
'11.2.1 12:13 PM (175.206.xxx.120)학원 강사로 일해요...
점차 연차가 되니 조금씩 처우도 좋아지긴해도 여전히 박봉입니다.
그치만 애들이 귀엽고 일하는데 스트레스 안받고 저는 이 직업이 맞는거 같아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5. 부럽네요~~
'11.2.1 12:20 PM (122.36.xxx.104)결혼12년차....엄두도 못내는데.....
님이 부러워요~~^^6. 당당함이죠
'11.2.1 12:56 PM (115.139.xxx.30)자기 발로 선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당당함.
내 입은 내가 책임질 수 있다는 당당함.
멋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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