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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적하거나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 기분 좋아지는 행동? ^^
한 정신과 의사가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기분이 우울 할 때
스스로 기분좋게 하는 노하우를 적어놓고 실천해보라고 조언하는 글을 읽었어요.
거기 예시에는...
반신욕하기
운동하기
감사하기
여러분들은 어떤 행동을 할 때 기분이 좋아지시나요?
전 반신욕하며 소설이나 자기계발서 읽기
다큐다운받아보기(다큐프라임이나 스페셜류....)
러닝머신에서 걷거나 주변 산책하기
82에서 게시판 글 쭈~욱 읽다가 공감되는 글 만나서 위로받기
사고 싶은 물건이 생겼을때 검색하기(시간떼우기 용이 아니라 목적이 있는 웹서핑)
마사지 받기(에스테틱이나 공중목욕탕....)
인터넷 서점에 베스트셀러 살펴보고 그 동안 읽고 싶었던 책들 지르기(책욕심이 많아요.)
집안 정리하면서 안 사용하는 물건 버리기..
하고 나면 기분이 나빠지는 행동은요.
아무 생각없이 tv 리모컨 돌려가며 보기- 이게 가장 기분이 나빠져요
그리고 몸 컨디션이 안 좋아서 어쩔 수 없이 누워있을 때
야식먹고 배부를때
기분좋아지는 행동 같이 공유해봐요~~~~
저도 배워보려고요
1. 기분좋을때
'11.2.1 12:03 PM (122.36.xxx.104)찜질방에서 목욕까지 끝내고 나올때~
기분나쁠때......폭식하고 소화안될때..ㅠ2. ㅎㅎㅎ
'11.2.1 12:05 PM (175.115.xxx.49)전 책상서랍이나..방이나..암튼 죄다 정리해요..
정리하다보면 우울한거도 좀 가라앉고 마음이 차분해지더라구요.
근데 맨날 어질러져 있는건 미슷테리~3. ^^
'11.2.1 12:05 PM (125.176.xxx.20)대청소후. 샤워후 식사준비후(먹기직전^^)
쇼핑후...기분이 좋아지네요 ㅎㅎ4. 묻어가요
'11.2.1 12:06 PM (118.41.xxx.214)시간없고 우울할때 대처법 알려주세요..ㅠ
5. ㅎㅎㅎ
'11.2.1 12:10 PM (175.115.xxx.49)시간 없고 우울할때는..저 같은 경우엔 아이폰으로 좋아하는 노래 가득 넣어서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집안일합니다. 큰 목소리로 따라부르고 ㅎㅎㅎ 노래방도 못가는 상황인지라
그렇게 부르면서 설거지 하고, 빨래하고, 청소기 돌리고 하다보면 속이 좀 시원...ㅎㅎㅎㅎ6. .
'11.2.1 12:11 PM (114.206.xxx.117)100% 나를 위한 조그만 선물을 한다.
7. 반신욕하다 죽을뻔
'11.2.1 12:13 PM (183.102.xxx.63)저는 거실화장실에서 반신욕하면서 책 읽다 죽을 뻔한 적 있어요.
책에 빠져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있다가
일어나는 순간.. 숨막힘.
아마 수증기때문이었던 것같아요.
애들이 밖에 있으니 옷은 입고나와야하는데
습기때문에 끈적거려 옷입기도 힘들고
아무튼 겨우겨우 옷입고 나와 창문 열고 누워버렸어요.
사람이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싶어
다시는 목욕탕에 책을 들고가지않아요.
원글과 상관없는 딴소리지만..^^8. 술
'11.2.1 12:17 PM (183.102.xxx.63)저는 울적할 땐 술을 마시면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어요.
그리고나서 잡니다.
그리고 저도 나를 위한 선물도 하는데요
이건 너무 자주 하는 일이라서..이젠 선물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미안해요.9. 걷기
'11.2.1 1:16 PM (110.14.xxx.18)지금처럼 밝은 햇빛 날때 이어폰끼고 걷거나 창가에서 책보는 거요.
날씨 좋을때 걸으면 기분 좋아요 ^^10. ~~
'11.2.1 1:21 PM (125.187.xxx.175)저도 이어폰 끼고 걷기
정말 마음에 쏙 들게 잘라주는 곳에서 머리 하기(그런데 근 20년간 경험해보지 못함).11. ㄴ
'11.2.1 1:31 PM (125.187.xxx.32)저도 반신욕하면서 시사잡지 읽으며 스트레스 풀어요. 이렇게 일주일에 두세권씩 시사잡지 읽으니 너무 좋아요.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는 느낌이 들어요
12. ...
'11.2.1 2:38 PM (211.219.xxx.40)울적할때 대청소하신다는 분, 부러워요 전 그나마 안하는 집안청소, 우울하면 절대 하기싫어져서 집안꼴이 말이 아니게 변해버리는데... 전 우울하면 혼자 커피마시러가서 책보고 음악듣다 오거나, 운동하러 가요 .. 우울하면 운동 하는 습관가지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좋을거 같아 노력중이예요
13. ㄷ
'11.2.1 2:43 PM (211.40.xxx.123)전 조용한 카페 가서 혼자 책 읽으면 스트레스가 좀 풀리는데....그런 카페 찾기가 넘 힘들어요
14. 운동하기
'11.2.1 3:46 PM (211.108.xxx.77)날씨 좋은 날 저도 꼭 산책하거나 운동해요..
정말 힘들고 우울해지려고 하면
꼭 산에 갑니다..
숨차서 헥헥 대다 보면 다 잊어요
정상에 올라 땀 쭈욱 빼면 행복하고 시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