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 아저씨들이 친절도 하시고 경비실에 맡겨진 택배 집적 가져다 주시고
하길래 명절 선물 하려구요.
또 연세드신분들도 계시는데 워낙 주민들이 까칠해서 항상 주눅들어 계시더라구요
예전에 살던 곳에선 동마다 아저씨들이 따로 계셔서
한두 개만 선물을 준비했는데. 지금 사는 곳은 메인 정문에만 계시고 경비개념이 아니라
보안업체 직원들입니다.
택배 찾으러 갔다가
어제 슬쩍 여쭤보니 근무하고 계신 분만 9명이래요.
다하기도 뭐하고 신랑은 나눠가지시게 몇개만 하라는데. 싼거 받아도 개인적으로
받는게 기분 좋을것 같아서요.
경비 아저씨들 명절선물 해드리나요? 저렴하면서도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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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 아저씨 명절선물 하세요?
... 조회수 : 867
작성일 : 2011-01-28 09:39:30
IP : 124.28.xxx.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28 9:48 AM (115.137.xxx.13)저렴하면서 실속있는 건 김이죠. 김은 한분씩께 드릴수 있잖아요.
아님 양말도 괜찮을 듯.
아님 참치캔 큰거 드리면서 나눠드시라고 하셔도 되구요.2. 양말
'11.1.28 10:09 AM (125.243.xxx.194)전 양말 했어요. 저번 추석땐 치약세트 해드렸구요. 저희두 워낙 직원분들이 많으셔서 부담되더라구요.
이것저것 든 생활용품세트보단 치약세트가 나을거 같아 괜찮은 치약세트로 드렸구, 요번엔 그래도 백화점표로 양말 세트했어요.
뭘 받았느냐보단 그래도 명절이라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는걸 더 기뻐하시더라구요.3. 양말이요
'11.1.28 10:37 AM (125.134.xxx.223)전 항상 양말해드려요 두분 계시니까 두개 준비해야해서 좋은거 드리긴 저도 부담되어서
생필품사드리면 집에 가져가실때 무거울것같아서 작고 가벼운걸로 양말 두켤레 셋트된거 사드려요4. 네에
'11.1.28 10:59 AM (211.59.xxx.54)지난번에 계시던 아저씨들은 늘 자리비우시고, 필요할때 인터폰해도 받지도 않고 누가 우리동 경비아저씨인지 얼굴조차 모르겠어서 추석이고 설이고 나몰라라 했었는데 지금 계시는 아저씨들은 친절하시고 열심이신것 같아 꼭 드리고 싶어서 배 한상자씩 선물해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드리는 마음이 더 기분 좋아지더라구요. 또 별 것 아닌데 어찌나 고마워하시던지...5. Anonymous
'11.1.28 12:01 PM (221.151.xxx.168)네. 저도 경비 아저씨 무얼 선물하나 고민중입니다.
경비 아저씨께 선물하는건 기본예의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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