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부싸움 얼마나 크게 해보셨나요?

... 조회수 : 1,913
작성일 : 2011-01-28 00:16:58
감정절제가 참 중요한것같은데요..
윗집에서..싸우는데..물건 집어던지고..난리가났습니다.
님들은 어느정도까지 해보셨나요?
둘사이의 일이지만
남녀관계에서는 애증이 뒤섞이면
사랑하면서도 싸우고 ...증오하는 마음도
생기고 그런것같습니다..
IP : 222.112.xxx.1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8 12:21 AM (121.181.xxx.124)

    이혼을 각오하고 남편 짐싸서 쫓았어요..
    당연히 이혼하려고 그랬지요..(그 날 여기에도 글 올렸는데 남편이 화나면 조절을 못해서요. 남들한테는 작은 일이지만 저에겐 무지 큰 일이었어요..)
    그 후로는 저한테는 그런 모습 안보입니다.. 아직 1년은 안되었지만 진짜로 그런 모습 보이면 이혼할 생각 있습니다.. 평소엔 아주 좋은사람인데.. 작은 일에 화가 나면 그 화가 눈덩이 처럼 갑자기 커져요..

  • 2. 어렸을 적
    '11.1.28 12:24 AM (123.120.xxx.189)

    저희 아버지는 부엌에서 연탄을 꺼내서 안방에 가져 오셨습니다.
    다 같이 죽자고...

  • 3. ...
    '11.1.28 12:27 AM (222.112.xxx.182)

    안싸우는게 되려 이상하겠지만..
    다같이 행복하려고 만든가정인데..
    서로 조금 마음에 안드는거 참아가며서..
    때로는 푸는것도 중요한것같아요..
    싸워도 적당히 싸우면 되려 좋은것같은데요..

  • 4. .....
    '11.1.28 12:29 AM (221.139.xxx.248)

    남편이 한창 게임에 빠져서..
    와이프도 애도 아무것도 안 보일때가 있었어요...
    쌓이고 쌓여서..
    저도 정말 눈앞이..아무것도 안 보였을때..
    처음으로 이혼을 하자고 했지싶어요..
    그리곤 내가 식당 가서 접시를 닦다가 죽어도 너하고 사는것 보다는 행복할꺼다 하면서..
    애도 필요 없으니 그냥 이혼하자고 했는데..
    남편은 애도 필요 없다고 한 말에.. 꼭지가 확 돌았는지...
    그 새벽에 시댁으로 애 데리고 갈꺼라고....
    고릴라 달린 키플링 가방에...
    막 이것 저것 막 집어 넣고서는....
    안말리는 제가 야속했는강.. 혼자 뭣이라 뭣이라..난리.좀 피우다가..
    한 2주 넘게 서로 투명인간 취급 하면서 그리 지내다 화해 한적 있지 싶네요..(근데 이러고도 게임중독 증상은..못 고쳤네요...그때 제가 집을 나가야 했나 봐요..)

  • 5. 전...
    '11.1.28 12:41 AM (122.36.xxx.104)

    경찰불러봤어요...ㅎㅎ
    남편이 폭력을 쓰려고 문두드리길래..112신고했어요...
    경찰 아저씨 두분이 오셔서..남편한테 조곤조존 그럼 안된다고 애기하시더라구요..
    그후로 남편도 많이 반성하고 지금까진 잘살아요..ㅎㅎㅎㅎㅎ
    그때 생각하니 지금도 끔찍하네요......

  • 6. 자주..ㅋ
    '11.1.28 2:41 AM (183.102.xxx.63)

    우리집에서는
    제가 화가나면 물불 안가리는 성격이라
    일단 화가나면 제가 독하고 무섭게 화를 냈어요.
    다른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남들에게 화가 나면 불이 아니라 얼음이 되니까.
    뜨겁게 화 낼 일이 뭐가 있었겠어요.

    그런데 남편에게만 그 뜨겁던 화도
    신혼 때와 애들 어릴 때
    주로 그랬지요.
    신혼때는 열정이 지나쳐서 그랬을 것이고
    애들 어릴 때는 제가 몸이 지쳐서 그랬던 것같고.

    지금은 뭐.. 화내는 것도 귀찮고 싸우는 건 더더욱 귀찮고..ㅋ

  • 7. ,,
    '11.1.28 7:11 AM (118.220.xxx.63)

    저는 남편이 경찰을불렀어요 술먹고 들어와
    내게 시비걸어서 싸움이났거든요
    지구대가서 앉아있는데 얼마나 챙피한던지
    술먹고왔을때 비위맞추고 재울것을 이게
    무슨망신인지 남편이 고집을부려서 경찰서
    까지가고 조서까지쓰고 저먼저집으로오고
    남편은 미안했던지 외박하고 술좋아하는
    남자랑살다보니 이런황당한일도겪고
    부부싸움도 징글징글나게합니다

  • 8. ..
    '11.1.28 8:05 AM (69.134.xxx.252)

    제 친구는 (여잡니다-.-) 부부싸움 중에 베란다 창문으로 의자를 집어던져서 창문이 박살났고 그 의자가 주차되어 있는 차 위로 떨어져서 차앞유리창을 박살냈었더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757 다시 시작 이엠 2011/01/28 196
615756 부부싸움 얼마나 크게 해보셨나요? 8 ... 2011/01/28 1,913
615755 시술받고서 바로 외국5개국나갔다와야해요. 5 미레나 2011/01/28 670
615754 6개월 된 아기가 밤마다 너무 서럽게 울어요. 10 속상 2011/01/28 1,473
615753 보험들때 인터넷과 일반 상담원한테 들때랑 가격 차이가 있나요? 4 무플절망 2011/01/28 629
615752 희망의 씨앗을 뿌립니다 6 2011/01/28 405
615751 분당 파크타운 전세. 동천동 전세. 시세 아시는분? 5 ?? 2011/01/28 969
615750 눈썹 윗부분(눈썹산)은 손대지 말라고 하던데.. 5 눈썹손질 2011/01/28 5,442
615749 전교조 출범식에 우익단체 난입... 교사 2명 부상 9 참맛 2011/01/28 397
615748 소득보다 그이상을 썼다면어떻게되나요? 14 연말정산 2011/01/27 2,067
615747 술보다 게임즐기는 남편이 낫나요?? 6 정말 2011/01/27 627
615746 집주인에게 전세금을 두달후에 받았다면? (법무사분들 읽어주세요ㅜㅜ) 3 전세 2011/01/27 639
615745 이가슴으론 도저히 못산다싶네요.가슴확대 경험자의 조언을 구합니다 9 자가지방 가.. 2011/01/27 1,889
615744 대학기숙사 방학중에도 사용할 수 있나요? 5 궁금 2011/01/27 944
615743 유아체능단, 5살 2학기부터 혹은 6살부터 보내는건 어떨까요? 2 5살스타트,.. 2011/01/27 405
615742 임플란트 미치겠네요 ;;; 7 ... 2011/01/27 2,064
615741 아가 낳은 지 4일째인데.. 매일 울어요ㅠㅠ 41 바보엄마 2011/01/27 3,097
615740 체벌금지에 대한 어느 교사의 이야기[펌] 2 보세요 2011/01/27 688
615739 1만원 내면 3천원 돌려주는 민간 의료보험의 실체 12 봄바리 2011/01/27 1,454
615738 고기 생물 택배 오늘 받아야 하는데 아직까지 안오는데 어쩌죠.. 4 저졸림 2011/01/27 524
615737 저 아래 취미 얘기가 나와서요..스쿼시 어때요?.. 7 취미.. 2011/01/27 1,054
615736 운전 연수 받아야 할까요? 6 장롱면허 2011/01/27 856
615735 진중권이 노무현과 이명박을 비교했네요 18 형비교 2011/01/27 2,276
615734 연두부는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4 연두부 2011/01/27 934
615733 아이 주치의 선생님 명절선물 추천해주세요~ 1 고민맘 2011/01/27 432
615732 해병대 남자들 좀 마초에 무식한 이미지 있지않나요? 16 해병 2011/01/27 2,140
615731 종아리 보톡스 아니면 골근위뷰티가 나을까요?? 무녀 2011/01/27 1,220
615730 오늘 베스트글보고.. 적반하장 2011/01/27 636
615729 집에서 쓸 프린터기 추천해주세요^^ 5 ^^ 2011/01/27 621
615728 오늘 산부인과에 갔다가 난소에 물혹이 있단걸 알았어요. 4 나팔관 2011/01/27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