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장터 과일 반품처리 어떻하면 좋을까요?
10건중에 2건이 얼어서 왔다 과일이 터져서 왔다..등등 문제가 생겨요 (요즘들어)
그래서 반품하시라고 하면 직장에 있어서 반품이 어렵다고하시고
결국 다시 보내드릴수밖에 없는 입장이 됩니다.
택배사에서는 증거제출을 요하는데
구매하신분들은 연세가 있으셔서 사진찍기 힘들어하시고요
결국은 다시 보내드리게됩니다.
그리고 멍든것, 맛이 없다는의견, 싱싱하지가 않다는 의견
판매해보면 10명중 2명이 불만을 제기하게 됩니다.
결국 다시 보내드리는걸로 결론을 내리게 되는데요.
이렇게 하다보니, 10개를 팔았을때 4개정도를 손해보게 되는데
무작정 한박스 더 보내드리는것만으로는 대안이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뭔가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한데 어떻하면 좋을까요?
1. 반품
'11.1.27 3:50 PM (110.10.xxx.90)제가 반품을 해야하는데 직장이 있다면
택배받는 반대로 하면 되는거지요.
경비실에 맡기던지, 아님 현관앞에 두고 가던지, 아님 아는 집에라도 부탁하던지..
얼었단 전화 한통만 하고 그냥 재배송 받기에는 사는 사람입장에서도 뭔가
그렇지 않나요?
사진도 어렵고 반품도 어려우면 그 손해는 고스란히 판매자가 떠안아야 한단 소린데
구매자도 최소한의 성의는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환불 잘 해준다는 코슷코도 물건을 가져와야 해주는 거니까요.2. ...
'11.1.27 3:51 PM (211.196.xxx.241)어떻게든 맞교환하면 안되나요?
물건을 받아놓고 반품은 어렵다고 하면서 사과만 다시보내라~
저라면 물건에 문제가있다고 그러면 무조건 맞교환하라고...안그럼 처리방법없다고 하겠어요.3. 장터반품
'11.1.27 4:05 PM (218.157.xxx.52)아니요. 과일을 보내달라고 말씀하시지는 않으세요.
그냥 많이들 속상해하시고 하소연하시니, 인정상 제가 보내드리는겁니다.
맛이 없다고 할경우는 그냥 환불해드릴때도 있어요.
그런데 ㅜㅜ 착불로 보내셨는데 우체국 창구요금으로 접수하셔셔
저는 7000원 물어내고 상품값 그대로 보내드린적도 있답니다.
이런 경우에는 택배비 빼고 환불해드려야 하나요
과일 판매 어렵네요.
어떤경우는 12일이 지나서 반품하신 경우도 있어요.4. 명확한 기준..
'11.1.27 4:09 PM (211.196.xxx.241)을 세우세요..
직접 농사지어서 판매하시는 물건 맞으세요?
그럼 자기 물건에 대한 자신 있으시죠?
우선 그럼 맛에 대해선 본인이 더 잘아실테니 맛에 대한 환불규정을 먼저 세우세요.
상품을 포장할때 솔직히 농사짓는 사람은 맛있는것 없는것 구별되잖아요.
철저하게 선별해서 포장하고 발송을 하구요.
맛없다 그러시면 물건 반품받고 택배비차액빼고 환불해드린다든지...
배송중에 문제가 생긴다면 어떤부분에서 문제가 생기는지 한번더 확인해보시구요
혹 사과나 배같은거라면 망으로 하나씩 다 싸서 담고 아래위로 안전망을 더 깐다던지..
배송중 혹 생길수있는 사고에 대한 대비를 하셔요.
그리고 반송도 거래하는 택배로 보내달라고 하셔야지 택배비가 그나마 저렴하죠..
아이고...이래 저래 속상하시겠어요..
반품에 대한 기간은 신선식품은 최소 3일에서 일주일내에 해주셔야지...어쩜 그럴까요...5. .
'11.1.27 4:13 PM (119.203.xxx.57)당연히 맞교환이 원칙이죠.
구매자도 무조건 문제있다는 쪽지나 메일이 아니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라도 보내고
그다음 물건 보내고 그런식으로 진행하고
손상도에 따라 일부 환불 그렇게 하셔야죠.
전 구매자가 전액 환불해주신다고 해도
그렇게 받은적 없습니다.6. 장터반품
'11.1.27 4:17 PM (218.157.xxx.52)그렇군요.
그냥 인정으로 문제있으면 보내드리고 하면 알아주고 입소문 퍼져서
더 잘되겠거니 했지요.. 농사짓는 입장에서 원래 농산물이 까탈스럽고 하니
잘몰라서 하소연 드렸습니다. 프린트해서 잘 새겨야겠네요.
오늘 우체국에 언 과일 보상에 대해 문의하니,
보상은 되는데, 그다음부터는 접수가 불가하다네요.
기상재해 때문에 일어난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상 보상이 어려운 부분은 있다고.
이래저래 속상합니다.7. ^^
'11.1.27 5:29 PM (210.220.xxx.138)보통 얼었다고 하더라도 사진을 보고 부분환불만 하구요.
반품기간도 배송받은 후 며칠이내로 명확하게 적으세요.
택배사도 이용하는 택배사로 맞교환하세요.
사진은 필수죠.. 좋은 소비자만 있는거 아니거든요.
맛이 없다는 건 정말 주관적인거라.. 다른 곳에서는 보통 맛으로 인한건 반품이 안되죠.
저역시 소비자라 정말 맛이 없는건 판매자에게 반품 요구할것 같지만(아직은 그런적 없어요)
판매자분이 확신을 가지고 좋은 제품으로 판매를 하시면 언젠가는 소비자도 알아줄 날이 올겁니다 ^^
원칙을 정하고 거기에 맞게 일을 처리하세요~8. 글을보니
'11.1.27 5:51 PM (203.227.xxx.155)생각나는 판매자분이 계시네요...
넘 착학게 마시고 냉정하게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이번에 언사과 받고 그냥 안고 먹기로 했는데
보상을 받으려면 판매자 쪽에서 반품을 요하면 당연히 해줘야죠
상황이 안되면 뭐 거부하시는걸까요???
판매라는게 보통 힘들겠어요
여기 장터는 이용해보니 구매하는 입장에서도 힘들더라구요^^;
요즘 세상은 오히려 잘하려고 하면 상처만 더 받으니
딱 처리할껀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하셨슴해요 정에 끌리지 마시구요
좋은 사람이라면 더 좋게 돌아오겠지만 나쁜사람도 많으니깐 ...
어렵네요... ^^;9. 양심불량
'11.1.27 6:14 PM (124.61.xxx.78)구매자가 20%나 이런식이란 말인가요? 그럼 저도 장터에서 환불받거나 교환받을거 꽤 있는데요. ㅎㅎ
그냥 그러려니 넘깁니다. 작년에 울 엄마꼐서 지인께 부탁한 검은콩을 받았는데... 이건뭐... 절대로 판매할 수 없는거였어요. ㅠㅠ
제가 이건 심하다, 반품하면 안되냐고 했더니... 그 집 할머니께서 갑자기 쓰러지셔서 콩을 못돌봤다고 하는데 어쩌냐고 그냥 먹자고 하시더군요. 썩고 자라지도 않은 콩이라 일일이 골라내고 먹을때마다 화가 났지만... 공산품 아니고 사람일이니 어쩔 수 없다, 그러고 말아요.
지금도 호두 까먹을때마다 30%이상 썩거나 곰팡이 핀게 나오고 있습니다. 컴플레인 안했어요. 저렴하게 샀으니까요.
호박고구마 썩고 작은거 투성이었고, 맛있다고 칭찬 자자한 귤도... 상품가치 없거나 딱딱한 것들에 오래되서 질깃질깃한 것이 많았어도 한마디 안했습니다. 대신 그 물건들... 다신 장터 이용안하고 마트나 백화점 가요.
가격대비해서 컴플레인 할것도 해야한다고 봅니다. 저렴하게 샀으면서 품질탓하는건 좀 이상해요.10. 원글..
'11.1.27 7:43 PM (218.157.xxx.52)주옥같은 말씀 하나하나 프린트 해서 붙여놨어요.
감사해서요 ^^ 님들 복받으실겝니다.
힘내서 더 만족스런 장터판매자가 되도록 애써볼께요.
정만으로는 안되나봐요.11. ...
'11.2.16 9:48 AM (221.138.xxx.206)장터에 꿀바른것 같다고 판매한 귤사서 30%도 못먹고 며칠만에 녹듯이 상해서
다 버렸습니다. 10키로 한박스 버리는데 일주일도 안걸렸습니다.
원글님 같은 판매자도 계시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