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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회사에서 보증을 서달라네요

회사보증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11-01-27 14:48:16
자세히는 잘 모르겠는데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공사대금을 미리 받기로 했나봐요.
그러면서  보증을 해야하는데 보증보험에 보증하는데 보증인도 필요한가봐요
그래서 남편한테 보증을 서달라는데 보증이라는게 서주기도 찝찝하고,
안해주자니 회사에서 서운해할 것 같고...  회사에다는 와이프가 안된다고 제 핑계를 댔다는데
계속 신경쓰인대요.  소멸되는 보증이라는데 만약에 이거 해줘도 괜찮은건가요?
IP : 118.220.xxx.2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7 2:50 PM (125.130.xxx.156)

    혹시 부모님이 보증을 서달라고 해도 거절하세요.
    한번 서운하고 말면 다시는 그런부탁 안하겠죠.
    우리나라 이 보증제도, 사람관계 여럿 망칩니다.

  • 2. ㅠㅠ
    '11.1.27 2:50 PM (211.196.xxx.223)

    정말 나쁜 회사입니다.
    직원에게 그런 요구를 하다니...
    남편분이 업계 사정을 잘 아시니까 와이프 핑계를 대면서 피하셨을 거예요.
    보증 서면 이혼 한다는 각서쓰고 공증까지 받았기 때문에 안된다고 하세요.
    만약 그런 보증 자꾸 써야 할 일 있으시면 아예 전 재산을 부인 앞으로 해 놓으세요.
    최악의 경우 재산은 지키고 남편분만 신불자나 경제사범이 되면 되니까요.
    제가 너무 겁 주는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 3. 윗님
    '11.1.27 2:51 PM (211.213.xxx.25)

    옳으신 말씀입니다

  • 4. 안돼죠
    '11.1.27 2:55 PM (115.86.xxx.115)

    저희 아빠가 예전에 삼촌 입사하는 데 연대 보증 섰거든요.
    뭐가 잘못 되었는지.. 해결 안되서 저희 집 경매 넘어 간거 엄마가 낙찰 받아 오셨어요;
    그 후로 저희 집 재산은 무조건 엄마 이름입니다. ;;

  • 5. ...
    '11.1.27 2:57 PM (112.151.xxx.37)

    사촌제부는 회사보증섰는데 회사가 부도나서 빚이 다 자기 앞으로 왔어요.
    제부 앞으로 된 모든 재산에 다 차압들어와서 집,차,시골에 얼마되지도
    않는 땅까지 다 날리고도 모자라서 신불자로 10년넘게 있어요.
    그때 보증 안서주면 눈치보여서 회사 못 나갈 판이라고 해서 섰었는데
    그 월급 그까짓것 얼마된다고..그냥 백수된게 백번 나았죠...

  • 6. ㅠㅠ
    '11.1.27 2:58 PM (211.196.xxx.223)

    아참, 보증이나 경매 들어가기 반년 전에 이혼 한 경우는 위장이혼이라서 부인 재산도 뺏긴다고 들었어요.

  • 7. 회사보증
    '11.1.27 3:02 PM (118.220.xxx.222)

    답글 감사합니다. 우리 신랑도 안된다고 이야기 했는데 눈치가 보이고 기분 드럽다네요.암튼 절대 안된다고 이야기해야겠네요

  • 8. 참..
    '11.1.27 3:04 PM (59.5.xxx.27)

    어제,오늘 보증이야기가 많네요.
    요즘도 보증 부탁하는 사람들 있다는 게 의아할 정도예요.
    원글님 남편과 같은 이유로 보증보험 보증 섰다가 힘들어 하는 사람 제 주변에도 있어요.
    회사가 힘들어지면 바로 남편께 청구 들어옵니다.
    회사도 힘들어서 그러겠지만 그래도 직원에게 그런 부탁한다는 거 참 이해하기 힘드네요.

  • 9. ggg
    '11.1.27 3:11 PM (59.7.xxx.168)

    회사에 들어와서 신입사원들 얼떨결에 선배들 보증섰다가 덤터기 많이 씁니다.
    차리리 돈을 빌려준거면 만져보기나 하고 생색이라도 내지요.
    싸인 한번하고서 갑자기 대신 물어내려면 억울해도 보통 억울한게 아닙니다.
    작은 처남이 대기업 들어갔는데 회사 대학선배 보증섰다가 물어내는데, 착한 지 마누라 알까봐
    전전긍긍한걸 보고 매형인 제가 돈을 건네줬답니다. 돌려받을 생각없으니 신경쓰지 말라했죠.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이야기 합니다. 새로 가훈하나 만들라고요.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예전에 우리 외갓집이 남의 땅 안밟고 다닐 정도로 부자였는데 외삼촌이 보증 잘못서서
    다 날려먹었다. 그래서 어머니 소원이 '보증안서는 거다' 그래서 우리집 가훈이
    '절대 보증서지 마라'입니다.
    여러분들도 가훈하나 만드세요

  • 10. 보증은
    '11.1.27 3:19 PM (58.127.xxx.106)

    대물림까지 됩니다. 절대로 안돼요.
    울 시아버님 살아 생전 보증 서고 거기서 몇푼 받아 드시고 한거 같던데
    사후 자식들 앞으로 줄줄이 날아 오더군요. 재산포기각서 썻는대도
    날아와요. 대를 물려 자식들 인생까지 말아먹는 제도. 보증.

  • 11. ..
    '11.1.27 4:07 PM (58.237.xxx.193)

    안돼요
    그게 그공사비가 커서 회사신용이나 자금만으로는 일이셍겨도 받을수없기때문에 추가보증인을 세우라고하는거에요

    저희가 그 납품하고 하는거때문에 서울보증보험 회사에서 이용하는데
    그게 공사대금 얼마이상은 그냥 안끊어주거든요
    그러니까 일반보증이나 똑같은거에요

  • 12. 절대!!
    '11.1.27 4:15 PM (116.39.xxx.74)

    친척중 한분이 회사보증을 했다가 인생이 망가졌어요.
    사장은 일터지기전에 가족들이랑 외국으로 튀고.. 분양받아서 입주한 아파트 1년만에 보증으로 날아가고 이혼당하고......10년전에 일어난 일인데 지금껏 신용불량자로 변변히 취직도 못하고 취직을 한다고 하더라도 월급은 다른사람 명의로 받고 있어요.
    이자에 이자가 붙어서 지금은 아예 갚을 생각을 하지않고 살아요.

    절대!! 보증은 안되어요

  • 13. 친척중에도
    '11.1.27 5:27 PM (122.38.xxx.77)

    친척분 중에도 그런분 계세요..
    거기도 토목쪽인데 회사 보증을 서셨더라구요
    회사 다니신지도 꽤 되고 당연 괜찮으려니 하고 회사보증을 섰는데
    결국엔 회사에서 감당이 안돼 개인한테 넘어오고 사시던 집 경매로 넘어가 버렸어요..
    정말 조심하세요..

  • 14. 쪼매난이쁜이
    '11.1.28 10:31 AM (124.49.xxx.200)

    시아버님이 회사에 보증섰다가 계속 신용불량자로 사십니다.
    보증은 정말 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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